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일 오전 8시, 신년을 맞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한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간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배를 마친 후 오전 9시에 개최된 시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되었다. 영광군수는 12월 29일 발생한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신년사에서 “2025년은 군민 행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군민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살고 군민의 삶이 빛나는 영광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일, '국민체육진흥계정 사업 집행 및 성과관리 지침'을 제정 및 시행했다. '국민체육진흥법'이 국민체육진흥계정의 효율적 성과측정·평가, 평가 결과의 예산 반영 노력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세부 지침이 없어 이를 제도화한 것이다. 첫째, 정책적으로 필요한 경우, ‘다년도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종목단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종목을 육성할 수 있도록 돕고, 매해 공모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부담을 경감한 것이다. 둘째,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자’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간접보조사업자가 보조금 횡령, 용도 외 사용 등 법 위반 시 법적 반환 책임이 있는 보조사업자가 실질적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회피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사업관리의 효율성과 보조사업의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체육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의 추진 원칙을 명문화했다. 국가대표 등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은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스포츠과학원이 따로 추진해 효과가 떨어졌는데, 앞으로는 양 기관이 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희망이 생동하는 활기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적응력이 뛰어나고 지혜로운 동물로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보여준 저력과 평화의 메시지는 모두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전통 무예로 시작해 올림픽 스포츠이자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가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거듭하기 위해서는 무예라는 뿌리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국기원은 태권도의 본질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태권도 가족 여러분도 태권도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태권도에 큰 울림으로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과 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랑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뜻하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그늘진 곳, 어려운 곳에 계시는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따뜻한 해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은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고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창단 5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였습니다. 또한, 해외 조직 기반 구축을 목표로 쉴 틈 없이 뛰어온 결과 100여 개 국가와 사무소 설치를 완료하고 이를 중심으로 국제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지켜나가는 일에는 순서와 경중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이룬 성과들을 또 다른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태권도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국기원의 도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지혜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먼저, 지난 12월 29일 갑작스러운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께 머리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영광군은 유가족과 마음을 함께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큰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과 민주적 가치는 비상계엄을 저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고, 그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바로 군민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의 희망이 새로운 영광을 이끄는 힘입니다. 모두가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행복한 영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김선교, 신동욱, 임오경, 진종오, 황희 의원)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체육인 인권보호, 스포츠공정성 강화 절차 보완 및 실효성 강화 첫째,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제도가 신설된다. 그동안 피해자 또는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기각’ 또는 ‘각하’ 결정에 대해 재심사를 요구하는 ‘이의신청’ 절차가 없었다. 앞으로 피해자나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결정을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스포츠윤리센터에 설치되는 이의신청심의위원회에서 90일 이내에 심의해 그 결과를 통보하는 절차를 거친다. 둘째,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인 인권침해 또는 스포츠비리 행위자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를 구분해 징계 요구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지금까지는 중대한 비위를 저지르거나 같은 비위를 반복하더라도 단순히 징계 요구만 할 수 있었다. 특히 체육단체가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체계여서 ‘솜방망이 처벌’을 방치한다는 제도적 허점에 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낙월면 소재 취약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을 위하여 노후화된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다. 군은 2019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복지시설 11개소, 저소득층 240세대의 LED조명 교체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24년 사업대상지에 포함되지 않은 낙월면을 금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도서지역의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 복지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기존의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연간 전력 소비를 약 50 부터 60% 줄일 수 있으며, LED 조명의 수명은 기존 제품의 5배 이상으로 증가해 에너지 절약과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LED 조명 무상 교체를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는 오는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낙월면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제외 대상은 기존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거나 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월 6일부터 2025년도 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 고추 육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고추 육묘 신청접수는 17만5천주 내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계획이며, 농가별 2,000주(40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으로 오전(09:00 부터 12:00)에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오후(13:00 부터 18:00)에는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육묘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고추 육묘 품종으로는 재배 안정성을 고려하여 병‧해충 저항성(복합내병계) 10품종이며, 육묘 후 공급할 고추 모종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1주당 300원(15,000원/판)이다. 신청 농가는 소농 및 고령농가 위주로 하여 가능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도록 하고, 고추 육묘 관리 및 경영상 어려움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자원연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우리는 예기치 못한 위기와 도전 속에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갔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를 동반한 경기침체로 민생경제가 흔들리고, 역대급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환경 변화를 마주해야 했습니다. 더욱이 대규모 세수 결손과 의료 대란, 비상계엄 사태 등 예상치 못한 국가적 위기를 맞아 모두가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내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우리 군민 여러분의 모습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또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특히, 군수 부재로 인한 군정 공백의 우려에도,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군정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힘들었기에 더욱 특별했고, 모두가 함께했기에 더욱 감사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 사고와 관련, 2024. 12. 31.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09시부터 18시) 군남면사무소에 임시분향소를 설치ㆍ운영하여 희생자를 애도하기로 했다. 영광군은 탑승자 181명 중 관내 주민 4명을 포함한 일가족 9명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도기간 동안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행사 취소 및 간소화 조치했다. 또한, 유가족, 지인을 대상으로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지 않도록 보건소 전담 공무원을 배치 운영하여 심리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영광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월부터 교통복지카드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한 교통복지카드를 갖고 농어촌버스를 횟수 제한없이 탑승할 수 있다. 다만, 교통복지카드의 적용범위가 영광군 농어촌버스 운수업체가 운행하는 노선에만 한정되어 있어 함평교통, 장성교통, 고창교통 등 인근 지자체 버스에는 교통복지카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얼어붙은 지역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영광군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신청자 및 생일이 지나 만 65세가 되는 자는 주소지 기준 읍면사무소에서 교통복지카드를 신청하여 발급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27일 광양시청 시장접견실에서 ‘감사나눔 희망골’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영 포스코 광양제철소 상무,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대표이사, 김재경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감사나눔 희망골’은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제철소,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전남드래곤즈가 홈경기에서 1골을 넣을 때마다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제철소가 각 100kg씩 적립하여 시즌 종료 후 기부를 하는 캠페인으로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4시즌 전남드래곤즈가 홈에서 기록한 득점은 28골로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제철소가 각 2,800kg씩 총 5,600kg(백미 20kg 280포, 1,400만원 상당)이 이번 전달식을 통해 기부되었다. 본 캠페인이 처음 운영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총 63,200kg의 쌀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되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2025년에도 전남드래곤즈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 지역을 빛내는 명문구단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태영 상무는 “지역사회에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