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1호 시민의 정원으로 조성된 빗물 저금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2023순천민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정부승인을 기념해 도시재생구역에 조성한 제1호 시민의 정원이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어 눈길이다. 지난해 7월 저전동 마을정원으로 조성된 1호 시민의 정원은 10여평 남짓한 면적에 주민이 직접 디자인하고 유지·관리되어 왔으며, 1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의 정원은 자연스럽고 풍성한 정원으로 자리 잡아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행복을 선사하는 인기 휴식장소가 되었다. 시민의 정원에는 방풍나물꽃, 톱풀 등 야생화 뿐 만아니라 체리세이지, 수국 등 다채로운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다. 주민들은 오며 가며 잠시 돌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이웃과 담소를 나누고, 정원을 바라보며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끊이질 않는다. 이 정원의 특별한 점은 빗물을 활용하는 빗물저금통이 있다는 것이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 한 방울도 알뜰히 모아 정원으로 되돌려 주는 자원순환형 마을정원, 정원 한 켠에 마련된 빗물저금통에서 누구나 나서서 꽃에 물을 주는 모습에서 여유와 행복이 느껴진다. 순천시가 표방하는 ‘정원의 도시’의 모습이 그려지는 순간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
사진=순천시 청소년 문화의집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0일까지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교육·문화·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내 초중고 청소년 1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주중과 주말을 나눠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수강료는 재료비 일부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진행된다. 주중 프로그램은 ▲창의수학&보드게임, ▲창의과학실험놀이, ▲3D펜 창의융합교실, ▲요리교실, ▲베이커리(초급⋅중급), ▲업사이클링디자이너, ▲리듬난타, ▲통기타, ▲탁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말 프로그램은 가족, 자기계발, 진로⋅직업체험 중심으로 ▲가족필라테스, ▲방송댄스, ▲DIY목공예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순천시 홈페이지 또는 다음카페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프로그램 검색 후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061-749-37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학부모교육, 진로·직업체험교육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건전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서면·상사면·삼산동 행정복지센터 3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점심시간(12:00~13:00)에 업무를 보지 않는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순천시 공무원 노동조합 노사협의를 통해 도입되는 점심시간 휴무제는 현재 점심시간대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읍면동 민원실 근무자의 교대근무 없는 점심시간을 전면 보장함으로써 직원간 소외감 해소 및 사기 진작을 도모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시범 운영 후 10월 1일부터는 전체 읍면동으로 점차 확대 할 계획이다. 시는 시행 초기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홍보하고 무인민원 발급기 추가설치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변화로 전국적으로 타 지자체에서도 점차 시행하고 있는 추세이며, 전남도내에서는 담양군, 무안군, 장성군이 기 실시하고 있고 광주광역시는 7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배려는 장기적으로 시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중앙로(의료원로터리~남문교) 일원 450m 구간 내에 난립해 있던 전기·통신 선로를 지중화하여 순천의 대표 관문인 중앙로 일원이 깨끗한 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시는 선로 지중화사업을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2018년 한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2020년 1월부터 한전과 통신사업자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하여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올해 5월에 최종 마무리 하였다. 이로써 중앙동 패션의 거리, 시민로 일원과 함께 중앙로 일원이 지중화되어 순천의 대표 원도심이 깨끗한 디자인 거리로 변화하였다. 시는 공사 중 지상기기 설치장소 확보, 상가 주민 이해관계 충돌, 공사 중 통행불편 등 민원사항도 많았으나, 지속적인 민·관 주민 참여 토론을 통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순천형 도시재생 방법으로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시는 원도심의 깨끗해진 도로 경관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올 2월에 개관한 남문터 광장과 연계를 통해 외부 관광객의 도심유입을 유도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중화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이해해 준 시민들
사진=순천 창업연당[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의 창업지원시설인 ‘창업연당’출신 5개 기업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시행하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선정된 5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1억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받게 되었다. 이번 쾌거는 순천시의 창업육성 정책에 따라 설립된 창업연당이 순천시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특허출원 지원을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통해 얻어진 결과다. 창업연당에서는 예비창업자의 창업지원과 함께 창업초기 10여개 기업이 입주하여 창업보육을 통한 사업화에 힘을 쓰고 있다. 순천 창업연당 최근영 센터장은 “순천시 창업연당은 스타트업 중심의 산업구조 대전환과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성장 지원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면서 “뛰어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든든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선정된 비촌보건지소[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그린뉴딜)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응모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6곳에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그린리모델링이란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지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중 준공된지 10년 이상된 노후시설에 대해 고성능 창호와 고효율 단열재, 냉난방 설비, 열회수 환기장치 등을 교체하여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2020년 월등·회덕·비촌 보건지소 등 6곳의 리모델링에 이어 2021년에 선정된 외서보건지소와 승주어린이집 등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고보조율이 70%에 달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사업시행 초기부터 허석 시장과 직원들이 직접 국회와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펼쳐왔고, 전국 기초지자체 중 19개 지역 대표로서 관련 회의에 참여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해왔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노후 건축물
사진=여순사건 유적지 표지판 제막식 모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순천지역 여순사건 역사의 현장 총 25곳을 발굴하여 표지판을 설치하고, 3일 오전 순천남초등학교 후문(저전길 28) 표지판 앞에서 여순사건 유가족 및 관련기관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표지판은 여순사건 유적지 보존과 여순사건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알리는 역할 뿐 아니라 여순사건 답사객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세우게 되었고, 내용은 그 시대를 겪은 지역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실태조사와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기록하였다. 지금까지 여순10·19사건 표지판은 2019년 9곳, 2020년 7곳에 설치되었고, 올해는 제막식을 진행한 순천남초등학교 등 9곳에 설치되었다. 사진=여순사건 유적지 표지판 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허 석 순천시장허석 순천시장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은 비로소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시작점이다. 표지판 건립 등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일들이 곳곳에 일어나 자라나는 미래세대들과 지역민들이 바르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여순사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사진=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6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그림책도서관에서 제21회 그림책 원화 전시 을 개최한다. 은 끊임없이 순환하는 계절의 흐름 속 아름다운 자연의 기운을 느껴보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하여 그림책을 바라보는 색다른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가지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남진, 김상근, 김세현, 김혜원, 이지은, 정순희, 조혜란, 최경식, 한성민 총 아홉 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봄-정순희(혼자 오니?), 조혜란(상추씨), 김혜원(고양이), ▲여름-최경식(파란 분수), 이지은(이파라파냐무냐무), ▲가을-김세현(빨간 호리병박), 한성민(조용한 밤), ▲겨울-김남진(하얀 사람), 김상근(두더지의 고민) 등 원화작품 148점을 선보인다. 아홉 작가의 그림책 작품들은 각 계절의 풍요한 자연의 감정을 품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봄을 기다리는 고양이의 나른함, 혼자서 첫발을 떼는 아이의 봄 산책, 낡은 분수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여름의 파란 상상과 설레고 쓰린 첫사랑, 하얀 겨울 세상에 대한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장례식장 다회용기 활성화 지원사업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장례식장 다회용기 활성화 지원사업은 장례식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신청한 상주에게 3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순천의료원·성가롤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시범운영된다. 그동안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 감소가 어려웠던 이유로 직장상조회 상조물품, 1회용품의 편리성에 익숙해진 시민들의 인식문제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상주에게 장려금을 지원하여, 이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거부감 해소 및 시민 인식개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다회용기가 구비되지 않은 장례식장에는 청년들로 구성된 별스런협동조합(대표 양지현)에서 다회용기를 공급·세척·제공하며, 다회용기 사용 신청은 각 장례식장에서 현장접수하고 장례가 끝나면 상주에게 장려금이 지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금 당장 모든 장례식장의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관
사진=순천만 잡월드 전경[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의 ‘NEXPO’에 대한 디자인 상표 등록을 마쳤다. NEXPO(넥스포)는 NEXT에 ‘지속가능한 미래’의 의미를 담고, 박람회를 뜻하는 EXPO를 결합하여 ‘NEXPO’라는 키워드를 창안한 것으로, 2020년 5월에 실시한 4차산업혁명박람회 브랜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상표등록은 지식재산권 확보 및 안정된 상표 사용을 통한 홍보마케팅 기반을 조성하고 무단사용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특허청에 상표가 등록되면 NEXPO에 대한 독점적 사용 권한이 확보돼 타 지자체와 법인, 민간단체 등이 박람회에 이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시는 이번 상표등록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NEXPO 상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었으며, 등록된 상표를 활용한 이미지 홍보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NEXPO 상표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그 상징성 등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21 NEXPO in 순천’개최에 대한 지역기업 및 시민들의 기
사진=순천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체험수기를 바탕으로 발간된 책[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순천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활동 체험수기를 담은 ‘나는 순천시 문화관광해설사입니다’를 발간했다. 시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관광지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관광해설 활동도 중단됨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를 위한 의미있는 일을 찾다가 ‘시민 책쓰기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관광객 동행해설이 어려운 가운데 책쓰기 작업을 통해서 20년간 관광 트렌드 변화를 돌이켜보며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순천시의 관문이자 얼굴인 ‘순천시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함으로써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반성과 다짐의 계기도 되었다. 시는 발간된 책자를 존경과 감사를 상징하는 카네이션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 33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순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이재분 회장은 “글을 쓰는 동안 해설사로서의 소중한 추억을 돌이키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책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순천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6월 1일 ‘Garden Making’을 주제로 정원문화특강을 진행했다.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순천시 전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총괄하고 있는 이준규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식물콘텐츠그룹장(이하 그룹장)을 초빙하여 정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준규 그룹장은 국가정원을 총괄하는 헤드가드너(수석정원사)의 필요성을 제안하였으며, 정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순천을 방문한 사람들이 ‘거기 정원 예쁘다’보다는 ‘나도 그런 정원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게 만드는 정원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정원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원을 조성하고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유튜브에 업로드 예정이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