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4일 신안군 임자면 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오늘도 건강하게! 활기차게!” 100여명의 어르신들의 우렁찬 외침과 함께 2020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시작되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통한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의 공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노케어, 환경지킴이, 공중목욕장 도우미, 경로식당 지원, 초등학교 안심지킴이 등 각 분야에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12월까지 사업에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기만 신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 대표자의 선서를 시작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이해, 근무지 지정 및 안전에 관한 유의사항, 참여자 의견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오양배 면장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이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함께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 전단계 소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하여 응급의료체계를 재정비한다. 섬지역 응급환자는 육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병원 전단계에 소요되는 시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에서는 그동안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왔으며, 금년을 “섬 지역 생존가능한 응급환자 사망률을 낮추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군은 섬지역의 경우 응급의료센터까지의 거리, 인구 규모, 도서분포의 밀집도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였다. ▲ 육지 근접형 섬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접근성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해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송체계 확립에 최우선을 두고 면단위로 구급차 배치하였다. ▲ 연안 군집형 섬은 2개 지역(암태, 하의) 모섬에 기능확대형 보건지소를 건립하여 기본적인 응급검사와 아울러, 권역응급의료센터와의 원격협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고립형 섬 2개소(가거도, 홍도)에는 연안 군집형 섬의 응급의료 체계에 더하여 평시 헬기 이송은 물론, 야간과 악천우에도 해경정을 이용한 이송체계를 구축 완료하였다. 이와 함께 군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수단이 헬기 인점을 감안하여 인구 50명 이상이 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재원(56세, 전 신안군체육회 상임부회장) 후보가 단독으로 후보를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2019년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이 지방체육회장 직을 겸직할 수 없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지방 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신안군 체육회는 선거에 앞서 2019년 11월 체육회 회장선거관리 규정을 제정하고, 선거 후보자 등록(2019.12.30.~12.31.)을 실시하였으나, 김재원 후보자가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하게 되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되었다. 당선인은 투표일인 지난 10일, 신안군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아 신안군 체육회의 초대 민선회장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재원 당선인은 비금면 출신으로, 초당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하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신안군 생활체육회, 신안군 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열악한 신안군의 체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체전에서 종합 4위의 성과를 이루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힘써왔다. 당선인은 “엘리트 체육은 물론, 노령화 사회의 현실을 감안하여 지역 단위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당선 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13일부터 23일까지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을 위해 환경교통과 환경지도팀 중심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대형마트 등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 식품(종합제품)등 중 선물세트류에 대해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과대포장 의심제품에 대해서 간이측정을 실시한 뒤 포장 공간 등 기준치 이상 품목이 발견된 경우, 제조사에 포장검사명령을 내려 포장검사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토록 한 뒤, 포장 성적서를 제출받아 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켜 소비자 부담을 높이고 자원낭비와 쓰레기 발생 등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한다”며 “제조사와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포장재 사용 감축노력이 친환경포장 문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 시금치는 재배면적이 1,092ha로 연간 200억원 이상 수익을 내고 있는 겨울철 주요 소득작물다. 신안군에서는 주산지로서 차별화된 재래종 시금치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중점을 둔 재래종 시금치 명품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재래종 시금치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 재래종자비 지원, 녹비종자비 지원, 포장재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재래종 시금치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재래종 시금치는 추위와 바닷바람을 견디기 위해 땅에 붙어 자라며, 옆으로 퍼진 모양으로 가운데는 노랗고 적색을 띄고 있으며, 잎이 넓고 두꺼워 다른 일반시금치보다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신안군은 재래종 시금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재래종 시금치 명품화로 안정적인 소비자층을 확대하여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한사랑숯불갈비 박영호 대표는 13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3년간 3천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압해읍 송공리 출신으로 목포 북항에서 한사랑숯불갈비를 운영하고 있는 박영호 대표는 “새해를 맞아 신안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올해에도 신안군에서 많은 지역인재가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신안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해주신 한사랑숯불갈비 박영호 대표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재)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기금 기탁의 황금물결이 매주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고, 상해임시정부 역사탐방, 해외 어학연수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올해부터 해남군내 경로당에 부식비와 정수기 대여 비용 등이 지원된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올해 1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면 분회를 제외한 경로당 573개소에 부식비를 지원한다. 또한 588개 전체 경로당에 월 2만원의 정수기 대여 비용도 지원해 경로당 생활환경 개선도 실시한다. 해남군에는 면 분회를 포함해 588개 등록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비와 냉난방비, 정부양곡 지원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군은 마을 경로당이 사실상 마을생활의 중심공간으로 운영됨에 따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8억 3,800만원을 투입, 마을경로당 5개소를 신축하고, 개보수 및 기능보강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에어컨이 없거나 고장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경로당 58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공기청정기, 냉장고, 텔레비전 등 노후화된 전자제품을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지금까지 359개소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30개소를 추가 설치해 전체 경로당에 에어컨 및 안마의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로당을 이용하다 몸을 다칠 것에 대비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은 신안군과 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1개월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베일) Old Vail Middle School, Corona Foothills Middle School, Andrada Polytrchnic High School로 11일(토)출국 하였다.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유발과 국제적 감각을 증진 시키고 현지에서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1월 11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베일)에서 진행 된다. 신안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모두에게 기회를 주어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치러 최종 30명을 선발하였다. 또한, 사전설명회를 가져 참가자와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 및 사전교육 등을 통해 참가학생이 해외에서 적응을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영어교육 여건이 열악한 신안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문화체험과 영어 학습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수 기간 동안 미국의 학교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지적재조사사업 국비 4억 6,200만원을 확보해 올해 사업지구를 대폭 확대하는 등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삼산 평활2지구 등 4개지구 2,46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해남군 사업지구는 삼산 평활2지구를 비롯해 삼산 구림지구, 화산 방축지구, 북일 내동지구 등 4개소로 이는 지난해 1개지구 385필지 대비 필지수 640%, 사업비 680%가 증가된 사업량이다. 또한 올해부터 사업지구 지정과 관계없이 측량이 가능하게 제도개선이 이뤄짐에 따라 1월 중 지적재조사 사업 측량수행자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사업지구 내 면적의 2/3, 토지소유자의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일필지 현황측량이 끝나는 사업지구별로 현장사무소를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경계확정 후 이르면 내년 1월 중 새로운 지적공부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9일 지역상인 대표와 해남읍 시가지 마을 이장, 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자 등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해남군 도시재생주민협의회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해남군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시 의견수렴 및 이견․갈등 조정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남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는 더욱 구체화된 프로그램으로 세부사업 아이디어 발굴, 지역리더 육성 등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해남군은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할 방침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대상지역에 대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상생협약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 쇠퇴한 구도심에 혁신거점공간이 조성되고, 도시기능이 재활성화되어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 주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 압해도 송공산 애기동백숲이 ‘2020년에 가봐야 할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이하 명품숲)’에 선정됐다. 특히 송공산 애기동백숲은 명품숲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명품숲은 전라남도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남도의 숲들 가운데 휴식과 힐링, 여행 명소로 내세워도 손색이 없는 12곳을 선정한 것으로, 애기동백숲은 ‘12월의 숲’으로도 선정되었다. 명품숲 우수상에 선정된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은 압해도 ‘1004섬 분재공원’ 내에 조성된 전국최대의 애기동백 군락지로, 1만5천 평 면적에 애기동백 1만1천여 그루가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2km에 달하는 백색과 분홍빛의 애기동백꽃길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는 ‘섬 겨울꽃 애기동백 축제’도 열리는 애기동백숲은, 완만한 동산의 길을 애기동백꽃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겨울 낭만 여행 코스로 유명하다. 또한 200점의 분재가 전시돼 있는 ‘최병철분재기념관’과 강종열 화백의 ‘동백, 노을빛을 품다’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저녁노을미술관도 여행객들이 지나치기 힘든 매력적인 곳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명품숲길, 애기동백꽃길을 걸으며 새해를 아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군은 화장문화 확산을 위해 ‘신안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2020년 예산 1억 3천만원을 확보해 지난 2017년부터 200,000원씩 지원해 오던 화장장려금을 405,000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망일 현재 신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이 사망 후 화장방법으로 장례를 치른 경우 사망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화장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국토의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문화 개선 및 군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장장이 없는 신안군에서는 인근 시 소재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화장장려금 증액 지원에 따라 화장장 소재 지역 주민과 동일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군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