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원로평의회 위원에 선임장을 수여했다. 4월 11일 오전 11시 국기원 원로평의회실에서 개최한 ‘2025년도 제4차 원로평의회’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이승완 의장과 조영기 부의장, 정만순, 송봉섭, 이규형, 박현섭, 임춘길 위원(김용채 위원 불참)에게 선임장을 수여했다. 국기원 원로평의회 규정에 따른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 규정에 따라 지난 ‘제3차 원로평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위원 전원에 대한 연임을 결정한 바 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선임장 수여 후 “이 자리에 계신 원로님들 덕분에 국기원이 존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기원과 태권도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원로평의회는 위원 모두가 개인의 명예를 지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태권도 정신을 실현하고, 그 가치와 발전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솔선수범 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에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치러진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많은 관중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8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고‧여고부 영광대회 우승팀에 대해 NBA에서 주관하여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10개국 초청 농구대회(2025 NBA Rising Stars 초청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어 더욱 치열한 경기와 명승부가 펼쳐졌으며 대회 열기가 더욱 고조된 모습을 보였다. 경기결과 우승팀은 ▲남자 고등부 – 용산고 ▲여자 고등부 - 온양여고 ▲남자 중등부 – 화봉중 ▲여자 중등부 – 온양여중으로 가려졌으며, 대회가 열린 10일간 선수들의 승리를 위한 땀방울과 관중들의 커다란 응원 함성이 연일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1,300여 명에 더불어 영광군을 찾은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체류하며 약 13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치르며 전국 중‧고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노력이 유감없이 발휘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농구산업에서의 우리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수, 부서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본 연구용역은 국내 기본소득 제도 수립과 관련한 각종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기본소득연구소가 주관하며, 7월 말까지 영광형 기본소득 지급 모델안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기본소득연구소는 단계별 과업 수행 일정, 국내외 사례 비교, 영광군의 신재생에너지 공유부와 연계한 영광형 기본소득의 가능성 및 예상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송광민 부군수는 “영광군은 지금까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용역사와 주관 부서는 영광군의 백년대계를 세운다는 생각으로 과업 수행에 임하고, 천혜의 햇빛바람 공유부를 가진 영광군만의 이점을 활용한 기본소득 모델을 잘 설계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용역 수행의 방향 제시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본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을 완성하고, 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1일 영광군청 사거리 일대에서 2025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청 안전관리과, 건설교통과, 자율방재단 등 사회단체 관계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풍수해·지진보험, ▲불법주정차 금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를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군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 안전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공사장,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안전 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4월 14일부터 60세 이상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현 주소지가 영광군인 60세 이상(1965년생부터) 군민으로 최근 5년 이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자이며, 본인 부담이 발생한다.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지참하여 보건소에 오전 방문(09:00 부터 11:30) 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신경통 등 합병증이나 후유증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비로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안겨줬다. 이에, 영광군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건강증진을 위해 2022년도부터 예방접종을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한수원(주)한빛원자력 본부와 협약을 통해 일부 지원금을 지원 받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송광민 부군수가 10일, ‘도심 속 작은 전시관’을 방문해 전시상태와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 전시관은 영광군임시수장고(舊 예술연수소, 영광읍 물무로4길 10)로 사용되던 공간을 새롭게 개조하여 주민에게 개방한 곳으로, 예술과 지역사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故 공옥진 선생 1인 창무극 대본, 공연 악기 및 자료와 군민들이 기증한 집안세보, 생활물품 등 160여 점의 다양한 자료를 전시한다. 송광민 부군수는 “비록 작은 전시관이지만, 고(故) 공옥진 선생의 예술을 더 잘 이해하고 우리지역 역사적 물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후 전시관 주변의 담장을 허물고 안내판, 벤치 등 편의시설을 추가하는 등 누구나 가볍게 찾아오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 전시관을 통해 지역 예술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문화적 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에서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기념하여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군민을 위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주간 동안 전라남도 및 영광군 선정 올해의 책을 읽고 도서관 홈페이지에 감상평을 쓰는 ‘올해의 책 독후활동’이 진행되고, 군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홍농, 법성)의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보다 2배로 확대되며 연체자가 도서 반납하면 대출 정지가 해제된다. 또한 군립도서관 1층 자료실에서 한강 작가, 올해의 책, 시니어 주제도서 등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기념 도서 전시’와 도서관별 과년도 잡지 무료 나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5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 마술체험 공연’을 진행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행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4월 9일 불갑사 경내(불갑면 불갑사로 450)에서 영광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 영광소방서, 영광 불갑사 자위소방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내에서의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 초기진화, 산불로 인한 불갑사 경내 연소 확대 방지, 소방차 출동 및 화재진압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으며,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유산 안전 관리에 대해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가유산 화재 대응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불갑사는 국가유산 보물인 '영광 불갑사 대웅전'과 '영광 불갑사 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국가유산 16건이 소장되어 있는 역사적 의미가 큰 사찰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불갑사 자위소방대가 매년 실시하는 소방합동훈련과 소방서와의 대응체계 점검을 통해 귀중한 생명과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자긍심을 갖고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화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0일 8강 경기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마산용마고는 충암고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타격전을 펼쳤다. 마산용마고는 1회와 2회 각각 1점을 뽑아내며 앞서갔으나, 충암고는 3회 정기문의 볼넷 출루 후 김건휘의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 충암고가 2점을 추가하며 4-2로 역전했지만, 마산용마고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4번 타자 김주오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김주영과 이준모의 연속 안타로 4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5회와 6회에도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마산용마고는 충암고의 8회 1점 추격을 뿌리치고 8-4로 승리를 지켰다. 김주오는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대구고가 배재고에 승리하며 4강에 합류했다. 대구고는 1회 김창범과 조동현의 연속 출루 후 김주원과 배다승의 적시타로 2득점, 이어진 2회에서도 1점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배재고는 4회 2사 1, 2루에서 2루 주자의 도루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은 4월 10일, 구례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열린 제302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가 독자적으로 ‘의정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회에도 자치단체장과 동일하게 협의체 구성 권한을 부여해, 공동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이날 참석한 의장단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김강헌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가 본격화됐지만, 여전히 지방자치의 구조는 ‘강한 자치단체장, 약한 지방의회’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회가 정책적으로도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려면, 의정협의회 구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169조와 제182조에 따르면 자치단체장은 행정협의회와 단체장 협의체 구성이 가능하지만, 지방의회는 의장협의체 외에 정책 협의기구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건의문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4월 12일 벚꽃이 만발한 불갑사 입구 버스 주차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벚꽃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벚꽃 국악 한마당'은 3개 마당으로 10시에는 옥당골 국악 마실(한국국악진흥원), 13시에는 국악 한마당(아리랑문화예술연구진흥원)과 15시에는 퓨전국악(전통국악그룹 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5시에 하는 퓨전국악(전통국악그룹 한) 공연은 역량 있는 청년국악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벚꽃 명소인 불갑사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을 위해 탐스럽게 활짝 핀 벚꽃과 국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벚꽃이 만발한 영광, 국악 선율을 타고 퍼지는 벚꽃 향연 속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봄을 알리는 꽃 소식과 함께 기획된 이번'벚꽃 국악 한마당'은 영광군에서 매년 실시하는 “천년의 빛 작은 음악회” 보조 사업으로 군민에게는 일상 속 작은 여유와 치유를 선물하고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창작역량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에서는 기존 영광군임시수장고로 활용되던 영광예술연수소(공옥진 기념관)를 새롭게 단장하여, 오는 4월 11일부터‘도심 속 작은 전시관’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예술과 지역사를 함께 조명하는 공간으로 160여 점의 다양한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 자료 중에는 故공옥진 선생의 예술 활동과 관련된 1인 창무극 대본, 공연악기, 공연자료 및 선생의 유품인 영광반닫이와 법성면 김수진 일가의 생활물품 등 다양한 역사적 가치가 담긴 자료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영광읍 학정리 광주이씨 퇴암공파에서 기증한 칙령과 세보, 영광김씨 문안공종중에서 기증한 영광교중경통(영광향교발행통지문) 등도 전시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관은 비록 작은 규모지만 군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우리 지역 출신 주요 인물과 추억 어린 역사 자료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자료 수집 운동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