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 13일 영광종합병원 신생아실을 방문해 전국적으로 극심한 저출산 가운데에서도 올해 37번째 다둥이 가정의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다둥이 가정은 백수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출산은 셋째 자녀이다. 축하 자리에서 강종만 군수는 “저출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기 탄생 소리가 귀하게 들려 더욱 기쁘다”라며, “영광의 꿈나무로 건강하게 잘 키워주시기”를 부탁했다. 출산 산모는 “첫째, 둘째 아이도 영광종합병원 분만산부인과에서 출산하였는데, 이번에도 분만산부인과의 조용하고 쾌적한 시설 덕분에 별 어려움 없이 아이를 잘 낳을 수 있었다.”라며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셋째 아이를 출산한 다둥이 가정에 양육비 3,000만 원과 출산축하용품 구입비 30만 원,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 등 총 5,5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산후조리원을 신속히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산모의 산후조리를 돕고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출산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박관현 유족, 박관현 기념재단 임원 및 영광청년회의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관현 열사 기념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박관현 열사는 불갑면 쌍운리 출신으로 5·18 당시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이었으며 “민족민주화대성회”를 주도하며 광주시민의 민주화 열망을 규합하는 등 80년대 당시 민주화 운동의 핵심 인물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상원의 박세희 본부장으로부터 과업의 개요, 배경, 국내외 유사사례 검토 등 박관현 열사 기념사업에 대한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착수보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박관현 열사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불갑에 위치한 생가를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영광군 전체의 자원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지난 11일 전남도 주관 시‧군 음식문화개선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부상으로 상사업비 2,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사회의 안전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음식문화 인식 개선을 도모코자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실천, 안심식당 지정‧운영,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홍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등 8개 부문, 22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영광군은 ▲군 지역축제(법성포단오제, 불갑산상사화, e모빌리티 등)의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업주 사전 위생교육, 축제기간 중 위생지도점검 실시 ▲‘23년 전국체전, ‘24년 전남체전 대비 음식점에 위생용품(마스크,위생모)을 지원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깨끗하고 친절한 영광군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영광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어린이급식안전관리 유공을 인정받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약처 표창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 외식산업 관련 종사자들과 군민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2023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지난 1년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시책 추진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노력 ▲반부패 정책 지역사회 확산 노력 등 13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영광군에서는 일률적이고 단편적인 시책이 아닌 군의 부패원인 발굴과 구체적인 대안을 수립하여 다양하고 참신한 신규시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청렴 CBTI진단, 청렴 비전 선포식, 고위직 공무원의 청렴 라디오 등을 시행했다. 특히 업무 성격에 맞는 부서별 청렴의 날을 운영하며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 청렴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군 공직자들의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한 반부패·청렴 취약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와 이정효 감독이 동행을 연장했다. 광주는 13일 “이정효 감독과의 동행을 2027년까지 하기로 하면서 창단 이래 최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정효 감독은 2021년 12월 광주의 제7대 감독으로 선임되어 2022년 K리그2 우승을 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2023년 K리그1 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리그 3위라는 구단 역사 최고 성적과 함께 구단 최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해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정효 감독은 2022년 4월, 9월 두 차례의 이달의 감독상과 K리그2 최우수 감독상을 2023년 6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광주가 명문 구단으로서 리빌딩 하기 위해선 성적과 무관한 감독의 장기계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현시켰다. 그러면서 산하 유소년 선수들도 프로팀의 전술을 입혀 연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다음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로써 구단의 철학이 확립된다"고 전했다. 광주 선수단은 내년 1월 3일 소집, 태국 치앙마이로 동계 전지 훈련을 떠나 새 시즌을 준비하는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U-17 월드컵 특집으로 진행됐다. 13일 오후 1시 고양YMCA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FIFA U-17 월드컵 특집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유/청소년 축구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3월 2022 카타르 월드컵 분석 컨퍼런스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지도자 컨퍼런스다. 국내 지도자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약 1500명의 지도자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컨퍼런스를 참관했다. 발표자로는 U-17 대표팀을 이끄는 변성환 감독을 비롯해 KFA 오성환 피지컬 코치, 백영철-최성환 KFA 지도자강사,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나섰다. 그 중 변성환 감독은 지난 2023 FIFA U-17 월드컵 리뷰를 진행했다. 정몽규 KFA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영일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축구의 흐름을 현장 지도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얼마 전에 마무리된 U-17 월드컵을 분석하고 같은 연령대의 국내 대회를 함께 비교해 우리 유/청소년들이 나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971년 열린 제1회 박스컵(박 대통령컵 쟁탈 국제축구대회) 개막식에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시축했던 공이 뒤늦게 발견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내 축구역사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공은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이자 대회 준비위원장이었던 고 장덕진 회장이 소장했는데 한동안 소재가 불분명했다가 최근 장 회장의 장남이 선친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장 회장의 장남은 현재 TV조선 부국장 겸 경제부장인 장원준 씨다. 장원준 씨는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제1회 박스컵 시축공을 전달했다. 장 씨에 따르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자신이 시축한 공을 아버지인 장덕진 회장에게 선물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치하했다고 한다. 장덕진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 고 육영수 여사의 조카 사위이기도 하다. 이날 시축공을 전달한 장 씨는 “제가 어린 시절 집 거실에는 이 공이 놓여있었고, 찾아오는 손님이나 친지들과 대화의 소재가 되곤 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이사 과정에서 공의 소재가 불분명해졌다가 선친께서 돌아가신 이후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 축구가 아시아 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강필구 의장(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지난 12일 전남 화순에서 개최한 제287회 전남의장협의회 월례회의와 13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회의에서 강필구 회장은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제도를 도입하고 매년 1조씩 10년간 지원하고 있으나, 지역 간 기금 배분 격차가 최대 80억 원으로 과열 경쟁을 조장하고 있어 지방정부가 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안정적인 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12일 전남의장협의회 회의에 앞서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재원을 광역자치단체에서 50% 이상 자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며 외국인력 유치를 위한 광역비자 도입, 지방대학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전남의장협의회에서는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방안 개선 촉구 성명서’, ‘곡성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유치 및 경정장 허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서 13일 대한민국의장협의회 회의에서는 채택된 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3년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함정우는 현지 시간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의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리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는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이번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했다.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나설 수 있는 특전과 함께 보너스 상금 1억 원, 제네시스 차량 1대,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졌다. 함정우는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꿈이었던 PGA투어 무대가 눈 앞에 있는 상황이다. 감회가 새롭다”며 “시즌 종료 후에도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경기 감각도 나쁘지 않다.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함정우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골프 프로모션에 참가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라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의 성적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최근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여자 U-19 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9 대표팀은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전남 강진에 소집해 훈련한다. 이번 소집명단에는 총 27명이 선발됐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 걸쳐 실시된 첫 소집훈련 및 우즈벡 평가전 때는 여자 A대표팀 훈련에 선발돼 참석하지 못했던 배예빈(위덕대)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달 초 박윤정 감독의 선임과 함께 여자 U-20 대표팀은 내년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참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는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대표팀은 최근 우즈벡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각각 5-0, 7-0 대승을 거뒀다. 올해 마지막 소집훈련을 실시하는 대표팀은 내년에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치르기 전까지 총 네 차례의 국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자 U-19 대표팀 국내 2차훈련 소집 명단(총 27명) GK : 신예령(화천정산고) 조어진(광양여고) 박현진(대덕대) DF : 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야구 키움의 이정후(25)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북미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등 미국 복수 언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6억 원)에 계약했다. 4년 뒤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조건이다”라고 보도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서 넥센 1차 지명된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통산 884경기 타율 3할4푼 6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을 기록했다. 2022시즌 142경기 타율 3할4푼9리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OPS .996을 기록하며 타격 5관왕(타율, 출루율, 장타율, 타점, 최다안타)과 정규시즌 MVP를 석권했다. 이정후는 2017년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12, 2021년과 202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부상으로 인해 86경기 타율 3할1푼8리 6홈런 45타점에 그쳤지만 이미 이정후의 실력을 확인한 메이저리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2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2023년도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및 경관숲·소득숲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한 우수 단체 및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는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에서 추진한 산림정책 중 조성분야 · 관리분야 · 정책참여 총 3개 분야 9개 항목 17개 지표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영광군은 3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영광군 전역의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상사화를 식재하고, 지역민과 함께 읍·면별 꽃동산 및 꽃길을 조성하여 ‘나무심고 가꾸기’ 분위기 확산과 자발적인 도민참여 확대로 공원처럼 아름다운 전남 실현에 앞장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종만 군수는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산림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 숲 조성·관리에 함께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숲 확대 조성으로 위대한 영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