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1일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집단놀이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특히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의 사회성 증진과 분노조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했으며, 놀이를 활용하여 재밌게 자기개방, 자기의사표현, 감정 표현 연습, 분노 감정 조절 등을 해보면서 사회성 증진과 분노 조절력을 향상 시키는 집단놀이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출장 상담소를 함께 운영했다. 청소년이 주로 겪는 문제에 대한 퀴즈를 풀어 정보를 제공하고 1388청소년전화, 상담 홍보 활동도 펼쳤다. 이윤조 센터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여수시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499-24번지 일원에 길이 892m 폭 3m의 인도교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인도교가 설치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와 ‘사도-추도간 신비의 바닷길’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섬 관광 편의 제공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 의원은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은 여수시의원 재임 시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노력해 온 사업이다”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여수 해양 관광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종섭 의원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주민 간담회, 도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사업지원과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 생태계의 보고인 ‘영산강 살리기’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추진 3년 차를 맞아, 올해는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생태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이 ‘공생’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시대,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생태·환경 교육이다. 지난 2년간 ▲ 지역 생태계 이해 증진 ▲ 환경 보호 실천 ▲ 지역사회와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공동체 인식을 확산시켰다. 2023년 155팀으로 시작된 동아리는 2024년 300팀으로 늘었다. 올해는 초·중·고는 물론 특수학교까지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54팀, 4,37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올해 핵심 주제는 영산강 수질 개선이다. 영산강은 전남의 농업과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자원이자, 지속 가능한 지역 미래와 직결되는 생태축이다. 전남교육청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이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운)와 다사랑봉사회(회장 김태운)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로동 관내 혼자 지내시는 저소득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태운 위원장은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식물 하나가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다. 초록의 생명력을 통해 희망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경훈 이로동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외로움을 살피고,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 사업에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사랑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로서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반려식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식물이 집에 들어오니 공기가 맑아진 기분이다. 말은 못해도 생명체라 그런지 하루에 몇 번씩 말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화사한 꽃들이 도시를 물들이며 목포의 봄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 명소들을 추천했다. 유달산은 봄의 문을 여는 수선화로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노적봉에서 유달산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는 수선화와 개나리,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봄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이 구간은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봄날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유달산 일주도로 역시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어민동산에서 목포해양대학교를 지나 유달유원지로 이어지는 길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벚꽃이라는 특별한 매력을 자랑한다. 낮에는 봄바람과 함께 낭만을 즐기고, 해 질 무렵엔 벚꽃과 야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이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삼학도에서는 다채로운 튤립이 화려한 색채로 봄을 수놓고 있다. 튤립 정원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 코스로, 삼학도 수로와 꽃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공간에서 도심 속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입암산 구)동광농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여성가족과장)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19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신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의 원민우 센터장이 맡아 전문적이고 몰입도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양육태도검사’가 포함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지지 표현, ▲합리적 설명, ▲성취 압력, ▲간섭, ▲처벌, ▲감독, ▲과잉기대, ▲비일관성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자신의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항목별 양육 방식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상적인 양육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부부가 서로의 양육 방식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되어, 가정 내 일관성 있는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감으로만 양육하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의약단체는 지난 6일 열린 ‘2025 유달산 마라톤대회’에 의료지원 인력을 파견해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적극 지원했다. 올해 대회는 목포종합경기장 ~ 유달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목포의 주요 관광명소를 따라 구성된 하프코스는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목포시의사회가 중심이 되어 이뤄졌으며, 의사 2명과 물리치료사 10명을 포함한 전문 의료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여기에 목포시한의사회와 목포시약사회도 함께 참여해, 총 16명의 의료인력이 마라톤 현장에서 활약했다. 의료지원에는 ▲황다윗 원장(다윗365내과재활의학과의원), ▲김병진 원장(하당탑튼튼의원)이 참여했으며, 물리치료사는 ▲다윗365내과재활의학과의원 2명, ▲목포신세계병원 2명, ▲목포현대병원 2명, ▲목포정형외과의원 2명, ▲하당탑튼튼의원 2명으로 총 10명, ▲목포한의사회 한의사 2명, ▲목포시약사회 약사 2명이 참여했다. 의료지원팀은 대회 당일 근육경련, 타박상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했으며, 출발 전 스포츠 테이핑을 600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어울림도서관은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서관 필사실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로 ‘필사 릴레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시 한 편씩을 릴레이 형식으로 손글씨로 써 내려가며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독서를 넘어 필사를 통해 문학의 깊이를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필사 후에는 느낀 점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씽킹 메모’ 코너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 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필사 릴레이는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목포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직접 쓰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책 속 문장이 주는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릴레이로 완성된 필사본은 도서로 엮어 어울림도서관 장서로 등록되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4월 8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136만 원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라남도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복구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선 4월 1일, 전남도의회는 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에 설치된 산불재난 시민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유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한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방의회 간 상생과 연대의 뜻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균 의장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일상을 회복하는 데 이 성금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는 10여 년간 지속적인 교류와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적 재난과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도내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목포·순천·나주·여수·광양)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및 진학 설계에 효과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에서는 ▲ 고등학교 학교생활 및 학교생활기록부 이해 ▲ 2028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 ▲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 이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에 이어 오는 6월 고등학교 3학년, 9월 중학교 2·3학년, 12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대상 아카데미도 열 계획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진로·진학의 출발점에 선 고1 학부모에게 실질적이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진로 및 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부모 교육을 통해 맞춤형 진로진학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여수석유화학업계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도의회,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시 등과 산업계, 노동계, 지원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에는 (사)여수산단건설협의회,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전국플랜트건설노조지부,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전남테크노파크,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최근 전남 경제의 중심축 중 하나인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대기업의 신규 투자와 유지보수 사업이 급격히 줄고, 일부 기업은 공장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관련 중소기업의 매출이 줄어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의 소비 감소와 지역상권 위축으로까지 이어져 지역경제 침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대한 분야별 의견과 노사 간 고용 관련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4월 중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는 등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곡성의 대표 특화작목인 ‘토란’의 소비확대를 위해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떡볶이 밀키트와 스틱형 부침가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곡성 토란은 전국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 제108호로 지정된 전남의 대표적 특화 품목이다. 토란은 칼륨, 칼슘과 같은 무기질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갈락탄, 뮤신, 멜라토닌과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 조절, 변비 개선, 항당뇨, 면역 증진 등 효과가 있다. 하지만 토란은 대부분 원물이나 껍질을 제거한 형태로 냉동 유통되며, 저장 기간이 5~6개월로 짧고 특유의 아린 맛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이 소비하기에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토란의 아린 맛을 줄이고 편이성을 높인 소재와 가공제품을 개발을 위해 2년간 연구한 끝에 원물 대비 30%의 아린 맛 성분을 줄인 건조분말 소재를 개발했다. 토란 떡볶이 밀키트는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분말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맛있게 먹도록 조롱이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