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등 원전소재지자체는 지난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고준위 특별법 ‘대국민 심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에 상정돼 논의 중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에 대한 지역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전소재 5개 지자체 단체장·부단체장을 비롯해 산중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법안발의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군은 김정섭 부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임영민 원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 위원 등 17명이 함께 토론회에 참석했다. 김정섭 부군수는 “특별법은 현세대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법안이고, 특히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은 주민의 안전을 담보로 운영되는 만큼 해당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석한 임영민 영광군의회 원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빛 1·2호기 폐로약속 후 수명연장에는 군민이 동의하지 않았다”며 “설계수명 이내 발생량에 한해 임시 저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중간저장·처분시설 운영 시점을 명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천상무가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첫 승을 겨냥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월 20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7월 19일 K리그2 선두 도약 후 계속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 연달아 승점을 쌓으며 2위 부산과 승점 4점 차이를 유지 중이다. 선두 수성을 향해 김천은 전남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온다는 각오다. 최근 김천의 득점력이 매섭다. 김천은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4골 씩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2경기 8골 동안 모두 무실점 승리로 장식했다. ‘홈 강자’ 전남 상대, 광양에서 첫 승 노리는 김천 김천은 전남과 6번의 맞대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의 우위는 이번 맞대결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전남의 2승, 김천의 2승 모두 홈 팀이 가져갔다는 점이다. 각자의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올해 열린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4월은 김천이, 6월에는 전남이 홈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상대 전적 뿐 아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최근 4경기 등판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너졌다. KIA는 지난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2이닝 112구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4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1회 초 1사 뒤 김혜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1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인 양현종은 3번·4번 타자 도슨과 김휘집을 연속 3구삼진 처리하며 1회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2회 초 송성문의 내야 땅볼이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이어져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이원석의 중전 안타, 이주형 외야 플레이로 1사 1,3루 실점 위기에 놓인 양현종은 세 타자 연속 외야 뜬공 유도로 실점을 막았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틴 양현종은 4회 2사 2,3루서 김동헌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이어 후속 타자 김혜성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6회 2사 이후 김동헌에게 볼넷을 허용한 양현종은 김준완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자 결국 김기훈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마운드에 오른 김기훈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유럽 원정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10월 친선A매치 1차전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13일 오전 1시 30분(현지 시간 12일 오후 5시 30분)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사우디와의 친선경기는 클린스만호의 9월 유럽 원정 두 번째 경기다. 첫 번째 상대는 이미 발표한대로 웨일스다. 웨일스전은 한국시간 9월 8일 오전 3시 45분(현지 시간 7일 오후 7시 45분)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를 치른 후 대표팀은 잉글랜드로 이동해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사우디는 현재 FIFA 랭킹 54위로 28위 한국에 이어 아시아 5위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회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어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내년 아시안컵에서 사우디를 포함해 중동 강호들을 만날 수도 있어 이를 위한 준비의 일환이다. 사우디와의 A매치 역대전적은 17전 4승 7무 6패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2023년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운영을 위해 8월 25일까지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영농기초 기술교육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여 성공적으로 농업,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1년에 2회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과정이다. 올해 하반기 교육은 9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1회, 화요일마다 4시간씩 진행되어(견학 8시간 포함) 총 11회 48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농업경영체 등록 요령, 창업자금 및 신용관리, 농산물 마케팅 교육, 미생물의 활용 등 농업농촌의 기본 내용 뿐 아니라 딸기, 고추 등 농업인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작목별 재배기술도 함께 진행된다. 영광군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 및 신규 농업인 또는 귀농귀촌 희망자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교육신청서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1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초등학교 1∼3학년 등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위험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대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것을 감안해 인형극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으로는 ‘1막 경계를 지키는 방법’,‘2막 불편한 접촉을 거절하는 방법’,‘3막 우리 모두 안전을 위해 실천해요’를 내용으로 진행됐고, 아동들이 직접 상황극에 참여하여 위험한 상황을 파악하고, 도움을 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아동권리 교육은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에 대한 교육이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및 아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향상을 위해 10월 경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영광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만큼 아동 권리와 인권에 대한 이해 향상을 위해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과 인식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영광 관내에서 다리가 불편한 삼촌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건물은 잠겨있었으며 안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시민이 쓰러져 있었으며 경찰은 즉시 상황실에 보고하고 119와 함께 종합병원으로 후송하여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시민의 생명을 지킨 영광경찰서 직원은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신고는 하나도 없다”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이다. 보람찬 하루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17기 3급 태권도 호신술 지도자 자격연수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주요기술(자세, 서기, 막기, 낙법, 피하기, 빼기, 지르기, 차기, 꺾기, 넘기기, 조르기) △도구활용 기본동작 △주요기술 연합동작(막기 후 반격, 피하기 후 반격, 빼기 후 반격)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를 A, B반으로 분리해 김충환, 구범준, 최정헌, 윤봉식, 유미숙, 변성운, 홍인표, 이지석 실기교수가 지도했다. 교육을 이수한 연수생 전원에게 수료증 및 국기원 로고 휘장을 수여했다. 태권도 호신술 지도자 자격연수는 현대 사회에 맞는 태권도의 무도적 측면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연구와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 중이다. 특히 2022년 국기원 심사규정 개편을 통해 호신술이 표준 심사 과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찾아가는 태권도 호신술 지도자 연수 및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태권도 호신술의 보급과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김효석 사범(구미 경희대 KTC 태권도장)은 “성인반을 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승격 전도사’ 조덕제 감독은 FC목포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조덕제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FC목포에 부임해 팀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조 감독은 과거부터 주목 받았던 특유의 공격 축구를 FC목포에도 이식시켜 지난 시즌 13위에 그쳤던 팀을 현재 리그 2위까지 올려놨다. FC목포는 19경기에서 31골을 터뜨리며 리그 최다 득점 팀에 올라있다. 조덕제 감독은 “제가 특별히 한 건 없다. 저 역시 새로운 환경에 오면서 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지만 오히려 전부터 있던 코치진들이 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이 도와줬다”며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 영입생들 모두가 잘 어우러져 제 지도를 잘 따라준 덕분”이라고 전했다. 조 감독은 국내에서 ‘승격 전도사’로 통한다. 2012년 당시 내셔널리그에 속해있던 수원시청축구단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팀이 수원FC로 프로화 된 후 K리그2에서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2015년 수원FC를 K리그1으로 승격시켰고 한 팀을 이끌며 내셔널리그, K리그2, K리그1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감독이 됐다. 이후 조덕제 감독은 2019년 K리그2에 있던 부산아이파크에 부임해 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수원대 4학년 주장 조중현은 대학 시절 치르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기억에 남는 일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한욱 감독이 이끄는 수원대학교(이하 수원대)는 지난 14일 태백 고원3구장에서 펼쳐진 태백산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조 2차전에서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대는 오는 16일 경기대학교와의 조별예선 최종전을 통해 22강 진출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를 조율한 조중현은 1-2로 뒤진 후반 17분에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조중현은 “원래 페널티킥 키커가 아니었는데 욕심을 부려 직접 찼다”며 “페널티킥을 넣고 발판 삼아서 다음 경기에 자신감을 얻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학축구 U리그 2부에 속해 있는 수원대는 U-20 월드컵 4강 주역 최석현이 버틴 단국대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조중현은 “U리그 1부에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팀으로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 원팀이 됐기에 강팀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할 때 단합을 가장 중요시했는데 오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학축구 U리그 2부에 속해 있는 수원대가 U-20 월드컵 4강 주역 최석현이 버틴 전통의 강호 단국대와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대학교는 14일 태백 고원3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예선 16조 2차전에서 단국대학교와 2-2로 비겼다. 단국대가 2무, 경기대와 수원대가 각각 1무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대와 수원대가 16일 조별예선 최종전을 벌인다. 각 조 2위까지 2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추계대학연맹전은 총 86개 팀이 참가해 백두대간기(1조~11조)와 태백산기(12조~22조)로 나뉘어 대회를 치른다. 백두대간기는 8월 26일, 태백산기는 8월 27일 결승전을 벌인다. 수원대는 지난해 U리그1 1권역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2부 리그로 강등됐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강등을 경험한 수원대는 U리그2 5권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직행 승격을 노리고 있다. 반면 단국대는 지난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3위, U리그1 2권역 우승, U리그1 왕중왕전 우승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올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하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U-20 대표팀의 최석현, 이승원, 박승호를 배출하며 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총재 허구연) 상벌위원회는 지난 11일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LG 오스틴에 제재금 5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 오스틴은 8.11(금)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LG 경기 도중 6회말 볼-스트라이크 판정(삼진)에 불복하여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해 퇴장 조치됐다. 퇴장 선언 이후에도 배트와 헬멧을 던지며 항의를 이어가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지속했다. 이에 KBO는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 1항에 의거하여 오스틴에게 제재금 50만 원을 부과했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그라운드 내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