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은 평생 한글을 모르며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교육기회를 통한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2019 찾아가는 1004섬 문해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찾아가는 1004섬 문해교실은 문해학습을 원하는 비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해당마을 경로당에서 학습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강사가 방문, 성인문해교과서를 중심으로 강의하는 교육이다. 군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실은 올해 4월 문해교육사를 배양하고 9월 문해교육사 역량강화를 통해 최종 9명을 선발하여 지도읍 노인복지센터을 비롯해 압해읍 가란리성은학교, 가란경로당, 자은면 구영경로당, 자은면 외기경로당, 흑산면 예리1경로당, 신의면 수성경로당 등 5개 읍․면에 노인복지센터와 경로당을 활용하여 주1회 2시간씩 3개월간 진행된다. 2019년 사업의 효과성 검증 및 평가를 통하여 매년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아직 문해교육사가 없는 읍․면은 2020년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통해 전 읍․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문해교실은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편지쓰기, 은행활용법, 음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학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
해남군청 /사진자료 제공받아 게시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평가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는 동종 그룹별 2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중간평가 부분이 신설됐다. 해남군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1조 177억원 중 70.3%인 7,154억원을 집행해 평가 대상인 재정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 2개 분야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비슷한 재정 규모의 82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군은 민선 7기 군민과의 약속을 통한 65개 실천과제의 발굴과 군정 장기 동력이 될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실행 예산을 대폭 늘리는 한편 재정 지출의 효과를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기 사업 추진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의 지연이나 이월, 불용사례를 방지하고 주요사업의 집행기한을
해남군청 /사진자료 제공받아 게시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관내 절임배추 작업장 950여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초까지 원산지 단속 및 품질・위생관리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됨에 따라 군은‘명품 해남절임배추’의 명성을 지키고, 불량 절임배추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생산농가의 품질, 위생관리 준수 사항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 단속을 통해 타지역 배추를 해남산으로 원산지 거짓표시하거나 영업등록 없이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양념을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미표시하는 행위 등 위반사항을 중점 단속하게 된다. 적발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과태료처분 등의 행정조치 후 내년도 절임배추 보조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생산농가 스스로 해남절임배추의 자부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절임배추를 생산하자”며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품질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청 /사진자료 제공받아 게시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과 행촌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예술과 함께 떠나는 남도수묵기행’이 해남의 문화를 알리는 특색있는 관광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도수묵기행은 남도 수묵의 본 고장인 해남에서 1박 2일동안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행촌문화재단 수윤ART SPACE의‘예술과의 만남, 수묵체험’을 비롯해 대흥사‘템플스테이, 만들기 체험’일지암‘남도소리체험’등 해남의 문화와 자연을 답사하고, 새금다정자의 차문화 체험과 삼산·해창 막걸리주조장의 전통주 체험, 남도 한정식과 지역장터 등을 찾아 힐링과 수묵, 전통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단순 관광지 방문이 아닌 예술, 역사와 연계한 인문여행으로 관련 분야 예술인과 큐레이터가 동행해 깊이 있는 작품 설명과 역사문화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여름 휴가철 가수 하림이 함께한 아트투어를 비롯해 지금까지 22차례 프로그램을 통해 6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재방문 하거나 단체투어를 신청하는 사례도 많을 정도로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2020년 해남 방문의 해
해남군청 /사진자료 제공받아 게시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2020년 해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어린이 뮤지컬‘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공연을 갖는다.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는 EBS 인기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캐릭터를 활용한 가족 뮤지컬로 하늘과 바다, 숲속을 배경으로 풍부한 액션신과 영상, 고고다이노의 공룡송 등으로 재미있게 구성된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내용은 생명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지구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우르르 행성으로 모험을 떠난 다이노 탐험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고고다이노 캐릭터‘렉스’와‘핑’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알리는 해남홍보대사로, 각종 행사에서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공연은 12월 14일 오후 2시와 4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회 열린다. 입장권은 12월 5일 오전 8시 40분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관람료는 1인 5,000원으로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별도의 좌석이 배정되지는 않는다. 또한 공연 당일 예매권 취소, 변경, 환불 등은 불가하다. 군은 공연장 외부에 포토존을
신안군청 /사진자료 제공받아 게시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사장 박경곤)는 지난 27일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하고자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결과 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11. 27(수)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분석과 2020년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신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 7월에 설립하여 2019년 1월부터 신안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36개소의 급식소 시설을 지원 및 관리하고 있다. 박경곤 이사장은 어린이의 식생활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급식소에 대한 식단표제공, 위생안전, 순회방문 등을 통해 급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청 /사진자료 제공받아 게시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19년 시범적으로 유용미생물(EM)을 증도, 비금, 도초도에 보급한 결과 군민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는 중부권(암태, 자은, 안좌, 팔금) 지역에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하여 세계5대 갯벌인 신안군의 아름다운 갯벌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신안군은 증도, 비금, 도초면사무소에 배양기를 설치하고 각 마을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유용미생물(EM) 1.8L를 보급하고, 일주일에 한 번 종합하수처리시설이 없는 마을 소하천에 배양액을 방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하천 수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EM)은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종을 조합하여 배양한 것으로 악취 제거, 수질 정화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설거지, 세탁, 청소, 화초 키우기 등 실생활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안군은 “유용미생물(EM) 사용의 생활화는 작지만 아주 중요한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유용미생물의 효용성과 생활 속 사용방법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의
해남군청 /사진자료 제공받아 게시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개발, 운영중인‘해남 소통넷’이 군민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소통넷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군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해남군민 전용 앱이다.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8,300여명의 회원과 단체가 가입한 가운데 해남소식, 군민갤러리, 자유게시판에 1만여건의 글이 게재됐다. 또한 소통넷 개통 이후 하루 평균 700회, 지금까지 9만여회가 접속되는 등 군민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소통넷은 군정소식과 읍면소식, 재난·재해 알림, 군청 조직도 찾기,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 조회, 대피소·자동심장충격기·마을시설 위치 등 행정서비스와 군민갤러리, 읍면갤러리, 자유게시판, 내가게 홍보, 칭찬합시다, 군민생각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소통넷 앱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소통넷을 검색, 앱을 다운받은 다음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 소통넷을 통해 실시간 해남소식과 행정서비스는 물론 동영상 등록 서비스 등 컨텐츠를 보완해 보다 활발한 군정 소통의 장이 될 수
해남군청 /사진자료 제공받아 게시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해남군은 26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경제주체, 군민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남군 경제살리기협의회 위원과 소상공인 연합회, 외식업지부 회원, 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인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광주전남연구원 김진이 박사를 초빙해‘지역사랑상품권 유통현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분야별 패널들의 정책제안이 이뤄졌다. 최석영 군 경제산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상가・상품을 이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돼야 한다”며 해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지역상가·상품의 이용 활성화를 소개했다. 또한 경제살리기협의회 이웅 부위원장은 특판장 개설과 역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소상공인연합회 정우선 회장은 5인이하 소상공인 업체에도 청년지원금을 지원하는 일자리 늘리기를 제안했다. 해남고구마빵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는 고구마 빵 탄생 스토리를 소개하며 해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촌의 고령자·여성 농가 등 영농취약계층과 영세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영농조합법인 3개소(지도읍, 비금면, 안좌면)를 시범적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벼농사규모화 사업은 민선7기 신안군의 공약사업으로 벼육묘부터 건조까지 모든 작업이 기계로 가능한 영농작업으로 농가 경영비 감소와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민들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해주는 농민 소득증대 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고령자·소규모 벼농사 경작농민을 대상으로 영농조합법인이 영농작업을 대행하고, 그 비용을 20%이상 경감해 주는 약정식을 체결하였다. 군 관계자는 11월 중순 벼농사를 마치고 농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농민들은 “적절한 시기에 농작업 대행을 해주어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되어 100% 만족한다."며 "이러한 제도를 만들어 준 군수님께 감사드리며 이 사업이 계속되고, 아직 지원받지 못한 농가들에게도 혜택이 주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의견을 표했다. 특히 금년에는 3번에 걸친 태풍으로 인해 적기 수확에 따른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영농조합법인이 고령자·여성들이 자영하는 영세한 농가들을 우선으로 대행해주는 미덕을
신안군청 /사진자료 제공받아 게시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바다영어조합법인 배창남 대표는 25일 신안군청을 찾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배창남 대표는 “지역에서 회사를 경영하다 보니 인재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피부로 느끼게 되어 신안군장학재단의 장학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며 “장학사업을 통해 신안군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후원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이에,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지역 향토기업이 신안군 인재양성을 위해 기꺼이 장학사업 기탁에 동참해주셔서 마음이 든든하다.”며“기탁해주신 장학금을 통해 신안군에 꼭 필요한 인재양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해남군청 /사진자료 제공받아 게시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50여년만에 복원된 해남 우수영 들소리를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해남군은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날 국악공연으로‘땅끝에서 부는 바람’을 개최한다. 해남의 대표적인 전문문화예술단체인 시화풍정 담소와 우수영들소리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최종 복원을 마친 우수영 들소리 전체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입으로만 전해지던 우수영 들소리는 우연히 1968년 녹음본이 발견되면서 지난 2013년 우수영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라우수영 들소리 보존회를 구성, 복원 작업에 매진해 왔다. 들소리는 논과 밭에서 들일을 할 때 부르는 소리로, 모뜨는 소리, 모심는 소리, 보리타작소리, 논매는 소리, 장원질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남 우수영 들소리는 판소리 어법을 들소리에 적용해서 선율이 화려하고, 꺽는 음을 중심으로 시김새(장식음)를 다양하게 활용해 음악적 짜임새가 두드러지고, 당대 유행하던 사당패 소리를 지역화해 부르고 있는 특징이 있다. 복원을 마친 지난해에는 제44회 전남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강강술래의 고장, 우수영을 대표하는 또다른 민속문화자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