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시 왕조1동 제공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 조례동 소재 빅팜도매식자재마트(대표 김화영)는 지난 28일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500만원 상당 라면 200박스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 200박스는 연말을 홀로 외롭게 보내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조손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화영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 향토업체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윤배 왕조1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사랑을 나눠주어 감사하다.”며,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왕조1동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팜도매식자재마트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은 물론 연말연시에 꾸준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사진=순천시 저전동 제공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 저전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24일 익명을 요청하는 독지가가 찾아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저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10kg 10포(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저전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금으로 겨울이불세트 5채를 구입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 5세대에 골고루 전달하고, 백미는 취약계층 10세대에 골고루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익명을 요청한 독지가는 “날씨가 추운 요즘 같은 때는 주변의 도움이 더욱 절실한 이웃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후원금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따뜻한 저전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영심 저전동장은 “연말을 맞아 후원해주신 기관·후원자님의 나눔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모두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저전동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김치나눔행사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조곡동 마을교육 모습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한 조곡동이 역사문화, 생태환경자원을 기반으로 순천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교육현장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순천시 2020마을교육자치회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조곡동 마을교육자치회’는 순천 마을학교 조성사업으로 민관학이 함께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순천이수중학교와 연계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이수중학교 학생들은 학교 바로 아래에 위치한 철도관사마을이 근대 한국 역사와 철도중심이었음을 배우고, 통일철도의 미래에 대해서도 학교와 마을을 오고가며 배우고 있다. 올해는 신대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철도마을교육을 받으며 학교교사와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철도마을교과서’를 만들었다. 김학중 조곡마을교육자치회 대표는 “전국 5대 철도도시 순천을 상징하는 조곡동 철도관사마을과 한국철도, 통일철도의 미래에 대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어 무엇보다 뜻깊은 한 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 도심을 흐르는 아름다운 동천을 무대로 동천마을교육과정도 만들어졌다. 동천마을교육과정은 조곡동행정복지센터와 초등 교사, 마을교사, 생태환경전문가,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
사진=순천시청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세계측지계 시범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순천시는 2021년 세계측지계 좌표체계 전면시행에 앞서 2020년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시범운영하여 세계측지계 기준 도면에 의한 지적측량 및 지적공부 정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측지계 변환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시내 37만 필지에 대하여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을 완료하고, 변환성과의 정확도 및 기존 측량성과 유지를 위하여 재변환 및 검증을 실시하여 세계측지계변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지역측지계 기준의 지리적위치로 등록된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 기준의 지리적위치로 변환하는 업무로, 100년 전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측량 제작되어 한반도의 위치가 남동쪽으로 실제보다 약 365m 벗어나 있는 문제점이 해소된다.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되어도 지적(임야)도에 등록된 경계는 변하지 않고 도면상의 위치만 남동쪽으로 365m 이동하게 되며, 실제 토지의 위치와 권리면적, 소유권과 그 이외의 권리관계는 변동이 없다. 순천시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으로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가 시내버스 요금에 대해 지난 9월 21일부터 적용해 온 교통카드 한시할인 요금을 새해부터 정상 요금으로 적용한다. 이로 인해 새해 1월 1일부터는 교통카드 이용 시 일반인은 1,250원에서 1,400원, 중고생은 90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되고, 초등생은 100원으로 변동이 없다. 시내버스 요금은 전라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기준에 따라 지난 9월 1일부터 일반인이 1,350원에서 1,500원, 중고생이 1,000원에서 1,200원, 초등생이 65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되었다. 순천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경제사정을 고려하여, 교통카드 사용 시 100원 만 할인되는 것을 인상 전 요금의 할인요금을 적용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한시적으로 추가 할인 적용 한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할인 된 시내버스 요금이 환원되지만 친절도 향상 및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순천시 장천동 조감도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가 한국판 그린 뉴딜 선도 도시로서 제1호 표준 모델을 제시할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순천시는 29일 한국판 뉴딜 첫 공모사업인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0개 지자체가 도전한 가운데 서류심사, 현장심사, 영상 PT심사를 거쳐 장천동 고가 교량 밑 청수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에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의 8대 추진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시는 장천동 고가교 밑 일원(44,709㎡)을 주요 대상지로 삼고 청정대기, 빗물 재활용, 물순환 회복, 마을 정원 조성을 테마로 하는 청수원(淸水園)을 주제로 공모를 신청했다. 특히, 강변로 고가 다리로 인한 대기오염과 녹지 부족 등 고질적인 생활환경 문제를 IT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고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방식의 사업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진행되며 총 사업비 104억 중 국비 60억 원을 지원받게 된
사진=김빈길 장군 동상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28일 낙안읍성의 최초 축성자인 양혜공 김빈길 장군 동상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해 낙안읍성 및 낙안면 주민대표, 김빈길 장군 후손 문중 관계자 등 제한된 소수 인원만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사진=순천시 제공 김빈길 장군은 낙안출신으로서 순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낙안읍성을 최초로 축성하여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영웅이다. 또 30여 년간 수군장수로 봉직하면서 왜구를 소탕하고 민생을 안정시켜 ‘항상 물 위에서 나라의 장성(長城)이 되어 왜구를 막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셨다. 그러나 김빈길 장군은 오랫동안 일반 시민들에게 그 존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잊혀진 영웅이었다. 순천시는 잊혀진 김빈길 장군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순천 역사인물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현창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최종적으로 김빈길 장군 동상을 건립하기로 시민 의견이 모아졌다. 올해 5월, 주민대표 및 예술인 등이 참여한 ‘김빈길 장군 현창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진=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가 마스크 권분운동을 통해 기부받은 마스크 32,310매를 택시·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에 배부한다. 순천시는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감염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권분운동을 통해 다양한 개인 및 단체의 참여로 100만장 이상의 마스크를 기부 받았다. 기부받은 마스크는 29만 순천시민뿐 아니라 대중교통 업계에도 배부하여 마스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대중교통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간 이동이나 많은 사람들과 접촉 위험이 있는 대중교통시설에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여 방역을 강화하고, 개인위생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사진=순천만에서 발견된 황새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4일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황새 38마리가 순천만에서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대형조류로 몸길이는 110 ~ 150cm이며, 세계적으로 약 2,500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199호 지정된 새이다. 매년 겨울 순천만에서 황새 1~6마리가 관찰되기는 했지만 30마리 이상 대규모로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8마리 중 36마리는 야생 황새이며, 나머지 2마리는 C20·B95 번호가 새겨진 가락지를 부착한 개체로 올해 태어난 황새로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진=순천만 습지 예산황새공원 자료에 따르면 12월 전국 황새 동시조사에서 황새 90마리가 조사되었다. 이중 42%가 순천만에서 관찰된 것이다. 최근 한파를 피해 풍부한 먹이와 안전한 먹이터를 찾아 순천만으로 모여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국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추세를 예의주시하며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일 8명의 현장 모니터링팀을 배치하여 현장 상황을 촘촘하게 기록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과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은 자연하천,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2015년 대상을 시작으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7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의 안전도 향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의 지속가능 교통부문 32개 교통지표를 평가하여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순천시는 전남 동부권의 교통 요충지로써 인근 도시로의 통과차량은 물론 관광객이 많아 교통정체가 상시 발생되고 교통사고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통정책 추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순천시는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스마트횡단보도, 감응신호시스템 등을 도입한 것과 잡풀과 쓰레기 등으로 방치되어 있는 도심의 빈 공터를 주민자율주차장으로 정비하고, 교회나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주차공유사업 등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우리시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스마트 교차로 구축사업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
사진=순천향교 대성전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순천향교 대성전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2101호로 지정되었다. 순천향교는 지난 1982년 전남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 관리되어 왔다. 임진왜란 등의 전란과 잦은 수해로 여러차례 이건을 반복하는 동안 원형이 상실되고, 건축연대가 불분명하여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6년 대성전을 해체 보수하는 과정에서 건물의 종도리 밑면에서 1649년(인조 27) 쓰인 상량문이 발견되면서 대성전의 건축연대는 기존의 1801년(순조 1)에서 150여년이나 상향 조정되었다. 1780년과 1801년 순천향교를 이건할 때마다 대성전의 주요 부재를 그대로 옮겨 사용했다는 증거가 되었다. 순천향교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건물로써 다른 향교의 대성전과 비교할 때 규모·구조·양식 및 의장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전남지역에서는 나주향교 대성전(보물 제394호)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순천향교 대성전은 건축연혁이 분명한 17세기 중엽의 유교건축으로, 나주향교 대성전과 함께 호남을 대표하는 목조건축이라는 점과 간결하고 소박한 가구 수법 등에 시대성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후원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기적’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곡동 e편한세상 시행사 ㈜정원에이치앤디(대표 이락호) 5천만원, ▲한양수자인 순천공원개발(주)(대표 이나라) 5천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순천후원회(회장 김용재) 1천만원, ▲경도찾기 순천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선순례) 1천만원을 후원해 모두 1억 2천만원의 후원금이 기탁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재단을 통해 두 외국인 가정에 각각 6천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나이지리아 외국인 가족 나이지리아인 외국인 가정은 한국에서 거주한 지 23년 됐으며 자녀 5명 모두를 한국에서 출산했다. 한국문화를 몸소 체득해 한국사람과 다름없지만 생활고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허석 순천시장이 출근길에 우연히 마주친 인연으로 5남매가 어머니와 어렵게 살고 있는 것을 알게되어 지원하게 되었다. 사진=이집트인 가족 또 다른 외국인 가정은 이집트 민주화 운동 관련 난민가정으로 남편과 만삭의 아내, 딸이 2019년 2월 입국해 순천의 원룸에서 어려운 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