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고향방문을 자제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고향을 찾지 못하는 향우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명절맞이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은 추석명절기간 동안 e하늘장사정보시스템과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성묘를 지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봉안당 등 안장기수 1,342기로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는 추모공원은 전국 각지에서 1일 평균 2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남도광역추모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안치사진을 신청하면 9월 28일부터 고인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고인의 사진이나 안치사진을 업로드 후 차례상 음식 차리기 또는 헌화대를 선택하고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온라인 성묘를 할 수 있다. 9월 28일부터는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을 검색하면 안치사진을 볼 수 있는 서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민간 보급을 위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량은 일반승용 14대, 화물 10대, 수소차 1대로 9월 8일부터 소진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구매보조금은 대기환경 개선 효과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승용차는 대당 최대 1,660만원, 화물차 2,640만원(정액), 수소차는 3,500만원(정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급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해남군에 등록된 기업, 법인 등이다. 구매 보조금을 신청받고자 하는 군민은 자동차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이후 판매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군으로 접수하게 된다. 전기차 등 민간 보급사업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에 총 28대(일반승용 16, 화물 10, 수소차2)를 보급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맨드라미 관광기념품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맨드라미 매력과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향유 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여 컵, 에코백, 물병, 스마트폰거치대 등 10여종과 냅킨공예로 만든 소품, 수공예 부채 등 소장가치가 높은 품목으로 제작되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도 작은 섬 병풍도가 온통 맨드라미 꽃으로 형형색색 물들어 10월까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에서는 맨드라미 꽃동산을 비롯해 맨드라미 조성지가 12ha에 달하며, 꽃이 가장 아름다운 9월 11일부터 20일까지(10일간)‘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였다. 이숙현 농촌진흥과장은 “신안을 찾는 방문객들이 기념품을 구입하여 좋은 추억을 오래 간직하길 바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드라미 관광기념품은 11일부터 병풍도분교 전시장에 선보인 후 병풍도 현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뉴딜사업 보고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7일 명현관 군수 주재로 해남형 뉴딜 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71건의 해남형 뉴딜사업을 확정했다. 해남군은 정부뉴딜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난 8월 초 해남형 뉴딜사업 1차 보고회를 개최, 주요사업을 발굴한데 이어 중앙부처와 전남도, 관련기관 등을 방문해 자문활동을 갖고 예산확보를 통한 구체적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부서별 추진상황과 이후 추진계획 및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해남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 39건, 그린뉴딜 22건, 안전망 강화 10건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 조성 ▲해남고구마 연구센터 설치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조성 ▲공룡화석지 디지털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가상현실 종합전지훈련장 구축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서비스 구축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 ▲중증장애인 스마트홈 설치 ▲해남형 문화예술 창작지원 ▲서남해안 섬 숲 생태복원 등 해남만의 특색있는 뉴딜 사업을 발굴했다. 해남군은 공모 추진, 국비 건의 등 각 사업별 향후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신규사업 발굴 등과 연계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안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발표됨에 따라 예산확보를 위한 마지막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복원사업 480억원, 흑산도 정약전 평화길 조성사업 55억원 등을 신규사업으로 건의하여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현안 SOC사업 분야로 압해~화원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298억원 등 대규모 도로 사업에 566억원, 흑산공항 건설사업 69억원, 하수관련 시설정비 61억원, 선착장 및 지방어항시설 29억원, 문화·체육시설 15억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신안군은 2020년 2회추경 기준으로 어촌뉴딜300사업 230억원, 군단위LPG배관망지원사업 65억원, 서남해안섬숲 생태복원사업 34억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이 3,159억원 편성되어 2019년 최종예산과 비교하더라도 600억원 이상 확보하여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예산은 정부안 반영 후 국회의 결정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금처럼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의하여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예산이 반영될 수
조가공품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압해읍 고이도 섬을 중심으로 육성 중인 조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상품화를 코앞에 두고 있다. 조 소비 확대를 위해 5월부터 세종식품연구소와 조 가공품 개발에 착수 후 중간보고회에 나온 의견들을 보완하여 지난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계자와 여직원들이 참석해서 조 가공품 1차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 참석자들은 6종 가공품을 일일이 맛을 보며 호감도, 모양, 맛,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조와 찹쌀을 섞어 반죽하고 조를 튀겨 고물을 만든 떡이 가장 반응이 좋았으며 젊은층을 겨냥한 치즈 넣은 설기떡도 호응이 좋았다. 특히, 조 가공품을 차조 방언인 “서숙”이라 쓰기로 하여 쉽고 정감있게 표현 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반응 좋은 가공품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2차 품평회를 갖고, 최종 용역보고회 후 관내 떡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하여 신안군 관광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불볼락 축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9월 중에 흑산도와 홍도에서 개최 예정이던 신안 「섬 우럭 축제」와「섬 불볼락 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규모 확산 추세에 따라 취소한다고 밝혔다. 우럭과 불볼락은 육질이 단단하며 씹힘이 좋아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피로 회복, 간 기능 향상, 노화 방지 등에 효능이 있으며 맛이 좋아 횟감과 매운탕으로 즐겨먹는 생선이다. 야채와 함께 끓여먹는 매운탕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하며 담백하여 숙취해소에 좋다. 작년 기준 신안군의 우럭과 불볼락 생산 현황은 약 90어가, 총 911여 톤에 약 80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신안수협 흑산도 위판장에서 대부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우럭은 1kg당 9,000원~10,000원, 불볼락은 1kg당 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산물 축제들이 계속해서 취소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지만 코로나 19의 종식과 군민 안전을 위해 취소하고, 군민들이 힘들고 지쳐있는 만큼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 상황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며, 취소된 행사들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내년에 선보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미소 선물세트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www.hnmiso.com)’에서 한가위 특판전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명절선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명품 선물세트를 해남군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할인 행사와 함께 구매고객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석 명품선물세트는 쌀, 잡곡, 고구마, 김, 미역, 멸치, 조청, 쨈 , 표고버섯, 차, 미숫가루, 누룽지 등 청정해남에서 농어민이 직접 생산·가공한 농수특산물로 구성됐다. 10종으로 구성된 명품선물세트 1호 3만5,000원, 12종세트 2호는 5만원으로 기존 가격에서 1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기관, 단체 등 대량구매 할 경우 기호에 맞게 품목을 재구성 할 수 있으며, 가격도 조정할 수 있다. 쇼핑몰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건강’을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 맞춤형 선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홍삼진액, 헛개나무 열매즙, 흑염소진액, 황칠진액과 명품 김세트, 시그니처 수제 햄세트, 맥문동 야관문 담차세트, 명품한우세트, 돼지갈비세트 등을 선보
태풍 마이삭 북상 상황 판단회의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제9호 태풍‘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해남군은 2일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남지역은 태풍이 제주도에 가까워지는 2일밤부터 3일 새벽사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주요 부서별 현지출장과 예찰활동을 통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점검하고, 농경지를 비롯한 어항, 대형공사장 등 재해 위험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1일 상황판단회의를 가진 후 실과소장 및 읍면장과 함께 직접 재난취약지역을 둘러보고 민관이 협력해서 단 한건의 태풍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점검은 현산면 화훼농가와 송지면 사랑개선착장, 넙치 육상양식장, 북일면 단감재배 농가 등을 찾아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시설 관리를 지시했다. 특히 벼와 과수를 각종 농작물이 수확기에 들어서고, 배추 정식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농경지 침수와 강풍피해가 없도록 배수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경로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마이삭’은 2003년에 발생한 태풍 매미와
태풍 마이삭 대책 회의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주 “바비”에 이어 북상하는 제9호 태풍「마이삭」에 대비 9월 2일 오전 10시 태풍 대비 긴급대책 회의를 실시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상습침수지역과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오는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태풍 내습 시 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침수 우려 주택 16동에 수중 모터 설치, 289채 지붕 결박, 비닐하우스 1,201동 결박, 어선 3,042척 육지 인양 및 결박, 양식시설 2만여건 결박, 바람이 많이 닿는 부잔교 178개소 육지에 인양을 마무리하고 배수갑문 이물질제거, 배수로·담수로 75개소 60㎞를 사전 정비하였다. 박우량 군수는 긴급대책회의에서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하면서 태풍 세력이 큰 만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하였다.
유 매거진 표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최근 홍콩의 유명 여행 잡지 U magazine은 한국의 여행지를 찾는 기획특집으로 신안의 퍼플섬을 최근 핫한 여행지로 표지 기사를 통해 소개했다. 유 매거진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콩에서 발행되고 있으며, 주요 독자층은 20대와 30대다. 특히 페이스북 팔로워 약 18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30만 명을 거느리고 있을 정도로 SNS상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8월 28일자로 발행된 잡지에서는 신안의 퍼플섬을 몽환적인 채색의 섬이라며 당일로 여행하기 좋은 새로운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컬러사진과 함께 6.2Km에 이르는 보랏빛길, 퍼플교, 라벤더정원, 반월도 조형물 등 퍼플섬 곳곳을 양면에 걸쳐 안내했다.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된 퍼플섬은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서 가족과 연인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다. 문브릿지가 새로 개통되고 반월·박지도가 퍼플섬으로 선포된 이후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홍콩에서 발행되고 있는 여행 잡지가 신안의 퍼플섬을 소개할 정도로 이제 반월도와 박지도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유명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보랏빛
조생종 벼 수확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해남에서 올해 첫 햅쌀 수확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1일부터 고천암 일원 벼 조기 재배단지에서 조생종 벼의 본격적인 수확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길어지면서 7월 평균기온이 평년에 비해 1.4℃ 낮고, 일조시간이 적어, 수확이 2~3일 가량 늦어졌으며 수량과 품질도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마이삭 등 연달은 태풍 북상 소식에 수확기 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들녘마다 분주히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조생종 벼 조기재배는 5월 초순 모내기를 해 8월 하순경 벼를 수확함으로써 태풍 등 기상재해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노동력을 분산, 단경기에 쌀을 생산하기 때문에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수확된 벼는 도정을 거쳐 추석 명절용 햅쌀 등으로 공급하게 된다. 해남은 1만8,083여ha의 전국 최대 벼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조생종 벼는 500ha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첫 수확에 나선 해남읍 내사리 김광수씨(61세, 사진)는 “올해는 벼 작황이 풍작은 아니지만 맛있는 해남 햅쌀로 만든 건강밥상으로 국민들의 코로나 극복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