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일제잔재 청산을 위해‘공적장부 일본이름 지우기’조사에 착수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공적 장부에 일본식 이름으로 남아있는 창씨개명자의 성명 복구와 함께 귀속재산으로 의심되는 일본인 명의 재산을 색출해 국유화 조치를 하게 된다. 해남군내 대상 공적 장부는 토지 2,070필지, 건물 9개소로,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 제적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국유화 대상은 6개월간 공고를 통해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국유화 조치하게 된다. 더불어 사유재산으로 밝혀진 일본식 이름의 공적장부의 정비는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하게 되므로 공적장부에 일본식 이름으로 등재된 재산에 대해서는 제적부를 확인해 사유재산임을 입증, 소유권이 변경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본식 이름으로 등재된 군민들의 재산이 귀속재산으로 등기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
고구마 정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명현관 군수)이 고구마 품질향상을 위한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육묘상 토양소독으로 둥근무늬병, 선충 등 병해충을 예방하고, 본밭에 심기 전 고구마 순을 소독해 우량묘를 생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범사업에는 6ha 면적, 관내 30여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열린 시범사업 중간평가 결과 육묘상 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우량묘 생산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인 육묘관리로 그동안 만연했던 토양전염성 병이 20% 이하로 낮추어졌고, 고구마 순 생육 또한 왕성해 묘 채취 간격이 관행보다 2~3일 정도 빨라져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구마 품질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연작 육묘로 인해 토양염류가 쌓이고,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고구마 순의 품질이 낮아지는 현상은 해남고구마 품질을 떨어뜨리는 주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군 관계자는“시범 사업 결과 내년 관내 전 농가로 사업 확대를 요청받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시범사업 확대를 포함해 조직배양묘 보급, 품질관리 종합매뉴얼 보급, 우량묘 생산
부산 경남 팸투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코로나 이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대비해 부산경남 지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16일 부산과 경남지역 여행사 대표 및 실무 관계자 22명을 초청, 1박 2일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 확산이후 관광트렌드가 개별여행 및 힐링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해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울돌목 우수영 관광지를 시작으로 해남공룡박물관, 미황사 및 달마고도, 땅끝관광지, 대흥사, 고산윤선도 유적지 등을 두루 둘러보고, 땅끝 청정자연이 만들어낸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 관계자들은 팸투어 기간동안 코로나 이후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군은 이를 반영해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팸투어를 통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청정 해남을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해남만의 특화된 여행코스 등 매력 넘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전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산목민대상 시상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명현관)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다산목민대상 시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저술한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의 목민정신을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시민 네트워크를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시군구별 각 1개의 지자체만을 선정하기 때문에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아 지자체에서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본상을 수상한 해남군에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원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전남에서는 3회때 수상한 이래 9년만에 처음이다. 해남군은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부문에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눈에 띄게 달라진 청렴한 행정과 부정부패없는 조직으로의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8~2019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세부항목평가 점수 또한 꾸준히 상승해 금품, 향응, 편의제공 항목에서는 내외부 평가 모두 10점 만점을 받는 등 괄목할만한 청렴 성과를 이뤄냈다. 해남군은 민선 7기
해남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에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 해남군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6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모집 일정 및 사업 내용은 이번달 말 군청 홈페이지와 소통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의 수요, 노동시장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반복 참여자 및 소득, 재산 기준 초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실직·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고·프리랜서 등도 취업취약계층의 범주에 들어가 우선선발 대상자가 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천암 텃밭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에 어린이들이 직접 조성한 텃밭이 들어섰다. 군은 이번달 9일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참여 신청을 받아 생태텃밭 가꾸기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소 늦은 시기에 모종을 심게 되었지만 오랜만에 야외 활동에 나선 어린이들은 각자 키우고 싶은 작물을 골라 직접 심어보는 체험에 한껏 신이 났다. 이번 텃밭 만들기는 생태공원 조성 후 공원 이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개발, 이동식 플랜트박스를 활용해 조성됐다. 해남군은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생태공원 방문시 직접 심은 식물이 자라고 열매 맺는 과정도 체험하고, 자연물 놀이 등 오감 놀이 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여름철 어린이들의 인기 물놀이 장소였던 고천암생태공원내 바닥분수는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 등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시설 사용을 자제하라는 지침에 따라 가동이 무기한 연기됐다.
일반부 최우수상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 땅끝순례문학관 제4회 예쁜 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호남의 문화예술을 이끌었던 조선시대 해남 문학인과 그 작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92명 등 총 138명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일반부 김지혜(대전)의 ‘시자방(임억령)’, 학생부 최지윤(창원)의 ‘만흥(윤선도)’이 차지했다. 심사는 다양한 경력을 지닌 전문 심사 위원 3인이 현장심사를 통해 작품완성도 및 작품성, 창의력, 표현기술 등을 총체적으로 실시, 총 3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학원, 각종 문화강좌 등이 열리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많은 작품이 접수돼 4회차를 맞은 공모전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며 “관심에 감사드리며 다채롭고 공정한 공모전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시티투어버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 주요 관광지를 누비는 해남시티투어버스가 오는 6월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 일, 월요일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 광주 송정역을 거쳐 해남의 곳곳을 여행하게 된다. 해남시티투어는 매일 다른 주제와 코스로 운행된다. 토요일에는“향기가 풍기는 전통여행”코스로 고산윤선도유적지, 대흥사를 관광하고 삼산주조장에서 남도소리 공연 관람과 막걸리 시음을 할 수 있다. 일요일“꽃길따라 화려한 외출”코스는 수국이 화려하게 피어난 4est수목원과 우수영관광지, 매월리 낙조전망대를 둘러보는 힐링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월요일“인생순례길 달마고도 여행”은 땅끝관광지, 송호해변, 미황사를 거쳐 한국의 산티아고라 불리는 달마고도를 걷는 코스로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흠뻑 체험할 수 있다. 해남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1만 2,000원이며(입장료, 중식비 별도) 이용 고객에게는 해남 특산품도 제공한다. 해남시티투어 이용은 온라인 예매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현장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개인별 마스크를 준비해 착용해야 버스에 승차할 수 있고, 현장에서 체온 검사를
1004숲 조성 기념 선포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6월 11일 1004숲 1호, 2호 조성을 기념하는 선포식을 압해읍 신용마을에서 개최하였다. 1004숲이란 주민들이 가꾼 경관수를 활용하여 만든 소규모 마을숲으로, 이번 압해읍 “1004숲 1호, 2호”는 10여 년 전 마을 주민이 가시나무 800여 주를 심었던 것을 신안군에서 수목정비와 산책로를 개설하여 마을쉼터로 만들었다. 또한 1004숲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마을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신안군 역점시책인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의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숲 조성사업으로 경관수를 키운 주민들은 소득을 창출하고 마을 주민들은 내 집 앞의 작은 공원을 이용하게 되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1004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관내 1만 5,961세대에 대해 52억 4,820만원의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9일까지 실시된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 접수된 총 2만 4,767세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적합한 세대 1만 5,961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더불어 전라남도 지침에 따라 6월 12일까지 신청 기한을 연장한 가운데 추가 37명을 접수받아 조사 중이다. 지원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4월 20부터 1~7차에 걸쳐 지급하고 있으며, 8차 지급은 오는 6월 16일부터 수령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해당 읍‧면에서 문자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령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으로 통보 받은 가구주는 주민등록지 지역농협에서 수령하면 되며, 가구원이 대리 수령 시는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대리수령 확인서를 받아 지참해야 한다. 지급금액은 1~2인가구 30만원, 3~4인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을 해남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지원비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수준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 기준과 유사 지원금
친환경 벼 체험포 설치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서울시 초등학교에 친환경 벼 체험포를 설치했다. 체험포는 해남쌀을 학생 급식용으로 공급받고 있는 서울시 숭미초등학교 등 9개교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친환경 벼의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쌀 생산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은 농사를 접할 기회가 드문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환경 급식쌀을 알리기 위해 매년 급식공급 학교에 벼체험포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형 고무화분에 벼를 심어 설치한 체험포에는 잡초와 병충해 방지를 위해 우렁이를 넣어 친환경농법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10월경 수확기에는 벼를 직접 베어보고, 도정하는 과정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내기 과정에는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생장과 수확 체험만 실시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관내 인수영농조합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등이 서울과 광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을 연간 2,000여톤씩 공급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농촌체험활동 등 교류를 이어나가 도시권에 해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농어촌가로등 설치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야간 통행 시 안전사고 예방과 물때 작업에 필요한 야간 조명시설 지원을 위하여 LED 보안등, 선착장 타워폴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 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설치하는 등 섬 불 밝히기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신안군은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가 많아 야간이나 새벽에 일을 마치고 귀가 중에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또 물양장 수산작업 시 필요한 조명시설(타워폴) 부족과 야간 영농작업 시 필요한 가로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은 농어촌가로등 265개 3억1천만원, 소규모 선착장 타워폴 8개소 1억6천만원, 노후가로등과 보안등 470개소 교체에 6억원 등 총 10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LED 조명시설을 신규 설치하거나 노후 보안등 교체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제 우리 군민들도 야간에 안전하게 이동하고 수산작업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조명시설을 꾸준히 늘리고 노후 보안등도 지속적으로 교체하여 섬에서도 도시와 같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