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모집·선발을 앞두고, 체계적인 유학생 유치 및 운영 기반을 마련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쿠바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국제 교류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누리집 내 ‘외국인 유학생 모집·선발’ 메뉴를 개편해 접근성을 높이며, 유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정책 연구와 공정하고 투명한 유치·선발 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학교는 기존 5개교에서 6개교로 늘어난다. 새롭게 참여하는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개교 준비위원회와 시설협의체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공간 구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미래국제고는 직업교육 중심의 공립 대안학교로,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학생 유치·운영 사업은 ‘전남형 글로컬 인재 양성’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국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허경만·박준영 전 전남도지사가 이낙연 전 지사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지지 선언을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29일 이낙연 전 지사 규탄 성명을 통해 “개인의 안위보다는 대의를 위해 헌신했던 전라도 정신은 도민의 자랑이며 자긍심이다. 역대 전남도지사들도 이런 전라도 정신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은 불의에 맞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세워온 의로운 고장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나라와 백성을 구했고, 한말 동학농민혁명과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며 “5・18 민중항쟁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민주화의 성지이며,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정신으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에 앞장섰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남도민의 전폭적 지지로 전남도지사와 국무총리, 민주당 대표까지 오른 사람이 사욕에 눈이 멀어 민주주의 파괴 세력과 야합을 선언했다”며 “이는 전남도민과 전라도 정신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모독이자 배신행로, 참담함을 넘어 부끄럽다. 정치 스승인 김대중 대통령께서 무덤을 박차고 나오실 일”이라고 지적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8일 재단에서도내 청소년수련시설 기관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정책 추진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시·군 청소년수련관, 수련원, 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의 기관장 28명과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함께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재단-전남청소년수련시설협회-전남청소년지도사협회 업무협약 ▲청소년정책사업 안내 ▲학교 밖 교육기관 사업 안내 ▲청소년기관 현장 의견 수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소년 정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통해 청소년수련시설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는 관내 고등학생 6,820명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새내기 유권자들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6월 3일 본투표일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과정이 정상 운영되는 사전투표 기간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공문으로 안내하고, 투표 방법과 절차 관련 자료도 함께 배포했다. 특히 타 시·도에 생활근거지를 두고 있는 학생이 6월 4일 대학수학능력평가 모의평가를 앞두고 기숙사에 남을 경우, 꼭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7기 전남학생의회에서도 숏츠 영상 제작을 비롯해 학생의장(박건우·화순고 3) 명의의 안내글을 각 학교 학생자치회 대표에게 보내 학생 유권자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미래 유권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정권교육 및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목포근대역사문화예술공원에서 400여 명의 학생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목포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함께 빛나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꿈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소년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식전 공연과 청소년 헌장 낭독, 청소년의 달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표창은 지역 내 청소년의 권리 신장과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목포대학교 권두희 학생 등 청소년 8명과 목포시청소년수련원 이수빈 부장 등 지도자 5명에게 수여됐다. 2부에서는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夢Key’가 열렸다. 13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18팀이 참가한 ‘꿈 발표대회’와 40여 개의 진로체험 부스, 미션 프로그램 ‘황금몽키를 찾아라’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무대 위에서 각자의 꿈을 공유하고 실제 직업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고물가 및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위축 장기화에 대응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높이고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이다. 현재 지류형 상품권은 모두 소진된 상태이며, 이번 할인은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에 한해 적용된다. 월 구매 한도는 총 50만 원으로, 카드형 40만 원, 모바일형 1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율 상향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할인율 상향인 만큼 많은 시민께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23일 마감된 ‘2025년 시정발전 정책제안 공모전’에 130건의 정책제안이 접수되며 전년도 접수 건수(51건) 대비 약 2.5배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로 마련됐으며, 접수된 제안 중 125건(96%)은 국민제안으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안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55건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안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분야가 31건(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구·청년’ 분야 22건(17%), ‘주거·안전·환경’ 21건(16%), ‘교육·복지’ 10건(8%), ‘지역경제·일자리·산업’ 분야가 9건(7%)의 제안이 접수돼 시가 당면한 다양한 정책 수요와 관심사를 반영했다. 제안내용은 1차 주관 부서의 내부 심사를 시작으로, 2차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채택 제안 심사, 3차 제안심사위원회의 창안등급 결정을 통해 공정하고 심도 있게 심사된다.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오는 7월 중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과 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적극행정 실현과 공직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2025년 목포시 적극행정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적극행정국민신청팀 소병욱 강사를 초청해 ▲적극행정의 이해 및 필요성 ▲적극행정과 소극행정의 분야별·유형별 사례 ▲적극행정국민신청 개념 및 실무 적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적극행정국민신청제’는 국민이 적극행정 신고센터를 통해 불편사항 해소를 신청하는 제도로, 국민이 정책 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표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적극행정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행정국민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모범적으로 해결한 우수기관을 매년 포상하고 있으며, 목포시는 올해‘2024 적극행정국민신청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 ‘출연기관 대상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적극행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극적인 업무 태도를 돌아보게 됐다”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의 화장로 증설과 목포시민·신안군민 ‘우선예약제’시행을 통해 장례 절차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시행된 우선예약제는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도입 이후 빠르게 정착되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장례 일정에 맞춰 시·군민의 화장 예약이 가능해져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줄고, 장례문화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는 2025년 화장로 기능보강 사업 예산으로 8억 3천만 원을 확보, 4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9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추가 보강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전라남도와 보건복지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2억 5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 개장 10년 만에 화장장 전면 개보수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2023년 4,952건, 2024년 5,14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의 안정성과 처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영산강 등 국가하구의 생태복원을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협약을 주도하며 지역 생태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장인 이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함께 정책협약식을 열고, ‘영산강ㆍ금강하구 생태복원’ 등 주요 현안을 차기 정부의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진성준 정책본부장, 위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 양이원영 공동위원장과 김종욱 수석부위원장, 허재영 전국회의 상임고문을 비롯 전승수, 이창희, 권봉오 교수 등 학계인사와 최송춘 상임의장 등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와 지자체, 학계, 시민사회 등 전국 33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된 것으로, 하굿둑 건설 이후 장기화된 수질 악화, 생태 단절 등 국가하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협약문에는 △영산강ㆍ금강 등 국가하구 생태복원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는 지역의 고위기 청소년에게 즉각 개입할 수 있는 전라남도 긴급대응체계 심리지원단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위기개입을 주제로 지난 27일, 28일 2일 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상담자가 즉각 개입하여 심리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청소년의 위기 수준을 평가하고 심리 지원하기 위해 모의시연 및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여 현장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교육을 마쳤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4년 전남지역 상담복지센터 중심의 전문상담인력으로 심리지원단을 구축하고 역량강화 연수, 위기사례회의를 진행하는 등 긴급대응체계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윤조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전라남도 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지역 22개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충격적인 사고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청소년에게 신속하게 개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상업·정보 분야 인재 양성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2025. 전남상업경진대회’가 지난 22일(목)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대한상업교육회, 전남상업교육회, 한국생산성본부, 목포상공회의소, 세무법인청년들, 와컴퍼니에서 후원하고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 도내 상업계열 특성화고 18개교 34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에서 배운 상업·정보 분야 실무능력을 겨뤘다. 올해 대회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처음 열린 경리실무를 포함해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세무실무,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경제 골든벨 등 총 13개 종목이 운영됐다. 대회 전날인 5월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신 교육국장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해외우수인재 유학생으로 목포여자상업고에 재학중인 쿠바와 몽골 학생들, 그리고 목포여상 댄스팀 더탑, 목포중앙고 밴드부 Peak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