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3 KLPGA투어 스물아홉 번째 대회인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10월 19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6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금융 서비스와 중공업 서비스 등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상인그룹과 국내 최정상 경제 채널인 한국경제티브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총상금 12억 원으로 열리는 본 대회에는 이예원(20,KB금융그룹),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김수지(27,동부건설), 박민지(25,NH투자증권) 등 국내 최정상 선수를 비롯해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민별(19,하이트진로), 황유민(20,롯데), 방신실(29,KB금융그룹) 등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멋진 샷 대결을 펼친다. 그중 지난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절정의 샷감과 퍼트감을 뽐내며 시즌 2승째를 차지한 방신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방신실은 “티샷 실수가 많이 줄면서 그린적중률도 좋아졌다. 최근에 퍼트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기면서 컨디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이종훈), 명지전문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4기 야구심판 양성과정’이 11월 17일(금) 개강한다. 명지전문대학에서 개강하는 이번 야구심판 양성과정은 매주 금‧토‧일요일 수업으로 10주간 총 160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과정 Ⅰ(일반과정)과 5주간 총 64시간 교육의 과정 Ⅱ(전문과정)로 나뉘어 진행된다. 과정 Ⅰ은 만 19세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정 Ⅱ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각 시·도부 현 소속 심판 및 야구심판 양성과정 일반-전문과정 기수료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산하기관(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 연식야구연맹 등) 소속 심판 중 3년 이상의 경력(단체장 직인 필수) 보유자가 대상이 된다. 모집인원은 과정 Ⅰ 100명, 과정 Ⅱ 50명으로 수료자 전원에게는 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명지전문대학 공동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추가로 과정 Ⅰ 수료자 중 성적 우수자에 한해 KBO 및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 채용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결격 사유가 없는 자에 한함). 입학원서는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공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세종바네스FC(세종바네스)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로 갈 길이 바쁜 진주시민축구단(이하 진주시민)의 발목을 잡았다. 세종바네스는 지난 14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3 K4리그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에 진주시민 조광현에게 선제골을 빼앗겼으나 후반전 김상민의 동점골과 역전골, 박민규의 쐐기골로 3-1 역전승에 성공했다. 올해 창단한 세종바네스는 최근 정영환 코치가 감독대행에 오른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던 세종바네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16개 팀 중 15위(승점 19점, 6승 1무 19패)로 한 단계 상승했다. 반면 이번 경기를 진주시민이 승리한다면 단독 3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진주시민은 그대로 리그 5위(승점 46점, 14승 4무 8패)에 머무르게 됐다. K4 1,2위는 K3로 자동 승격된다. K4 3위와 4위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 팀이 K3 13위와 승강결정전을 벌인다. 올해 4월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진주시민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앞선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도 진주시민이 전반전 득점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전반 11분 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축구를 즐기는 여자 어린이들의 웃음이 용산어린이정원을 가득 메웠다. 2023 렛츠플레이(Let’s Play) 축구 페스티벌이 14일 오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원을 받아 여자축구 저변확대 및 유소녀 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FIFA 여자축구 캠페인(FIFA Women’s Football Campaign)’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FIFA 여자축구 캠페인’은 FIFA가 전 세계 여자축구의 고른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FIFA 여자축구 발전 프로그램(FIFA Women’s Development Programme)‘의 8개 항목 중 하나다. FIFA는 여자축구 전략, 리그 발전, 지도자 교육 등 총 8개의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두고 이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렛츠플레이 페스티벌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50명의 여학생이 참가했다. 축구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던 여학생들, 축구를 배우고 있지만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여학생들이 대상이었다. 렛츠플레이 축구 페스티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클린스만호가 11월에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 전 마지막 시험대에 오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로 베트남(95위)에 앞선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7승 5무 2패로 베트남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베트남전은 11월에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 친선경기다. 클린스만호는 이번 베트남전 승리를 통해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국가대표팀은 지난 튀니지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A매치 첫 2연승을 달성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첫 선을 보였던 3월 A매치 콜롬비아전(2-2)을 제외하면 두 골 이상 득점한 경기가 없었던 대표팀이기에 튀니지전 다득점 승리는 고무적이다. 특히 ‘캡틴’ 손흥민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다른 멤버들이 제몫을 톡톡히 해주며 공백을 메웠다. 그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튀니지를 상대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포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 올해 처음 열린 2023 서울 EOU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U-18 대표팀은 1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김도윤(수원FC U18)과 진준서(과천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베트남을 2-0으로 이겼다. 승점 7점(2승 1무)을 기록한 한국은 우크라이나(승점 6점, 2승 1패)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로코(승점 4점, 1승 1무 1패)와 베트남(승점 0점, 3패)이 3,4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모로코, 베트남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렸다. 지난 10일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을 4-2로 이긴 한국은 12일 모로코와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그리고 이날 베트남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초대 대회 챔피언이 됐다. 이번 대회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의 중심을 잡은 정마호(신평고)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U-18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다. 지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민국 남자 U-17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두 번째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 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벨기에 U-17 대표팀과 3-3으로 비겼다. 이어 대회 규정에 따라 진행된 승부차기에서는 5-6으로 졌다. 지난 11일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던 U-17 대표팀은 이로써 1무 1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잉글랜드 U-17 대표팀과 최종전을 벌인다. 전반 21분 벨기에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전반 28분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의 동점골과 전반 36분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U18)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윤도영이 후반 1분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한국은 3-1 두 골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25분과 후반 45분에 잇따라 실점하며 승리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지난 모로코전에서도 한 골을 터뜨린 윤도영은 두 경기서 세 골로 맹활약했다. U-17 대표팀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FIFA U-17 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소문난 장타자인 방신실 선수가 넉 달 만에 우승컵을 품으며 루키 시즌에 2승을 달성했다. 방신실은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3점을 보태며 합계 4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타수가 아니라 홀별 스코어에 부여된 점수를 합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 DL다. 방신실은 30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장타력을 앞세워 나흘 동안 버디 21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올해 신인 가운데 맨 먼저 2승 고지에 오르며 우승 상금 1억8천만 원을 보태 상금랭킹 10위(6억2천256만 원), 대상 포인트 10위로 올라섰다. 15일 최종 라운드는 체격은 달라도 장타와 공격적 플레이가 닮은 꼴인 방신실과 황유민의 챔피언조 신인 맞대결이 성사돼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다. 두 선수 주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유니폼을 입은 당찬 여성들이 그라운드에 섰다. 광주FC는 지난 8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 여자축구팀 ‘FC피닉스’의 출정식을 갖고, 대회를 향한 당당한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의 여자축구팀의 팀명은 FC피닉스. 죽지 않는 새를 의미하는 불사조를 영어화해 어떠한 경우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절대 쓰러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8월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12명의 FC피닉스 팀원들은 그저 축구가 좋아서, 최근 축구에 대한 흥미가 생겨 지원한 인원, 남성들과의 꾸준한 매치로 실력을 쌓아온 인원, 광주 인근 교직원, 광주 U-12 학부모와 광주시체육회 직원 등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분포돼있다. 지도를 맡은 광주 U-12 임준형 감독은 “축구의 재미는 물론, 실력까지 끌어올려야 하기에 부담감이 있었지만 팀원들의 집중력과 의지, 그리고 점점 좋아지는 경기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어느덧 나도 즐기면서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 여성들의 순수한 열정이 지도자로서 많은 걸 깨우치게 했다. 좋은 성적도 좋지만 대회를 즐기면서 소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건강보험 당국이 인공눈물의 90%가량을 차지하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급여 축소 결정을 내리면서, 내년 인공눈물 가격이 최대 10배 비싸질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도 제한하기로 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 건성안증후군과 같은 내인성 질환일 때는 급여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지만 약제성, 외상, 콘텍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에는 제외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를 안과에서 처방받으면 약값의 10% 정도인 약 4천 원에 1회용 점안제 60개가 들어있는 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 점안제 한 박스를 약 4만원에 구입해야 한다. 심평원이 인공 눈물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하는 이유는 건보 재정 때문이다. 심평원은 매년 재정 건전화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 약제 중 성분의 효능, 유용성 등을 판단해 건보 적용 대상 약제를 재평가한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건강보험 급여 문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앞서 지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12월 수도권 및 6대 특·광역시(대구, 부산, 광주, 대전, 울산, 세종)에서 시행하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 모의단속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유로 3 이하)이 적용된 경유차나 1987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휘발유 또는 LPG차량이 해당된다. 이번 모의단속은 1차(10월 16일~27일), 2차(11월 6일~24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단속지역인 수도권 및 6대 특·광역시 주요 도로에 설치된 단속카메라에 의해 실시간으로 단속되며, 모의단속 적발차량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일괄 안내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모의단속 기간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으나,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오는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는 적발 시 실제 과태료(10만원/일)가 부과되며, 해당 지자체 조례로 정한 저감장치 장착 불가 차량, 기초생활수급자·차상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에서는 지난 13일 다나한 협동조합의 설립과 이주여성을 주축으로 한 반찬사업 창업식이 있었다. 다나한 협동조합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참여기회 확대에 따른 일자리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고자 지난 7월 설립된 조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영광군의회 의원들, 다양한 국적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참여해 국적에 상관없는 아름다운 첫 동행길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대부분의 이주여성들이 고향을 떠나 우리지역에 정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차별과 편견을 넘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역량을 강화시켜 위대한 영광군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