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수록 콘텐츠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개시했다. 섬이 축적해 온 문화적, 생태적, 역사적 자원에 미래성장 동력이 있음을 알리고, 관련 자산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에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다양한 활동들에 일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www.islands-network.or.kr) 이 온라인 플랫폼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당제/당숲 아카이빙’ 지역조사 프로젝트와 ‘바다숲 알리기 산다이’ 국제 캠페인의 내용을 전하고 있다. ‘바다숲 살리기 산다이’는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의 첫 국제 프로젝트로서, 지구 산소의 70% 가량을 제공하는 해저 녹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보호‧복원해야 한다는 인식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국내외 예술인들, 섬 전문 활동가들의 주도로 출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활동 제약을 반영하여 현재 비대면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해당 사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활동을 우선적으로 펼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이 바다숲 보호를 주제로 창작한 아트워크는 전문 편집작가의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게시되어 있어, 온라인 전시 감상이 가능하다. 사이트 방문
해남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해남군이 유일하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 6,1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오는 1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전자 바우처카드를 통해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 7,000원, 3인 가구 6만 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사용은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계란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교통약자 및 거동불편자 등을 포함한 꾸러미 신청 희망자는 바우처 카드 신청시 꾸러미 배달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첫 시행인 이번달은 15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매달 1일 충전액은 당월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하므로 반드시 당월에 사용해야 한다. 해남군은 2030 푸드플랜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도읍 방문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안녕하세요. 어르신! 저희들 왔어요” 신안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6~7일 마을 골목길에 수북이 쌓인 함박눈 카펫위로 발자국이 움푹팼다. 매서운 칼바람에 뒤섞여 날리는 눈발이 머리를 하얗게 뒤덮인 것도 잊은 채 방문건강 가방에서 체온계, 혈압측정기, 혈당측정기를 꺼내고 은둔형 취약계층 어르신의 체온과 혈압·혈당을 체크한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은 보일러 기름과 수도와 냉장고에 있는 주부식 상태를 확인하고 난방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외롭고 쓸쓸해 보이던 어르신의 얼굴에 반가운 환한 미소가 금새 퍼졌다. 신안군 지도읍(읍장 황성주)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서비스가 절실하게 필요한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함께 방문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노령층 중점관리 대상자를 방문하여 한파에 대한 예방교육과 기본 건강간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110세대를 발굴하여 긴급복지사업과 신안군 복지재단 나눔사업에 연계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특히 겨울한파에 고립된 고독사관리군, 거동불편자, 장애인 등 복지취약계층에 대하여 일대일
영양만점 고품질 겨울부추 수확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특화작목인 부추가 겨울철 농가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일면을 중심으로 25농가, 23㏊ 면적에서 재배되는 겨울부추는 연간 1,200여톤을 생산, 1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천연 자양제이자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해남 겨울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 겨울 부추는 생산량의 80% 가량을 가공업체에 계약납품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납품단가도 상자당 2,000원 이상 올랐다. 해남 시설부추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하우스와 공동집하장을 조성하고, 여름철 온도저감 시설을 도입하는 등 연중생산 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해남 북일면 일대 남부권은 해양성 기후의 온화한 온도조건과 일조량이 풍부한 기상조건을 갖추고 있어 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관광지 방역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를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으로 선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5일부터 땅끝, 대흥사, 미황사 등 주요 관광지 4곳에 방역요원 23명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발된 관광지 방역 요원은 여행업체 운영자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군민들로 코로나로 인해 생계와 사업체 운영 등에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군은 국비 7,500만원 외에도 자체 군비 1억 1,200만원을 편성해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코로나 피해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관광지 방역요원은 관광지 방역은 물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2m 거리두기 등 전반적인 생활방역수칙을 지도하고 관광지 환경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오는 3월까지 운영 예정으로, 대흥사와 미황사에 부스 및 난방기 설치 등 방한대책마련으로 근무여건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9~12월에도 관광업계 종사자를 방역관리요원으로 선발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와 일자리 창출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해남사랑상품권 신청 발급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해남사랑상품권이 카드형으로 출시됐다. 1월 4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카드형 해남사랑상품권은 비대면 언택트 흐름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이 가지고 있는 이용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사랑카드는 앱 충전식 체크카드 방식으로 한국조폐공사 앱‘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앱에서 회원가입 후 농협창구를 방문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카드형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상품권 충전이 가능하며, 국세청 적용 비율에 따른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맹점주의 경우 기존 지류상품권은 할인 혜택없이 구매했으나 카드형상품권은 일반고객과 동일하게 할인율을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다. 해남군은 카드상품권 출시기념으로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할 계획으로, 지류와 카드 합산해 1인당 월 100만원까지 10% 할인적용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군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병덕 군의장, 김상보 NH농협은행해남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청 농협출장소에서 해남사랑카드상품권 신청과 함께 카드를 발급받는 카드상품권
해남군 시무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4일 시무식을 갖고, 코로나를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청정해남’의 가치를 군정의 전 분야로 확산해 지역발전의 백년대계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께 드리는 신년사를 통해“2020년 해남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청정자연, 청정농수산물과 먹거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최고 청렴도로 증명된 청정행정 등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청정 일번지 해남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2021년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는 해남, 새로운 해남의 비전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보호시(牛步虎視)의 각오로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정 자연을 비교우위로 한 농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권역별 체류형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문화관광 육성, 전 세대에 걸친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분야별 군정의 발전 방향을 밝히고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 이후 청정 가치를 재조명 받고 있는 농수산물과 먹거리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군민 고소득 기반구축의 의지를 다졌다.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내실화와 고품질화, 기후
신안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2021년도 국비 예산 2,78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기획재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주요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했다. 군관련 정부예산을 살펴보면,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298억원 ▲신장~복룡 국도2호선 시설개량 137억원 등 도로건설사업과, ▲가거도항 복구공사 206억원 ▲홍도항 개발사업 111억원 ▲흑산도항 개발사업 107억원 등 항만 기능 강화사업 등이 대거 반영되었고, ▲신안경찰서 신축 21억원 ▲목포서 자은파출소 신축 3천만원 등 주민 치안 강화 사업과 ▲흑산도 소형공항건설 사업비도 69억원 포함되었다. 특히,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신축(총사업비 100억원)을 위한 설계용역비 3억원을 반영되어 군 핵심산업인 천일염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 477억원과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복원사업 28억원
온택트 미남푸드쇼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청정자연, 깨끗한 농수산물과 청정 먹거리, 대한민국 최고 청렴도 달성에 빛나는 청정 행정. 해남군이 ‘대한민국 청정일번지’로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2020년 해남을 빛낸 10대 군정 시책을 선정했다. 해남군은 올해 우수하게 추진된 군정시책에 대해 지난 16~24일부터 직원·군민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10대시책은 ▷해남사랑상품권 1,250억원 발행 ▷3년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 ▷코로나19 선제적·효과적 대응 ▷군민소통과 공동체 강화 ▷역대최대 공모사업·국도비 확보 ▷해남미소 100억원 달성 ▷비대면 해남미남축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2년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역대 최대 수상 실적 ▷살기좋은‘편리미엄’환경 조성 등이다. 해남군은 10대 우수시책 선정을 통해 2020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지역발전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청정 농수산물· 해남사랑상품권 시너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해남사랑상품권 1,250억원 발행 ‣해남미소 100억원 달성 전국 최초 농민수당 도입 등 농업혁신을 이끌어온 해남군은 전국 1위 친환경
우이도 진리마을의 따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섬 생활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첫걸음을 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12년 흑산권역을 시작으로 섬 생활사자료를 조사 및 수집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간 결과보고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신안군과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지난 10여년 동안 흑산·홍도·가거도(2012), 비금·도초(2012), 자은 표문철 소장(2013), 자은·암태(2013), 안좌·팔금(2014), 임자도(2014), 압해도(2019), 지도(2020)와 진도, 완도, 경남 통영지역의 섬 생활사 자료들을 조사해 총 7권의 단행본을 발간했으며, 1,500여점의 생활사자료를 수집했다. 섬마다 아직 남아있는 생활 도구들은 주민들의 노령화 산업화로 인해 방치되거나 훼손되고 있어 사용했던 사람들로부터 제작 경위와 사용 방법 등을 조사하고 기증받았다. 섬사람들은 육지인 섬, 섬과 바다의 접경지역인 갯벌, 그리고 바다에서 생업활동을 한다. 섬의 생태 환경에 따라 적합한 도구를 만들고 사용한 섬사람들의 생활도구는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며, 도구의 형태나 기능 등의 비교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고찰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해남군 다산목민대상 수상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2020년 한 해 동안 각 분야별 종합평가에서 기관표창 64건을 수상하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48건에 비해 16건 늘어난 역대최대 성과로,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2020년 해남군의 앞서가는 군정이 대외적인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의 제12회 다산목민대상을 비롯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평가 2년연속 SA등급 획득 및 경진대회 2관왕 수상,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등 주요상을 수상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지자체에 수여하는 다산목민대상은 높은 공신력으로 지자체에서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에서는 9년만에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특히 해남군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제11회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2관왕을 수상하며, 민
지역화폐 유통활성화 우수기관 표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0년 지역화폐 유통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한 기관표창으로, 2년 연속 전남도내 최대 발행·판매 시군으로서 지역화폐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해남군의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해남사랑상품권 1,250억원을 발행, 현재까지 1,132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남에서 1,000억원 이상 판매한 시군은 해남군이 유일하며, 인구수 대비 사용자 비율도 가장 높아(36%) 생활형 상품권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시행한 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과 농어민공익수당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기관·단체 구매릴레이 등을 통해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 온점이 상품권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남군은 내년에는 해남사랑상품권 1,400억원을 발행할 계획으로, 할인 행사 등을 지원할 국도비 104억 5,000만원도 확보한 상황이다. 특히 2021년 1월 4일부터 카드형 상품권도 발행되며, 이를 기념해 1월 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