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지자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영광군에 주소지를 둔 ▲60~64세 ▲14~18세 ▲5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구.1~3급) ▲국가유공자(본인)로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영광군민, 타 지역 거주자는 유료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비는 11,000원이다. 올해부터는 접종대상을 14~18세(2005~2009년생)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군민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국가지원 예방접종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 5일 ▲65세 이상 어르신 10월 11일부터 관내 2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장은 “연중 인플루엔자가 지속 유행한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면역력 유지기간을 고려하여 10~11월에 접종을 완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개최하는 외국인 전용 토너먼트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가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KLPGA는 외국 선수들에게 KLPGA투어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투어로 도약하기 위해 2015년부터 ‘IQT’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첫해에 10명이 채 되지 않았던 참가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 올해는 50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선수가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KLPGA의 문을 힘차게 두드리고 있다. 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참가 선수 국적은 태국이 가장 많았고, 일본과 대만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중국, 미국, 인도,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과테말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참가해 KLPGA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지금까지 IQT를 통해 가장 활발하게 활약한 선수는 2017시즌 우승자인 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이하 평창) 정진엽은 득점왕 경쟁에 집착하지 않는 자세를 보였다. 지난 8일 평창이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30라운드에서 당진시민축구단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리그 7위에 오른 평창(12승 8무 6패, 승점44점)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당진시민, 승점 46점)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정진엽은 “최근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만큼 승리에 목말라 있었다. 특히 그동안 실점이 많았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주문하셨고 그 부분을 신경 써 플레이했다”며 “팀원들 모두가 간절하게 뛰어 만들어낸 결과”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정진엽이었다. 정진엽은 전반 4분 만에 상대 수비의 애매한 클리어링을 낚아채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후 정진엽은 전반 27분과 후반 25분에도 연달아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다. 지난 시즌까지 춘천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하다 올해 평창에 합류한 정진엽은 리그에서 총 12골을 기록하며 어느덧 리그 득점 5위에 올라있다. 이는 득점 1위인 이상준(진주시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U-18 대표팀은 1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박수빈(포항스틸러스 U18), 강도욱(인천 부평고), 하정우(서울 대동세무고), 백민규(평택진위FC)의 연속골로 우크라이나 U-18 대표팀에 4-2 승리를 거뒀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U-18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모로코 U-18 대표팀과 맞붙는다.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모로코, 베트남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한민국은 최전방에 하정우(대동세무고)가 서고, 그 밑에 강도욱(부평고)이 포진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박용현(바라카스 센트랄, 아르헨티나), 정마호(신평고), 조우령(대전하나시티즌 U18), 박수빈(포항스틸러스 U18)으로 구성됐다. 조인정(신평고), 심연원(김천상무 U18), 이예찬(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 박시영(동북고)이 포백 수비진을 형성했으며 최후방은 박상영(대구FC U18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시흥시 i리그 현장은 흐린 날씨 속에서도 축구에 대한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다. 지난 9월 16일 시흥시민포동구장에서 시흥시 i리그 5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i리그는 유ㆍ청소년 동호인 축구대회로 축구를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대회이다. 전국 42개 지역에서 연중 8라운드로 진행되며, 경기 방식, 경기 시간도 나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된다. 시흥시 i리그는 8세 이하, 10세 이하, 12세 이하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올해 시흥시 i리그에는 경기부천시나인티FC, 시흥FCU12, 풋볼아이축구클럽, 시흥시티FC, 청룡유나이티드U10, 시흥카푸FC, 지에프풋볼아카데미, 신천동주민자치회축구교실 등 총 33개 팀이 참가했다. i리그 현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웃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현장에서 만난 선수들은 i리그 참가에 대해 묻자 하나같이 “재밌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한국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득점왕을 두 번이나 수상한 이기근 선수의 사인을 등 뒤에 새기고 경기를 뛰었던 신천동 주민자치회 유소년 축구교실 황도원(13)은 “이전에는 같은 나이대의 팀과 경쟁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영수(34.동문건설)가 12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챔피언 임성재(25.CJ),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와 함께 경기한다. 10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영수는 임성재, 함정우와 함께 25조에 편성됐다. 25조는 낮 12시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4조도 주목할만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인 김승혁(37.금강주택), 2018년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희(39.OK저축은행), 2020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김태훈(38.비즈플레이)까지 역대 챔피언들이 오전 11시 50분 1번홀에서 플레이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9위 선수들 간 맞대결에도 관심이 간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32.team속초아이),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고군택(24.대보건설), 제네시스 포인트 4위이자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가 15조로 아침 7시 4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5위 강경남(40.대선주조), 2021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3 시즌이 4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위치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과 함께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 16번 시드라는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을 되돌아보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8일 종료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18개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는 총 7차례 바뀌었다. 먼저 고군택(24.대보건설)이 시즌 첫 대회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했다. 2번째 대회인 ‘골프존 오픈 in 제주’가 끝난 뒤에는 김동민(25.NH농협은행)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에 자리했다. 김동민은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까지 2개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3시즌 스물여덟 번째 대회인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예선: 6,724야드, 본선: 6,68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 명가 동부건설과 국내 최고의 부동산투자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함께 개최하는 대회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돼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다. 올해도 참가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KLPGA투어를 대표하는 108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가장 먼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10/26~11/1, 중국 샤먼)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 명단 22명을 10일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파주NFC에서 훈련을 시작해 23일 대회가 열리는 중국 샤먼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올림픽 여자축구는 남자축구와 달리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A대표팀이 출전한다. 26일부터 열리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은 12팀이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B조에 속해 북한, 중국, 태국을 상대한다. 각조 1위 세 팀과 2위 세 팀 중 성적이 좋은 한 팀까지 총 네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해 아시아에 할당된 티켓 2장을 노린다. 1996년 애틀란타 대회부터 시작된 올림픽 여자축구에서 한국은 한번도 본선에 참가한 적이 없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중국에 패해 진출권을 놓쳤다. 이번 올림픽 2차 예선은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도 선발됐다. 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이영주(마드리드CFF), 잉글랜드 무대의 이금민(브라이튼)과 함께 케이시 유진 페어도 지난 여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홍현석(KAA 헨트, 벨기에)이 아시안게임을 통해 더 높은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9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국가대표팀은 13일 저녁 튀니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7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의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 소집명단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설영우(울산현대)도 포함됐다. 그 가운데 아시안게임에서 3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홍현석이 소집 첫 날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현석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너무 기뻐서 어제까지도 잠을 거의 못 잤다”며 “A대표팀에 와서 금메달을 자랑하려 했는데 케이스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캐리어에 메달을 넣어왔다”는 재밌는 소감을 전했다. 홍현석은 아시안게임 8강 중국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며 A대표팀에서도 새로운 프리킥 키커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당시에 프리킥으로 득점을 한 건 기뻤지만 제가 프리킥을 그렇게 잘 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왼발 프리킥 키커로는 (이)강인이가 있기 때문에 아마 저보다는 (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설영우가 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을 통해 A대표팀에서도 주전경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9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국가대표팀은 13일 저녁 튀니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7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의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 소집명단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 헨트), 설영우(울산현대)도 포함됐다. 그 가운데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대회를 누볐던 설영우가 소집 첫 날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설영우는 “소집되자마자 울산현대에서 같이 뛰고 있는 형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해줬다. 사실 저는 참가한 것 외에는 딱히 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이번 무대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계기”라고 전했다. 금메달을 어떻게 보관할 거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생각은 안 해봤지만 제가 앞으로도 축구를 하면서 좋은 메달을 많이 딸 것이다.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보관하기보다 다른 트로피처럼 똑같이 대할 것 같다”고 답했다. 설영우는 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을 통해 A대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산물벼, 친환경벼, 포대벼) 6,913톤과 농림부 직접배정 물량에 대해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산물벼 500톤, 친환경벼 292톤, 포대벼 6,121톤으로 총 6,913톤이며, 이외에 농림부 직접배정 물량은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및 전략작물직불 예비총체벼에 대한 이행점검을 거쳐 10월 중 배정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종이며, 산물벼는 15% 이상 수분으로 10월말까지 영광RPC·백수RPC·서영광DSC·굴비골DSC에서 매입하며, 건조벼는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11월부터 읍면별 정부양곡 보관창고를 통해 출하하면 된다. 특히,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혼합하여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농약 검사결과 농약이 검출된 경우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30천원/포대)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