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공식도장(공인)의 글꼴을 '한글전서체'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한 한글 공인은 영광군수 직인을 비롯하여 직속기관·사업소와 11개 읍·면장 직인. 민원사무전용 직인, 인증기·통합민원발급기, 특수공인 일부 등으로 공고를 거쳐 지난 2일부터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공인 변경은 영광군 공인조례 제6조 ‘공인의 글자는 국민이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에 따라 변경했으며, 앞서 영광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인의 한글 전서체는 본래 한자에서 유래하여 사용하는 서체를 자의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글자의 획을 임으로 늘리는 등 한눈에 알아보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인을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교체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의 보금자리 파주NFC(National Football Center)가 그 역할을 다하고 역사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파주NFC에 상주하던 협회 근무자들이 1월 2일자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으로 업무 공간을 모두 옮겼다. 이로써 지난 2001년부터 약 22년간 이어져 온 축구대표팀의 파주 시대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파주시와 맺은 계약상의 사용 종료일은 오는 1월 23일이지만 원활한 새해 업무 시작을 위해 직원들이 미리 근무지를 옮겼다”고 덧붙였다. ‘축구국가대표훈련원’이 공식 명칭인 파주NFC는 지난 2001년 11월 개장했다. 대표팀 전용 훈련장 건립은 축구계의 오랜 숙원이었을 뿐 아니라 2002 월드컵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한축구협회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하고 파주시가 적극 협조한 결과였다.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인근 약 11만 평방미터(3만4천평)의 부지 위에 천연잔디구장 6개, 인조잔디구장 1개를 비롯해 숙소, 식당, 강의실, 체력단련장, 업무공간 등이 들어섰다. 최고의 시설을 갖춘 파주NFC에서 훈련하며 기량을 갈고 닦은 태극전사들은 이후 혁혁한 성과를 거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년 KBO 기록강습회가 오는 1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세종 컨벤션센터, 2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개최됐다. 강습회에서는 KBO 공식기록원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를 바탕으로 프로야구에서 사용되는 공식기록지 작성법, 기록 및 경기 규칙 등을 다룰 예정이다. 수강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실습용 야구기록지와 기록 가이드북이 교재로 제공된다. 각 강습회 종료일에는 전체 강습 과정의 이해도를 가늠하는 기록지 작성 테스트를 실시하며, 테스트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세종 강습회는 10일(수), 서울 강습회는 24일(수) 각각 오후 1시부터 KBO 홈페이지 수강신청 접수 창을 통해 수강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KBO 홈페이지 내 기록위원회-스코어링필드 섹션에서 '1:1문의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4일, 2022년 12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포츠산업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스포츠산업조사’는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7조 및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스포츠산업 규모와 경영실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20,652개 기업 중 14,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방문, 팩스, 전자우편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22.3%, 종사자 수 8.4%, 사업체 수 3.9% 각각 증가 조사 결과, ▴’22년 기준 매출액은 78조 1천억 원으로 전년 63조 9천억 원 대비 22.3% 증가했다. ▴사업체 수는 120,652개로 전년 116,095개 대비 3.9% 증가했다. ▴종사자 수 역시 44만 명으로 전년 40만 6천 명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시설업·용품업보다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성장률은 매출액 42.2%, 종사자 수 12.4%로 시설업·용품업에 비해 성장률이 1.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요가, 필라테스, 태권도 등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3일 올림픽 대표팀(23세 이하)이 1월 중순부터 튀르키예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히고, 참가 선수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기간 중 유럽 클럽팀들과 총 다섯 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황선홍호는 지난 11월 A매치 기간에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로 프랑스 현지에서 원정 평가전(3-0 승)을 치르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총 2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황인택(에스토릴 프라이아, 포르투갈)을 제외한 26명이 K리그 선수다. 주장 변준수를 비롯해 엄지성, 홍윤상 등 지난 프랑스 원정경기에 출전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4명(김정훈, 고영준, 안재준, 황재원)도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처음 발탁된 선수는 4명이다. 지난해 U-20 월드컵 참가 선수중에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했던 이승원과 스트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끝내고 두 번째 삶의 자리를 잡아가야 하는 상황인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어요.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찾고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여자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했던 윤영글(37)은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뒤 배드민턴에 푹 빠졌다. 승리가 지상 목표였던 전문 선수에서 벗어나 스포츠의 순수한 재미를 다른 종목에서 느끼며 사는 중이다. 한편으로는 은퇴 후 공허함을 달래기 위한 몸부림처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여자 월드컵을 끝으로 23년 간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윤영글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가 만났다. 그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했기에 은퇴를 한다는 것에 대해 후회는 없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실수했다는 것이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윤영글은 지난 7월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3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0-1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의 평범한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추가골을 내줬고, 여자대표팀은 0-2로 패했다. 첫 경기 실수 이후 윤영글은 더 이상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후 한국은 모로코에 0-1 패, 독일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3년 전라남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매년 도내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도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으로 이송된 고충민원에 대해 체계적으로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평가 내용으로는 민원처리 적정성 여부, 민원처리 갈등해소 노력, 처리기간 준수, 민원인 만족도 등 항목에 대해 1차 자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영광군은 이송된 민원을 기한 내에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민원 해결을 위한 관련 행정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통보하는 등 민원인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둔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고충민원을 해결하려 애쓰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며 만족스러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작년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전국 44개 농가 중 4개 농장이 선정되어 전국에서 최다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인증 농가는 부농축산, 태산농장, 해오름농장, 민들레농장으로 분뇨감축 및 조기 출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작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고자 할 경우, 무항생제 등 농식품부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 중 탄소 감축 기술을 도입하여 축종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한 경우 인증받을 수 있다. 저탄소 축산물은 인증마크 표시 후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며, 축산물 이력시스템을 활용하여 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성기 축산식품과장은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탄소저감 노력과 관심 덕분에 작년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축종을 한우에서 양돈 및 낙농까지 확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일 영광군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공개모집과 공개 추첨을 통해 64명의 신청자 중 25명을 선발했고, 선발된 학생은 오는 26일까지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해 몸소 군정을 체험하고 군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2024년 영광 방문의 해'를 맞아 여러분 스스로가 영광군 홍보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일자리 제공을 통한 학비 부담 경감은 물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체험으로 자기 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광군은 적극적인 지적재조사사업 추진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기술적용으로 일필지 조사부터 측량까지 최적의 측량방법과 절차, 가장 합리적인 지적재조사 방법론에 입각한 지적재조사 측량 기본모형을 제시하는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실적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의 지적재조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은 업무연찬과 법령·제도 개선 의견제출 등 행정 실적, 실시계획 조기 수립, 추진 공정률 등을 고려한 사업추진 실적과 우수·수범 사례 실적 등을 합산해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적불부합지와 이웃 간 경계분쟁, 재산권 행사의 불편 해소로 토지의 이용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매년 촬영한 항공영상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자료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안내와 현장 설명회, 민원상담 등에 활용해 왔으며 2023년까지 읍·면소재지 상가와 주거밀집 지역의 41개 사업지구 50,95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는 2일 안산그리너스FC에서 공격수 정지용(25)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 179cm 체중 69kg 오른발을 사용하며 빠른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정지용은 박스 안 공간 활용과 득점 기회 창출에도 능해 팀의 득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공고, 동국대 출신으로 2018년 U리그 서울·인천·제주·경기 4권역에서 5경기 4골을 몰아치며 높은 골 결정력을 선보여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강원FC에 입단해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갔고, 2022년 화성FC(K3)에서 24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K3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으며 2023년 안산으로 이적해 프로통산 44경기 1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에 합류하면서 다시 K리그1에 도전하게 된 정지용은 “2년만에 다시 높은 곳에서 경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그 팀이 광주여서 더욱 기대된다.” 며 “K리그2·K3리그에서 뛰며 선수로서 절실함과 느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 팬들에게 저라는 사람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3 KFA 시상식이 개최됐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천가람(화천KSPO)이 올해의 선수, 황재원(대구FC)과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가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일 오후 5시 2023 KFA 어워즈가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KFA 어워즈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데 이어 올해 역시 한국축구를 빛낸 많은 축구인들과 대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제의 기억-오늘의 영광-내일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2023 AFC 아시안컵에 나서는 클린스만호의 대회 출정식도 함께 펼쳐졌다. 대망의 올해의 선수에는 김민재와 천가람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로 넘어가 유럽 5대 리그 첫 해만에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는 등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올해는 뮌헨(독일)으로 둥지를 옮겨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022년 영플레이어 수상자인 천가람은 올해 WK리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화천KSPO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여자 대표팀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으로 성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많은 팬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