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11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제7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주요 군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 축산식품과는 지난 3월 5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조치 진행 상항과 예비비 사용 계획을 보고했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 및 랜더링을 실시하고, 가금농가에 소독약품을 지원하는 데 총 1억 8,542만 원(군비 100%)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AI 발생 농가뿐만 아니라, 인근 농가의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필증을 발급받기 위해 전국의 축산 차량이 몰리면서 오히려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차량 이동 관리 강화와 함께 농가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지속 점검,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결산검사위원으로 장기소 의원(대표위원), 이동헌 세무사, 김제상·김희종·오귀동 퇴직공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 영광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이 발생한 가운데, 영광군수와 일부 군의원들이 해당 사태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해외여행을 떠나 군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5일, 영광군의 한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36번째 사례로, 농장에는 약 1만6,000여 마리의 오리가 사육되고 있었다. 같은 날,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그러나 이 비상사태 속에서, 영광군수와 일부 군의회 의원들은 6일 아침,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영광군민들은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고병원성 AI 발생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군수가 비상 상황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으로 떠난 것은 군민들의 안전을 무시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군수는 중수본 회의가 열린 바로 다음 날인 6일 아침, 일본으로 출국해 방역 대책 점검과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강한 비판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향교는 9일 영광향교 대성전에서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공자와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제례 의식으로, 국가무형문화유산 제85호로 지정된 전통적인 행사다. 이번 제례는 공기 2576년(서기 2025년) 음력 2월 상정일에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의 전통을 계승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자리잡았다. 제례에는 송광민 영광군 부군수, 성금태 전교를 비롯한 지역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해 성현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송광민 부군수는 초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올리며 공자와 4성(聖), 10철(哲), 72현(賢) 등 성현들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제례 후에는 향교 유림들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사라져가는 유교 정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후손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역 사회의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부자들의 소중한 기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웃사랑 실천 기부자 알림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게시판은 온라인으로 개설되어 영광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돌봄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기부자들을 알림으로써, 기부자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군민들이 기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환이다. 영광군청 관계자는 “이번 게시판 운영을 통해 기부자와 기부받는 사람들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군민들이 기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7일 장성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실천하며 두 지자체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영광군 굴비해양수산과와 장성군 지역개발과 소속 공직자 약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방재정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광군 굴비해양수산과장은 “산과 바다가 만나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협력한다면 더욱 큰 경제적·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노후 경유차량 중 부과 기준에 해당하는 3,020대에 대해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9,294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오염 원인자에 오염물질의 처리비용을 부담시켜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연 2회 부과된다. 이번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에 대해 영광군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말소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ATM)를 이용하여 계좌이체하거나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며, 은행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가상계좌 이체 및 인터넷 지로, 위택스에서 납부할 수 있다. 단,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고,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월 중 연납할 경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가뭄에 가장 취약한 백수와 염산지역 상수원의 저수율(대신제 46%, 복룡제 41%) 저하로 용수공급 가능 기간이 백수 대신제 85일, 염산 복룡제 90일로 이대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4월 이후부터는 제한급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 금년도 2월 누적 강수량은 66.8㎜로, 전년 153㎜ 대비 43% 수준이며, 또한 평균 상수원 저수율은 68.9%로 전년 99.2% 대비 69% 수준으로 일부 수원지 저수율이 낮은 수준이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2월말부터 백수대신제는 1일 400톤, 염산 복룡제는 1일 300톤의 지하수 등을 상수원지로 공급하고 있고, 이후 상황에 따라 백수 대신제는 구수2제에서 1일 1,000톤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으로 제한급수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하여 600천 톤의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6년 말까지“식수전용 저수지 신설공사”를 추진중이다. 영광군은 극심한 가뭄을 대비하기 위하여 농한기 농업용수를 활용하여 상수원 확보 방안을 검토중이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7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위기브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으로 2024년 12월부터 계약한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위기브는 ▲전문적인 홍보마케팅 지원 ▲협업하는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정보 확산 ▲유명인과의 협업 ▲CS 지원을 통한 담당 부서의 업무 경감 ▲상시적인 답례품 컨설팅을 통한 지자체 답례품 경쟁력 제고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기여하고있다. 민간플랫폼 ‘위기브’ 운영사 공감만세 관계자는 “영광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부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홍보를 통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활성화해 지정기부로 진행하고 있는‘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사업’과‘응급환자 응급차량 이송 경비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답례품 제공업체의 매출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플랫폼인 위기브와 모금 계약을 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KBSA)가 주식회사 펀놀로지와 퀴즈 콘텐츠 제공 및 광고 수익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KBSA와 펀놀로지가 공동으로 KBSA 전용 퀴즈 플랫폼을 운영하고 규정 및 규칙 퀴즈 콘텐츠 제작, 플랫폼 활성화 등을 통해 협회 사업 및 야구·소프트볼·베이스볼5 종목을 홍보하며 그에 따른 수익 창출을 목표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KBSA와 펀놀로지는 KBSA 관련 규정 및 규칙 퀴즈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해당 플랫폼을 통해 협회 홍보·마케팅을 포함하여 선수, 감독, 코치 등 관계자 대상 교육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KBSA는 기존 야구·소프트볼 등 기존 종목에 대한 경기 규칙, 정보 외에도 베이스볼5와 같은 신규 종목에 대한 퀴즈, 야구 역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도핑, 인권 교육 등 학생 선수들에게 필수적인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협회와 야구·소프트볼·베이스볼5 관련 정보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SA는 펀놀로지 퀴즈 플랫폼을 통한 홍보 활동과 더불어 야구 디비전리그, 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 진출한 광주FC(이하 광주)가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아시아 전역에 광주의 미를 알린다. 광주는 오는 12일에 펼쳐지는 ACLE 16강 2차전 비셀 고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1일·12일 양일간 ACLE 트로피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로피 투어는 ACLE에 진출한 각 구단의 연고지를 순회하며 각 랜드마크를 아시아에 소개하는 행사로, 아시아축구연맹(AFC)가 기존의 ACL을 대체하는 최상위 대회 ACLE를 신설하면서 시작됐다. 트로피 투어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 도시를 순회했으며, 광주는 11번째이자 대한민국 클럽 중 유일하게 ACLE 트로피를 맞이하게 됐다. 투어장소는 올해 ‘광주 방문의 해’를 맞은 만큼 광주 관광공사의 도움을 받아 선정했다. 5.18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적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전일빌딩 245’, 근대역사문화마을인 ‘양림역사문화마을’, 광주의 명소이자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잡은 ‘광주송정역’과 ‘1913 송정역 시장’ 등 총 5곳의 명소에서 진행된다. 경기 당일인 12일에는 팬들을 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삼립과 협업한 베이커리 제품인 크보빵을 출시한다. KBO 및 리그 소속 구단과 협업한 다양한 신제품 및 띠부씰로 구성된 크보빵은 3월 20일(목) 정식 출시에 앞서 15일(토)부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KBO와 삼립은 지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야구팬들에게 일상 속에서도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립 관계자는 “국내 인기 스포츠 2025 KBO 리그 개막을 맞아,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팬을 위한 다양한 크보빵과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총재 허구연)와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3월 7일(금) KBO 스튜디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BO 리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기상 정보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로 체결됐다. 기상청은 이상 기후에 대비하고 KBO의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기상 관련 정책 자문을 지원한다. 또한, KBO 임직원과 경기운영위원, 심판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기상 정보 활용에 관한 교육을 제공한다. KBO는 자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기상 정보 활용 방법 및 기상 정책에 관한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주요 행사에 기상청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이번 협약은 기상 정보의 유용성이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상청과의 협력을 통해 리그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지난 2024년에는 곳곳에서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16차례 쏟아지고, 9월까지 전례 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등, 모두가 기후 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