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6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23개 동 지역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목포시 지역 민방위 대장은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임무를 부여받은 통장 630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이론강의와 화생방 요령, 심폐소생술, 화재대피법, 완강기 사용법 등 실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교육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의 역할을 명확히 숙지해 민방위사태 발생 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는 대처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재난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부터 목포시 민방위대원 10,145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본 교육을 실시한다.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을, 3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직장 민방위대원의 편의를 위해 주말 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과 목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4월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지역경제의 심장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환경 개선과 기반 시설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4억 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자체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7,500만 원도 확보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올해 설 명절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동부시장 등 4개 시장에서 2차례에 걸쳐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했다. 총 환급액은 9억 2천만 원으로 전남 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체감 혜택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중 선수단과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관내 전통시장 7개소의 공용화장실, 주차장, 소방시설 등을 집중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시장별 살펴보면 ▲신중앙시장 화장실 리모델링, 노후 지붕재 및 주차장 안전시설물 보수, ▲종합수산시장 아케이드 보수 및 바닥정비, 주차장 경사면·소방시설 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미식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와 명성의 브랜드 시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미식관광도시 부문에서는 총 8개 지방자치단체가 후보로 올라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목포시는 최우수 점수를 획득해 새롭게 신설된 해당 부문 최초의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그리고 ‘K-로컬 미식여행 33선’에 선정되며 미식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목포와 남도의 풍성한 음식 문화 및 미식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미식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은 긴급 위기 상황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SOS 긴급지원금’을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최초 지급액은 200만 원이다. 학생 또는 보호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를 통해 제출하거나, 재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단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상담 및 진료비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심리안정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며, 학생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한편,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게 100만 원을 긴급지원했으며, 이달 100만 원도 추가로 지급했다 . 김대중 이사장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의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긴급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모든 학생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복지의 울타리를 더욱 단단히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4월 16일 열린 기획조정실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지방교육재정의 운영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전라남도를 비롯한 전국 광역지자체는 지방소비세 수입의 일정 비율을 교육청에 전출하고 있으며, 이는 초·중·고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청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영균 의원은 “현재 교육재정은 ‘법정 전출금’이라는 틀 안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정해진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교육청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경직된 구조는 지역 교육 현실과 자치역량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교육은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인구 유입과 정주환경 개선, 나아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지역 인재 양성의 전 과정을 통합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에 부합하는 재정 구조 및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숙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지난 4월 16일 보건복지국 소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K-뷰티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업은 2025년 순천뷰티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계자를 초청하고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순천뷰티페스타는 올해로 7번째 개최되고 있는 지역 특화 행사로 지역대학과 협력해 K-뷰티 이론과 실습 교육, 외국인 런웨이, 국제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의원은 “순천뷰티페스타와 같은 지역 특화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K-뷰티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 대학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외국인 초청 포럼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전남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전남을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남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4월 16일 열린 기획조정실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전남지역의 주요 현안들이 대선 후보의 공약 과제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먼저 연륙교가 개설되지 않은 섬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남은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완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여전히 육지와 단절돼 정주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관련 사업이 국가 중점 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섬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하며, “여수 삼산면, 완도 청산면 등 병원조차 없는 섬 지역 주민들은 심각한 의료 공백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복산업의 위기에 대해서도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 필요성을 언급했다. “과거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전복산업이 현재는 수급 불균형과 가격 하락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에서 농업인의 생존과 경영 안정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속에서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 신승철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빈번해진 자연재해 피해가 가중되면서 농업인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피해보전을 위해 도입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가 지난 2020년 보험약관 개정 이후 보상 조건이 도리어 악화되어 농민들의 보험 가입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제시한 개선안으로 △손해율에 따른 보험금 할증률을 현행 최대 50%에서 30%로, △자기부담 비율은 20%에서 15%로 인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수확량 산정 시 자연재해로 인한 저조한 수확 연도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헌법이 명시한 국가의 재해 보호 의무를 이행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식량안보와 직결된 농업과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16일에 열린 제389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용소방대 지역연합회장 임기 연장, ▲관련 조례 인용 조항 정비, ▲재해보상 신청서류 개선 등 의용소방대의 조직 전문성 제고와 대원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사항을 담고 있다. 개정안 주요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 지역연합회장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조직 운영과 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개선했고, ▲의용소방대원 재해보상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서류를 간소화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성 제고 및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원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과 안전 확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중한 조직이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조직의 운영 안정성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대원들의 권익도 한층 보호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개정안은 오는 4월 25일 전남도의회 본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 3)은 지난 4월 16일 열린 여성가족정책관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보육 현장에서 유아 안전 강화를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난 회기에서 주문했던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 청소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며, 추가경정 예산 심사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누리반 보육여건 개선비 지원과 관련하여, “기존 국공립・법인 어린이집에서 민간・가정 어린이집까지 지원을 확대하여 예산을 추가 편성한 바, 유아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해서는 명확한 안전 매뉴얼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국공립・법인 시설에 비해 인력 운영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전라남도가 더욱 세심하게 보육 관련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에 대한 특별수당 예산편성은 “매우 잘한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종사자 처우 개선 문제는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다함께돌봄센터가 미운영 중인 시군에 대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가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4월 16일,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교육지원청 별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를 두고 지역협의회 회장이 회원이 되는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교육감 소속으로 두도록 규정했다. 또 협의회에서는 상호 정보교환,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 제고 및 지역사회 교육 발전 기여 방안에 대해 협의하도록 했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학교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고, 교육과정 및 예・결산 등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상이 실질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 전문성 강화와 정보 교류의 구조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 조례안의 제정은 단순한 협의체 구성을 넘어 전남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4월 16일 열린 2025년도 농업기술원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축산분뇨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원화 기술의 실효성 있는 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를 강하게 주문했다. 류기준 의원은 “축산 분뇨는 악취, 수질 오염, 주민 갈등 등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켜 축산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분뇨 자원화 기술을 통해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현재 미생물을 활용한 악취 저감 및 에너지 생산 관련 현장 실증을 진행 중이며,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또한 “암모니아 냄새는 기존 대비 90% 이상 저감됐으며, 농식품부 사업과 병행하여 민원도 상당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축산 분뇨 처리의 성패가 축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기술개발뿐 아니라 현장 적용과 지속적인 성과관리에도 철저히 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축산농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