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지역 증가로, 수인성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들에게 손 자주 씻기, 끓인 물 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표적으로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매우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집중호우 이후 감염병은 잠복기와 전파력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어 평소보다 더 엄격한 위생관리와 지역사회 감시가 필요해 도내 침수지역 및 피해복구 현장에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안내했다. 전남도는 침수 피해지역에 방역약품 3천644개를 긴급 배정했고, 572개소 침수지역에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매일 방역소독을 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수해 발생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안전한 물·음식물 섭취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21일 목포 부주동 주민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등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날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현장을 찾은 도민들은 “소비쿠폰 지원이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이었다. 김영록 지사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이 신속하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도민들의 빠른 신청과 소비를 바란다”며 “도에서도 찾아가는 민생쿠폰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한 신속한 지급으로 이번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도민 1인당 소득 수준별로 18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된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20일, 목포시와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를 비롯한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샹그리아호텔에서 개최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을 비롯하여 김원이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 목포시는 정책건의 사업 4건과 국고건의 10건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목포 중요 현안사업으로 요청한 정책건의 사업은 △RE100전용 국가 그린 산단 요청 △경계 소하천 유역 분리 건의 △국립 세월호 메모리얼 콤플레스 조성 △한국 김 산업 진흥공사 설립 등 4건이고, 국고 건의 사항으로는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기본 설계비 지원 △목포 내항 소규모 항만 재생사업 △마른 김 거래소 운영 장비 지원 △목포신항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수산 식품 수출단지 조성 △국도 77호선(압해~화원) 연결도로 개선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개선 사업 △호남고속철도(송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21일 오전 실습함인 바다로함이 25일간의 말레이시아 원양항해 실습을 마치고 여수 신항 부두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각 과장단을 비롯한 실습단장, 함·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양항해 실습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승조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입항환영식을 가졌다. 바다로함은 지난 달 26일 출항, 121명의 원양항해 실습단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에 입항해 4박 5일간 말레이시아 해양단속국(MMEA)과 친선 교류행사, 정례회의, 실습함 공개행사 및 교민 초청행사를 비롯한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원양항해에 참가한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은 항해과정에서 우수 해양경찰로서 갖춰야할 선박운용 및 관리 능력 함양을 위한 원양항해 실습도 병행했다. 한상철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이번 원양항해 중 기관 방문과 합동훈련을 통해 양국의 해양역량과 발전전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원양항해를 통해 획득한 여러 성과들이 대양항해 경험을 쌓고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7월 14일 제392회 임시회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동수리소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강조하며, 도서 및 어촌계 등 취약지역 지정 확대와 예산 현실화를 강력히 요청했다. 정길수 의원은 “전남에 1,600여 개의 어촌계가 있지만, 이동수리소 사업량은 167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지정 수가 제한되어 있다보니 실제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수리소와 거리가 먼 지역 어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보다 촘촘한 수요조사를 통해 지정 대상을 확대하고, 출장 수리 지원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도에서 실시한 ‘2024년 이동수리소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7점의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을 언급하며 “사업에 대한 어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지속적인 확대에 대한 현장의 요구도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만족도 조사에서는 ▲지원금 상향 요청 ▲지원 횟수 확대 ▲다양한 부품 확보 등에 대한 건의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순천 광역 쓰레기 소각장 건립 사업의 입지선정 과정에서의 위법성과 절차상의 심각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입지 재검토 및 행정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먼저 “지금 순천시민들은 3년째 거리에서 싸우고 있다. 입지 선정은 공정하지 않았고 행정소송까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입지 결정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순천시가 연향들 A지역을 소각장 입지로 선정하면서 인근이 인구 밀집 지역임에도 이를 ‘논밭’으로 허위 표기해 평가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서 의원은 “이건 시험으로 따지면 부정행위다. 부정시험은 무효 처리하고 재시험을 보는 것이 상식”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한 주민들의 주장이 아니라 전라남도 감사 결과를 통해 실제 위법성이 확인된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입지선정위원회 주민대표 배제, 회의록ㆍ속기록의 일부 훼손 및 누락 등 복수의 행정적 하자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에 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14일 열린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전기요금 부담 실태를 짚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중소 뿌리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나, 현재 시행 중인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만을 반영하고 있어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증가는 납품단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뿌리산업은 열처리, 주조, 표면처리 등 전력을 대량으로 소모하는 공정이 대부분인 만큼, 전기요금이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며 “일부 업종의 경우 전기요금이 전체 원가의 2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요금 부담을 호소하면서도 거래처와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납품단가 인상 요구조차 하지 못하고, 원가 이하로 납품을 감수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며, “이러한 구조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최 의원은 “전기요금을 포함한 에너지 비용이 납품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8일(금)에 열린 제1차 도정질문에서, 북극항로 선점을 위한 전략 마련과 중국과의 해상 정기항로 개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라남도의 국제해양 전략과 동북아 시대를 선도할 교류 정책의 대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진호건 의원은 “북극항로는 이미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자체 간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특히 “북극항로는 단순한 무역로가 아닌,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동북아 물류의 대격전지인 만큼 전남이 더 이상 ‘뒤에서 따라가는 외교’가 아닌 ‘선제적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진 의원은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선점 전략 ▲전남-중국 간 국제항로 정기편 개설 ▲수리조선소 기반 조성 ▲역사콘텐츠 기반 중국과의 문화교류 확대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중국과의 정기 항로는 비용이 좀 들더라도 반드시 개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2003년과 2006년 시도됐던 목포~중국 카페리 항로가 단순 여객 수요 부족으로 폐지된 전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중국 노선도 중앙과 지자체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7월 14일에 열린 제392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전남 어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안전 인프라 강화, 기술 기반의 미래 수산 대응 체계 구축, 내수면 생태계 보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정책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먼저 내수면 어장에서의 외래어종 퇴치 실적 감소를 언급하며, “블루길·배스 등 포식성 외래어종은 여전히 내수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수매 단가 인상으로 물량이 감소한 것이라면 정책 구조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퇴치 실효성과 생태계 회복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소형어선 인양기·부잔교 설치 사업에 대해서도 질의하며, “이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고령화된 어업인의 생존권과 직결된 필수 장비”라며, “설치 후 방치되지 않도록, 사후 유지보수 및 임대관리 체계까지 포함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전남 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산 대체제 보급 상황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지역 경로당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담근 양파김치 50통을 전달하며, 이웃사랑과 지역 농가 지원을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올해 양파 작황 호조로 가격이 폭락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협의체는 지역 농가에서 양파를 대량 구매해 김치를 담그고, 이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이웃에 정을! 농민에 힘을!’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나눔은 협의체 위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양파 손질과 김치 담그기에 직접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것이며, 특히 홀몸 어르신 가정에는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김치를 전달하는 등 온정을 더했다. 김애영 위원장은 “양파 소비 촉진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일 오후 2시, 기획공연 '그림자놀이 판소리극 ‘별주부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공연은 판소리 ‘수궁가’와 그림자 아트를 결합한 융복합 전통 음악극으로,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전통음악의 선율과 장단을 국악 창작동요로 풀어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설의 청각화와 그림자의 시각화를 통해 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전통 공연의 재미를 선사한다. 관람 대상은 5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목포·무안·신안 지역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목포시 문예시설관리사무소 회관공연팀을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와 함께 ‘2025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모색과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목포시에서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RE100 전용'국가 그린산단'조성 ▲침수피해 저감 위한'경계 소하천 유역분리'사업 ▲'국립세월호 메모리얼 콤플렉스'추가 조성 ▲'한국김산업진흥공사'설립 등 4건의 정책과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사업 ▲목포신항'해상풍력 지원부두'및'2단계 배후단지'조성 사업 등 10건의 국고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무안반도 전체의 상생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 결정 시 우위를 기대해 볼 수 있는 RE100 전용 국가산단 지정 추진과 무안반도 통합을 동시에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지속적인 적자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의료원을 도립화하여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