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2일, 25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민·관 합동 점검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 영광군지체장애인협회(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장애인일자리)와 함께 공공시설, 주차위반 빈발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합동점검과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도 병행했다. 주요점검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불법대여, 주차방해 행위 등이며 2023년 불법주차로 인한 과태료 부과 건수는 257건으로 대부분이 생활불편신고를 통해 신고된 것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과태료 부과 기준은 불법주차 10만원, 주차방해 50만원(물건 등을 쌓거나 2면 이상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 장애인 표지의 부당사용 200만원 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검검과 장애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진행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한국민속예술제’는 올해 64회를 맞이하여 일반부 18단체, 청소년부 7단체, 1,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을 통해 일반부 ‘숯뱅이두레’를 보여준 대전광역시 대전서구문화원, 청소년부‘서산박첨지놀이’를 보여준 충청남도 서산여자고등학교·심화영승무보존회가 대상을 수상하며 대통령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대상 외 일반부 경연 결과는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경상북도 (사)성주들소리보존회 ‘성주대장들소리’,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울산광역시 서생포메레치후리소리보존회·울주문화원 ‘서생포메레치후리소리’, 부산광역시 부산고분도리걸립보존회 ‘부산고분도리걸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문화원 ‘강릉용굿’, 전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발행하는 계간지 ‘국기원’ 재창간 3호가 9월 25일 발간됐다. 이번 10월호 커버스토리는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 여성 태권도 특집으로 여성 태권도의 중요성, 발전 방향, 여아 전문 태권도장 운영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스페셜 리포트는 재창간 2호에 이어 ‘실전 태권도’의 두 번째 이야기, 이번 호를 끝으로 ‘실전 태권도의 또 다른 이름 전투 태권도’ 주제로 태권도 본연 실전성을 찾기 위해 주한미군 태권도 훈련 방법과 보급에 대해 상세하게 실었다. 특히 실전 태권도 호신술을 수련중인 배우 이유리는 인터뷰를 통해 ‘태권도 호신술을 접한 뒤 예찬론자가 됐다’며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를 활용해 내 몸을 방어하고, 어렵지 않은 동작들로 구성돼 성별과 연령에 얽매이지 않고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외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2024년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경북 문경에 유치한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의 내년 한마당 개최에 대해 당찬 포부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태권도 인생 66년, 전라남도 태권도의 산증인 조영기 원로의 태권도 인생 여정을 담았다. 계간지 10월호 인물탐구는 故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이 미얀마와 필리핀을 연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손화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8분 만에 필리핀에 불의의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천가람의 동점골과 손화연의 역전골로 전반을 2-1로 마쳤다. 후반 지소연의 페널티킥 골로 두 골 차로 달아난 한국은 손화연이 두 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미얀마를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승을 거두며 28일 홍콩(2패)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마지막 경기에서 홍콩에 지고, 28일 필리핀과 미얀마(이상 1승 1패) 경기에서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2승 1패 동률이 되는데 한국이 승자승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한국의 8강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C조 1위 혹은 D조 2위가 된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다만 두 팀 뿐인 C조(북한, 싱가포르)는 조 1위만 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필리핀전에 나설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지난 22일 미얀마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와 달리 연령 제한 규정이 없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다만 두 팀 뿐인 C조(북한, 싱가포르)는 조 1위만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벨 감독은 지난 경기와 똑같은 선수 구성과 포메이션(4-2-3-1)을 내세웠다. 손화연(인천현대체절)이 원톱, 천가람(화천KSPO)과 최유리(버밍엄시티, 잉글랜드)가 양 날개로 나선다. 중앙에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프리롤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지소연(수원FC위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4일 충북 청주 소재 파인파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골프가 생활 체육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는 평생 스포츠로서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KPGA는 올해 3월부터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골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 지도자 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이를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지역 별로 모집된 주니어 선수들로 팀을 결성한 뒤 이번 대회를 목표로 일정기간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훈련과 교육을 제공했다. ‘제3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에는 총 87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로 29개 팀을 구성했다.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출전 아카데미별 선수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세종바네스FC를 격파한 대구FC B가 여주FC를 제치고 K4리그 선두에 올랐다. 대구FC B가 24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3 K4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세종바네스FC를 4-3으로 이겼다. 전반을 1-1로 마친 대구FC B는 후반 터진 김리관의 멀티골과 손승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리그 4연승을 거두며, K3리그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프로구단 B팀 5개팀을 포함해 16팀이 참가하는 K4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연중 리그를 치르며, 최종 순위 상위 두 팀이 K3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또 K4리그 3, 4위 팀 간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K3리그 하위 세 번째 팀(13위)과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2020년 시작된 K3-K4 리그 승강제에서 아직까지 프로구단 B팀이 K3리그에 진출한 사례는 없다. 이날 승리한 대구FC는 승점 50점(15승 5무 6패)로 여주FC(승점 50점, 16승 2무 7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K4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에 반해 여주FC는 부산아이파크 B에 1-2로 패하며 리그 2위로 내려 앉았다. 여주FC는 전반 19분 부산 홍욱현의 자책골로 앞서갔으나, 이상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레골라스’ 남준재는 K5리그 벽산플레이어스FC의 플레잉코치로 뛰며, 한국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남준재는 약 10여 년 간 프로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골을 넣으면 화살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 이 때문에 '레골라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2021년 K3리그 경주한수원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023년 현재 그의 소속은 K5리그 벽산플레이어스FC의 플레잉코치다. 은퇴 직전 K3리그에 몸담았던 것이 계기가 돼, 아마추어 리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어리고 유망하지만 기회를 잡지 못해 K5리그에 오게 된 선수들을 전담해 육성하고 있다. 남준재는 “은퇴 후 지인을 통해 벽산플레이어스의 훈련에 참여하게 됐고, 플레잉코치까지 하게 됐다"며 "프로 무대는 누구나 가고 싶지만, 모두가 갈 수 없다. 어린 선수들이 K5 리그부터 단계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아마추어팀 코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7을 시작으로 K리그1까지 진출했던 김범수 선수(현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있다. 이 선수의 사례처럼 K5리그에서 어린 선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성적'보다 선수의 ‘배움’과 '성장'을 강조하는 팀이 있다. 김기중 감독이 이끄는 서울스파르탄즈GBU18(서울스파르탄즈)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스파르탄즈는 지난 22일 서울 상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축구리그 경인 권역 후반기 리그 경기에서 서울대동세무고에 0-3으로 패했다. 큰 점수 차 패배에 선수들을 질책할 법도 했지만, 김 감독은 그러지 않았다. 벤치로 돌아온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다독이며 미소로 맞이했다. 김 감독은 “패배했지만 스파르탄즈답게 잘해준 것 같다. 아이들이 즐기며 경기한 것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돌아봤다. 서울스파르탄즈는 김기중 감독이 2020년 창단한 팀이다. '공부하는 축구팀'이라는 독특한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부터 고등리그에 3년째 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창단 계기에 대해 “운동선수들이 은퇴하고 사회적 약자가 되는 게 싫었다. 공부를 정말 잘해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언어적, 문화적 소양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스파르탄즈는 일반적인 고등학교 축구팀과는 달리 합숙훈련이 없다. 또 훈련을 주 4일간 1회당 2시간 내외로 진행하며 나머지 시간은 선수들의 개인 정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7천303명 홈 팬들 앞에서 일방적인 공격축구로 잘 싸웠지만, 아쉽게 결과를 얻지 못했다. 광주는 24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점유율 69%, 슈팅 15개, 유효슈팅 7개에도 승리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광주FC는 4-4-2 포메이션으로 김경민(GK) – 두현석, 안영규, 아론, 이상기 – 엄지성, 이순민, 베카, 아사니 – 토마스, 허율이 나섰다. 전반전은 광주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엄지성이 전반 2분, 7분 연속으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빗나가거나 전북 골키퍼 정민기 선방에 걸렸다. 광주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이상기가 전반 23분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정민기 손 맞고 흘러나왔고, 허율이 바로 잡아 아사니에게 패스했다. 아사니의 왼발 감아 찬 슈팅은 정민기 품에 안겼다. 광주는 1분 뒤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두현석이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전반 30분 아사니의 왼발 프리킥은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전에도 광주의 공세는 계속됐다. 엄지성이 후반 14분 두현석의 패스를 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영광군 관내 일원에서 제17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 더해 희망 나누는 행복한 영광!”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및 이태원참사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하지 못하다 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어 그동안 침체된 자원봉사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다시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은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이며 대회기간 중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개인, 가족, 동호회, 기업(회사), 사회단체, 학교 등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분야는 어려운 이웃 생활편의지원, 주거환경개선, 보건 의료 등 대민분야와 문화행사, 환경보호, 안전·방범, 재해·재난·응급구호 등 사회분야로 지역공동체 및 이웃을 위한 모든 활동이 포함된다. 군은 대회 후 심사를 통해 우수단체 6개, 우수자원봉사자 6명을 선발하여 올 12월 중 시상식 및 우수자원봉사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그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한 어려운 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 영광군과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2일 호텔 더스타에서 상생협력 교류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강종만 군수와 서울 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해 이동화 서대문구의회 의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영광군 정병환 체육회장, 서대문구 최진교 체육회장과 양 지자체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선8기 출범과 더불어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의 고향(영광군 묘량면)을 계기로 시작된 영광군과 서대문구와의 인연은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상호 단체장 고향사랑기부, 우수시책 벤치마킹(서대문구, 영광군 출산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스포츠 교류(서대문구 여자 농구 실업팀 영광군 대회 참가), 교육 교류(영광군, 서대문구 청소년 멘토링 사업 참여)로 이어지며 상호간 교류를 이어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과 서대문구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서로 다르지만 그렇기에 서로 배울 점과 협력할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타 자치단체보다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이성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