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로니아 제품들[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 출연연구기관인 (재)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연구사업에 참여하여 ‘아로니아 소재 개발(가공기술) 및 제품화’를 성공시킨 모범사례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순천천연물연구센터 연구팀은 2019년 12월부터 1년 동안 아로니아를 소재로 한 가공기술을 개발하여, 식초, 음료, 정제물을 활용한 젤리스틱, 와인 등 제품화에 성공하였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아로니아 농가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애로사항 해결과 경제적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을 순천시와 자매결연 한 중국 닝보시와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순천 천연물센터 박경욱 사무국장은 “최근 아로니아 농가의 실소비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로니아 발효 기술을 통한 생물전환 소재 개발 및 4종의 제품 개발로 산업화함으로써 아로니아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순천시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창업스쿨연당 1기’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창업스쿨연당은 순천시가 주최하고 창업연당와 전남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가 공동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와 2021년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연당(장선배기2길 16-1,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창업전략, 지식재산의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스타트업 노하우, 자금조달과 세무·금융 이해, 정책자금 등 아이디어를 기술기반의 창업으로 연계하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시는 이번 1기에 20팀을 선정하여 교육 및 교재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팀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특허비용 지원과 지식재산(IP) 디딤돌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되는 자격이 주어진다. 순천시 관계자는 “유망 중장년 창업가 및 창업예정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마스크 필수 착용, 참가 인원 제한, 참가자간 거리 유지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창업스쿨연당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창업연당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일 도시농업 시민참여 붐 확산을 위해 순천시민에게 분양한 도시텃밭 3곳을 정식 개장하였다. 이번에 개장한 도시텃밭은 신대, 조례, 연향 총 3곳에 272구좌로,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2개월간 텃밭을 가꿀 수 있다. 구좌당 10평방미터의 텃밭을 제공하고, 삽, 괭이, 쇠스랑 등 다양한 농기구를 비치하여 초보 도시농부들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사진= 도시텃밭 한 곳인 신대지구 텃밭텃밭 개장 전 272명의 도시농부들을 대상으로 ‘순천시 도시텃밭 운영 지침 및 텃밭 관리 기본 교육’을 유튜브 및 네이버 밴드, 순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였다. 도시농부들은 배정받은 구획 내에서 가족 또는 지인들과 소통하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재배 과정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단, 화학농약이나 화학비료, 비닐멀칭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해야 하며, 분양기간 동안 책임감 있게 텃밭을 관리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텃밭 활동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생활로써 텃밭활동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찾고,
사진=1회용품줄이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 허 석 순천시장[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1회용품을 줄이고, 생태수도 순천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친환경장례식장을 조성한다. 시는 2020년부터 장례식장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국민디자인단(행안부 우수과제 선정)을 꾸려 실천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범모델 1곳을 선정하여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장례식장 조성사업은 장례식장 1곳을 대상으로 식기세척기·건조기, 시설 개선비 등을 지원하여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식 개선 홍보 등 이용객에게는 다회용 식기 사용을 권고하여 시민과 함께 1회용품 없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시는 장례식장의 1회용품 사용 금지를 조건으로, 장례식장의 빈소 수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례식장은 오는 12일까지 순천시청 자치혁신과(061-749-3082)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1회용품 줄이기는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할 일이고, 장례식장에서
사진=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지난 2월 26일 목포 영흥고등학교를 퇴직하신 박재홍 선생님으로부터 잡지52권, 11권을 기증받았다. 한국 최초의 순 한글, 가로쓰기 잡지라는 수식어를 가진 의 발행인인 한창기 선생이 모으신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분신과도 같은 기록유물을 기증받은 셈이다. 고3 때 창간호를 접했다는 박재홍 선생님은 지금껏 잡지를 소중히 보관했지만 정작 먼지제거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좀 더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순천시도 박재홍 선생님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유물의 가치를 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보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증이란 이렇듯 개인소장에 그치지 않고 더 큰 의미를 찾아 유물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며, “이번 기증에 깊은 감사와 소중하게 이용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증을 통해 문화의 결이 두터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수해 역사전시관을 조성함에 따라 1962년 8·28 수해 관련 자료를 오는 4월 30일까지 수집한다. 1962년 순천시 수해와 관련된 자료로써 수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인물이 생산·배포한 일기 또는 수기 등의 기록물, 수해관련 사진·영상 등 미디어 자료, 수해 관련 각종 물품 등을 소장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방법은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장천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자료와 함께 장천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cdurban@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들은 전문가의 자문 등 선정 과정을 거쳐 순천시 수해 역사 전시관의 전시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장천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장천현장지원센터(061-749-3608~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순천시 전자사보 2월호[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직원들을 위한 전자사보 ‘So Sweet 순천, 그때와 지금’ 2월 창간호를 발행했다. 전자사보 ‘So Sweet 순천, 그때와 지금’은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순천시청 직원 간 소통과 배려 및 활기찬 직장 분기기 조성을 위해 창간됐다. 실제로 순천시는 지난 5년 동안 5백여 명의 새내기 공무원이 입사하는 등 빠르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So Sweet 순천, 그때와 지금’은 시청 직원들이 알면 도움 되는 순천시의 근·현대 역사와 주요 사건 및 설화를 포함한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 오는 25일 내부 전산망에 게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핫한 동아리 및 실과소·읍면동 소개, 칭찬하고픈 당신, 역사적 그날, 그때와 지금, 옛 사진, 달콤한 만남, 맛있는 뉴스, 이달의 책 등이다. 2월 창간호에는 청소자원과, 1962. 8. 26. 수해, 동천과 예방접종 옛 사진, 직원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 친한 동료, 책책책 등으로 꾸며졌다. 지구온난화 주범인 생활쓰레기 수집부터 운반, 처리까지 총괄하는 청소자원과를 집중 조명하여 쓰레기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공공기관 ‘종량제봉투
사진=순천시의 전통시장 아랫장의 모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객 및 매출 감소로 고통받는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지하도상가(씨내몰)의 사용료를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전통시장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 간 시장점포 부지 사용료의 50%를 감면해 350여명의 상인들에게 시장 사용료 약 3,200만원을 경감시켰다. 또 지하도상가(씨내몰) 점포 84곳에 대하여 올해 12개월분 사용료 50% 감면하여 약 3,800만원의 상인 부담을 줄이고, 관리비에 대해서도 2021년 1/4분기동안 30% 감면 부과를 결정하여 약 1,000만원의 상인 부담을 추가적으로 줄였다. 시는 2020년에도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6개월 간 점포 부지 사용료의 50%를 감면하여 약 3,000만원을 상인들에게 반환했으며, 지하도상가(씨내몰) 관리비를 6개월간 40% 감면하여 약 3,000만원의 상인 부담을 경감하고 사용료 납부기한을 6개월 연장시킨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진=복성고등학교 까페형 독서실을 둘러보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3일 2020년 순천시 교육경비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순천시 복성고등학교 카페형 독서실 현장을 방문했다. ‘고등학교 카페형 독서실’사업은 2020년 학교 내 공간 혁신을 위해 순천시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복성고, 순천여고, 효천고, 강남여고, 4개교에 총 4억원의 교육 경비를 지원 올해 초 사업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 중 복성고등학교는 ‘스마트 신인류를 위한 플랫폼 조성’이라는 주제로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용하지 않은 교실을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담아 카페형 독서실로 재탄생 시켰다. 또 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운영하는 도담도담 카페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준비해나가는 전환교육 공간으로 역할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카페형 독서실’을 고등학교 내 공간에 설치하는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휴식과 자유로움 속에서 배우고 공부하면서 학교 구성원들의 소통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촉진한다는 평이다. 앞서 시는 학생과 선생님 등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적
사진=순천시 용당동 업동저수지에 모습을 보인 두꺼비들[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의 봉화산 일대 업동 저수지에서 대규모 두꺼비 산란·서식지가 발견 됐다. 업동저수지 인근 두꺼비 서식지는 도심지역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상징하는 두꺼비가 발견됨으로써 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순천의 자연생태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업동저수지에서 짝짓기를 하는 두꺼비들봉화산 일대에 서식하는 두꺼비는 매년 2월경 산란을 위해 업동저수지로 내려와 새끼 두꺼비가 5월경에 다시 봉화산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산란과 회귀를 위해 이동시에 인근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시민단체와 관계기관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서식지와 산란지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유도울타리 설치, 야생동물 보호구역 지정 등 다각적인 보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생태계 지표종인 두꺼비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보전대책을 시행하여 생태학습장 활용과 도심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순천시청[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분위기 활성화와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3대 시민운동 ‘순천시는 친안깨!’를 추진한다. 친안깨는 ‘친절해요, 안전해요, 깨끗해요 순천!’의 줄임말로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는 있으나 마음의 거리는 가까운, 정 있는 순천을 나타내는 친하다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친절해요 순천’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손님맞이에 따뜻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한 이웃과 반갑게 인사하는 순천 미인(미소+인사)운동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NS홍보하기 운동이다. ‘안전해요 순천’은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질서 지키기로 보행이나 운전 시 휴대폰 사용 안하기·규정속도 및 신호지키기·불법주정차 안하기 운동이다. ‘깨끗해요 순천’은 기후위기 시대 지구도 살리고 나도 건강해지는 쓰레기없애기(제로 웨이스트)와 쓰담쓰담운동(쓰레기담고 걷기운동)을 전개한다. 3대 시민운동은 시민 상호 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와 기초질서 준수를 통해 더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지역사랑 운동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시민 스스로 공감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올
사진=순천시 권분가게에 물품후원을 한 라일락 봉사단원들[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 권분가게의 2차 개장을 응원하는 기부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권분가게를 2월 9일 개장해 운영하였으나, 어려운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개장 7일 만에 기부받은 물품이 소진되어 재정비 기간을 갖고 오는 3월 2일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기부물품 소진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자신보다 더 힘든 시민들을 위한 권분가게 2차 개소를 기다리며 나눔에 참여하고자 기부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 기관, 단체도 다양하다. 익명시민(라면20박스), 농민회(쌀340포/700만원상당), 라일락봉사단(400만원상당), 여성친화봉사단 권애임(100만원상당), 황토국밥 이향기(100만원상당), 기아자동차 서대성(100만원상당), 노양기(100만원상당) 등 자원봉사단체를 시작으로 손수 물품을 사온 시민들,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하자는 소상공인까지 다양하게 동참해주었다. 사진=권분가게에 물품후원을 한 순천여성친화봉사단의 권애임 회장물품기부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는 “기부물품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