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강진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유랑극장 열전을 개최한다.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군 단위 최초로 전문음악창작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강진군은 지난 2016년부터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이어오고 있는 토요콘서트, 찾아가는 나이롱극장 등을 운영하여 지역민과 방문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18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하여 ‘강진 유랑극장 열전’을 개최한다. ‘강진 유랑극장 열전’은 ‘우리는 추억과 함께 강진으로 간다’라는 모토로 강진을 찾는 외부 방문객을 위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50~60년대의 유랑극장 스타일로 재담극(Gag Drama), 인형극, 디제잉,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강진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 유랑극장 열전’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전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극단이 참여하는 ‘재담극 열전’(Gag Drama)이다. 이는20~30분의 짤막한 드라마로 풍자와 해학, 만담 등 공연축제이다. 특히 대한민국 만담의 창시자 장소팔 선생의 전승자인 장광팔 씨가 출연하는 재담극은 관객들에게 새로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강진군이 군민에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다시 한번 약속했다. 지난 1일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친절 특강을 개최했다. 10월 정례조회 중 진행된 이날 특강은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해피투게더 서비스’라는 주제로, 최정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공무원 친절도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최정운 강사는 KBC광주방송 공채 출신으로 광주보건대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노사발전재단 외래교수, 전남공무원교육원 외래교수, 블룸컴퍼니 호남지사 대표에 재직 중인 유명강사이다. 이날 교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민원인의 요구에 대해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문민원인 응대 ․ 전화 민원 응대 요령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친절교육을 통해 민원인을 응대하는 매뉴얼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이승옥 군수는 ▲부서간 협업의 중요성 ▲업무에 대한 열정 ▲업무 추진시 사전절차 이행 철저 ▲홍보의 중요성 ▲즐겁고 밝은 사무실 분위기 조성 등을 당부했다. 특히 “군 행정은 종합행정이므로 큰 틀에서 보는 안목이 중요하다며,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강진군은 오는 6일 가고 싶은 섬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에서 「제4회 어린이 동반 가족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선정한 가고 싶은 섬 가우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고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가족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해왔다. 4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어린이를 동반한 2~4인 가족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며, 각 팀별로 이 날 잡은 감성돔 25CM 이상 중량을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준우승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이 외에 행운상 추첨 등 다수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바다낚시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낚시의 매력을 듬뿍 맛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족바다낚시대회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대회 전날인 5일까지 강진군청으로(☎061-430-3267)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지난 29일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마을이 순백의 메밀꽃으로 하얗게 뒤덮였다. 고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으로 유명한 이 마을에는 총 20ha 규모의 메밀밭이 펼쳐져 있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장흥군 관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길현종)는 지난 28일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 ‘숲으로 가는 중1의 행복버스’ 숲 체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숲 체험에는 장흥관산중학교 1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 장흥관산중학교, 관산읍행정복지센터는 올해 7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숲 체험 활성화를 약속했다. 그 첫 행보로 이번 ‘숲으로 가는 중1의 행복버스’ 숲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숲에게 인사하기, 숲에게 선물하기, 오감으로 숲 체험하기, 동백생태숲 나무 나이 알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길현종 관산읍장은 “요즘 학생들의 일상이 너무 바쁘게 이어지는데 숲 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고 이청준 작가의 고향 장흥군에서 오는 10월 5~6일 ‘제10회 이청준문학제’가 열린다. ‘영원한 축제 그리고 10년’을 주제로 한 이번 문학제는 이청준 작가의 문학적 유산을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된다. 10월 5일 오후 5시부터는 장흥군민회관에서 추모 영상과 회고담 춤사위와 판소리가 어울어지는 전야 행사가 열린다. 6일 오전 10시에는 회진면 진목리 문학자리에서 지역 문학단체들이 작가의 소설을 낭송하고 추모시를 지어 문학제의 행간을 채운다. 이어 선학동 마을로 이동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선학동 메밀꽃축제’와 문학제를 공유한다. 이청준 작가는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지성과 심오함을 갖춘 작가였다. 그는 4.19 세대로서 한국의 정치사회적 상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함께 한국인의 민주적 시민 형상에 대한 탐구를 가장 먼 곳까지 밀고 갔다. 등단 후 2008년 작고하기까지 40여년 동안 34권의 전집(2017년 문학과지성사 정리 완간)을 남겼다. 10주기의 이청준문학제에 참여 하고 싶은 독자는 장흥군 문화관광과(061-860-0527)나 주최 단체인 별곡문학동인회(061-862-7762)로 연락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강진군은 KBS 전국노래자랑 홍보대책 회의를 지난 2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실과소 서무팀장, 읍면 부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홍보를 원활히 하기 위한 자리였다. 강진군은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직능단체 및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일제히 출장을 실시해 끼가 있고 재미있는 참가자를 발굴 신청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직능별 사회단체 독려로 강진 알리기 홍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민 MC 송해 선생이 진행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yyc1@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에 앞서 열리는 예심은 10월 11일 오후 1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예선은 1차 무반주 예심에 이어 노래방 반주에 의한 2차 예심을 거쳐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은 10월 13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리는 강진만 생태공원(남포구장 앞) 생태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초대가수로는 인순이, 박현빈, 최석준, 박주희, 이조아가 출연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강진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제2차 기업유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9월 기업유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로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3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의 세부적인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내용은 입주예정기업, 투자희망기업 발굴, 투자부서 인계 상황 등에 관한 사항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입주예정 6건, 투자상담 27건, 투자기업 정보입수 12건으로 총 39개 기업의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특히 기업유치가 가시화 되고 있는 입주예정기업에는 투자금 8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포함하고 있어 모두 유치때는 강진산단 전체 대비 50%가 넘는 분양률이 예상되고 있어 강진산단 분양률에 대한 밝은 미래를 내비췄다. 군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유치위원회’를 발족, 투자유치 민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강진산단 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전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강진군은 지난 6월말기준 16.4%에 불과했던 강진산단 분양률을 민선 7기 출범이후 3개월만에 27.6%까지 끌어올리며 기업유치에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병영면은 지난 20일 병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3/4분기 병영면 주민자치위원회의를 개최했다. 20여명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민자치 운영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설명하고, 군 및 면 현안업무에 대해 홍보했다. 병영면에서는 금번 인사이동으로 새로 온 직원들을 소개하고, 곧 있을 강진군 축제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남도음식문화 축제를 홍보했다. 그리고 군정목표 중에 하나인 산단 기업유치에 대해 홍보 및 협조의 말씀을 드렸다. 김오태 병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병영면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가장 다양하며,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보탬이 되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분기에 주민자치위원회 견학 일정 및 장소협의를 하고 회의를 마무리 하였다. 현재 병영면은 요가, 난타, 서예, 풍물 4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장흥군 부산면(면장 문병길)은 지난 23일 심천공원 축구경기장에서 고향 선후배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산면민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부산면청년회(회장 이정량)에서 주최한 이날 축구대회는 2006년 시작돼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향우와 지역 주민의 화합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13년째 전통을 이어오며 향우와 지역 선후배 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도 참석해 향우들과 인사를 나눴다. 올해 회갑을 맞은 지역 선배들을 위해서는 부산면청년회에서 뜻 깊은 잔치상도 마련했다. 문병길 부산면장은 “화합과 인정이 넘치는 향우와 만남의 장에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이런 체육행사를 통해 향우들이 고향을 자주 찾을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장흥군 장동면노인회(회장 김만재)는 지난 21일 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최근 성공적으로 끝난 남북정상회담 후 방문하면서 회원들은 남다른 감회와 의미를 되새겼다. 장동면 출신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치우 행정관(내반마을)은 고향 어르신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마중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김만재 장동면노인회장은“요즘같은 남북 평화시대에 청와대를 직접갔다오니,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부심이 느껴졌다”며, “특히 지역 출신 행정관이 반갑게 맞이해 주니 너무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강진군에서는 ‘쓴오이’라 불리는 여주를 활용한 가공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여주는 2011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시험재배를 통해 소득작물로 발굴, 시범사업으로 보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4ha, 15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데 기능성은 뛰어나지만 특유의 쓴맛으로 소비가 정체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여주를 활용한 가공식품개발을 위해 가공업체를 독려하여 여주차, 여주환, 여주음료 등 여러가지 가공식품을 전국에 판매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여주 재배농가 군동면 이재석 씨는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생과소비와는 달리 여주가공품에 대한 관심과 판매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강진군의 관심과 지원으로 여주를 알게 되어 재배뿐만 아니라 판매도 해 봤으나 점차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에 무농약 인증과 GAP 인증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여주즙 추출에 대한 레시피를 직접 개발하여 타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강진 여주즙을 만들어 농협 유통을 통해 판매중인데 해가 거듭될수록 점차 주문량이 늘고 있다. 이밖에도 작천면에 위치한 ‘남도농산’에서는 여주음료를 개발 판매중으로 미국에까지 수출하는 등 강진여주를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