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스윕하고 6위로 올라섰다. 돌아온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무실점 호투로 복귀 첫 승을 신고하며 KIA의 연승과 순위 상승에 앞장섰다. KIA는 7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홈 3연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린 KIA는 40승1무42패로 롯데(41승45패)에 1.0게임 차 앞서 6위가 됐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7위로 떨어졌다. 파노니의 역투가 빛났다. 앤더슨의 대체 선수로 다시 KIA에 영입돼 세번째 등판한 파노니는 6⅔이닝 동안 5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경기 후 만난 파노니는 “준비한대로 경기가 잘 흘러가서 기분좋다. 오늘 팀이 승리했고, 또 시리즈를 스윕했다는 점이 더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KIA 타선은 필요할 때 점수를 뽑아줬다. 4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해 2루를 훔치자 김도영이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6회말에는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소크라테스가 적시 2루타로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선빈의 안타로 3루 진루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7월 28일 영광힐링컨벤션타운(불갑면)에서 영광군4-H 청년회원과 4-H 선배회원,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광군4-H연합회 야영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야영교육은 회원들의 건전한 심성 개발과 심신을 단련하고, 회원 상호 간 일체감 조성으로 새로운 농촌의 리더임을 느낄 수 있는 농심 함양 체험학습, 체육활동 등 회원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전시하고, 직접 설명해보고 평가를 받아보는 농산물품평회와 전라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을 대비한 자료 공유 및 발표평가를 해보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야영교육의 꽃인 봉화식에서는 4-H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는 불씨 전달을 시작으로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이념을 되새기고 농촌과 자연을 사랑하며 지키는 선구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야영교육은 4-H 연합회원들의 단결력과 협동심 배양을 위한 교육으로 미래 영광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으며 “미래 지향적 생활자세로 더욱 정진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은 지난 7월 28일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고추특화시장에서 “2023년 친환경자재 제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제조ㆍ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자닮오일, 유황 등)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연시와 실습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 500여 명의 회원은 1964년 결성 이래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진 농촌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권익 보호, 후계자 육성 등 영광농업의 지킴이로서 앞장서고 있다. 향후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는 8~9월경 나머지 회원을 대상으로 2차 연시회를 개최하고, 전회원이 저비용으로 친환경 자재를 직접 제조,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농업인 선도 학습단체로서 어려운 농촌환경 속에서 항상 영광군 농업에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농업의 리더로 사명감을 가지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영광군 농업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최근 전국 배구대회 종료 후, 연이어 제78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7월 25일 ~ 8월 4일)의 열기로 뜨거운 영광군은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한층 더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2023 천년의 빛 영광 하계 전국초등부 축구 리그’를 오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 보조구장 등 2개 소에서 개최한다. 영광군체육회와 영광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구 리그는 전국 14개 팀, 3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또한 주간에는 각 팀의 감독들이 계획한 훈련을 소화하고, 야간에는 리그 경기를 통해 팀별 실력 검증을 하는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춰 참가 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축구 리그는 초등부 선수와 관계자 400여 명뿐만 아니라 선수의 학부모들이 리그 기간 동안 영광에서 체류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영광군에서 훈련을 하게되어 기쁘다”며, “비록 지금 진행 중인 전국 농구대회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이번 축구 리그에 참가한 선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K리그 최초로 어린이 콜리딩을 실시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9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R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어린이 콜리더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발된 어린이 콜리더들은 후반전 서포터즈 석에서 직접 콜리딩을 진행했다. 공식 어린이 콜리더는 K리그 내 유일무이한 사례다. 김천상무만의 참신하고 새로운 응원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콜리더 선발전이 진행됐다. K리그 내 새로운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김천시 내 어린이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구단 이메일로 어린이들의 콜리딩 영상이 빗발쳤다. 구단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구단 사인볼, 인형, 깃발 등 다양한 구단 MD로 주변을 꾸민 채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다방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1차 예선을 거쳐 10여 명의 어린이들을 추렸다. 예선 통과 어린이들은 홈경기 시작 전 장외부스에서 본선을 치렀고 1~3위 수상자가 결정됐다. 1위는 구미 봉곡초에 재학 중인 김지오(8) 군으로 선정됐다. 김지오 군은 “평소 응원가를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 직접 참여해보니 떨리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더욱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은 7월 31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최근 다양한 경로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주관하여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해 언론보도, 온라인 등으로 홍보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한다. 이날 강필구 의장은 강종만 영광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영광군의회 정선우 의원과 조일영 의원을 지목했다. 강필구 의장은 “마약은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범죄이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마약 문제에 대한 인식과 예방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 주전 센터백 심연원, 김정훈이 남자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팀(경북미용예술고) 김정훈(DF), 심연원(DF)이 ‘2023년 국내 1차훈련’에 참가하는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정훈은 “실감은 아직 안 난다. 최선을 다해 주눅 들지 않고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심연원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첫 발탁이기 때문에 긴장되지만 김천상무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은 올 시즌 전반기 리그 11경기 중 8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심연원과 함께 김천 수비진을 책임지고 있다. 심연원은 ‘제24회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수비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팀에서는 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둘 모두 이번 소집이 대표팀 첫 발탁이다. 팀으로서는 두 번째 쾌거다. 지난 3월 말, 이시헌(GK)의 대표팀 최초 발탁 이후 4개월 만에 김천 유소년이 대표팀 명단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심연원은 “(이)시헌이가 유일하게 대표팀 경험이 있다. 빨리 적응해서 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조언을 해줬다. 시헌이 몫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대만, 타이난]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예선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도미니카를 상대로 9-8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경기 종료 후, 갑자기 쏟아진 비로 예정된 경기 시간보다 1시간 45분이 경과된 후 경기가 시작될 수 있었다. 선취점은 도미니카가 가져갔다. 1회초 대표팀은 도미니카 2번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후속 타자에게 안타와 수비 실책을 묶어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5번 타자의 내야 땅볼 타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가 실점했다.(0-2) 1회말 삼자범퇴로 물러난 대표팀은 2회초에도 도미니카에 안타와 도루, 볼넷,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0-3) 이어진 2사, 주자 1, 2루 위기에서 3번 타자 곤잘레스 페레즈에게 좌월 쓰리런 홈런을 맞아 0-6으로 끌려갔다.(0-6) 2회말, 대표팀은 1사 이후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연속 볼넷을 골라내고 와일드 피치로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1-6), 후속 타자 불발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진웅에 이어 던진 이동규가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잘 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30일(일) 기장-KBO야구센터에서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기술 습득 및 훈련 효과가 높은 유소년 시기 유망주들의 기량을 우수한 코칭을 통해 향상시키고, 나아가 KBO 리그의 뿌리인 유소년 야구를 발전시키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3차 훈련은 7월 30일(일)부터 8월 11일(금)까지 총 12박 13일 일정으로, 초등/리틀 남부권역 U-13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KBO 재능기부위원 6명이 코칭스태프로 참가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총괄해 이끌어 갈 감독으로는 장종훈 전 한화, 롯데 코치가 선임됐고, 강성우 배터리코치, 김동수 타격코치, 송진우, 차명주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가 함께 필드 훈련 및 실전 교육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KBO는 그 밖에도 금정섭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원장을 초빙해 부상을 막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허구연 총재가 오는 8월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2023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허구연 총재는 오늘(28일) KBO 사무실에서 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 여자야구 대표팀 양상문 감독, 이동현 코치의 예방을 받고 여자야구의 전체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야구공 50더즌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여자야구 대표팀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환경에서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KBO 허구연 총재님을 비롯한 야구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전력이 약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해 보겠다”라고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여자야구 대표팀은 29일(토)~30일(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고, 8월 6일(일) 대회장소인 캐나다 선더베이로 출국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다음 달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올스타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12명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팬 투표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다 득표 상위 선수 12명이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가 해외투어 및 개인 일정으로 ‘올스타 챔피언십’에 불참하게 될 시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 자격을 이어받았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희망, ▲나눔, ▲도전, ▲열정 4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3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방식은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고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에서 진행된다. ▲희망 팀은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옥태훈(25.금강주택), 김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첫 대표팀 소집을 마친 최예슬은 한층 성숙해진 자세로 여자 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180cm의 장신 골키퍼 최예슬(창녕WFC)은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둔 대표팀의 최종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만 26세에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이었다. 최예슬은 “첫 소집이면 설레고 궁금할 수도 있는데 걱정이 앞섰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한 번도 뽑혀 본 적 없고, 단번에 최종 소집까지 왔다. 설렘도 있었지만, 걱정이 더 컸다”고 말했다. 우려를 불식시킨 건 벨 감독과 코치진의 믿음이었다. 벨 감독은 실업리그에서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최예슬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감독님이 예전부터 많이 봐 오고 계속 지켜봐 왔다고 했다. 갑자기 너를 뽑은 게 아니라고 얘기해 주셨고, 저도 최종 소집인 만큼 월드컵에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결과는 아쉽게 끝났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막는 것보다 쏘는 게 익숙했던’ 유년 시절 골키퍼 최예슬(창녕WFC)은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초등학교 때까지 육상 선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