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방문의 해를 맞은 땅끝 해남에서 일년 내내 축제가 열린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월 달마고도 축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월별 테마를 정해 기존 축제를 확대하거나 새로운 축제를 추진한다. 시작은 2월 29일 달마고도에서 열리는“우리 마음엔 이미 봄”축제이다. 달마고도 걷기를 비롯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해남의 봄기운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행사이다. 3월은“님과 함께 봄의 왈츠”라는 테마로 상춘객을 해남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먼저 땅끝매화축제가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또한 3월 28에는 달마고도힐링축제가 달마산에서 열려 봄의 기운이 가득한 땅끝으로 전국의 걷기 여행객들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4월에는“날이 좋아 마냥 걷기”라는 주제로‘한국고갯길 투어 in 해남’‘흑석산철쭉제’‘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열린다. 한국고갯길 투어 in 해남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걷기여행 관광 상품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2박 3일 상품으로 두륜산, 달마고도, 땅끝천년숲옛길, 땅끝 해안로 등 트래킹 코스를 중심으로 해남의 걷기 좋고 아름다운 길을 알릴 계획이다. 흑석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교통,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보건진료, 재난재해, 가축질병방역 등 7개 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기관 40개소, 약국 9개소, 민간의료기관 9개소를 대상으로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특히 응급환자 후송대책을 위해 임자, 하의, 신의, 장산, 암태 5개면에 구급차를 상시 대기하고, 119소방서, 목포해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응급환자 후송에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군에서는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과 물가대책반을 운영하여 성수품 물가 및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를 통한 서민생활 보호대책을 마련하였다. 또한 천사대교를 통한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공영버스 증차를 통해 맞춤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을 운영하여 암태 남강,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축산법 개정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축산업 허가제 적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농가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사육시설 면적이 50㎡를 초과하는 소, 돼지, 닭, 오리 축산농가는 축산업 허가를, 50㎡ 이하 농가는 축산업 등록을 해야 한다. 기존에 등록된 농가는 경과규정을 적용받지만 사육 시설면적의 증감 등 변경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변경된 축산법에 따라 허가요건을 충족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신규로 축산업을 시작하는 농가는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고 허가기준을 갖추어 군청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기준은 출입구 고정식 소독시설, 축사부지 울타리, 허가제 교육, 소독발판, 외부인 출입금지 안내판, 출입자기록부 등 소독 및 방역시설을 갖춰야 하며 ▷축사면적에 따른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신고 또는 허가 ▷사육부지 내 매몰지 확보 ▷축산관련시설 및 가축 사육시설 500m 이상 거리확보 ▷지방도 이상의 도로에서는 30m 이상의 거리 확보 등이 필요하다. 신규자의 경우 축산업 허가 대상농가의 의무교육은 24시간, 축산업 등록 대상농가는 6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축산업 허가자는 보수교육을 1년에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본격화 된다. 해남군은 올해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인 삼산면의 일부와 화산면 전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착공한다. 국비 175억원 등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2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삼산, 화산지구의 식수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현산지구 14개 마을에 광역 상수도를 직접 공급하기 위한 물복지 확대사업도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배수관로와 배수지 등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남군 전체 상수도 보급률은 77.7%에서 86%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연계해 송지지역 가뭄시 수원지의 수원 부족으로 인한 급수 중단사태를 막기 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도 추진해 남창 ~ 송지 산정간 비상관로를 설치하게 된다. 군은 2025년까지 상수도 공급 예정인 옥천, 계곡지역도 조기에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설계용역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물 복지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경자년 새해 첫날 희귀한 겨울철새인 솔잣새가 1004섬 신안 흑산도에 찾아와 10일간 머물렀다고 밝혔다. 솔잣새(Red Crossbill)는 북반구의 아한대와 한대 아고산대의 침엽수립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철새로 국내에는 해에 따라 불규칙하게 찾아와 월동하는 드문 겨울철새다. 평지와 산지의 침엽수림에서 먹이를 찾으며, 무리를 이루어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의 종자나 새순을 먹는다. Crossbill 이라는 이름처럼 독특하게 가위처럼 어긋나 있는 부리가 가장 큰 특징이며, 어긋난 부리의 방향은 개체마다 다르다. 수컷은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는 반면, 암컷은 녹갈색을 띠어 암수가 쉽게 구별된다. 이번에 관찰된 솔잣새는 경자년인 새해 첫날인 1월 1일 17개체가 흑산도에서 처음으로 관찰되었으며, 이후 10일간 머물다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이 아니며, 17개체가 한 번에 확인된 것 또한 이례적이다. 신안 흑산도 일대는 매년 300여종의 철새들이 거쳐가는 국내 최대 중간기착지로 전국의 탐조인들이 꼭 한 번쯤 방문해 마음껏 철새를 보고 싶어 하는 버킷리스트 지역이다. 신안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지난 13일 증도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주)새서울산업 박광재 상임이사와 박채옥 증도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사랑의 쌀 기탁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탁한 1500만원 상당의 쌀(20kg) 262포는 23곳의 증도면 경로당과 노인대학, 162명의 저소득 주민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였다. (주)새서울산업은 20년 전부터 고향의 저소득층을 위해 장학금, 쌀,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검침서비스 전문회사이다. 박광재 이사는 “그동안 해 오신 아버님(박종남 대표)의 기부 뜻을 지속적으로 받들어 앞으로도 계속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도록 약속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채옥 증도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해마다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랑의 쌀은 증도면청년회(회장 이광민)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을별, 경로당별로 직접 방문하여 기탁자의 뜻을 전달함으로써 설 명절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8일 자은면 둔장해변 일원에서 해양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목포덕인고 자원봉사자, 욕지어촌계원, 마을주민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하여 해양환경보호 교육, 바닷가 쓰레기 수거, 결의대회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활동을 통해 폐그물,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용기 등의 해양쓰레기 약 7톤을 수거했다. 이희국 휴먼인러브 사무총장은 “정화활동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신안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피부로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해양환경정화활동과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경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첫 정화활동 장소인 자은면 둔장해변 일원은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직접적으로 받는 장소로서 우리나라와 중국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쓰레기가 밀려오는 우심지구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원,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들의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으로 인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신안군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신안군의 자연경관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모범업소 22개소를 포함하여 위생업소 음식점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위생등급 평가항목에 적합한 컨설팅 대상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영업자의 동의하에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생등급 평가는 기본분야, 객석/객실,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영업자 의식, 소비자 만족도로 구분하여 평가지표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평가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등급은 총 평가점수가 90점 이상 매우우수(별3개), 85〜90점 우수(별2개), 80〜85점 좋음(별1개) 등급으로 지정되며, 위생등급 지정 업소는 물티슈, 손소독제, 쓰레기 봉투 위생용품과 손소독기, 공동찬통, 음식문화 개선에 관한 사항과 등급표지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안군 맛예술문화과장(장광수)은 “위생등급 지정을 계기로 영업자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예방 효과와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를 통해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문화, 음식문화개선, 물가안정, 바가지요금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2021년도 국고현안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예산 8천억원 돌파를 목표로 국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한 신규 국고사업은 35건에 총사업비 1조2천억원 규모다. 사업은 비금~추포, 도초~하의, 신의~장산 연도교 건설 및 하수도정비사업 등 SOC 확충 분야와 어선구입 임대사업, 각종 문화시설 건립사업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통한 군 발전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됐다. 또한 압해~화원 국도77호선 개설(1,000억원), 지방어항건설사업(154억원), 밭기반정비사업(69억원), 각종 공원조성사업(39억원) 등 계속사업 국고 확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고 건의 확정 시 까지 일자리 창출이나 미래 먹거리 등 대규모 국고 지원사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전남도를 통해 중앙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20년부터 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지방으로 이양된 사업도 신규 15건에 총사업비 659억원 규모로 발굴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속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 해 나갈 예정이다. 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삼산면 평활리 지방도 827호선 일원 붕괴위험지역 1만 2,000㎡에 대한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는 삼삼면 평활리 양촌제 인근 지방도 비탈면으로 경사도가 높고 이암층으로 이뤄져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유출과 낙석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 및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돼 개선사업이 시급한 곳이다. 해남군은 해당 지역을 2016년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총사업비 30억원(국비 50%)을 확보했다. 2019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했으며, 금년 1월부터 도로변에 암파쇄 방호벽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해남읍 금강산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 군민의 안전을 지킨다. 국가지점번호란 산악이나 해안 등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에 국토를 격자형으로 구획한 한글2자, 숫자8자리로 만들어진 번호이다. 소방·경찰·행정이 공동으로 위치를 공유하며, 국.도립공원 등산로 및 지자체의 주민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에 설치된다. 위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119, 112에서 신속한 현장출동이 가능하다. 해남군은 올해 해남읍 금강산 등산로 60개소에 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으로, 대상 지역은 금강산정상, 금강재, 삼봉, 만대산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3코스이다. 해남군은 2016년부터 달마산16개, 두륜산14개, 달마고도8개, 주작산 옥천용동임도21개, 흑석산18개, 두륜산25개에 국가지점번호판 102개를 설치해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0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 및 관광객의 안전지킴이의 역할에 큰 도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신고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마운 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해남군이 방문객 이용편의를 위한 도로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지방도 7개 구간과 군도 12개소, 농어촌도로 20개소에 대한 도로 정비를 실시한다. 우선 국가지원지방도 55호선 중 북평~북일간 도로 5.9㎞에 대해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시설개량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지방도 806호선 송지~고담IC 구간 2.9km가 올해 준공될 예정으로 땅끝관광지 일원 도로사정이 한층 개선돼 관광객들의 통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방도 803호선 화원면 목포구등대~양화간 도로 2.63km는 1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에 이어 폭 8m(왕복 2차로) 도로 확포장 공사가 계속될 예정으로, 이곳이 완공되면 해안 일주도로 33㎞ 가운데 2.6㎞만 미개설로 남고, 모든 구간이 개통되게 된다. 미개설 지방도인 화원~장수간 구간 또한 실시설계 용역중으로 오시아노관광단지, 월래낙조, 목포구등대 등을 연결하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가 도로 완공시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예타 면제와 맞물려 관광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해남~대흥사간, 마산~산이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