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함평군 기획감사실장을 지내고 정년퇴직한 정영오 씨가 『목민심서, 지방자치를 비추다』라는 신간을 출간하였다. 지방공무원으로 오랜 기간 일했던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하여 지방자치의 속살을 들추어 낸 현장 보고서이다.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다산의 『목민심서』가 조선의 개조를 바라는 심서心書로써 19세기 말 민중들의 저항 운동의 밑거름이 되었듯이, 21세기 대한민국이 공정하고 청렴한 ‘나라다운 나라’로 발전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저자의 심정心情을 담은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을 보면 다산 정약용 선생이 살았던 시대는 조선 왕조가 건국된 지 400여 년이 되어 사회 전반에 온갖 적폐積弊가 판을 치던 부패腐敗의 시대였다. 소위 삼정이라고 하는 전정田政·군정軍政·환곡還穀의 폐단은 백성들의 고혈膏血를 짜내는 아픔이었다. 탐관貪官과 오리汚吏의 횡포는 백성들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 갔다. 선생께서 「자찬묘지명」에 쓴 것처럼 ‘나의 오래된 나라를 새롭게 개혁하는 것,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이 선생의 소망이었다. (‘머리말’에서) 다산이 200여 년 전 『목민심서』에서 제안하셨던 애민, 위민, 공렴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9일부터 임산부, 영양플러스 저소득층, 희귀질환자, 만성질환, 심뇌혈관 대상자, 재가암환자, 재활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KF94마스크 총 18,030매를 배부 중이라고 밝혔다. 9일부터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관내 등록된 고위험군 3,606명에게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배부하고 있다. 앞서 요양시설, 노인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88,555개를 배부하고, 지역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의료기관, 관내 교육기관 등에는 손 소독제 1만 3,397개, 살균소독액 1,982개, 살균 스프레이 4,850개를 배부했다. 김 산 군수는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 영양플러스 저소득층, 희귀질환 대상자, 고혈압·당뇨 기저질환자, 재가암환자, 재활환자 등 고위험군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많지만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든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부터 버스터미널, 경로당 등 다중이용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연일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 농업인단체들이 재능 나눔을 통한 코로나19 대응 지원사격에 나섰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사)한국생활개선 함평군연합회(회장 유순옥)는 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마스크 부족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면 마스크 자체 제작에 돌입했다. 이번 마스크 제작 활동에는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하루 평균 500~1,000개 생산을 목표로 총 1만 장을 자체 제작할 계획이다. 군은 마스크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1천 400만 원의 군 예비비를 긴급 투입, 마스크 제작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하고 마스크가 생산되는 즉시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지역 취약계층부터 우선적으로 무상 보급할 방침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 우리 지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전남 동부권은 물론 인접한 광주까지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을 비롯한 감염병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이 ‘코로나19’대응을 위해 3,000만 원을 무안군에 기부하였으며, 기부금으로 방역물품 마스크 20,000매를 구입하여 주민들에게 지원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방역에 적극 협조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코로나19 경보단계가 심각 단계에 있어 전국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한 문만식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문만식 조합장은 지난 1일부터 4일 간격으로 무안군과 합동으로 지역사회 공동방역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과 관내 농·축협, 국립목포대학교 사무실 곳곳이 봄꽃으로 화사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군과 유관기관이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한 꽃 가격이 2월 중순 이후 지난해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부터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다시 하락함에 따라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관내 화훼농가는 11호이며, 4.4ha에서 장미, 하이베리쿰, 스토크, 거베라 등 1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1,300단이 팔렸으며, 소국 3단을 1묶음으로 1만원에 제공한 재배경력 23년의 무안읍 김재균 농가는 국화재배기술이 전국적으로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거베라 등 3종을 1다발에 제공한 재배경력 18년의 망운면 이충해 농가는 고급화종임에도 불구하고 5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공급하여 구입한 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 특히 김산 군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시작으로 하는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박민서 목포대 총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진도군이 친환경 우수농수산물 공급을 위한 토양검정과 시비처방 서비스를 농업인에게 제공한다. 토양검정은 땅의 상태를 검사, 재배에 알맞은 작물선택과 필요한 비료 성분량 등을 분석해 과학영농 실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농업인이 해당 필지 5곳의 지점에서 논과 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에서 500g 정도의 흙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토양산도,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등 토양 분석 결과를 반영한 필지별 시비처방서는 2주내에 우편 또는 흙토람 시스템을 통해서 제공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질에 맞는 작물 선택과 적절한 비료 공급이 성공영농의 첫걸음이다”며 “진도 농업의 과학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목표보다 30% 증가한 5,530여점의 토양검정을 제공 과학영농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진도군의회(의장 김상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오는 11일 예정이었던 제257회 진도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고, 감염병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비상 상황에서, 관계 공무원들의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다면서, 진도군의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행부와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일 의원 협의를 통해 당초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간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인 제257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하고, 추후 상황이 종료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임시회를 개회할 경우, 회의에 참석하는 집행부 인원도 안건과 관련된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하기로 하였으며, 집행부의 ‘코로나-19’ 비상대책에 대한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대책과 관련된 성립전 예산 및 예비비 사용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헌 의장은 “이번 임시회 연기는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군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김산 무안군수와 이정운 군의회의장이 지난 4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는 헬기로,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 전용으로 사용돼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불린다. 이 캠페인은 닥터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리가 풍선 터질 때 나는 소리와 유사한 것에 착안하여 풍선을 터뜨리는 이벤트를 하며 닥터헬기 운영을 응원하는 것이다. 김산 군수와 이정운 의장은 “닥터헬기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는 희망이며, 생명의 소리”라며, “닥터헬기가 자유롭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 군과 의회,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산 군수는 다음 주자로 박종구 초당대학교 총장,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을 지목하였으며, 이정운 의장은 정재철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선천 남악근화베아채 관리소장을 지목하였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목포도시가스(주)(대표 정경오)는 지난 9일 ‘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는 무안군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정경오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이 필요한 시기인만큼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목포도시가스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군의 철저한 방역 관리와 군민의 위생 관리를 통해 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취약계층 긴급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진도군 지산우체국(국장 조재용)과 지산면(면장 박병찬)이 공적마스크 구매 대기 중인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배려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의자 100여개를 지원해 지난 2월말부터 새벽부터 오랜 시간 대기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 기다림에 지친 주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구매 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임을 감안해 따뜻한 커피와 차 등을 대접하고 개인 감염병 대응 수칙 등을 안내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진도군 지산면사무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몇시간씩 서거나 앉아 계시는 것을 보고 의자를 배치하게 됐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은 물론 군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국장(진도군 지산우체국)은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진도군 지산 우체국이 되기 위하여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6일 호남전력(대표 박석윤)에서 우리 지역 장학사업을 위해 승달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석윤 대표는 현재 승달장학회 부이사장으로 지역인재육성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김 산 군수는 “지역인재 양성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인재육성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진도군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 점검을 시행,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당초 3월 9일까지 예정했던 관광지와 다중이용 시설 등의 휴관을 23일까지로 연장하고, 시설물에 대한 방역소독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또 대중교통은 하루 2회 정기 소독을 실시하고 버스터미널에 소독약품을 배부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노인 시설과 경로당 등의 식사 공급 상황을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점검 하고 있다. 일선 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기관의 개학 연기에 따라 긴급돌봄 상황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관내 게임관련업(PC방)과 노래연습장업소 등에 점검반을 투입해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안전수칙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관리 사각지대인 외국인 근로자 거주지‧작업장‧이용시설에 대해 고용주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공사현장의 외부유입 근로자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진도의 관문인 진도대교에서 실시하던 발열검사를 진도군청과 조도 창유항에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발열검사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