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은 최근 열린 제39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총 240억 원(국비·시비 각 120억 원)이 투입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사업자 선정 및 추진 과정의 투명성 부족과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의 미비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특히 사업 주관사로 선정된 동해종합기술공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와의 연루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시가 이 회사를 사업자로 선정하는 과정이 매우 불투명하게 진행된 점을 문제 삼으며, "과연 이런 업체가 목포시 대형 사업의 주관사로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협력 기관이었던 목포과학대학교의 갑작스러운 사업 철회, 사업 예산의 상당 부분이 용역비와 인건비로 사용되고 있는 점, 성과 평가 체계 미비 등의 문제도 함께 제기하며, 이와 관련한 목포시의 책임 있는 해명과 설명을 요청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그간 직접 발의한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 '목포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목포시 청년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 일행이 목포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양국기업 간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타니 쌩랏 대사, 반차 은용쫑짜른 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방문은 목포에 거주하는 태국민에 대한 영사서비스 및 양국 경제단체·기업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태국출신 근로자들의 비자만료에 따른 불법체류 및 기업인력 부족 해소 차원에서 체류기관 연장요건 완화, 한국의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외국인력 개방확대 추세에 국제통용라이센스를 갖춘 고급인력 양성과 유학생 파견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태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는 지역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을 만나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태국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난 14일 목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일반회계 세출예산 14건에 대해 1,568,702천원을 삭감했다. 이번 예산심의는 사업비 산출, 사업대상지 선정 등 예산편성의 객관적 근거, 편성된 사업비로 합리적인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루어졌다. 고하도 전망대 및 목포추모공원 보수공사의 경우 편성된 사업비로는 실제 사업목적을 달성하기에는 지나치게 부족해 부실공사 또는 예산의 중복집행이 예상되어 현실에 맞게 사업비를 산출해 다음 추경에 편성하여 추진하도록 삭감 및 권고했다. 국제축구센터 인조잔디 교체 사업은 모든 위원들이 필요성은 공감했지만, 시비 12억6천만원을 포함 18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수반됨에도 비교견적 등 세밀한 예산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국제축구센터를 총괄할 센터장이 공석인 상태로 중요한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해 2회 추경에 편성해 추진하도록 했다. 다만,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감안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용역실시를 위한 예산으로 시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최환석 도시건설위원장(이로동, 하당동)은 오늘(17일) 제39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파손 도로 개선 대책에 대해 발언했다. 지난 7일 제1회 추경 제안 설명에서 강력히 질타한 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의지가 부족하고, 별다른 대책이 없음에 대해 질타하고 시민의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피력했다. 올해 25년에는 전국 단위의 크고 다양한 행사들이 계속해서 개최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4대 관광도시 목포의 이미지가 파손된 도로로 인해 부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다음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첫째, 도로 포장사업 예산 증액 편성 확보 둘째, 선제적 도로 유지 관리 시스템 도입 셋째,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도로 환경 개선은 시민의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장기적인 도로 포장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해야 할 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원산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오병삼)는 지난 12일, 노인 부부 세대를 대상으로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의 대상 가구는 남편이 암 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상태에서 오래되어 갈라지고 들뜬 장판 때문에 자주 넘어져 불편을 겪고 있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장판 교체가 어려워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왔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고, 낡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병삼 복지기동대장은 “대상 가구가 개선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 지역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용 원산동장은 “지역 내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지난 13일 평화광장 일대에서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목포시, 전라남도청, 목포경찰서,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광장 일대 76개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모텔 등 이성혼숙 청소년에 대한 유해 행위, ▲술·담배 판매업소 대상 청소년 판매 점검 및 판매금지 표시부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업소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건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위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업소에서는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가 노후되어 새 스티커를 교부 받아 부착했다. 또한,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으로 업주와 시민들에게 유해환경 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 강당에서 정기총회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합추진위원을 비롯하여 어울아카데미 수료자, 박홍률 목포시장 및 시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인 정기총회에서는 지금까지 통추위 활동 경과보고와 전년도 사업결산 보고 및 2025년도 사업예산 보고로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목포신안 통합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애쓰신 최태옥 이임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고석규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태옥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양 지역 통합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계속적으로 통합을 통한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임 고석규 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쟁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목포신안 통합은 꼭 이루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방안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위원들과 고민하며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제396회 임시회 기간 중 3월 11일 부터 3월14일까지 상임위원회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방문지는 관광객 맞이를 위한 고하도 전망대, 문학마을 조성 현장, 목포시 주요 관광지 점검 및 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한 종합경기장, 반다비 체육관, 장애인보행로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고하도 전망대 누수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전망대 내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와 방문객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한 보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한국 문학사의 주요 인물들의 흔적을 담은 ‘문학마을’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심 속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이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의 문학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원도심 관광 브랜드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및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있는 목포시 종합경기장 및 반다비 체육관의 시설 및 환경 개보수 사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직무교육과정” 수료식을 3월 14일 오전 11시 목포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며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의 진입과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직무교육과정'은 총 59여명이 모집되어 3월 12일부터 3월 14일까지 3일간 사전직무교육(20시간) 및 멘토링이 이루어졌으며 17일부터 희망하는 기업에서 8주간 인턴을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케이씨, 하나노인복지관, 씨월드고속훼리㈜,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MC에너지㈜(목포도시가스), 다나은재가복지센터, 목포문화방송, (재)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해상케이블카,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 등 25여개 기업이 참여 예정이다.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은 “매일 진행된 교육시간으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교육에 대한 의지와 열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3월 17일부터 4월 3일까지 시민 일본어 무료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4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주 3회(월·수·금, 14:00 부터 15:30)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사의 지도 아래 일본어 생활 회화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목포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방문(전략산업과,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략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나아가 목포시의 국제 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문답표 점수가 21점 이상인 만 18세~34세 청년 또는 지원 필요성이 인정되는 만 45세 이하 청년이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프로그램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해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50만 원의 취업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단기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장기 프로그램은 단기 프로그램을 확장해 ▲외부 연계 활동 ▲프로젝트 기반 자율 활동 등을 추가 제공한다. 또한, 202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민주당/ 신흥동·부흥동·부주동)이 제39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목포국제축구센터 인조잔디 교체 사업에서 발생하는 폐인조잔디를 활용하여 가로수 보호덮개 설치해줄 것을 제안했다. 올해 목포시에서는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목포국제축구센터의 인조잔디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박용준 의원은 기존 노후된 인조잔디를 비용을 들여서 폐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가로수를 심는 네모 모양의 식수대에는 흙이 그대로 드러나거나 철재 덮개가 설치되어 있다. 때문에 나무의 뿌리가 자라면서 보행자가 걸려 넘어지거나 밀러나온 철재 덮개가 보행환경을 위협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인조 잔디 보호덮개 설치는 가로수 식수대 흙 위에 평탄화 작업을 진행한 뒤 녹색의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고정핀을 꽂아 이탈을 방지하는 작업으로, 도로의 미관 개선 효과와 나무 뿌리 성장에 의한 위험이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토양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