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 ‘2025 날마다 독서’ 1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13기는 유발 하라리의‘넥서스’를 함께 읽는 과정으로, 5월 4일부터 30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명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고, 기억에 남는 문장과 감상을 온라인(카카오톡)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완독 이후인 5월 31일에는 목포시립도서관에서 오프라인 독서토론과 함께 주제 도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립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날마다 독서’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12기 동안 총 185명의 시민이 참여해 12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부흥동 어울마당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부흥교 및 삼향천 일원에서 ‘제15회 부흥동 벚꽃 어울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지역 환경 보호와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서는 ▲맑은 삼향천 퍼포먼스(EM공 던지기), ▲벚꽃 플로깅, ▲아나바다, ▲헌옷 수거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벚꽃 인생사진 무료 촬영, ▲통기타 공연, ▲줌바댄스, ▲하모니카 연주, ▲버스킹, ▲청소년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박병궁 위원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영 부흥동장은 “어울마당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축제의 흥겨움에 더해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부동산 시장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말까지 현장 확인 및 지도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운영 중인 총 328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하며, ▲중개수수료 과다 징수 여부 ▲사무소 내 필수 게시사항 준수 여부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위반 여부 등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0일 시 회의실에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운영의 법정의무교육으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의 자치 역량을 강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운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전문 강사 2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공동주택관리 관계 법령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의 직무와 소양, 운영·윤리, 장기수선계획, 회계처리에 관한 사항 등 전문적인 운영 지식과 실무사례를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우리시는 주거 형태의 약 70%가 공동주택으로, 많은 시민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의 자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유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2025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인증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다. 이날 시험장에서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후원한 빵과 함께 전라남도 21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도시락, 시험 용품, 간식 등을 제공하여 청소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냄과 동시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식 제고 및 신규 청소년을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씨엘비 베이커리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300개가 넘은 빵을 후원했다. 현재 전라남도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 학습지원, 대학입시지원, 수학여행, 운동회, 진로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이윤조 센터장은 “그 동안의 노력이 빛이 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전남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화순의 농업회사법인 ㈜영글어농장이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민간투자를 유치한 우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설비 확장, 연구개발(R&D)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민간투자금과 정부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선 ㈜영글어농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울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김윤재 대표는 2008년 화순으로 귀농하면서 영글어농장(Young Grower Farm)을 설립했다. 농장 영문명과 같이 젊은 농업인이 모여 설립한 청년 농업법인이다. 다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프리카, 블루베리 등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즙, 잼, 차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해 현재 블루베리 생산량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판로도 안정적으로 확보해 연간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23년 민간 투자사로부터 15억 원의 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소 럼피스킨 매개곤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백신항체 모니터링, 농장 내 바이러스 감염 개체 조기 검출, 바이러스 부재증명을 위한 상시예찰 검사 등을 추진한다. 럼피스킨은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된다. 매개곤충 활동 시기인 4월부터 백신접종도 이뤄진다. 럼피스킨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소 사육농장의 면역 수준을 검사해 백신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백신접종 완료 후 2~3개월 및 6개월이 지난 시기에 2차례 225농가 2천356마리를 검사했고, 올해는 616농가 6천468마리로 확대할 예정이다. 럼피스킨 바이러스 농장 내 검색은 목적예찰과 통계예찰로 구분해 실시한다. 목적예찰은 고위험(2023~2024년 발생 시군)과 중위험(2023~2024년 발생 인접 시군 중 서해안·접경지역) 지역으로 구분해 636농가 3천180마리를 매개곤충 활동 시기(4~11월)에 실시한다. 통계 예찰은 그 밖의 저위험 지역 바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어촌과 어항의 특화개발 및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총 1천152억 원을 투입한다. 어촌신활력증진, 어항시설 현대화,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 11개 사업으로,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진도 서망항 등 34개소에 837억 원을 투입해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 경제플랫폼 구축, 어촌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소규모어항의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어항시설 현대화 사업은 237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필수 어항시설을 건설하고, 어항 내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과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어업인의 어업활동 편의를 제공한다.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은 78억 원을 투입해 섬과 갯벌, 바다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어촌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무장 채용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어촌관광 콘텐츠 개발과 어촌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어촌의 경제, 환경,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을 통해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광양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근무직원의 뛰어난 기지로 퇴직금 등 6억여원을 전부 피싱범에게 빼앗길 처지에 놓였던 피해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1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경 ‘남편이 서울 모 은행에서 대포통장이 만들어져서 다른 통장을 다 들고 서울로 가고 있다. 3시 30분에 출발했다.’라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112상황실에 근무하는 기호필 경위는 지구대 순찰차 출동 지령과 동시에 피해자 A씨에게 수십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받지 않자, 피싱범죄의 경우 ‘피싱범과의 통화를 끊지 못하게 하거나, 다른 전화를 받지 못하게 한다.’는 점을 신속하게 판단하여 A씨에게 수 차례 문자를 전송했다. 이후 문자를 본 A씨는 기경위와 통화가 됐고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대포통장이 개설됐으며 그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여 현재 신속한 피의자 조사를 위해 서울로 올라가고 있으며, 이미 검찰청과 금융감독원에 직접 확인을 했다고 하는 등 자신이 피싱범죄에 휘말렸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서울로 가고 있었다. 기경위는 서울까지 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신규 우수 웰니스관광지’ 공모에서 해남 대흥사와 장흥의 전라남도 마음건강 치유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웰니스관광지는 광역 지자체가 추천한 66곳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단계를 거쳐 11곳이 선정됐다. 기존 6개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했던 전남은 총 8개로 늘었다. 대흥사는 천년 고찰에서 즐기는 숲명상과 우리나라의 다도를 정립해 ‘차성(茶聖)’이라 불리는 초의선사의 다도체험을 중심으로 한 템플스테이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자연친화적 치유환경을 기반으로 건강검진과 뜸·침 치료 아로마테라피를 결합한 통합의학치료 프로그램이 큰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는 도지정 우수 웰니스를 매년 선정해 관광상품 개발과 팸투어 등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특화여행상품 기획을 통해 웰니스 관광지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의 청정자연과 전통문화, 치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웰니스 관광지가 인정을 받았다”며 “관련 여행상품 개발과 여행사 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반복되는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골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전남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 42개소다. 소방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분야별(시설물·소방 등) 전문성을 강화해 내실있게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안전점검 사항은 ▲건물 내·외부 균열 및 지반침하 여부 ▲스프링클러, 소화기 등 소방시설 작동 및 피난통로 관리 상태 ▲코스 간 안전사고 위험 요인 유무 ▲이용객, 캐디 안전교육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골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해저드 익사사고, 카트 전복·추락사고 등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해저드 주변 안전시설, 카트 및 주행도로 관리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골프장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시설물 보수·보강 등 시정 명령을 내려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봄철 골프장 이용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