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7월 14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투자유치 기업을 대상으로 실효적인 사후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한춘옥 의원은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지만, 일부 기업은 고용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조기 철수하는 등 사후관리가 부실한 부분이 있었다”며 “투자유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이 전남에서 정착하고 성장하도록 만드는 사후관리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실적으로 보고된 사후관리 전담인력(78명)이 처리한 114건의 민원 중 가장 많은 61건이 행정지원인 부분에 대해 “행정지원이 많은 것은 규제와 관련된 부분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부분은 선제적으로 예측해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2024년 운영된 ‘투자협약 기업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보여주기식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기업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동을 주는 계기가 된다면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내실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한춘옥 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월 16일 열린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9회 도민의 날’ 행사와 관련해 “의미 있는 기념행사가 되기 위해선 교통 혼잡과 주차 불편 등 현장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대책 마련이 핵심”이라며 도의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올해 도민의 날 행사는 지방자치 30주년과 도청 신청사 개청 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통합행사로,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행사의 기획 의도와 상징성은 충분히 공감하나, 최근 도청사 주변의 공사가 중첩된 상황과 열악한 주차 여건을 고려하면 체계적인 교통·안전 계획 없이는 도민 불편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도청사 인근은 민원인 주차장 조성과 도의회 청사 증축, 도로 정비등 각종 공사들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직원들조차 주차 공간 부족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행사 기간 동안 도청 및 남악 일원에서의 교통 혼잡이 불가피한 만큼, 임시 주차장 확보 계획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지난 7월 17일 완도군 소안면 소안항일창조센터에서 열린 제10대ㆍ11대 소안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0대 장춘삼 대장이 이임하고, 제11대 이우석 대장이 취임했다. 이철 부의장은 이임한 장춘삼 대장에게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새롭게 취임한 이우석 대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최근 완도소방서장으로 부임한 이민석 서장의 참석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민석 서장님은 전남도의회 파견 근무 당시 완도 지역의 소방 민원 해결에 큰 역할을 하셨다"고 밝혔다. 이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소안면의 안전한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는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7~18일 영암군·목포시 일원에서 ‘평생학습박람회 관계자 연수’를 열고,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수는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속기관 및 지역청 소속 도서관의 평생학습박람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연수는 강연과 체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강연은 ▲ 행사 홍보 전략 및 방법 ▲ 대화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능력 향상 ▲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체험에는 ▲ 환경보호 천연세제 만들기 ▲ 차 명상, 차 음용법을 안내하는 다도 체험 등이 운영됐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내년 박람회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전남 평생학습박람회는 격년제로 운영되며, 2024년에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 일원에서 개최되어 학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1일 실시한 이번 시험에는 1,298명이 응시했으며, 선발예정 인원의 110%와 동점자를 포함해 총 22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직렬별 합격자 수는 ▲ 교육행정 167명 ▲ 사서 11명 ▲ 전산 7명 ▲ 기록연구 1명 ▲ 운전 27명 ▲ 조리 9명 ▲ 조리(특성화고) 3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성별 분포는 남자 90명(40.0%), 여자 135명(60.0%)이며, 교육행정의 경우 남자 53명(31.7%), 여자 114명(68.3%)으로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고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69.5%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일반) 직렬 응시자로 55세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조리(특성화고) 직렬 1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8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소식 →공무원시험’ 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1개월 동안 매주 1회, 총 8회에 걸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시민참여단 24명이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개념 이해 ▲성인지 교육 및 감수성 함양 ▲공감 대화법 ▲모니터링 및 보고서 작성법 등 전문 분야 교육과 함께,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단원들은 일제 강점기 시대 성매매 집결지였던 전주시 선미촌을 방문해, 선미촌이 여성인권과 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까지 전라북도와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설순자 시민참여단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참여단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해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 목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23년 4월 발족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5년 4월에는 제2기 시민참여단을 새롭게 구성해 돌봄과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여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2025 목포해상W쇼’의 특별공연이 본격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목포시는 오는 7월 26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목포해상W쇼 3회차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EDM 워터밤과 불꽃쇼가 결합한 ‘웰컴 투 목포 물불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본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가수 ‘슬리피’, ‘비지’, ‘우싸이드’와 감성 보컬 ‘제이디’가 출연해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뒤이어 펼쳐지는 불꽃쇼에서는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하이키의 ‘여름이었다’ 등 여름을 대표하는 케이팝 선율에 맞춰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한다. 안전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한 사전 예약을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또한 ▲70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보훈대상자를 위한 배려석 60석이 별도 운영된다. 증빙 서류를 지참한 대상자는 공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국악의 오늘과 내일을 그려나가는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조용안)이 토요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3로 다시 돌아왔다. 그린국악은 시즌3를 맞아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감각적인 작품들로 오는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국악의 내일을 그리다(Tomorrow of green gugak)’를 주제로 관객을 맞는다. 특히 8월에는 대작 공연이 준비됐다. 8월 2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된 전남도립국악단 기획공연 칸타타 ‘백범 김구’가 초연되며, 8월 16일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칸타타 ‘백범 김구’는 해방 이후 안두희의 총격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김구 선생의 회고로 시작해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사건과 역사적 기록을 병치시킨 작품으로, 80년 전 광복의 역사 속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시즌3 프로그램 곳곳에는 어린이국악단이 참여해 국악의 내일을 함께 그려갈 예정이다. 멀티 연주 ‘The wolf of east’, 컨템포러리 가야금 시나위 ‘파랑, 방’, 컨템포러리 아쟁 산조 등 젊은 연주자들의 패기와 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전남도립미술관, 산이정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과 입장권 상호 할인과 공동 홍보 등 업무협약을 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해당 기관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9월 16일부터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BLACK · BLACK’ 특별전을 무료로, 국립중앙박물관 순회 전시인 ‘마나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전시(10월 2일~12월 28일)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해남 산이정원은 권종에 관계없이 산이정원을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고,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의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시 기간 중 전남도립미술관, 산이정원, 해양치유완도 입장권 소지자에 대해 비엔날레 현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남을 대표하는 도립미술관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이정원, 해양치유완도와 협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고흥 포두면 오취리 ‘별나로마을’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별나로마을’은 바다, 농촌, 우주 체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휴양마을이다. 해창만 간척지에 조성된 넓은 농지와 갯벌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바지락, 고동, 소라, 칠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할 갯벌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잡은 해산물은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신선한 먹거리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해창만 수문 인근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며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낚시 도구와 구명조끼가 제공돼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흥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유자청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유자청을 만들며 유자의 생육 과정과 효능을 배우는 한편, 직접 만든 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여성기업의 성장이 곧 전남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여성 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17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창립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 기업인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김영록 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소속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여성기업인 시상, 기념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성기업이 잘 돼야 전남이 잘 된다는 믿음으로 힘껏 지원하겠다”며 “여성기업의 창업과 벤처를 돕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여성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글로벌 경영 전문가 양성 ▲자금 우대 지원 ▲우선구매제도 확대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 벤처·창업 3·3·3 프로젝트’에 여성 기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17일 14시 지휘작전실에서 22개 시ㆍ군 소방서장들과 호우대비 추진대책을 위한 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시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추진 대책으로 관서장 중심 관내 산사태 우려지, 급경사지, 해안시설, 지하주차장 등 685개소의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전남소방은 관서장 정위치 및 비상근무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했으며 17일 17시 기준 212건의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지속되는 호우 상황 속에서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선제적인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