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월 22일 염산면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영광읍 등 10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2024년 새해'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에서 군민이 묻고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자유로운 담화형식의 진행으로 혁신·소통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군민들은 영광군의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55건의 수상 쾌거,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등의 2023년 지난해 군정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난해 영광군이 추진했던 주요 사업 성과와 2024년 역점시책 발표, 읍면 현안사업 보고가 있었으며, 총 167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지역의 비전을 위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장년층을 위한 정책 방안, 원전지역자원시설세 편성예산 건의, 제설장비 지원(그레이더 등) 요청 등 지역 현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강종만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를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풍요롭고 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는 31일 16강에서 맞붙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계속 전진한다. 조별리그 부진은 잊고 토너먼트 승부에 나선다. 토너먼트에서 만날 첫 상대는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다.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팀들보다 더 강한 상대와 격돌한다. 토너먼트 승부는 내일이 없는 단판 대결이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약점을 지적된 부분을 보완하고, 강점을 잘 살려 승리해야 산다. 클린스만호도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들어서 4-4-2 전형을 기본적으로 사용했다. 조규성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손흥민의 위치를 더 올려 공격력 강화를 꾀했다. 그러나 4-4-2 카드는 크게 효과를 내지 못했다.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 깊숙하게 침투했으나 공격력 강화가 보이진 않았다. 손흥민이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필드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페널티킥로만 2득점을 올렸고, 조규성은 무득점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공격 마무리가 제대로 안 되며 4-2-3-1 전형 복귀에 대한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왼쪽 수비수 김진수(전북),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은 지난 1월 25일 전남 영광군 소재 대설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12월 20∼22일까지 최대 31.5cm의 전남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많은 시설하우스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른 피해 현황은 농작물 도복 211ha, 농업시설물 5ha 등 총 400여 건이 접수됐다. 농작물 도복 피해 중 약 85%, 178ha는 백수읍 대파 재배 단지에서 발생했고 농업시설물 피해는 내재해형 기준 미만의 표준규격 시설에 집중되어 나타났다.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복구 지원요청 등에 따라 농식품부의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조속히 영농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빠른 시일 지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영광군 관계자는 “대설 등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재해형 규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농가는 피해 시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재해보험에 꼭 가입해야 한다”라며 당부했고, “대설피해 복구를 위해 영광군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5일 국가 주도형 식품 전문 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전라북도 익산시 소재)을 방문하고 관계자 면담 및 시설 견학(벤치마킹)을 통하여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설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 및 관리와 참여 기업 및 기관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공공기관으로, 현재 12개 지원시설을 통하여 원료 조달부터 시제품 생산, 포장, 검사·분석, 수출 및 고객관리 및시장구축 방법(마켓팅)까지 식품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금번 시설 견학 시 식품진흥원 생산지원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식품진흥원’ 및 ‘고령친화산업지원지원센터’ 운영 정보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영광군의 농식품산업 추진 방향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파일럿플랜트(소규모 생산설비 시스템), 소스산업화센터, 기능성식품제형센터의 연구·생산장비를 견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설립을 위해 묘량면에 5,0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 12월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오는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U-20 아시안컵을 앞둔 여자 U-20 대표팀이 중국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실전 테스트까지 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현지시간 28일 중국 샤먼 하이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여자 U-20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2분 전유경(위덕대)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패스를 홍채빈(고려대)이 오른발로 차넣어 앞서나갔다.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리드를 지켜낸 한국은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다.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중국 여자 U-20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벌였다. 앞서 25일에는 연습경기가 치러졌으며 한국이 0-2로 졌다. 우리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10명을 교체하며 선수 전원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여자 U-20 대표팀은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달 열린 대회 조추첨에서 우즈벡,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B조는 일본, 북한, 중국,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9일간의 제278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29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대표위원은 장영진 의원을 비롯해 영광군 퇴직공무원인 김 식, 김 란, 정원준, 장국환씨 등 5명이다. 결산검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영광군이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영광군 재정운영 전반에 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이번 결산검사에서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장영진 의원은 “우리 군 예산이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대로 올바로 집행됐는지 검사하고 확인하는 중요한 업무이니만큼, 영광군의회가 집행부를 향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23일 개회된 제277회 임시회(원포인트)에 이어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받은 후,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제설장비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영광군의회는 2월 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필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수립한 주요 업무계획을 꼼꼼하게 살펴 군민의 기대와 소망을 의정활동에 녹여내며 한 단계 도약하는 영광군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해상풍력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신안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군민반대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신안해상풍력 송전선로의 영광군 통과를 막아내기 위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20일 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사항을 군민대책위원회와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영광읍·대마면·묘량면·군서면·군남면 대표와 영광군연합번영회·영광군농민회·영광군여성농민회 대표가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장영진 위원장은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만나 주민 수용성이 확보될 때까지 신안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연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며, “고압 송전선로가 영광군 관내를 관통하는 것은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전라남도의 행태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2월 5일 10시 영광읍 한전사거리에서 개최되는 154킬로볼트 송전선로 반대 집회에 특별위원회와 군민대책위원회도 동참하고, 2월 7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29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orea University Sport Federation)의 임원진을 만나 대학스포츠의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대학스포츠의 선진화와 활성화를 위해 2010년에 설립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대학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 총장들의 협의체로서 현재는 총 135개의 대학이 참가하고 있다. 대학스포츠의 주인인 대학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 등 관련 규칙을 제정하고 그 준수 여부를 감독하며, 학생선수 학사관리, 대학운동부의 평가 및 지원, 대학리그 운영 등 대학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학운동부의 발전과 대학리그의 활성화, 학생들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대학스포츠는 초등학교부터 이어진 학교스포츠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자 평생에 걸친 스포츠 참여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청년세대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위해 대학스포츠 체계를 대학운동부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생을 위한 스포츠’로 확대해 나가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에서 김종학(27)이 정상에 올랐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골드 방콕 골프클럽 남, 서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김종학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종학의 샷감은 매서웠다. 1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종학은 8번홀(파3)에서 이날의 첫 보기를 범했다. 이후 후반 첫 홀부터 13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종학은 14번홀(파3)과 16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만 4타를 줄인 채 경기를 마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종학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좋학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훈련량을 많이 늘렸다. 구질을 드로우, 페이드 모두 구사할 수 있게 연습했고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 보람차다”며 “현재 레슨을 해주고 계시는 박현빈 프로와 한국에 계시는 부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최근 포르투갈에서 국제친선대회를 치르고 온 여자 U-17 대표팀의 김은정 감독이 선수들 스스로도 성장했다고 느꼈을 거라 밝혔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2024 여자 U-17 포르투갈 친선대회를 치른 뒤 25일 입국했다. 한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아일랜드 U-17 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U-17 대표팀은 1무 2패를 기록했지만, 국제무대 경험을 쌓는 등 다가올 메이저 대회 준비에 대한 박차를 가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아시안컵 3위까지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김은정호는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월드컵까지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김은정 감독은 “아시안컵 1차, 2차 예선 때와는 다른 대회였다. 유럽 선수들과 부딪혔다는 것만으로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다”라며 “1차전에서 2차전, 2차전에서 3차전으로 갈수록 선수들이 내가 요구했던 걸 잘 수행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선수들 스스로도 성장했다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에서는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요금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낙월면 지역 주민들은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과는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지불하는 등 내륙 지역 주민들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비) 운임지원 사업은 추가 택배운임이 부과되는 섬 지역에 주민등록업에 따라 등록돼 있는 주민들에게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섬 주민은 낙월면 사무소 또는 해양수산과 사무실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배송비 전액을 지원하며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되어 있지 않으면 건당 3천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성명, 배송주소, 송장번호 포함)과 택배비 지불 내역을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매월 신청인 계좌로 입금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교통, 생필품지원, 물류 등 모든 분야에서 섬 주민들이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