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4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 갯벌 보호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영광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갯벌이 훼손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며, 생태적·환경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순천만·보성갯벌, 무안갯벌, 증도갯벌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으며, 2021년에는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서천갯벌, 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등 보호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영광 갯벌 또한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 카본’으로 기후 변화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갯벌 위에 태양광·풍력 발전시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환경 훼손과 생태계 파괴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갯벌을 보존할 것을 강력히 촉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4일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정된 '영광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규칙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1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4건의 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3일 동안 진행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영광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군민에게 필요한 시책인지,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예산 확보계획은 어떻게 마련될 것인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장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 갯벌 보호 대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으로 인한 갯벌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보존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진행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는 올해 군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주요사업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군민들께 보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집행부에서는 계획된 사업들이 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천상무가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월 3일 1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이하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R 원정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3년 만의 서울전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천상무는 지난 경기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생일을 맞은 골키퍼 김동헌이 수문장을 맡았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이어 김승섭, 서민우, 김봉수, 이동준이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상혁과 이동경이 전방에 포진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상대에게 주도권이 있을 때는 전방 압박보다는 후방에서 수비 라인을 형성하며 공격에 대응했다. 공격 시에도 무리한 침투패스보다는 최대한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팽팽한 흐름 속 전반 9분, 김천상무에게 첫 번째 기회가 왔다. 김승섭이 서울의 왼쪽 진영에서 드리블로 코너킥을 만들었다. 하지만 킥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찬스가 무산됐다. 전반 17분에는 이동준이 오른쪽을 파고들며 다시 한번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고군택(26.대보건설)이 ‘제104회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NZ$2,000,000)’ 3라운드에서도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고군택은 한국 시간으로 1일 뉴질랜드 퀸즈타운 소재 밀브룩 리조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22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전날 2라운드에 이어 단독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고군택은 “오늘도 계획한대로 경기를 잘 운영했다”며 “마지막 남은 하루도 결과를 생각하기 보다는 ‘한 샷, 한 샷’ 집중해 플레이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상위 1명에게는 오는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고군택이 본 대회서 우승할 경우 생애 2번째로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고군택은 지난해 5월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올라 상위 3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해 20224년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컷탈락했다.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2023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생애 2번째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성공할까? 고군택(26.대보건설)이 맹타를 휘둘렀다. 고군택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뉴질랜드 퀸즈타운 소재 밀브룩 리조트 코로넷코스와 리마커블코스(파71. 6,784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시안투어와 호주투어 공동주관 대회 ‘제104회 뉴질랜드 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하루에만 10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25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대회 둘째 날 리마커블코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고군택은 첫 홀과 두번째 홀인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홀(파3)에서 버디로 응수한 뒤 18번홀(파4)에서 이글을 때려 넣었다. 고군택은 후반 첫 홀인 1번홀(파5)부터 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솎아낸 뒤 4번홀(파4)과 7번홀(파4),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뽑아내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고군택이 이날 기록한 61타(10언더파)는 개인 최저타 타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일본, 대만 등 10개 구단 스프링캠프지에 KBO 기록위원을 파견해 피치클락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10개 구단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에는 KBO 기록위원, 운영팀 담당 직원, 각 구단의 코치 및 담당 직원이 참석했다. KBO는 피치클락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브리핑 및 질의응답을 실시하여, 구단과 선수단에 피치클락 계측 기준이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했다. 또한 연습경기 시에는 기록원들이 피치클락 현장 계측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KBO는 2025 시즌 정식 도입되는 피치클락이 원활하게 KBO 리그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2025년도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강습회(이하 강습회)’를 개최했다. 국기원은 심사평가 기준을 마련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평가위원의 실무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매년 초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국기원 강의실 및 중앙수련장에서 진행한 강습회에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79명 중 72명이 참가했다. 고단자 심사평가위원은 6단 이상 승단 응시자를 평가하며, 자격요건은 태권도 9단으로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 2급 이상 소지자다. 강습회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기교육(기본동작 및 품새) ▲임명장 수여 ▲이론교육(심사규정 및 규칙, 심사평가 방법) ▲특강(노순명 행정부원장) ▲동영상 모의평가 교육 ▲평가위원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태권도 승품‧단 심사는 태권도 기술 수준과 수련 정도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정통성과 권위의 상징이다. 공정한 평가만이 품‧단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모든 지도자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을 발굴하여 밀착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만18세~34세 청년으로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이다. 다만 영광군 청년 기본 조례의 청년 범위에 포함하는 영광군 거주 18세~45세 지역특화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로 유형을 나누어 참여자의 구직준비도 검사 및 개별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단기 최대 50만원 ▲중기 최대 220만원 ▲장기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직단념 청년 등 구직의욕을 잃은 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까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양파·마늘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웃거름 주기, 병해충 사전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양파ㆍ마늘은 월동 후 일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는 2~3월이면 새 뿌리가 발생하고, 생육 속도가 빨라지는 생육재생기를 맞는다. 이때 양파·마늘에 적정한 웃거름 공급하여 고품질·다수확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웃거름 시기는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으로 ▲양파는 1차 웃거름을 300평당 요소 17kg, 염화칼륨 5kg ▲마늘은 요소 17kg, 황산칼륨(또는 염화칼륨) 13kg을 시비하고 2차 웃거름은 1차 추비 후 15일이 지나서 비슷한 양을 살포해야 한다. 웃거름을 너무 많이 주거나 또는 늦게 시비할 경우 양파 구비대 지연, 벌마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3월 기온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양파, 마늘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과 양파에서 발생하는 노균병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병반이 확산하기 때문에 사전 약제를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여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7일 영광군은 2025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봄·가을철 산불 발생 빈도를 낮추고, 영농부산물을 소각했을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시작한 사업으로, 농가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파쇄지원단이 직접 파쇄처리를 무상으로 대행해 준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은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 3~4월, 가을철 11~12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 농작물에 한정하여 파쇄를 지원한다. 유의할 사항으로는 파쇄대상 영농부산물은 일정 장소에 수거되어 있어야 하고 특히 고춧대의 경우 노끈, 비닐 등이 분리되어 있어야 파쇄처리 대행이 가능하다. 상반기 파쇄처리 신청은 4월 11일까지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게자는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동절기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면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부터 지속 증가하여 올해 1월 4주 차 최근 10년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대비 105%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된다. 또한,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두 바이러스 모두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가정 및 어린이집 등에서 철저한 예방수칙 지도가 강조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자주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제18기 영광농업대학(양봉반, 블루베리반)' 신입생을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영광농업대학은 3월 입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진행하며 총 20회 79시간으로 운영된다. 농번기에는 과정별로 방학을 1회(4~8월) 실시하여 탄력적인 운영으로 수강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는 양봉반, 블루베리반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사양관리·블루베리 재배생리·병해충 관리법 등의 이론수업과 전정 및 수형관리 등 실습수업, 선진지 견학 등의 현장교육으로 품목별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교육신청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사진 등을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을 하면 된다. 한편,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정예농업인 양성하여 농업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운영한 전문농업인 교육과정이다. 그동안 딸기반, 한우반, 농업마케팅반 등 수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