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충돌 후폭풍이 거세다. 막내급 선수가 대표팀 주장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받는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급기야 이 논란은 팬들 간 갈등으로 번졌고, 특히 이강인은 집중포화 대상이 됐다. 선수 보호에 가장 앞장서야 할 대한축구협회(KFA)는 직접 논란에 불을 지피고도 방관만 하는 모양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하루 앞둔 대표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손흥민과 이강인 간 충돌이 있었다는 사실은 이제 팩트가 됐다. 영국 대중지 더선이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KFA의 빠른 인정과 이강인의 사과문,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등 코치진의 발언들이 뒷받침했다. 지금까지 여론의 흐름은 대표팀 주장이자 선배인 손흥민에게 아홉 살 어린 이강인이 이른바 하극상을 했다는 것이다. 이강인도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며 선배들과 갈등을 인정했다. 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월 15일부터 4주간 영광군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80여 명이 함께 한 ‘즐거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큰 호응 속에 마쳤다. 2024년 영광군 드림스타트의 첫 프로그램인‘신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신체와 정서발달 지원을 위하여 실시했으며, 뚝딱뚝딱 즐거운 요리시간, 기초목공체험, 도자기 공예, 다함께 오카리나 도레미송 프로그램을 4회씩 운영했다. 아동의 편식 해소와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여러 가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뚝딱뚝딱 즐거운 요리시간’, 나만의 개성을 담아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도자기 공예와 목공체험을 비롯하여 오카리나 연주를 통하여 자신감을 높이고 음악적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건강, 복지, 사례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성장기 아동의 정서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험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가족 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6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회장 원순자) 2024년 연시총회에 참석하여 온기나눔 캠페인 릴레이 홍보를 실시했다. 군은 온기나눔 캠페인을 범군민적 활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관내 행사장 및 기관·사회단체 등을 방문하여 발로 뛰는 릴레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 영광 방문의 해 비전선포식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진 것으로 영광군수, 영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생활개선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온기나눔 캠페인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는 이날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120만 원 상당의 쌀국수 55박스를 관내 저소득층 및 나눔 냉장고 7개소에 기탁하여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농업의 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에 큰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떡국떡, 쌀국수 등을 기탁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온 영광군에 전해져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군이 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4시즌 새로운 멤버십 카드를 출시, 판매에 나선다. 광주는 19일 새로운 시즌을 위한 2024시즌 신규 멤버십 카드와 티켓북을 공개하고,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멤버십카드는 선예매 권한(해당 권종 별 예매가능)과 함께 홈경기 이벤트 우선 참여 혜택, 2024 선수단 사인볼 교환권을 패키지로 담았다. 선예매 권한은 기존 예매일보다 2일 먼저 예매 할 수 있는 혜택으로 2라운드 강원전부터 적용된다. 단, 1경기 최대 선예매 권한은 4장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W석 300,000원, 성인 E/N석 260,000원, 청소년 W석 220,000원, 청소년 E/N석 180,000원으로 구성됐다. 티켓북은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년과 동일한 종이형으로 제작해 지인에게 언제든지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성인W석, 성인E/N석, 청소년W석, 청소년E/N석으로 권종이 세분화 됐으며, 반드시 사전예매를 통해 사용해야 한다. 가격은 W석 성인권과 청소년권이 각각 27만원, 21만원, E/N석은 각각 225,000원, 165,000원(입장권 대비 약 25% 할인율 적용)으로 구성됐다. 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최근 몇년간 전국대회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는데 열을 올렸지만 되레 혈세 낭비 지적이 일고 있다. 대회마다 최대 수억원대에 달하는 예산을 보조금 형태로 사실상 100%에 가깝게 지급했지만 기대 효과는 크게 못 미쳐서다. 투입된 예산 일부가 카드깡에 악용됐다는 확인되지 않는 루머까지 양산되면서 ‘아니한만 못한 꼴’이 됐다는 목소리가 지역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2022년~2023년 기준 총 3개 종목(농구, 당구, 태권도), 4개 대회를 유치했다. 세부적으로 제77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2022년 7월 22일~8월 1일), 제78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2023년 7월 25일~8월 4일), 2022 천년의 빛 영광 전국 3쿠션 당구대회 (2022년 12월 17일~ 12월 25일), 제45회 한국대학 태권도 연맹 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2022년 8월 30일~9월 6일)등이다. 예산 규모도 적지 않다. 제77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의 경우 2억1천800여만원, 제78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는 2억3천999만여원, 천년의 빛 영광 전국 3쿠션 당구대회는 1억 7천만원, 제45회 한국대학 태권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여자 U-20 대표팀이 다음달 우즈베키스탄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대비한 최종 훈련을 실시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19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을 실시한다. 여자 U-20 대표팀은 최종 훈련을 마친 뒤 27일 결전지 우즈벡으로 출국한다. 소집 명단은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초 강진 소집훈련에 발탁된 선수 대부분이 포함됐다. 여자 A대표팀에 꾸준히 뽑혔던 배예빈(위덕대)이 이번에도 합류했으며, 올해 포항여전고에서 일본 프로팀에 입단한 박제아(마이나비 센다이 레이디스)도 이름을 올렸다.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번에 뽑힌 선수들이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3월 3일부터 3월 16일까지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열린다.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개최국 우즈벡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으며 3일 호주, 6일 대만, 9일 우즈벡을 각각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하며,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열린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2월 18일(일), 평창돔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휘닉스평창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컬링 종목은 이천선수촌에서,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2004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동계체전은 우수한 동계 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최대 겨울 스포츠 대회로서 장애인 동계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2023 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교체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늘 협회 주요 임원진과 본부장급 간부 직원들이 모여 어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논의 내용을 보고받고 의견을 모았다.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15일 대표팀 자문 기구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경기 운영 능력, 선수단 관리, 근무 태도 등에서 문제를 드러낸 클린스만 감독의 교체를 건의했고, 이날 소집된 회의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더이상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본인에게 통보했다. 정몽규 회장은 “2026 북중미월드컵 2차예선을 꾸려가기 위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바로 착수하겠다. 이에 앞서 새로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새로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향후 코칭스태프 구성이나 선수 관리 시스템을 정비해 선수단 내부 문제와 같은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작년 3월 한국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친선경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40개국 선수단 약 2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 남자 단체전 2개 종목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17일(토) 오후 4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국내 개최를 축하하고 대회 개회를 선언한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매년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주관하며 남녀 단체전 2개 종목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단체전 출전권 16개가 걸린 대회이자, 1924년 한국 탁구가 시작된 이래 100주년이 되는 해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은 여자 단체전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 선수가 출전한다. 신유빈과 전지희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만큼 이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30개 대회, 총상금 약 320억 원, 평균상금 약 10억 7천만 원으로 펼쳐질 2024 KLPGA투어 스케줄이 발표된 가운데, 올 시즌부터 변경된 대상포인트와 신인상포인트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지난 2023년 1월 31일(화)에 열린 ‘2023년 제1차 KLPGT 이사회’를 통해 정규투어 포인트(대상포인트 및 신인상포인트)가 부여되는 상금 구간을 현실적으로 수정하고, 대상포인트를 상향 조정하여 2024시즌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변경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KLPGA투어 상금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대상 및 신인상포인트 모두 포인트 부여 상금 구간을 8억 미만부터 시작해 15억 이상으로 현실에 맞게 수정했다. 거기에, 영광의 대상을 가려내는 대상포인트의 경우는 우승에 따른 베네핏을 부여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우승자에 부여되는 대상포인트를 상향해 눈길을 끈다. 구간 별 우승자에 부여되는 대상포인트는 2위가 받는 대상포인트의 두 배가 됐다. 또한, 메이저대회는 독립적인 포인트가 부여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K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정몽규 회장 발표문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입니다. 먼저,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으로 축구팬, 축구인들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께 큰 실망을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축구 대표팀을 운영하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저와 대한축구협회에 가해지는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협회는 이번 아시안컵을 마치고 대표팀의 경기 참가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논의했고, 오늘 오전 협회 집행부 임원진들이 이러한 내용을 보고받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표팀 감독에 대한 평가가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논의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최종적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의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경기 운용,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우리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에게 기대하는 지도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단순한 스포츠 팀을 넘어 국민들의 관심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13일(화) 2024 제1차 규칙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월 제1차 이사회 및 실행위원회를 통해 도입이 확정된 우천 중단 시 투수교체,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투수 세 타자 상대 규정의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 먼저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투수가 이닝 처음에 파울 라인을 넘어서면 첫 번째 타자가 아웃이 되거나 1루에 나갈 때까지 투구를 완료해야 교체될 수 있다는 야구규칙 5.10(i)과 관련해, 우천 등 경기 중단 후 재개로 인한 부상 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심판진이 인정할 경우에는 투구가 완료되지 않아도 교체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베이스 크기는 기존 15인치(38.1cm)에서 18인치(45.72cm)로 확대했다. 주자와 수비수 간 충돌 방지 등 베이스 부근에서 발생하는 부상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수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비시프트 제한 규칙도 확정했다. 수비팀은 최소 4명의 선수가 내야에 위치해야 하며, 2명의 내야수는 2루 베이스를 기준해 세로로 2등분한 각각 측면에 위치해야 한다. 투구 시 내야수가 제대로 정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