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올해 24억 3,0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만 8,000ha에 우량 상토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농가 의견을 수렴해 ha당 5포를 늘린 50포를 지원하게 된다. 우량상토는 직파 및 무논점파재배 등 못자리가 필요없는 면적을 제외하고 전체 재배 면적에 공급될 예정으로 못자리 단계부터 병충해에 강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상토원 부족으로 못자리 작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민들의 일손을 더는 동시에 상토확보를 위해 산림을 무단훼손하는 사례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26일 읍면사무소에서 못자리용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사업설명회 및 선정심의회를 갖고, 농가 대표들의 투표를 거쳐 ㈜부농, ㈜청농, ㈜서울바이오, ㈜농경, ㈜성화, ㈜대동산업, ㈜케이티에스테크 등 7개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농가로부터 공급업체별로 일반, 친환경, 매트 상토를 각각 신청 받아 못자리 설치 이전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못자리 상토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상토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해 고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전남 신안군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 전 지역에 대해 낚시 및 어로행위가 전면 금지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전남 권역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고 전파되는 기미가 보이자 지난 2월 29일 박우량 군수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은 조치를 취하였다. 이에 신안군은 올해 낚시허용구역인 지도읍에 대하여 6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낚시 및 어로행위를 잠정 금지하기로 하였다. 낚시 전면 중단은 코로나19의 진행 정도에 따라 낚시허용구역(지도읍)의 금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신안군은 어족자원 및 환경보호를 위하여 전 지역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매년 1개 읍·면만을 순차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신안군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우리 군민의 안전과 감염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신안군을 찾는 낚시방문객에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이 환경미화요원, 쓰레기 분리선별요원 등 청소행정 종사자의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청소장비 현대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총 113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규모 생활폐기물 운반에 사용되는 기존 손수레를 대체하기 위해 7대의 전동식 운반차를 자은면을 비롯한 7개면에 배치 완료했고, 내구연한을 초과한 청소차량 1대를 신규 구입하여 비금면에 배치했다. 군은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조치로 손세정제와 절단방지장갑, 마스크 등을 구입하여 청소행정 종사자에게 배부한데 이어, 착용자 편리성과 야간 시인성 등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작업복을 배부하여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올해 6월말까지 청소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운행중인 청소차량 11대에 ‘360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하고, 20백만원을 들여 작업편리성과 안전성이 높은 ‘수평식 캔 압축기’ 2대를 제작하여 가거도와 팔금면 농어촌 폐기물처리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며, 8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쓰레기 수거박스 1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깨끗한 생활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을 표본으로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자은도 도서자생식물센터에 도서 지역의 자생식물을 확보 표본화하여 전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전시·수장고에 보관할 식물표본 300점을 제작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관내 지역에 서식하는 자생식물 중 표본 가치가 있는 식물들을 채집하여, 표본 제작을 진행한다.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 신안군 전역(3,238.74㎢)이 확대지정 되었다.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생물상 문헌조사에 따르면, 신안군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1,878종이 확인되었다. 도서자생식물보전센터는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도서 지역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희귀 자생식물을 발굴, 보전하여 유전자 자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국가생물자원 유지에 매우 중요한 사업임과 동시에, 기후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난대림이 확산되고 고유한 식생, 식물상이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의 고유 자생식물을 발굴, 표본화하여 귀중한 자원을 후세에 남김으로서 국민들에게 섬의 중요성과 자연보전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남도광역추모공원은 윤달(5월 23일~6월 20일) 기간 동안 개장(분묘)유골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화장 예약기간 및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기간 동안 화장로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해 개장 유골 기준으로 현행 6구에서 15구까지 화장 건수를 늘릴 예정이다. 예약기간 또한 현행 15일 전에서 30일 전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화장 예약은 4월 23일부터 인터넷 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경우‘개장신고증명서’을 지참하고 남도광역추모공원을 방문하면 사전예약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 해남군 황산면에 개원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3기의 화장로를 갖춘 광역화장장을 비롯해 봉안당 2동, 자연장지, 유택동산,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2월 26일 기준) 화장 1,603건을 비롯해 봉안당 및 자연장 안치 600건 등 해남, 완도, 진도 주민들의 장례문화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전기차 등을 구입할 시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구매보조금은 승용차 1,375~1,590만원, 소형화물 2,570만원, 수소연료전지차는 3,500만원 등 대기환경 개선 효과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해남군에 등록된 기업, 법인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기자동차 80대(승용 70대, 소형화물 10대), 수소연료전지차 3대이다. 전기승용차, 수소차의 경우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전기화물차(소형)의 경우 차량 출고·등록순에 의해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다자녀가족,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차 구매) 등에게는 보급 물량의 20% 이상을 우선순위에 따라 보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군민은 자동차 제작‧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강력한 선제 대응으로 감염병 유입차단에 나서고 있다. 27일 현재 해남군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확진자나 격리자는 없으며, 보건소와 관내 종합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통해 총 47명의 주민들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는 2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3명에 대해서는 검체 의뢰한 상태이다. 이와함께 27일에는 관내 신천지 신도 11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매일 2차례에 걸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유럽 성지순례를 다녀와 25일 귀국한 주민 9명도 1일 2회 증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전원 이상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지만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3월 10일까지 자가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생활수칙이 유지되고 있다. 해남군이 코로나19 유입에 선제적 예방을 위해 주요 관광지의 시설물과 군 문화예술회관, 우슬체육센터 등 다중 이용시설을 25일부터 잠정 휴관 및 운영 중단하고 있다. 특히 군청을 비롯해 보건소, 터미널 등에 열화상 카메라 8대를 설치해 출입인원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민선7기 군정에 활력을 더하는 공모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모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에서 군은 올 상반기 공모사업T/F팀을 신설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총괄관리와 사업발굴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내 유일한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에 따라 군은 매월 2회 공모사업 대응현황 보고를 실시하는 한편 2020년도 공모사업 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이고 발 빠른 대책 마련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부군수가 공모사업 문서 접수부터 응모여부 결정까지 직접 챙기도록 업무 처리절차를 개선해 공모사업 발굴에 공직자들이 관심을 갖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공모사업T/F팀을 통해 여러 부서가 관련 있는 생활SOC복합화사업,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등은 부서간 업무를 조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1일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을 방문하고, 가이드라인 확정단계의 주요 변경 사항 등을 협의했으며 사업 발굴을 위한 실과소 사전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실과소 공모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대규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은 21년 3월 최종 준공을 앞두고 지도-임자간 해상교량의 지명(명칭) 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도-임자 도로건설 공사는 총연장 4.99km의 2차로로 건설중이며(3개교량, 총 연장 1.925km) 신안군 지도↔수도↔임자도를 육지로 이어주는 연륙·연도교 사업이다. 주민 숙원사업 및 지역관광을 위한 랜드마크 교량 설치사업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발주로 2013.10.28. 착공하여 현재 8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해상교량은 사장교 교량 2개가 연속 이어진 공법으로 시공되었다. 교량의 규모는 우리나라 10번째 장대교량이다. 대수심 기초 및 해상교각 최소화를 위한 사장교로 시공된 장경간이다. 주경간장은 410m와 310m 이어져 있으며, 고강도 고성능 재료 등 최신기술 이 도입된 기념비적인 교량이라 할 수 있다. 사장교의 주탑은 남성을 상징하는 A형주탑과 여성을 상징하는 H형주탑으로 두 교량의 상징성을 연출하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창출하도록 디자인되었다. 각각 청색, 적색의 강교로 교량을 설치하여 백년해로를 모티브로 한 교량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군은 지난 2월 06일부터 13일까지 8일동안 군 인터넷홈페이지를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박우량 군수)은 흑산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한 흑산권역 지역주민들의 주민편익사업과 주민역량강화를 위하여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이와 관련된 예산을 확보 하였다. 지난 17일 제283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흑산공항 건설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과 주민편익 지원사업비를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 1억7천만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해양생태 관광지인 흑산도와 홍도에 코인용 공동빨래방(세탁기, 건조기 6대)과 농어촌민박 침구류구입,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등 필요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흑산도가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어 각종 행위를 제한을 받고 특히, 이번 겨울에도 철새들에게 겨울배추(봄동)를 양보하고 흑산도를 지키는 주민들의 소득기반 구축을 위한 편익사업과 선진지 견학 등의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 하였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흑산면 출신 안원준 의원은 “이번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흑산공항 건설과 연계한 관내 숙박업소와 민박농가에게 침구류 세탁기와 구입비를 지원하여 흑산권역 관광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공항건설 공원계획 변경에 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차량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을 3월 31까지 받는다. 환경개선비용은 부담법에 따라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되며, 연납 신청후 3월에 전액 납부하면 약 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납부기한은 3월 31일이다. 연납신청 방법은 지방세 전자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해남군청 환경교통과(☎061-530-5640~5641)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납부는 고지서,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보유한 자동차는 1대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이 감면된다. 저공해자동차, 유로 5~6등급 경유차는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면제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자동차도 3년간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는 납부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 납부의식을 높이는 제도는 연납제도를 적극 활용해 세금감면 혜택도 받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 예정인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를 앞두고, 제도시행 초기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1년간 계도기간이 운영된다. 계도기간 중 부숙기준 미달 퇴비 살포, 부숙도 검사(1~2회)를 위반해도 현장 지도를 우선으로 실시하고 행정처분은 유예한다. 또한 1일 300kg 미만의 가축분뇨(퇴비) 소규모 배출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가 면제된다. 한우의 경우 축사면적 264㎡, 사육두수는 22마리 미만의 농가이다. 해남군은 2019년 말 기준 한우 1,385여 농가 중 20마리 미만 농가는 760여 농가로 50% 이상 농가가 퇴비 부숙도 기준 의무화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3월 25일부터‘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 내 깔짚·퇴비더미의 부숙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되면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농가는 6개월, 신고한 농가는 1년마다 축사 내 퇴비 부숙도를 검사해야 하며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특히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배출시설(축사) 규모가 1500㎡ 이상인 경우 부숙도 적용기준은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여야 하며, 1500㎡ 미만이면 부숙 중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