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마을 방송을 전달하는 옥외스피커를 가정내 스피커로 교체한다. 기존 옥외스피커의 경우 방송 내용이 명확히 전달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각종 정보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가정내 스피커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달부터 관내 20가구 미만 41마을, 624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가정내 스피커를 설치할 예정이다. 가정내 스피커는 무선방송장치 형태의 수신기로, 방송 녹음 기능이 있어 부재중 방송을 듣지 못한 경우에 귀가 후 재 청취도 가능하다. 마을방송은 군청, 읍면사무소 또는 마을이장이 각종 행정정보, 농사정보, 재난정보 등을 알리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가정내 스피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9년까지 전 가정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러시아-우크라사태로 인한 국제유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 금액은 2억 8,800만원, 3,500리터 물량이며, 지급대상 기간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4개월분)까지 사용한 면세유이다. 지원 유종은 어업인이 배정받은 어업용 면세유류(경유, 휘발유, 중유)이며, 유종별 리터당 경유 98원, 휘발유 89원, 중유 68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연근해 어선, 양식장관리선 허가를 가진 육상양식장 운영 어업인이다. 면세유 구입비 지원을 받으려는 어업인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는 개인별 면세유 공급실적 및 자격요건 구비서류 등을 바탕으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해남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퓨전국악 그룹‘케이락컴퍼니’의 '클래씨타' 공연을 개최한다. '클래씨타'는 국악과 서양 음악의 컬래버레이션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강렬한 탱고 풍의 원곡에 전통 장단이 더해져 동서양 음악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산체스의 아이들’을 비롯해 강원도 민요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재즈로 담아낸 아리랑5 등의 연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문예술단체인 케이락컴퍼니는 'K-로의 여정'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각 장르간 균형미가 돋보이는 새로운 음악적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원 중 일부는 2018 평창 동계페럴림픽 폐막 공연 및 KBS 불후의 명곡, EBS SPACE 공감 등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왕성히 활동 중이다.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28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예매는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및 전화로 1인당 4매에 한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예회관 문화가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9개 지역농협과 함께 2022년도 농업인 월급제 사업을 실시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벼 수확기 전 소득이 없는 벼 재배 농업인 등에게 농협 자금을 활용해 매달 월급 형태로 수매대금을 선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른 이자는 해남군에서 보전한다. 농협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업인은 약정수매 대금의 일부를 4월에서 10월까지 최대 7개월간 농협으로부터 매월 선 지급받게 된다. 금액은 최소 20만원부터 최고 250만원 한도이다. 신청은 4월 중 관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농업인 월급제 신청서와 농협 출하 약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160명 농가가 농업인 월급제를 가입했다. 군 관계자는“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됨에 따라 비수확기에 소요되는 영농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인 월급제를 활용해 안정적 농가 소득을 올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문화관광재단이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2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며,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규 또는 2년 차로 해남군을 비롯해 동해, 평창, 영동, 공주, 금산, 진주, 통영, 남해, 광양, 신안 등 11개 조직이 선정됐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국비 1억 5,000만원, 지방비 1억원 등 사업비 총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해남의 주요 지역에 점(관광거점센터, 해남마실살롱, 해멍)을 찍고 점차적으로 선으로 연결해 해남 관광을 완성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중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5개 분과와 1개의 특별분과를 운영해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명현관 해남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지난해 출범한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을 통해 명실상부 지역관광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자리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하반기 해남매일시장의 공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4월 25일까지 입점희망자를 모집한다. 해남매일시장은 일반점포 65개소, 청년몰 6~12개소, 식당 1개소가 입점 예정으로, 이 중 일반점포는 기존 시장 상인회원들에게 1순위로 배정되며, 잔여점포는 신규 입점희망자에게 배정된다. 1층 잔여 점포는 기존 점포와 경쟁을 피할 타 업종 및 문화관광형 시장을 선도할 업종과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이 신청시 우대할 계획이다. 2층 청년몰은 1층 일반점포의 업종과 차별화되면서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 초기 창업자(2021.1.1. 이후 창업)를 우대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해남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1세대 1점포 원칙에 따라 중복 신청시 1명만 선정되며, 청년몰의 경우 만49세 이하의 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최초 계약일로부터 5년간이며, 소정의 평가 후 1회에 한하여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입점신청자 점포 실명운영 원칙에 따라 대리 경영 상인은 입점불가 및 사용허가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점포 입점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남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입점신청서와 구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에게 월 5만원씩의 양육장려금을 지원한다. 군은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양육장려금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세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의 만 8세 이상 ~ 만 19세 미만 생일 전달에 속한 자녀 모두에게 자녀 1인당 월 5만원씩 양육장려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부모와 지원 대상 자녀 모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예금통장 사본을 지참 후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 할 수 있다. 양육장려금은 신청을 해야 받을수 있으며, 소급 신청은 불가하다. 지급 일자는 4월부터 매달 20일이며, 매월 10일 이후 신청 건에 대해서는 다음 월에 합산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하여 부·모 중 한명이라도 관내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는 다자녀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 학기당 최대 15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은 군에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4일부터 재개했다. 지난 2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두달여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방역지침이 변경되면서 노인일자리 사업도 다시 시작했다. 올해 해남군 노인일자리사업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43개 사업으로 총 2,16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어르신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월 최대 42시간(1일 최대 4시간) 근무 시 37만 8,000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활동 시간을 연장했다.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사업기준 월 최대 30시간(1일 최대 3시간) 근무, 월27만원 활동비(임금)를 받았다. 또한 5일부터 변경된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기간 중 활동 예정일에 대한 활동비(임금)와 생활지원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중복신청은 유급 자원봉사 성격을 띠는 공익활동 참여자에 한하며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은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한동안 중단되었지만 위기극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사업을 재개하게 되었다”며“코로나19 종식으로 어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해남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공연 '툴스 tools'를 오는 4월 21일 오후 7시 개최한다. 대구와 서울 대학로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툴스 tools'는 공구 골목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구를 활용한 전통과 서양의 타악 리듬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연주력과 코믹함이 묻어나는 개성만점 연기로 풍성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공연은 공구 장인 한길만 사장의 사랑스러운 외동딸이 데려온 신랑감이 망치질 한 번 해본 적 없는 청년‘노공구’라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공구 장인의 딸 한미소는 결혼 승낙을 위해 노공구에게 혹독한 공구 훈련을 시키게 되면서 결혼을 위한 청년 노공구의 달콤 아찔한 공구정복기가 펼쳐진다. 공연 입장권은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일부 좌석은 전화 예매(좌석 임의 배정)가 가능하다. 1인당 4매에 한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올해 60만그루 나무심기로 해남형 ESG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맞춤형 숲 조성에 나선다. 해남군은 면적의 43%를 차지하는 산림을 가치있는 자원 숲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60ha 규모로 탄소흡수율이 높은 난대수종 조림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특화조림, 유휴토지조림 등을 통해 황칠, 호두, 두릅 등 88ha의 소득수종을 집중 식재하여 숲을 통한 군민 소득기반을 조성하고, 산림재해방지조림, 미세먼지 저감조림, 큰나무공익조림 등 136ha의 경제림을 조성하여 목재생산, 경관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흑석산 일대에는 올해부터 2024까지 3년간 매년 20ha씩 60ha를 산철쭉 경관숲을 집중 조성하여 대단위 산림경관자원을 중장기 육성한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흑석산은 정상부에 철쭉 군락지가 자생하고 있고, 매년 철쭉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철쭉이 유명해 이번 조림사업을 통한 경관 조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권 숲 확충도 역점 추진된다. 생활권 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을 위해 산이면 서남해안 기업도시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4ha 규모의 미세먼지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활력있는 농촌마을 만들기와 청년 일자리 개선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최장 3년간 월 80~1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을 연 1% 저리로 세대당 최대 3억원을 융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만 18세에서 만 40세 미만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 20명을 시작으로 2020년 38명, 2021년 33명 등 총 133명의 인원을 선발해 안정적인 농촌 영농정착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외에도 해남군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5억 9,100만원을 투입해 8개 사업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융·복합되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낼 자율형 사업을 공모하는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 등 3개 사업에 2억 2,6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신규시설 신축 및 개보수 지원, 전문기술 향상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 기반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8,000만원 등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저탄소 벼 논물관리 시범사업은 벼 재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감축을 위해 감축 계수 개발과 논물관리 기술보급으로 탄소 감축 우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과 협업하여 계곡면 여수리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농가 교육 및 컨설팅, 물관리 협의체를 만들어 간단관개, 얕게 걸러대기 등 적합한 물관리 모델 개발과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 이행을 위한 물꼬, 농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 인증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저탄소 농업 일번지로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해남군 기후변화대응농업연구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구축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