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식 현장실습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이 도시민 유치 및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귀어·귀촌 정착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통계청 전국 시군별 귀어규모 순위에 따르면 신안군은 귀어인 78명으로 지리적으로 낮은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충남 태안군(122명)을 이어 2위를 차지하였으며, 전남에서는 1위를 차지하였다. 신안군은 최근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관내 귀어·귀촌인구 증가에 따라 귀어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신안군이 귀어·귀촌인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사업을 포함한 귀어인 이사비 지원사업, 귀어가 정착장려금 지원, 신규어업인 현지 융화 지원, 귀어인 어가주택 수리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어업인들이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영어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어업창업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어선을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어선 임대사업으로 8척이 조업중에 있으며, 귀어인 및 관내 청년어업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수산양식학교(왕새우, 김, 개체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귀어·귀촌인의 인
작은영화관 조감도 /해남 서기승 기자 사진자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수 명현관은 작은 영화관이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고 했다, 영화관이 없는 지역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는 작은 영화관은 100석과 50석 규모의 2개 상영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영화관이 개관하게 되면 영화 관람을 위해 목포, 광주 등을 방문해야 했던 군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해남 작은 영화관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동시에 추진돼 1층에는 작은영화관, 2~3층에는 청소년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에는 창작공작실, 동아리활동실, 악기연습실, 음원미디어제작실, 댄스연습실, 북카페, 다목적강당, 노래연습실 등을 배치한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 가족단위 문화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민선7기 해남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소년 및 가족단위 문화공간을 연계해 건립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운영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추진기획단 관계자와 면담장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에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검토용역 결과보고서를 다도해서부사무소와 국립공원연구원, 구역조정 타당성조사 기획단에 각각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30일 전남도(동부지역본부, 도로교통과)와 신안군(흑산공항지원단), 흑산공항대책위원회 정일윤 위원장 등이 국립공원연구원과 실무추진 기획단 오민석 단장을 직접 만나 용역 결과보고서를 전달하고 신안군 현안사항을 재차 건의했다. 금번 전달한 보고서에는 흑산공항 예정지를 비롯한 지역주민 생활민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 등으로 10년마다 실시하는 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조사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흑산공항 예정지는 지난 2010년 제2차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당시에 공원구역 해제를 강력히 건의하였으나 자연공원법 개정을 통해 공원시설 반영과 공원계획 변경 시에 적극 검토하기로 하고, 공원구역 해제를 보류한 바 있다. 국립공원 시설을 위한 공원계획변경에 따른 장기간 심의중단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어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조사에서 공원구역 해제와 함께 공원총량제 유지하면서 대체부지 지정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
신안 맛의 예술섬 마스터플랜 용역 중간보고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지난 28일 신안군청 보건소 3층 1004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 부군수, 실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4섬 맛의 예술섬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1004섬 맛의 예술섬 추진은 식재료 공급지를 식문화 체험지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문화 관광지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강성국 교수 주도로 착수한 용역은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맛의 예술섬’ 구축을 통한 세계적인 미식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선진 미식도시의 동향과 신안의 현주소 △예술섬 구상 및 1004섬 아트크루즈의 전개 △지산지소 실천 식문화 전문인재 육성 △신안의 미식도시 기반요소 △농수산 가공상품화 및 농식관광 클러스터 형성 △향토음식의 개발과 스토리텔링 등 구체적인 과제 도출 및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과업을 수행하는 강성국 교수는 “신안군 맛의 예술섬 구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본 과업에 참여하는 강형기 교수는 “
박종호 산림청장 방문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30일 대전 정부청사를 방문해 2021년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중앙부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림청 등으로 박종호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지역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두륜산 군유지 200ha에 단풍과 동백 등 지역특화림을 조성하는 ‘두륜산 사랑누리숲 조성사업(총 사업비 40억원)과 산촌 활성화를 위한 황칠나무, 산수국 등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25억원), 마산권역 산림유역관리를 위한 사방사업(총사업비 11억 3,000만원), 대한조선 산단 인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총사업비 20억원),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총사업비 64억원) 등이다. 또한 집중적인 국유림 관리로 난대상록활엽수림이 안정된 후계림을 이루고 있는 문내면 녹도 일원을 산림청과 해남군 협력사업으로 국립해양산림복지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이와함께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용 불편이 많은 해남읍 오일시장 인근에 14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환경개선사업의 시급성을 알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극장 포스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8월 6일부터 7일, 이틀간‘gogo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 장소는 해남우슬체육관 주차장으로, 매일 저녁 8시부터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가로 15m, 세로 7m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신 한국영화〈#살아있다>와 을 각각 상영할 계획이다.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1일 70대씩 총 140대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무료로 상영한다. 해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haenam.go.kr)에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사이트는 8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을 받는다. 관람장소에서는 열감지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체크,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스크린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홍보 영상물 및 예방수칙을 표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로 많은 문화예술 관련 행사들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개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잠깐 여유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해남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의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접수 결과 관내 1만 4,300여 농가가 2만 9,000ha 면적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10월 말까지 농지 11개 항목, 농업인 7개 항목, 소농직불금 8개 항목에 대한 자격 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점검을 마무리하고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 11~12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농업외 소득 3,700만원 이상, 지급대상 농지 중복신청 여부,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 분할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농업인·농지 요건 미충족으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소농직불금을 신청했으나, 법령상 요건 미충족으로 면적직불금을 지급받는 사례가 발생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시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직불제 사업에 비해 준수사항이 강화되어,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지자체 등이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등의 사용기준 준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하고 미이행 판정시 각 준수사항별 직불금 총액의 10%를 감액한다.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 직불, 밭농업 직불, 조건불리지역 직불 등 6개 농업직불을 통합 개편해
검은머리물떼새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관내 무인도서의 생물자원 발굴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무인도서 조류조사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검은머리물떼새가 99쌍이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검은머리물떼새는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남아시아 등지에서 월동하며, 국내에서는 국지적으로 번식하는 드문 텃새이다. 해안가 바위 또는 갯벌에서 게, 굴, 조개 등을 먹으며, 둥지는 바위 위 오목한 곳에 튼다. 보통 3개의 알을 낳아 암수가 교대로 포란한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및 천연기념물 326호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과거 서남해안에 드물게 나타나는 희귀한 새로 알려져 왔으나 1971년 인천 강화도에서 처음 번식이 확인된 이후 서해안의 작은 무인도에서 번식이 확인되고 있다. 점차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검은머리물떼새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번식규모 등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검은머리물떼새의 국내 번식지와 번식규모 등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이에 신안군에서는 종과 서식지 보전, 다양한 생물자원 발굴을 위해 지난 4월에서 5월까지 두 달간 갯벌과 인접한 연안의 압해, 안좌, 지도 등 무인도서 150개를
무인헬기 방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잦은 강우와 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피해 우려됨에 따라 현장지도반을 편성, 방제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겨울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월동 해충인 먹노린재, 왕우렁이의 월동량이 증가하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벼멸구, 혹명나방, 흰등멸구도 전년보다 발생시기가 10일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지속되는 장마와 다습한 날씨로 인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크게 우려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제를 위해서는 7월 하순 ~ 8월 중순 기간에 적용약제로 집중방제를 해야 하며 충분한 약량을 사용하여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출수가 불량해지고 등숙이 늦어지며 후기에는 이삭이 변색되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해남군은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을 위해 관내 9,270㏊ 면적에 대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병해충 집중발생 시기인 7월 하순~8월 중순 사이에 공동방제도 2회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병해충 항
행정인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역 인재육성과 단기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1004섬 신안의 미래자원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군정 경험과 자기계발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2020년 대학생 여름방학 행정인턴(아르바이트)을 모집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주요활동은 행정부서 보조, SNS 교육, 봉사활동, 발열체크 지원 등에 참여하며 특히, 활동량이 왕성한 대학생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기에 비대면(Untact) 위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초까지 대학생 행정인턴(아르바이트)을 모집하여 95명이 확정되었고, 자격은 신청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신안군으로 등재되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였다. 당초 선발된 대학생들은 1차·2차 분리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2단계 격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군 본청과 사업소 그리고 각 읍·면에서 군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쾌속선으로 4시간 반 배를 타고 가야 하는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에서도 행정인턴 활동을 실시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신안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대학생들이 행정인턴 경험을
우렁이 방제 시연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늘고 있는 월동 왕우렁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제 연시회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폐사하지 않고 월동후 다음해 모내기 벼를 갉아먹는 왕우렁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방제하기 위한 연시회를 23일 해남읍 내사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관내 우렁이 농법 실천 농가를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농업기술원과 시‧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시회에서는 왕우렁이 피해현황 및 원인 분석, 왕우렁이 종합 관리 교육, 왕우렁이 방제·관리 요령 시연 등이 진행됐다. 해남군의 우렁이 농법 면적은 약 3,400㏊로 제초효과가 우수해 친환경 제초방법 중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다만 올해 겨울철 해남군 평균 기온은 4℃로 평년(2.4℃) 보다 1.6℃ 높아 왕우렁이 월동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모내기 논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군은 올해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긴급약제를 지원하고, 예비모판 1만 3,000장을 공급했으며, 왕우렁이 긴급방제단을 편성해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지도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우렁이 방제를 위해서는 이앙
수석미술관 개관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1004섬 신안군은 7월 22일 천사대교의 끝자락에 위치한 자은도에 수석으로 꾸며진 “1004섬 수석미술관”을 개관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수석미술관 제막식, 수석정원 오픈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최소인원으로 개최된 행사였지만 참석자들의 진심어린 축하와 참석하지 못한 수석인 등 많은 이들로부터도 축전과 온라인 축하가 이어졌다. 수석미술관은 건축면적 450㎡(135평)의 태극을 상징하는 수려한 외관에 신안 섬을 비롯한 다양한 산지의 수석 260점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작품마다의 특징을 살린 전시연출로 신비한 수석의 예술세계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국내 수석전시관 최초로 증강현실(AR)을 적용하여, 산신령이 소개해주는 수석이야기, 돌에 새겨진 문양에서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 용을 닮은 수석이 날아오르는 연출은 수석을 모르는 사람도 수석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미술관 앞에는 집채 만한 석문(石門)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비밀의 정원이 나타난다. 이곳 정원은 거북모양의 기암괴석 등 전국에서 가져온 대형수석 2,700톤과 분재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진경산수를 연상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