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 여순10·19 민관협의회(위원장 박소정)는 지난 26일 국회를 방문하여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특별위원장을 면담하고 여순사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여순사건 특별법의 처리 등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 여순10·19 민관협의회 대표위원들이 정운천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국회를 방문한 유족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해 해결되어야 할 역사”라고 하면서 “73년의 한을 풀고 6월 국회에서는 상생과 평화의 길이 열리길 유족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천 국민통합특별위원장은 “73년 넘도록 아픔을 해결하지 못한 것은 매우 안타깝다.”며 “여순사건은 지역을 넘어 여야를 넘어 마땅히 해결해야 할 역사적 과제이며, 국민의 힘 국민통합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국회에서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여순10·19 민관협의회에서는 유족의 편지를 족자에 담아 전달하고, 국민의힘 의원을 설득하기 위해 행안위 간사인 박완수 의원과 김기현 원내대표를 추가 면담할 예정으로 여순사건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이란 주제로 희망나눔 연결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석 순천시장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장학금 지원대상자 12명에 대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년 동안 월 5만원의 장학금 지원과 100만원 상당의 컴퓨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2억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김정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기에 다양한 희망나눔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꿈을 실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되어 전국 7개 지부에 2만 여명의 회원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익단체로, 가정환경이 어려워 꿈과 희망을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7일부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나눔을 희망하는 시민을 이어주는 ‘순천 푸드마켓’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장천동(중앙1길 30-18)에 위치한 푸드마켓은 지난 4월 순천시로부터 인가를 받은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한다. 푸드마켓은 나눔을 희망하는 시민이 기증한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시민이 직접 마켓을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골라가는 곳이다. 지원물품은 쌀, 햇반, 반찬, 조리된 식품을 비롯한 먹거리 제품과 생필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세제, 화장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도움이 필요한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생계 및 의료수급 탈락자, 기초수급자 등 대상자가 직접 푸드마켓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난 4월 푸드마켓은 4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후원 받았으며, 5월에는 2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2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 받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는 순천시 푸드마켓 1, 2호 기부자인 단비유통 허민설 대표와 명성사우나 공윤자 대표가 참석하여 개소식 축하와 함께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허석 순천시장은 “권분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27일 위탁의료기관 83곳에서 65세 이상 74세 이하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예방접종은 이날 65세 이상 74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6월 7일부터는 60세 이상 64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6월 19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사용된다. 순천시의 연령별 사전예약률은 26일 기준 70세~74세 80.57%, 65세~69세 75.86%, 60세~64세 64.62%로 대상자의 71.84%인 32,767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또한 6월 7일부터 접종하게 되는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1·2학년 교사, 돌봄인력도 대상자의 77.6%가 사전 예약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이나 콜센터(질병관리청 1339, 순천 061-749-6680)를 통해 가능하다. 혼자서 예약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온라인 예약을 도움받을 수 있다. 또한 27일 오후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조회하여 당일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 25일부터 철도문화체험관을 임시 개관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내 위치한 철도문화체험관은 연면적 343.4㎡로 ▲나만의 기차 색칠하기, ▲4D 기차체험, ▲미니기차 놀이기구,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기차의 역사와 1930년대 철도관사의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8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3팀으로(1팀 10:00, 2팀 13:30, 3팀 15:30) 이용이 제한된다. 체험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061-742-560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마을 해설사를 철도문화체험관, 철도마을박물관에 배치하여 관광 해설 및 안내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효과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해 철도문화체험관을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철도문화체험관 개관으로 철도관사마을 내 철도마을박물관, 기적소리 전망대, 현재 남아 있는 철도관사의 원형까지 하나의 관광 코스로 연결하여 생활형 마을 관광지로써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은 2011년 조곡
사진=다중이용시설 행정명렁서를 부착하고 있는 시 관계자[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는 지난 5월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역학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위반사항은 5월 11일 관내 한 음식점에 일행이 모여 두 테이블로 나눠 앉아 식사 및 음주를 하는 등 7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용) 방역수칙을 위반하였다. 이 모임에서 총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5월 19일에는 관내 한 개인 사무실에 모여 음식을 배달시켜 식사와 음주를 하는 등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하였다. 이 모임에서 현재까지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시는 위반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83조 및 동법 시행령 제33조 규정에 따라 업주의 경우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며, 추가 방역 위반사항이 없는지 면밀히 조사하여 고발 등 강력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순천시 방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장소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된 경우에는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과태료 부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 25일 순천 상공회의소 컨퍼런스홀에서 마을자치 민관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순천시의회 의원, 주민자치회, 직능단체 활동가, 대학생, 공동체 활동가, 공무원 등 지역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31인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마을자치 민관협의체는 지역의 다양한 활동가와 공무원이 서로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례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공동체와 자치에 대해 함께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주민과 공무원, 공동체와 공동체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할 수 있는 분야별 마을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멀리서도 사람들 간 소통이 가능한 소음이 없는 도시, 도로에 차가 없는 정원 도시 순천을 꿈꾼다.”며 “민관협치를 통해 살기좋은 순천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 간 협업의 힘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에도 35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 민관협의체를 운영했다. 주민세 환원 사업, 주민자치회 조례 개정 등에 관한 논의를 통해 2021년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지난 5월 6일부터 ‘미술로 만난 클림트와 마티스’라는 주제로 ‘기적을 꿈꾸는 전시실’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 20점을 전시하고 있다. ‘기적을 꿈꾸는 전시실’은 어린이들의 잠재적인 능력과 생각을 키우는 창의적인 미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어린이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2020년 문을 열었다. 올해 기적을 꿈꾸는 전시실은 ‘교과서에 나오는 화가들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나온 아이들의 작품들로 4차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클림트와 마티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그림과 조형물로 전시장을 채웠다. 기적을 꿈꾸는 전시실은 순천기적의도서관 1층 부모교육센터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 시간 내에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운영으로 저녁 6시 이후에는 전시실 밖에서도 유리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순천시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기적을 꿈꾸는 전시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어깨동무가게 1호점 현판식을 하고 있는 허 석 순천시장(오른쪽)과 롤링핀 베이커리 김은화 대표[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5일 왕지동 롤링핀 베이커리에서 어깨동무가게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어깨동무가게’는 소상공인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18세 미만 학생들에게 무료로 식사, 미용, 분식, 교복, 학원교육 등을 지원해주는 업소로 순천형 권분운동 시즌5 사업이다. 어깨동무가게 1호점은 왕지동에 소재한 ‘롤링핀 베이커리’로 한달에 10명의 학생들에게 빵과 음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으로 포인트를 충전,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순천형 권분운동 시즌5의 어깨동무가게 사업이 홍보되면서 소상공인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미용실, 사진관, 옷가게, 카페, 문구사, 음식점, 안경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를 원하고 있으며 벌써 12호점까지 참여확정된 상황이다. 어깨동무가게 참여업소에서는 학생들에게 컷트이용권, 증명사진촬영권, 시력검사 및 안경테 지원, 식사권 등 업소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지원들로 나눔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어깨동무가게 1호점 롤링핀베
사진=허 석 순천시장(오른쪽)이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고 있다[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하여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허석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소병철 의원, 서삼석 의원, 서동용 의원, 이형석 의원을 직접 만나 2022년도 신규 핵심사업 7건 3,8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여 공감대를 이끌어 냈으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허석 시장이 국비지원을 건의한 주요 핵심 사업은 ▲전남 디지털애니메이션센터 건립(300억원), ▲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00억원),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2,500억원), ▲순천만 브릿지가든 – 생태정원 거리 조성(310억원), ▲한반도 분화구 정원 조성(200억원), ▲순천 봉화산 Forest Play Zone 조성(100억원), ▲K-미라클 힐링센터 조성(100억원) 등이다. 송영길 대표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공감하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채 2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은 관내 거주 및 소재 학교 재학 중인 14세 ~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를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4조에 근거해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및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자문·평가토록 함으로써 청소년의 욕구수요와 의견을 반영하여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청소년 시설이 되도록 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다. 주요활동은 ▲월 1회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 개최, ▲청소년수련시설 모니터링 및 자문·평가, ▲시설 및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 ▲청소년수련관 기관장과의 간담회 등이 있다. 청소년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 위촉장 및 위원증이 발급되고,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시간이 부여된다. 참여희망자는 오는 6월 13일까지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10명 내외의 운영위원을 선발하여 2022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의 참여의식을 확대하고 청소년이 만족하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사진=어르신 인생책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 동고동락 케어안심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입주 1주년에 즈음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생책을 펴냈다. 순천시(시장 허석)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일환으로 운영 중인 케어안심주택은 퇴원 후 회복기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작년 7월 입주를 시작해 주거·보건의료·건강돌봄을 받으며 7세대가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어르신들은 인생 8090을 바라보면서 동시대의 아픔과 추억을 공유하며 인생의 긴 여정을 간결하고 소박한 그림으로 표현한 책을 펴냈다. 이 책에는 자녀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과 파란만장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지금의 자신을 격려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담담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의 공저자 중 한 어르신은 “동고동락 케어안심주택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되었다.”면서 “살다보니 내가 책도 내게 되었다. 책 쓰는 과정을 통해 소중하고 가치 있는 나의 여생은 ‘아내, 엄마, 할머니’가 아닌 나로서의 삶을 사는 것임을 알았다.”며 기쁨과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모아 인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