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3시즌 스무 번째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민 기업인 하이원리조트가 개최하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은 국내 골프장 가운데 가장 높은 1,136M 고지에 위치해 백두대간의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2009년 신설 후 매 대회가 같은 일정과 장소에서 열리며 강원도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매년 명승부를 선보이며 골프 팬들을 즐겁게 했다. 역대 챔피언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 서희경(38)을 시작으로 유소연(33,메디힐), 안신애(32), 장하나(31), 이정은6(27,대방건설), 배선우(28), 임희정(23,두산건설 We’ve) 등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역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도 총 120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2’에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스페인 무대를 시작으로 현재 K3리그 FC목포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다원은 프로 무대를 향한 도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올해 초 양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하던 김다원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C목포로 이적했다. 김다원은 입단 2개월 차에 불과하지만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특히 김다원은 이적 후 치른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다원은 조덕제 감독의 제의를 받고 시즌 도중 팀을 옮기는 선택을 했다. 그는 “양주 시절 리그 경기에서 목포를 상대했는데 경기 후 조덕제 감독님께서 연락하셨다. 감사하게도 제 플레이를 좋게 봐주셔서 여름 이후 본인과 함께 하자고 제안해 주셨다”며 “평소 주도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조덕제 감독님의 전술 스타일이 딱 맞아떨어졌다. 덕분에 현재 재미있게 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원은 경남철성고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2020년 스페인 2부 리그에 있던 AD 알코르콘의 B팀에 입단했다. 비록 스페인에서 1군 데뷔를 이루진 못했지만 유럽 축구를 1년 반 동안 경험한 김다원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남자 U-18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2023 SBS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 U-18 대표팀을 비롯해 일본 U-18 대표팀, 시즈오카 U-18 선발팀, 간토 지역 U-20 대학 선발팀까지 4팀이 참가한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팀당 3경기씩 치르며 경기는 전,후반 각 40분씩 80분간 치러진다. 한국은 오는 17일 일본 U-18 대표팀, 18일 간토 지역 U-20 대학 선발팀과 경기한 뒤 하루 쉬고 20일 시즈오카 U-18 선발팀과 맞대결한다. 이번 대표팀은 2005년 이후 출생한 18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다. 현재 U-20 대표팀과 U-17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독은 따로 없이 전임지도자들로 코치진(조세권, 이창현, 차상광 골키퍼코치, 이거성 피지컬코치)이 구성됐다. U-18 대표팀은 지난달 말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했다. 14일 일본으로 출국한 대표팀은 대회를 치른 후 21일 귀국길에 오른다. 남자 U-18 대표팀 SBS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 명단(총 20명) GK : 공시현(전북현대 U-18) 김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FC목포가 부산교통공사를 꺾으며 선두 탈환의 의지를 불태웠다. FC목포는 1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K3리그 21라운드에서 양경모와 박하빈의 골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에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8점(11승 5무 3패)을 기록한 목포는 1위 화성FC(승점 44점, 13승 5무 1패)에 승점 6점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10경기 무패(6승 4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목포는 오는 20일 선두 화성과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시즌을 13위로 마친 목포는 올해 부임한 조덕제 감독 체제 하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 전 조 감독은 “부산교통공사가 순위는 아래에 처져 있지만 강팀을 잘 잡곤 한다. 이와 관련해 선수들에게도 방심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며 “공격적인 부분을 잘 살려 지금까지 이어온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리그 12위로 처지며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기홍 감독은 “최근 3백에서 4백으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환경관리센터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8월 11일 환경관리센터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사무실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주변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화합에 기여하고, 주민기금사업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대변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김강헌 군의원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김강헌 의원은 “주변지역 주민들 현안 문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및 마을이장 등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협력하여 지역현안을 이끌어 주시길 바라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부분을 헤아려 힘이 되어주는 주민지원협의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주민지원협의체는 홍농읍 성산리와 진덕리 등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8개리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적립된 환경보전기금의 사용을 영광군과 협의하는 법적 기구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11일 영광읍 우평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정용현 어르신(84세)이 폭염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군 위기가정에 사용해 달라며 영광곳간에 기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여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정용현 어르신은 “유난히도 덥고 변덕이 심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자녀들이 준 용돈 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우리군민들 모두 올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서 풍성한 가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종만 영광군수는 “어느 때보다 건강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올 여름 날씨에 정용현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우리 지역의 온기가 되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폭염으로 인해 온열 질환자가 없는지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욱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에서는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여성문화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프로그램, 양식조리사, 매듭공예 2급과 취미․교양강좌 프로그램, 농구, 다이어트댄스(A), 다이어트댄스(B), 밴드스트레칭, 홈미싱, 미리캔버스, 하모니카, 캘리그라피, 아이와 소통하는 독서법(독서몰입의비밀), 하루 강좌로 건과일 강정 만들기, BLS 심화반Ⅰ·Ⅱ(심폐응급처치) 총 3개 분야 14개 과정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총 235명으로 1인 2과정 이내 과정별 선착순(여성문화센터 방문 및 홈페이지 접수)으로 모집되며 수강신청은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여성문화센터 방문 및 영광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여성문화센터 또는 가정행복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 상금 12억 원)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예원은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전 버디로 신인 김민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오늘 4언더파 68타를 친 이예원과 2타를 줄인 김민선은 똑같이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최종 3라운드를 마친 뒤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이예원은 연장전에서 먼저 6m가 넘는 버디 퍼트를 과감하게 집어넣어 더 가까운 4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김민선을 따돌렸다.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뒤 넉 달 만에 두 번째 우승컵도 제주도에서 들어 올려 새로운 '제주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 열린 대회라 이예원은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우승 상금 2억 1천600만 원을 받은 이예원은 박지영을 제치고 상금 1위(7억 2천592만 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에서는 박지영에 이어 2위로 도약했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이번 시즌 박민지, 임진희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2승)에 올라 각종 개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4월 7일 심야 시간에 영광 관내에서 심정지된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영광경찰서 경위 안성일 직원으로 112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하여 소방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소방에서는 영광경찰서 직원에게 위급한 환자를 신속히 응급처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켰으므로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라며 “타인의 목숨을 구하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천 2백만 원)’에서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9일부터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영암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803야드)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10일 둘째 날 경기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따라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으며 9일 1라운드, 11일 최종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박노석은 석종혁(51)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노석은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노석은 김종덕(62)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종덕이 파를 작성한 사이 박노석은 버디에 성공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 시즌 첫 승이다. KPGA 코리안투어 6승, 아시안투어 1승을 거둔 박노석은 2017년 시니어투어에 입성했다. 이후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현경은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자신의 18홀 시즌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8언더파 공동 2위인 이수진3, 김민선7과는 1타 차이다. 박현경은 2021년 5월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4번째 우승을 노린다. 박현경은 3승 이후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준우승만 9차례 기록하며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박현경은 "그동안 투어에서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섰던 적이 없는데 기회가 왔다"면서 "마지막 우승 이후 그동안 9번이나 준우승했는데, 10번을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듯이 저도 10번 찍어 보면 좋은 순간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우승 의지를 다졌다. 프로 데뷔 이후 줄곧 프로골퍼 출신의 아빠 캐디와 함께했던 박현경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이미연 감독이 이끄는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지난달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파켄뷔르흐에서 열린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이정민 하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꺾고 우승했다.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가 주관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하는 세계축구대회다. 상무여자축구단은 2008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우승을 통해 10번째 도전 만에 첫 정상에 오른 상무는 2007년 국군 여자 대표팀 창단 이래 FIFA 공인 대회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쉽지만은 않았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에 1-2로 패하며 불안한 시작을 했다. 그러나 이후 캐나다와 탄자니아를 각각 7-0, 2-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는 카메룬에 4-1 대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다시 만난 프랑스. 한국은 전반 터진 이정민의 결승골로 1-0 승리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07년 부산을 연고지로 창단해 보은, 문경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상무여자축구단에 몸담고 있는 이미연 감독에게 2023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