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교 검역지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3월 2일부터 실시하던 검역지원을 16일부터 24시간 지원으로 결정한 지 6일째, 육군 31사단 예하 진도대대가 밤낮없는 검역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진도로 진입하는 유일한 길목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진도대교 검역지원소에 차량이 속도를 줄이도록 안내하는 임무를 맡은 지 20여 일, 검역지원과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원에 피로할 수도 있지만 진도대대는 보배섬 진도로의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오히려 지원 범위를 오후 17시 종료에서 24시간 지원으로 확대하였다. ◦ 진도대대는 성공적인 검역지원과 동시에, 군 내부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검역지원 전담 인원을 선정하여 검역지원의 전문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군 내부로의 접촉점을 최소화하여 지원하고 있다. ◦ 야간 검역지원을 실시 중인 김준호 하사(23세)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것이 군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과 국민을 위한다는 생각에 추위와 졸음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민안심식당 지정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진도군이 코로나19로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음식점 31곳을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 도민안심식당은 ▲일자로 나란히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기 ▲고객 간 안전거리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음식업소 자체적 매일 소독 ▲개인 찬기 사용 ▲복장‧환경‧음식 3대 청결 운동 ▲음식 덜어 먹기 ▲반찬 재사용 금지 등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와 외식기피 현상 심화, 음식점 이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 외식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한 특별 시책이다. 군은 도민안심식당 지정 음식점에 스티커를 부착해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를 실천한다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며 “도민안심식당 지정‧운영이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방역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남 함평군이 시름에 빠진 지역민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23일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코로나 지원 및 대응 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 사태와 관련한 각 부서별 대응상황과 분야별 대민 지원책 등을 긴급 점검했다. 특히 이번 비상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대책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은 지난달 초 보건소 중심의 비상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지역 내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지역 터미널 2개소와 전통시장에 대해 1일 2회씩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함평공영터미널과 군 청사, 가축시장에는 열화상카메라를 별도 설치했다. 최근 집단감염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소규모 지역교회 등 종교시설과 노인요양병원, 지역 273개 행정리 512개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도 월 2회씩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인 자연생태공원, 미술관, 경로당 등은 임시 폐쇄 조치됐다. 대(對)군민 지원사업도 이달까지 총 4개 사업이 마무리되는 등 순항 중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총 40여개 업체에 업체당
나란히 나란히 도민 안심식당 지정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등 34개소 음식점을 ‘나란히 나란히 도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란히 나란히 도민 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취지를 살리면서도 외식을 기피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식당이며,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정 안심식당은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는 좌석 배치를 통해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며, 개인 찬기 사용과 매일 업소 내 자체 소독을 중점으로 3대 청결운동(깨끗한 음식·복장·환경)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관내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이용자들도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김산 무안군수는 3월 22일 코로나19 전남6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군민여러분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라며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무안군민들에게 밝혔다. 이어 “확진자는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삼향읍 소재 본가에서 혼자 머물렀던 43세 남성분으로 21일 증상이 나타나자 1339로 전화하여 무안군 선별진료소를 안내 받았고 선별진료소에서 즉각 대응팀이 진단 검체를 채취하여 당일 12:00경 전남보건환경 연구원에 의뢰하였으며, 오후 4시경에 ‘양성’ 판정되어 강진의료원에 입원조치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김산 군수는 “확진자는 체코에서 2년 반 동안 거주하였고, 17일 프랑스를 경유하여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으며, 본가에 도착하기 전 미리 부모님께 집을 비워주도록 부탁을 하였고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이 조사한 결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라고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김산 군수는 “방역차량 5대를 즉시 투입하여 확진자 거주지 및 인접지역 전체를 방역하였고, 3월 22일 오전 7시부터 2차 방역도 완료 하였으며, 군민들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기 위해
무안군청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국 최대 양파․마늘 주산지인 무안군(군수 김 산)이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번기 인력수급 대책을 서둘러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양파․마늘 수확기와 모내기 준비 등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어촌의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도 병행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코로나19 대비 농번기 인력 수급대책 마련을 위한 농정TF팀을 구성하고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여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4월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에는 행정기관과 농협이 함께 추진해온 「농작업대행」, 「농촌인력 지원센터 운영」, 「농촌일손돕기 창구 개설」, 「농어촌 코로나19 방역강화」, 「외국인 대체인력 확보 방안」, 「군부대, 기업, 공공기관 일손돕기」활성화 대책과 불법 체류 근로자 등을 고용한 인력업체의 과도한 인건비 폭리 등을 예방하기 위해 행정지도 감독을 강화하는 등 사후관리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산 군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양파․마늘 수확과 모내기 준비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근로자 수급과 감염예
가짜뉴스 유언비어 살포 일부 단체와 언론사 등에 행정 발목 잡기 중단 요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진도군청 공무원들이 가짜뉴스, 유언비어 살포 등 일부 단체와 언론사 등에 행정 발목 잡기 중단을 요구했다. 지난 19일(목) 진도군청 청사 앞 광장에서 이동진 진도군수와 간부 공무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도군지부 집행부 등 400여명이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 관련 진도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최근 진도항 배후지 개발 등과 관련 음해 세력과 일부 언론사에서 군정에 흠집을 내기 위해 허위사실과 가짜 뉴스 등을 보도하고 이를 널리 알려 공직사회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지역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상적인 절차와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집행된 진도항 개발 등 군정의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흠집거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행정정보공개법을 악용하여 무차별적으로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등 행정력을 낭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도군청 공무원들은 성명서에서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악의적으로 군정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며 “진도항 개발은 더 이상 늦출 수 없고 대다수 침묵하는 진도군민들은 조속한 진도항 개발을 원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 지역위원회 단체 헌혈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3월 19일(목),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서삼석)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감하여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위원회 소속 도·군 의원과 당직자, 당원 등 단체 헌혈을 실시하였다. 헌혈 참여를 신청한 140여명에 대해 2회에 걸쳐 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의 차량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앞으로도 헌혈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회는 그동안 시장 등 다중 집합장소 방역 활동, 마스크 만들기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위기극복 헌혈 참여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자원봉사TF단(단장 인재근)을 구성하여 방역 자원봉사, 마스크 만들기, 위기극복 헌혈 캠페인, 약국 자원봉사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권장하고 있다.
남악사랑포럼 성금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13일 남악사랑포럼(대표 오안석)이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주고 있다. 평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오안석 대표는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국가적 재난상황에서의 기부는 더욱 뜻깊은 일이 될 것 같다”라며 “우리단체 회원들이 모은 기부금이 소외계층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산 군수는 “각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행정에서도 여러 단체 및 개인과 협력하여 앞장서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기부 받은 후원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손,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도군 자원봉사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진도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사회단체들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진도군 모범운전자회, 행정동우회, 진도읍 여성의용소방대와 개인자원봉사자 130여명은 대형 마트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의 방역소독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진도읍 주민자치회는 진도읍 조금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손 소독과 함께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진도읍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관내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취약계층 주거시설과 외국인 근로자 시설 등 방역 취약지역의 선제적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취약계층의 마스크 공백 최소화를 위해 면 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도 추진 중이다.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면 마스크 1만5,000개를 제작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원봉
함평나비축제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국구 봄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16회 축제 취소) 이후 역대 두 번째다. 함평군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축제를 강행할 수 없다는 데 지역 안팎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나비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아쉬운 결정이지만 더 큰 대의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날 축제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대표 봄 축제다. 올해는 내달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12일간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접한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등 감염병 비상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상불이 켜졌다. 최근에는 서울 등 수도권 집단감염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감염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축제 취소가 불가피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다만 축제 기간 중 함께 열릴 예정이었던 ‘제42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은 행사 취지와 상징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나윤수 함평
무안군청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군 운남면(면장 박종학)은 지난 17일 대한노인회 운남면분회(회장 김문삼)로부터 100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김문삼 회장은 “비록 작은 성금이지만 군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그동안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무안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으며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종학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노인회 운남면분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감염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더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은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아동,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