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활기업 코로너19 무상 소독 방역 지원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전남 청소업종 자활기업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사회 확산방지 및 소독·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월부터 4월까지 무상 소독방역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아동복지시설 무상 소독·방역 서비스는 다산클린, ㈜목포희망드림센터, 청솔환경, ㈜청소반장, 영수환경, 디딤돌협동조합, 크린손길, 스마일협동조합 8개사가 참여하고 전남아동복지협회가 조사 및 홍보에 협조하여 전남 아동복지시설 18개소에 4월 까지 총 4회씩 무상으로 소독·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남자활기업협회(회장 류세택)는 “아동복지시설은 공동 생활시설로써 이번 소독방역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으로 자활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 환원이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활기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자활기업 요건을 갖추고 보장기관(지자체)로부터 인정을 받은 기업으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마른김 가공공장 투자협약 체결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은 2020년 3월 23일 회의실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어업회사법인 다도해주식회사 박우성 대표이사가 『친환경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투자유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신안에 국제 기준에 맞는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마른김 공장을 시설하고자 하는 신안군의 수년간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이다. 어업회사법인 ㈜다도해 마른김 공장은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3,000여평 부지에 1,200여평 규모로 시설되며, 2020. 11월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압해도와 인근 산지에서 생산된 물김을 근거리에서 가공하여 양질의 마른김을 생산할 계획이며, 3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군수는 “신안김의 세계화를 위하여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로 2020년 가동을 목표로 관련 규정에 따라 최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가바쌀 미국 수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코로나19로 국내농산물 수출이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에서 조성한 수출쌀 전문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가바쌀이 지난 23일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하는 친환경 가바쌀 2.7톤 물량으로, 올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 약 80여 톤의 쌀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친환경 가바쌀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의 기술지도를 받아 현산면과 계곡면 일대 수출쌀전문재배단지에서 재배한 기능성 쌀로 지난해 미국 유기인증(USDA)을 획득, 일반쌀보다 3배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 수출된 쌀은 매장보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아마존 등 인터넷 쇼핑몰과 캘리포니아 소재 한국 프리미엄농산물 전문판매장인‘울타리몰’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수출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은 2018년부터‘하양 가바쌀’이라는 브랜드로 미국 수출을 시작, 지난해까지 72톤을 수출하는 등 현지에서 지속적인 판매 및 홍보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면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쌀 수출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국내 농산물 수출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있다”며
신안군(군수 음식점 영업주 자율점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 (군수 박우량)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영업주의 자율점검을 3월 21일부터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안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대내외에 널리 알려지며 주말이면 상춘객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관내 493개소의 음식점에 대하여 안심환경 조성, 안심음식 제공, 개인위생 관리 3개 항목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영업장(주방, 식탁, 화장실, 바닥) 자율점검표 내용은 매일 소독 실시, 종사자 마스크 착용, 출입문 손잡이 상시 소독 상태, 영업주(직원)에 대한 발열·기침증상 확인 등 14개 세부점검 사항이 기재되었다. 군은 지난 주말 자체 제작한 자율점검표를 관내 음식점 145개소를 방문하여 직접 배부하고 영업주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율실천 참여도 적극 권장하였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관내 영업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이용객의 방문이 감소된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음식점 자율점검”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불안 심리와 위축된 경기로 외식업
명현관 해남군수 호소문 발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명현관 해남군수는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시행 관련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 군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정부는 21일 담화문을 통해 앞으로 15일간 범국가 차원의 특단의 조치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운영중단 권고,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한 구상권 청구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호소문에서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앞으로 2주일간 군민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군민들에게도 생활수칙의 준수로 개인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외출·모임·여행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호소했다. 또한 최근 전남 무안 사례와 같은 해외 입국자와 외부인 유입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할 계획으로, 타지역에서 해남을 찾는 방문객과 체류자, 관광객들 또한 주의와 배려를 통해 접촉을 최소화 할 것을 제안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확진자나 밀접접촉으로 인한 의심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으로, 조기에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은 3월 23일부터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한다. 국비를 포함해 도·군비 등 총 17억원이 투입된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사무실, 농기계보관창고 등 시설을 갖추고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쟁기, 수확기 등 등 25기종 100대의 임대 농기계를 운영한다. 북부 사업소가 개소함에 따라 그동안 해남읍의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나 문내면 서부사업소를 이용해야 했던 산이, 황산, 마산 등 면지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2005년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0년 서부사업소 개소, 2015년 남부 사업소 개소에 이어 올해 북부사업소를 개소함으로써 4개소에서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갖추게 됐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시설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에는 3개소에서 29종, 411대의 임대농기계를 4,835농가, 7,495일을 임대하기도 했다. 임대를 원하는 농가는 사전에 전화 예약하거나 직접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농기계 사용 임대차 계약서를
천사 아그로텍 코로나19 극복지원 물품전달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9일 천사 아그로텍(대표 박현재)에서 보건용 마스크 5,000장을 기부 받은데 이어 신안군 실뱀장어 어업인 연합회(회장 국강옥)로 부터 성금 6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천사 아그로텍 박현재 대표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될 정도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소득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더욱 힘들 것이다“며 ”청정 신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군민 및 공무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보건용 마스크 5,000장을 기부한 천사 아그로텍은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친환경 농업 컨설팅·지도·판매 전문 업체로 지난해 12월에는 신안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4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기부를 펼치고 있다. 또한, 성금 600만원을 전달한 신안군 실뱀장어 어업인 연합회 국강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서로 힘이 되었으면 하는 어업인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
맨손낙지잡이 장인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수산업(맨손낙지잡이) 장인 선정자들에 대한 기술장려금을 올해부터 2년간 20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지난 2018년 11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되었다. 군은 작년 9월 맨손으로 갯벌낙지를 잡는 기술과 전통적인 어법을 보전하기 위하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낙지잡이 대회를 개최하여 총 7명의 장인을 선발하였다. 또 조례에 근거한 ‘신안군 수산업 장인’으로 지정하여 금년부터 이들에게 2년간 연 2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분기별로 50만원씩 지원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청정갯벌에서 서식하는 낙지는 현지에서 뻘낙지로 불리우며 부드럽고 고소하며 찰진 것으로 유명하여 탕탕이, 초무침, 볶음, 호롱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식을 만들어 남녀노소 즐겨 먹을 수 있는 대표 수산물이다”며 “162㎢의 넓은 갯벌도립공원 및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신안에서 갯벌낙지 맨손어업의 오랜 세월동안 이어져온 전통기술과 문화를 계승하여 어촌의 유·무형의 어업자원을 보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맨손낙지잡이는 약 1,000여어가가 연간 20만여접을 생산하여, 전국 1위의
농민수당 수령(2019년 옥천농협)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코로나 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100억여원을 4월에 전액 지급한다. 전남도에 2월부터 신속 지급을 건의해온 해남군은 공익수당 추진일정 등을 검토· 협의한 결과, 당초 4월과 5월에 두차례에 걸쳐 각 30만원씩 공익수당 지급하기로 했으나, 경기 위축의 시급성을 판단해 60만원 전액을 4월중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농어민수당은 전액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유지‧증진되도록 하기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되는 수당으로, 지난해 전국최초로 해남 농민수당이 도입된 이래 올해는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22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된다. 농어민수당의 신속 지급으로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의 소득보전은 물론 상품권을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사용함으로써 경기침체를 조기에 극복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농어민 수당 전액 지급과 함께 해남사랑상품권 300억원 추가 발행 및 10% 할인 판매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 협약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고려시대 주요 청자생산 지역인 강진군, 부안군과 고려청자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강진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9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강진도요지’가 25년 간 답보상태에 있고, 단독 추진으로는 등재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자체 협력을 통한 공동추진이라는 최근 세계유산 등재 추세에 맞춰‘한국의 고려청자요지’라는 명칭으로 3개 지자체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하면서 성사되었다. 총 450여 기로 추정되고 있는 우리나라 전체 고려청자요지 중 3개 지역은 전체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려청자의 가장 대표적인 생산지로서, 대부분 국가사적 및 지방기념물 등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어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유산 공동추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남군에는 사적 제310호로 지정된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100여 기와 전라남도 기념물 제220호로 지정된 ‘해남 화원면 청자요지’80여기 등 총 180여기의 요지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표조사 결과 조사된 미지정 요지까지 포함하면 총 200여기의 요지가
솔방울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에서 자생하는 식물 20점을 세밀화로 제작하여 도서자생식물보전센터 식물표본실에 상시 전시하고 대국민 홍보자료로 활용한다고 18일 밝혔다. 향후 2026년까지 매년 식물표본 20점씩 총 140점을 제작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2009년 4개면(증도,비금,도초,흑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573.12㎢)으로 지정되었고, 이후 2016년에 신안군 전역(3,238.74㎢)이 확대지정 되었다.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생물상 문헌조사에 의하면 신안군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1,878종이다. 도서자생식물보전센터는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도서 지역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희귀 자생식물을 발굴하여 유전자 자원을 확보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분류,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생식물을 보전・육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도서식물을 세밀화하여 신안의 생태환경과 도서 식물의 다양성을 알리고 문화향유권을 제공하는 등 문화콘텐츠의 한 분야인 ‘세밀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과는 올해 홍도서덜취
땅끝순례문학관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시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시 창작 수업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 창작 교육을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학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사는 이대흠 시인으로, 시 쓰기의 기초와 시적 미학의 원리 알기, 수강생 합평 등의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맡은 이대흠 시인은 1994년 창작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 대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