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여름철을 맞아 전라남도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펼치는 가운데, 일부 시군에서 관광상품 할인을 진행해 전남에서 ‘반의반 값 여행’을 즐길 기회가 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벤트를 통해 전남 외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1박당 10만 원 이상 결제는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할인한다. 연속 3박의 경우 최대 12만 원의 숙박비 할인을 제공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회원은 1박당 추가로 1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입장료나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1 블루투어 할인이벤트’도 실시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광양 와인동굴, 담양 죽녹원, 구례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강진 짚트랙, 함평 엑스포공원 VR체험장 등 19개 업체에서 71개 체험상품 티겟 1매 구매 시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남도숙박과 1+1블루투어 할인이벤트 참여는 전남관광플랫폼 앱에서 가능하다. ‘워케이션 반값 할인’도 추진한다.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바쁜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대통령실을 찾아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잇따라 심층면담을 갖고,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남중권)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최근 전남도는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목포·영암·해남·무안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특화산단,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고 배후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통령실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에서 언급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전남 서남권을 RE100 특화산단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무엇보다 에너지 혁신성장벨트의 필수 인프라인 전력계통망 조기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이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서울지방조달청사에서 임기근 기재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의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정책에 적극 공감하고 도 자체 대책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형편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SOC 확충 등 근본적인 현안 해결을 통해 지역 여건이 개선되도록 내년도 국고예산의 적극적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호남권 미래 SOC 확충과 관련해선 “전남의 도로·철도 환경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열악하다” 며 “차질 없는 SOC 사업이 추진돼 지역 균형발전의 큰 역할을 하도록 충분한 예산 반영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립 김 산업 진흥원과 관련해선 “수출 효자품목 1위인 김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연구·생산·유통·수출까지 김 산업을 종합하는 국가 차원의 전문 연구인프라가 절실하다”며 “전국 물김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전남에 국립 김 산업 진흥원이 건립되도록 요청드린다”고 건의했다.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과 관련해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7월 17일 오후 2시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대기총량관리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 사업장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기업의 자발적 감축의 노력으로 이뤄진 대기오염물질 저감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주도의 환경관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발적 협약 사업장 총 38개소(미세먼지 24개소, 대기총량관리 14개소)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감실적 평가 결과,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ˊ24.12.~ˊ25.3.) 동안 대기오염물질(TSP 42톤, NOX 993톤, SOX 253톤)은 1,288톤이 저감됐으며, ˊ24년 대기총량관리 대기오염물질(TSP 76톤, NOX 5,874톤, SOX 2,733톤)은 8,638톤이 저감되어 총 1만여 톤(TSP 118톤, NOX 6,867톤, SOX 2,986톤)의 배출량이 저감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산출된 총 1만여 톤의 대기오염물질을 사회적 편익 추정값으로 환산한 결과, 약 1,833억 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 민주당·순천5)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순천 조례초등학교와 금당고등학교 조리실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리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여름철 조리환경에 대한 우려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 도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현장 실무자들은 조리실 온도가 너무 높아 ‘얼음을 얼려 출근할 정도’였다고 전하며, 실내 공기 순환이 어려워 냉감조끼나 쿨스카프를 착용해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전했다. 또한 실무사들은 “냉풍기, 송풍기, 제빙기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장비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호소했고, “냉감조끼와 스카프는 무겁고 불편하거나 화재 시 위험성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는 현실적인 문제점도 공유했다. 이에 김진남 의원은 “아침부터 얼음을 얼려 출근하신다는 말씀에 가슴이 무겁다”며 “학교마다 조리실 상황이 다르고, 현장을 직접 보지 않으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 활동을 재개하며, 2025학년도에는 특색 있는 팟캐스트 독서동아리 20팀을 선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는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활성화하고, 전남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제작·운영되고 있는 전남교육청의 독서 인문 팟캐스트다. 그간 학교 독서인문동아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한 내용을 팟캐스트 방송으로 제작해 도교육청에 제출하면,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을 통해 매주 1회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방송 제작을 활성화하고, 방송 콘텐츠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북크북크’에 참여할 동아리 20팀을 선정했다. 함평학다리고등학교 ‘ON AIR’ 팀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역사 속의 아픔을 나누고, 무안행복초 ‘호랑이 독서클럽’은 자신이 읽은 책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책 월드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목포서해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7월 11일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공동주택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전남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근 6월 24일과 7월 2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부산의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4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최명수 도의원은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취약성이 심각한 만큼, 현재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스프링클러 설치 확대 방안을 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후 공동주택처럼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곳이 없도록,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보다 세밀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일상적 생활안전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하며 “지방도의 개설 및 보수정비 사업이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국비 및 도비 예산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 고교생들을 초청해 전공 탐색과 진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전남대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입학처 주관으로 ‘반기는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주캠퍼스 40개 학과와 여수캠퍼스 8개 학과 등 총 48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지역 내 25개 고등학교에서 1,270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전공 체험에 나섰다. ‘반기는 전공 체험’은 201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남대의 대표적인 고교연계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학과 탐색, 전공 교수의 특강, 실험·실습 참여 등 실제 학문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매년 지역 고교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처음으로 입학처장이 직접 전남대를 소개하고, ‘지.대.사(지역 대학을 사랑하자)’ 캠페인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수 입학처장은 특강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과,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전남대가 수행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박사과정 서유현(지도교수 홍은실)이 지난 6월 21일(토)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논문상(대학원생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녹색 전환시대 소비자 임파워먼트”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서유현 학생은 ‘고령자의 디지털 적응 어려움 예측과 지역적 이질성 탐색: 머신러닝과 SHAP 기반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논문은 고령자의 디지털 적응 수준을 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로 분석하고, SHAP 값을 활용하여 변수별 기여도를 정량화한 후, 이를 지역 단위로 시각화한 연구다. 특히,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SHAP 기반 군집분석을 수행하여 지역 간 디지털 불평등 구조의 이질성을 규명하고, 지역 맞춤형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필요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서유현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자의 디지털 적응이 단순한 개인 역량 차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사회적 구조와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전남대학교에서 해외 정착과 글로벌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7월 15일 오후 2시 용봉홀에서 ‘2025년 제1회 용봉포럼’을 개최하고, 박 회장을 초청해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위한 투자, 사회에 대한 공헌’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회장은 강연에서 IMF 외환위기로 대기업 법인장을 그만둔 이후에도 오스트리아에 남아 자동차 부품 사업에 도전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영산그룹의 글로벌 제조업 진출을 이끌었으며, ‘영산에 해가 지지 않는다’는 철학 아래 오스트리아 본사를 중심으로 러시아, 아프리카, 한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꼼꼼한 프로젝트 운영,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결단력이 성공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하며, “약속을 지키고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결국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박종범 회장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제22대 회장과 주한 니제르 명예영사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경제 협력과 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농업재해로 피해를 입은 논콩, 옥수수 등 전략작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조건을 완화해 지급키로 했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파종부터 재배, 수확까지 이행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급되지만,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콩, 옥수수 등 하계 전략작물 재배농가에 한해 이행조건을 완화, 직불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정상 재배 상태가 아니어도 직불금을 지급하고, 파종 불가, 작목 전환 또는 농지 유실 등으로 작물을 재배하지 못하면 시군 판단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농업재해 피해를 입은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 농가는 8월 3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략작물 피해 신고서’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 후 12월께 ha당 100만~50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논콩 피해농가가 콩을 재파종할 경우,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수입 안정보험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기간도 당초 18일에서 25일까지 연장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논콩 등 전략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전 도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은 지급계획 발표일 전일인 6월 18일 현재 전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다. 지급은 1차와 2차로 나눠 이뤄진다. 1차에선 모든 도민에게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이, 2차에선 상위 소득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차 지원 금액은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이다. 비수도권 지역으로서 5개 시와 무안군 주민에게는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6개 군 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군에서 할 수 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 수령할 수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