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수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밀 수매 작업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9일 올해 지역에서 생산된 밀 750톤을 오는 17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함평에서는 175농가 502ha에서 총 1,004톤의 밀이 생산됐다. 4월까지 이상저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생산량이 거의 반토막(1,882톤→1,004톤) 났다. 군은 이중 지역 123농가에서 생산된 밀 750톤을 아이쿱 생협을 통해 전량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금강, 조경, 백강 등 3개 품종으로 친환경 인증 여부에 따라 유기농, 무농약, 일반밀로 구분해 차등 매입(일반밀 기준 가마 당 3만9천원 수준)한다. 군은 앞으로도 고품질 밀 생산과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등을 위해 지역 밀 농가의 계약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수매 현장에 있는 관계자 전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작업도 최대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매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밀 등 식량작물산업
오룡지구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일로읍 망월리 일대 280만㎡에 총 사업비 5,949억원을 투입하여 9,323가구의 주택을 지어 인구 24,550명을 수용하는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착공하여 오는 7월에 준공하는 1단계 사업은 개발면적 73만㎡에 계획인구 8,152명으로 추진되었다. 올해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에듀포레 푸르지오, 호반베르디움, 한국아델리움 등으로 연말까지 총 3,261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무안군은 전남개발공사로부터 오룡지구 시설물의 완벽한 인수를 위해 인수전담팀을 구성하여 분야별로 사업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외부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교량, 배수로, 공원 등 10개 분야에서 60여 가지의 문제점을 발견하여 조치하였다. 인수팀은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인수인계를 받아야 할 200여 공공시설을 면밀히 점검하여 오룡지구에서 생활하게 될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인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향후 문제 발생이 예상되는 연계사업은 전체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인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안군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썬큰공원(1.8km)과 도시의 동쪽 주변지역
이상익 함평군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서삼석, 진선미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국비사업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로 주민편익을 위한 신규 국비사업에 대해 연차적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에는 국회에 이어 기재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 군수가 이날 건의한 주요현안사업은 ▲국립 축산창업교육센터 건립(100억 원) ▲손불·나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41억 원) ▲함평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5억 원)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30억 원) ▲주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24억 원) 등 총 10개 사업 278억 원이다. 이 군수는 특히 행안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군청~농어촌공사 도로 확포장 공사(10억 원), 동함평산단 복합 문화센터 건립(10억 원), ▲함평 복천배수장 노후시설 개선사업(10억 원) 등 총 8개 사업 83억 원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기도
무안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서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군수 주재로 관계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른 대처 사항, 재난관리 협업기능 대응체계 점검을 통하여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김산 군수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여 산사태 우려지역, 하수도시설, 하천, 노후 저수지 등 재해취약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도록 지시하였으며, 태풍 예비특보 발효시 선박을 신속히 인양하고 집중호우시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자연재난 발생은 막을 수는 없지만 사전대비를 철저히 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라고 말했다.
운남면 군 공항 이전 반대대책위원회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운남면(면장 박종학)은 지난 3일 운남면 회의실에서 코로나 확산 사태를 고려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실무회의를 개최하였다. 대책위는 동영상 시청과 정회술 무안군 운남면 군공항 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의 강연을 통해 무안군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광주광역시를 강력 비판하고 군공항 이전을 철회 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회의에 앞서 최근 광주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개인 예방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이어 정회술 위원장은“군공항 무안 이전 저지를 위해 면민의 단합된 힘을 모아 가자”라고 말했다. 박문재 무안군 군공항 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청정무안을 지키기 위해 단순 반대투쟁보다는 군공항 이전을 반대할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함평 우시장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 5일 시장’이 7일 하루 임시 휴장한다. 함평군은 6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함평 5일 시장’에 대해 7일 하루 임시 휴장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은 지난 4일 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도가 6일부로 도내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조처다. 또한 군은 함평 우(牛)시장에 대해서도 7일부터 2주간(~7.21) 임시 휴장 조치를 내렸다. 수도권과 광주광역시, 인접한 전남 시․군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외부 인구 유입에 의한 지역감염 확산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생각이다. 향후 군은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휴장기간 연장 등 이들에 대한 재개장 여부를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가 주로 현금거래를 하는 시장을 개장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이번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내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시장상인과 축산농가, 지역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25번(목포시) 확진자 이후 나흘 만에 2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함평군은 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익 군수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한전 함평지사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A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즉각 해당시설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A씨와 같이 근무한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건물은 임시 폐쇄조치 했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나주시 남평읍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진 A씨는 지난 1일 기침과 발열, 근육통 등의 코로나19 전조증상을 호소하며 3일 오전 함평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군은 이날 바로 A씨의 검체를 민간검사기관(삼광의료재단)에 1차 판정을 의뢰한 뒤 다음날 양성판정을 받자 즉시 나주시에 통보하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조치했다. A씨는 나주시에서 추가로 의뢰한 전남 보건환경연구원 2차 판정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으며 4일 오후 전남 26번째 확진자로 최종 분류됐다. 기저질환이 없었던 A씨는 현재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1차 확진판정을 받은
투명위생마스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 산)은 코로나19 감염병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투명위생마스크 지원과 일반음식점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보건소 위생팀 등 직원 41명이 관내 312개 음식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63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명위생마스크는 음식 조리와 손님 대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 튀김을 방지하여 비말감염의 우려를 줄여주고 호흡기를 통한 병원균 감염방지도 뛰어나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발생시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까지 전염병에 철저히 대처해 왔듯이 지역 내 감염을 예방하고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 준수와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민선 7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실시계획(안)이 전라남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30일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항공기 증가 추세에 따라 항공산업의 시장규모도 급성장 중이지만 우리나라는 전체 항공기 정비수요 중 54%에 해당하는 1조 3천억원 규모의 정비를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국내 항공정비(MRO) 시장의 규모는 현재 규모의 2배 이상인 4조 5천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항공정비는 항공기의 가치 대비 3~4배의 정비 수요가 발생하므로 미래전략적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항공정비는 사업 초기 투자비용이 막대하고 항공 규정에 맞는 시설과 인력, 기술을 갖춰야 하므로 진입장벽이 높아 쉽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항공 산업과 관련된 기반시설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항공정비학과를 졸업한 우수 인력들이 취업할 곳이 없어 해외로 나가거나 다른 진로를 찾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따라서,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의 입지적 우위를 이용하여 공항과 연접한 35만m2의 부지에 사업비 4
함평군 열린 군수실 운영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달부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군청 민원봉사과 민원상담실에서 열린군수실을 직접 주재한다. 이 군수가 앞선 보궐선거 때 공약으로 내세운 군수실 1층 이전사업이 예산상의 이유로 장기 검토과제로 분류되면서 올해는 일단 예산 소요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기존의 민원상담실을 활용하게 됐다. 이달 열린 군수실은 7일과 21일 두 차례 운영된다. 일상생활 관련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정책 제안 사항 등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은 열린군수실을 통해 접수한 각종 고총 사항을 가능한 즉시 처리할 방침이며, 예산이 수반되거나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점검 등 소관부서 협의를 거쳐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정은 군민의 신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고 군민의 신뢰는 그들의 목소리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될 때 쌓이게 된다”며, “열린군수실을 통해 군민과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군정
첨단농업복합단지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현경면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첨단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한다. 6월 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첨단농업복합단지는 농업인을 위한 미래농업을 실현하고 도시생활에 찌든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체험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서 올해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지 규모 191,599㎡(약 6만평), 사업비 342억원(국비 포함)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된다. 또한 규모뿐 아니라 미래농업을 실현하고 국민이 농업과 농촌을 공익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전문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농업기술센터의 청사 신축과 더불어 스마트팜 실습‧체험‧교육시설, 농산물 조사분석실 등 과학영농 기반시설과 양파 우량종자 채종포, 고구마 무병종순 증식포, 앙파‧마늘 신기술 실증포 등 각종 신기술이 도입된다. 농업용 드론 등 농기계의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고동석 함평부군수 1일 공식 취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고동석(58․사진) 前전남도 자치행정국 총무과장이 제28대 함평부군수로 1일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면 취소됐다. 고 부군수는 이날 이상익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간부공무원들과 간단히 인사만 나눈 채 경찰서 등 지역주요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고 부군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뛰어난 자연환경과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지닌 함평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라며, “효율성을 중시한 군수님의 군정 철학과 잘 버무려진다면 함평의 새로운 도약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좋은 행정은 한두 사람의 능력과 의지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이라며, “동료 공직자는 물론 군민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최대한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고 부군수는 1984년 9급 공채로 입직해 여천군과 여수시에서 본격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04년 전라남도로 전입해 투․융자심사담당, 회계감사담당, 의회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