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용품 기증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사)신안군 관광협의회(이사장 남상율)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600개와 마스크 1만장을 신안군 산림조합(조합장 박일용)으로부터 지난 17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사)신안군관광협의회 남상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와 읍·면지회 임원, 신안군 산림조합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받은 예방용품은 신안군 14개 읍·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관련 종사자(음식점, 숙박시설 등)와 지역의 소외계층, 경로당, 지역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남상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점차 안정화 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관광 관련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관광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신안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신안군 관광협의회는 2018. 9월에 설립하여, 관광 친절도 제고 및 관광수용 태세 개선, 관광홍보 등 신안군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륜산 휴펀벨리 조성 사업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대흥사 권역에 전국 최초로 테마가 있는 길 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쉼과 재미가 있는 테마정원(휴-펀 밸리)’을 조성해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제1단계로 대흥사로 진입하는 1.5km 구간의 아스콘 포장도로를 산사길(황톳길)로 복원하고 우회도로(차길)를 개설한다. 새로 조성된 산사길은‘차 없는 거리’로, 방문객들이 숲과 계곡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대흥사 숲길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건강한 걷기길로 만들어진다. 두 번째 단계로는 개울 정원을 포함해 대흥사 계곡 주변으로 다양한 주제의 정원을 조성하고, 3단계로 부대시설과 기반시설 등을 구축하게 된다.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휴(休)의 공간인 동백 숲길과 단풍나무 숲, 개울가를 중심으로 향기 산책로와 나비원, 개울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가족단위 놀이·체험 공간과 상가 일원에 대한 가든 스테이션 등 기반도 확충된다. 길 정원사업은 지난해 균특회계 정원 사전 심의를 마치고, 현재 기본구상 용역
경영실습 임대농장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딸기작목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27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만 40세 미만의 연령 중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로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이 없고 신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타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경영 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임대차 계약체결 전에 신안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하여야 한다. 딸기온실은 총 4개동으로 운영된다. 일반하우스 3개동은 각종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내재해형 하우스로 양액시스템, 배드시설, 난방, 스마트 시설이 갖춰진다. 쿨링하우스 1개동은 안개분무, 차광, 냉방 등 온도저감시설까지 갖춰진 시스템으로 연중 수확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영농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임대농장 청년농업인에게 초기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슬로시티농업대학 딸기과정을 이수토록 한다. 이후, 딸기재배기술과 농업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해남사랑 상품권 발행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발행하는 해남사랑상품권이 출시 1년만에 530여억원 판매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7일 150억원 규모로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연말 기준 8개월여만에 149억원을 판매, 전남도내 최단기간, 최대 판매액을 기록하며 발행분을 조기에 판매 완료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4개월만에 381억여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서 도내 지역상품권 판매 실적을 연일 새롭게 경신하고 있다. 해남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상품권 유통의 기반 마련과 상품권 발행 취지에 공감한 지역민들의 의지가 더해진 결과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상품권 발행에 앞서 상품권이 활발히 유통되기 위해 지역 내 상가 등에 대한 가맹점 모집에 전력, 현재까지 2,700여개소가 가맹점으로 등록하면서 관내 어디서나 쉽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급한 농민수당을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내에서 다시 쓰일 수 있도록 해 경제 선순환 구
설아다원 햇차 수확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穀雨) 절기를 앞두고 해남 설아다원의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곡우 전 수확한 햇차는 우전차(雨前茶)라 하여 햇차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친다. 이른 봄 가장 먼저 딴 찻잎으로 만들어 첫물차라고도 하며, 여린 찻잎으로 만들어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따뜻한 기온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차의 작황은 다른 어느해보다 좋은 편이다. 해남은 조선차의 중흥기를 이끈 다성(茶聖)초의선사가 40여년간 은거하였던 대흥사 일지암이 위치해 있고,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품질좋은 수제 녹차가 생산되면서 우리나라 전통차의 명맥을 잇는 다도의 성지로 꼽히고 있다. 해남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해남 설아다원은 유기농 차 재배지이자 차 체험과 한옥스테이, 전시, 음악, 공연 등 자연 속 쉼과 예술을 결합시킨 복합문화 예술농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도 깃대봉 전망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홍도에 천혜의 비경과 다양한 지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에 고성능 관찰장비(망원경) 2대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홍도의 지질은 선캠브리아기의 퇴적암인 사암과 변성암인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암은 바위들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모여서 퇴적되어 형성된 퇴적암이며, 규암은 사암이 오랜 기간 열과 압력을 받아 형성된 변성암으로 매우 단단하며 수평으로 책을 쌓아 올린 듯한 형태의 층리구조와 습곡구조가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또한 홍도의 해안은 급한 경사의 해식절벽과 약한 암석층이 떨어져 나가 형성된 해식동굴도 다수 존재하며, 수평·수직절리들이 풍화를 받아 절벽에서 떨어져서 만들어진 애추(너덜겅, Talus)도 관찰된다. 해질녘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하여 이름 붙여진 홍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해상 유람선을 타고 남문바위, 탑섬 등 기암괴석 33경을 볼 수 있으며 여름과 가을에는 섬 원추리 축제, 열기(불볼락)축제가 열려 연간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다. 그간 멀리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문학인들의 작품을 손글씨로 옮긴‘예쁜 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공모전은 해남 출신의 문인과 작품을 널리 알리고 전국에서 손글씨 애호가 등이 참여해 즐기는 색다른 문학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라남도에서 후원하는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호남의 문화예술을 이끌었던 조선시대 해남 문학인과 그 작품’으로 금남 최부, 귤정 윤구, 석천 임억령, 미암 유희춘, 취죽헌 박백응, 옥봉 백광훈, 고산 윤선도, 지암 윤이후, 송정 이복길 등 해남을 대표하는 조선시대 문인들의 작품 속 문장을 예쁜 손글씨로 개성있게 되살린 캘리그라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8세 (초등학생) 이상 전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다. (제출처: 전남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23 땅끝순례문학관) 우수작품 선정은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 나누어 상장과 상금을 시상하며 향후 땅끝순례문학관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홍도 원추리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홍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섬으로 생김새는 여느 섬과 마찬가지로 경사진 형태의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최고봉인 깃대봉(367m)을 중심으로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섬 주위에는 남문바위, 시루떡바위, 독립문바위 등 신비함을 간직한 기암괴석과 바다와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섬이다. 홍도는 1구와 2구 두개 마을로 형성되었다. 1구 마을에는 주민의 90%가 거주하고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다. 2구 마을은 아담한 등대가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신안군은 민선7기 중점시책인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을 위해 섬마다 생태적 특색있는 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홍도에서는 ‘홍도 원추리’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는 원추리를 주제로 “섬 원추리 축제”를 2019년부터 개최하였다. “섬 원추리 축제”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지만 유람선을 타고 섬을 감상하면 산과 바위틈에 자란 샛노란 원추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절로 자아낸다. 하지만, 몽돌해변 주변에 퇴색한 지붕은 옥에 티같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몽돌해변 주변 지붕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김으로 찌개를 끓이고 전을 부친다니” “고구마로 어떤 요리가 나올지 벌써부터 다음 주가 기대돼요” SBS ‘맛남의 광장’ 해남편이 베일을 벗고 지난 9일 첫 방영됐다. 첫 주인공은 해남김. 조미김이나 마른김으로만 여겼던 김이 백종원의 손에 의해 놀랍게 변신했다. ‘맛남의 광장’ 해남편 1회가 방영된 이후 해남군에는 하루종일 전화가 불이 났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김찌개와 김국밥의 레시피를 묻고 물김(생김) 구입문의가 이어진 것. 평범한 밥반찬인 김이 근사한 요리재료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데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는 주민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해남군은 지난해 처음 열린 해남미남축제의 먹거리 콘텐츠 구축을 위해 지역농수산물을 활용하는 음식을 선보이는 맛남의 광장을 유치, 물김과 고구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요리는 해남미남축제 현장에서도 레시피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단연 관심을 모은 김찌개와 김국밥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물김을 확보해 급랭 저장시킨 것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된 레시피도 지속적인 시연과 교육을 통해 향후 축제음식부스 참가자들과 공유해 최상의 김 요리가 축제장에서 선보일 수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전달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한국농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는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수, 경영인연합회 임원진,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신안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기탁은 농업경영인신안군연합회 회원들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진행되었다. 농업경영인신안군연합회는 후계농업경영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단위연합회와 읍면단위 14개지회가 조직되어 800여명의 회원이 신안군 농업의 핵심 주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영농 생산기술 보급과 교류 등 과학영농 실천을 선도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며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영신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곳에서 힘쓰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침체된 지역사회가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았음 좋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
비상경제TF대책회의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대책TF를 구성하고, 10일 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해남군 비상경제 대책 TF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여파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활성화 시책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 해남의 실정에 맞는 중장기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월 13일부터 지역경제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해온 해남군은 지역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해 5개분야 20개사업에 걸쳐 343억 3,500만원 규모의 경제활성화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남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및 민간기업체에 개소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해남형 소상공인등 긴급 경영안정지원을 비롯해 농어민공익수당 60만원 전액 신속지급, 중위소득 100%이하 30~50만원을 지급하는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 해남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10% 할인 판매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처음으로 열린 비상경제 대책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전체 군민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해남형 재난기본소득 도입 등 신규시책 검토에 착수했다. 특히 정부 비상경제회의에서 논의
신안군 수협흑산지점 중도매인 협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수협 흑산지점 중도매인협회 이영무 회장과 흑산도 홍어 연승협회 이상수 회장은 9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 협회를 대표해서 장학기금 6백만원과 5백만원을 전달했다. 신안군수협 흑산지점 중도매인협회 25명의 회원을 대표한 이영무 회장은 "신안의 지역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신안군장학재단의 장학사업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흑산도 홍어 연승협회 이상수 회장은 심동열, 박춘자, 백정민, 김라희 5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학생들의 학비 부담이 가중되고 경제까지도 어려운 시점에서 우리 군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기금이 물밀듯이 밀려들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신안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재)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경제가 어려워지자 2020년 상반기 장학생을 대폭 확대하여 440명에게 3억7천여만원(1인당 초 3십만원, 중 5십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