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종자관리소는 올 한해 풍년과 안전을 기원하는 풍년농사 기원제와 첫 모내기 행사를 지난 26일 나주 반남면 들녘에서 개최했다. 풍년농사 기원제는 전통제례의식에 따라 진행됐고 풍년과 안전을 바라는 기원문은 집례 경험이 많은 이순문 씨가 낭독했다. 초헌례(첫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아헌례(두번째 잔)는 이경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장,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각 과장, 형남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장 등 20여 명이, 종헌례(마지막 잔)는 김현진 종자관리소 주무관이 각각 담당했다. 이어진 종자관리소에서 한 달여 동안 정성을 들여 가꾼 새청무 벼 육묘판을 인근 들녘으로 옮기고, 이앙기에 실은 후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내기 순으로 진행했다. 전남도종자관리소는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된 벼, 보리, 밀, 콩 등 국가보증 종자를 생산하는 기관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국가위탁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75.5ha(23만평) 토지에 벼 8품종(새청무·백옥찰·조명1호·영호진미 등), 보리 4품종(쌀보리·흰찰쌀보리 등), 밀 2품종(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홍콩,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시작된 2024-2025 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미접종자는 6월 말까지 접종 가능하며, 방문 전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전남지역 예방접종률은 20일 현재 55.3%(전국평균 4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예년 발생 양상을 고려했을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도 현재 사용 중인 백신에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여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은 백신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전남도는 최근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과수·채소 전문단지 등 4개 사업에 62억 원(보조 46·자담 16)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4개소 30억 원,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 3.5㏊ 11억 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50개소 17억 5천만 원, 전략품목 육성 320㏊, 3억 2천만 원이다.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을 1㏊ 이상 인증받은 농업인, 생산자단체를 사업 대상으로 개소당 10억 원 한도로 투입한다.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은 친환경 과수·채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법인)에 1㏊당 하우스 설치비 3억 원을 투입한다.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은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49세 이하 청년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전략품목 육성은 시군에서 과채류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로 과수는 ha당 200만~250만 원, 채소는 250만~32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전라남도 청소년참여위원 16명이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체험하고 지역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꿈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라남도 청소년참여위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진로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청소년참여위원들은 ‘희망을 잇는 안동 착한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동의 대표 명소인 월영교, 병산서원, 하회마을 등을 탐방하며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최근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행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또래들과 교류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을 위한 선한 영향력까지 실천한 뜻깊은 활동이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환)은 지난 5월 22일 관할 국가어항 건설현장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청렴정책 및 규제혁신 사례 홍보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민간부문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정책 영상을 시청하고 청렴 설문지와 청렴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어 건설사업 현장에서 사회·경제활동의 자율성과 창의성 촉진을 위한 해수부 규제혁신 대표사례 등을 홍보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도 병행하면서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어항건설 현장 직원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각 현장 별 교육과 전파를 당부하며 리플릿을 배포했다. 조동영 어항건설과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공사의 품질 향상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며, “현장과 동떨어진 규제는 개선하면서 근로자의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와 전남대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익)이 26일 시험소에서 수의 전문인력과 연구역량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지방 수의연구 행정 발전과 지역 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동물위생시험소와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전문 역량을 활용한 인재 양성, 취업과 창업 등 수의 발전 생태계 구축, 지역 맞춤형 수의 분야 인재 양성, 동물질병 진단·연구 등 인프라와 정보 공유, 산학연 공동 연구, 기업 지원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 협력 등이다. 박상익 학장은 “동물위생시험소의 수의연구 기술역량을 활용해 동물질병 진단기술과 공동연구 확대 등으로 축산현장에 수의 첨단기술을 접목,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영 소장은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우수 인재를 양성, 동물위생시험소에 수의 분야 전문 인재 유입이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산학연 공동연구,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수의과대학과 협력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과 발전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장실사를 위해 지역을 방문한 고용노동부 현장실사단에 지역 고용 위기를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로 여수 국가산단 일용직 근로자부터 고용 급감이 발생함에 따라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따른 고용 위기가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고용부에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현장실사는 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실사단은 여수 지역 고용 충격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심사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의 롯데케미칼 등 기업을 방문해 기업인과 근로자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후 여수시의 고용위기 종합 보고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고용 위기 상황을 파악했다. 전남도는 석유화학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2022년 대비 여수국가산단의 생산(11.6%↓), 수출(15.9%↓) 급감 ▲인근 소상공인 폐업 및 원도심 상가 공실률 증가 ▲지방세수 급감 등 지역 전반에 연쇄적 파급 ▲생산설비 가동 중단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신안 장산면 북강선착장에서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 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상교량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최미숙 도의원,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장산도·자라도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숙원 실현을 함께 축하했다.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공사’는 전남도가 관리하는 지방도 제805호선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신안군의 해양관광 브랜드인 ‘다이아몬드 제도’ 구상의 핵심축이다. 총연장 3.04km(해상교량 1.63km) 구간은 왕복 2차로로 신설되며, 총사업비 2천122억 원이 투입된다. 장산~자라 연도교가 개통되면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목포지역 응급의료센터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배편 2시간 이상에서 차량 기준 1시간 내외로 단축된다. 이를 통해 섬 주민이 겪어온 응급의료 접근성과 복지 수준 등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섬 지역 거주로 인한 단절감 해소는 물론 지역 관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제30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5월 26일에 광주광역시 시민의 숲(광주 북구 월출동 일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5년 세계 환경의 날 공식 슬로건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 메시지를 실천하기 위해, 도심 생태공간 내 플라스틱 및 생활폐기물 수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전라남도, 삼성전자, 오비맥주 등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7개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플라스틱 오염은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우리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인 만큼 이번 행사가 플라스틱 오염종식을 위한 일상속 작은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다짐하고자 1972년 제정됐고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이 됐다. 한편, 올해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은 1997년 이후 28년만에 우리나라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공식행사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서 유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4년간 운영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계약부터 의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본격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5개 시에서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용 건물에 체결한 임대차 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 의무화한 제도다. 지금까지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은 임대차 계약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지만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부과를 유예했다.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된 임대차 계약은 반드시 30일 이내 신고해야 하며, 위반하면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해야 한다. 계약서를 제출하면 한 명만 신고해도 공동신고로 처리된다. 임대료 등 주요계약 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강진통합RPC에서 강진 대표 브랜드인 ‘새청무쌀’ 수출 상차식이 열려 일본 프리미엄 쌀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 200톤은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베이시아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단순한 수출을 넘어 전남쌀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시아 오타 상 부사장, 강진원 강진군수,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향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국내 쌀값 안정 대책 일환으로 고품질 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 간 협업을 지속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의 쌀값 상승과 공급 불안정으로 수입쌀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이뤄진 수출은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강진 새청무쌀 일본 수출은 전남쌀의 지속적 해외시장 개척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쌀이 해외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아낌없이 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가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를 구성,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2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동준비위원회는 국립순천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전남도가 함께 참여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체계적 추진 기반 마련과 정부·국회 등을 대상으로 한 건의활동, 유관기관과의 소통·협력 창구역할 등을 담당한다. 문승태(순천대)·이상찬(목포대) 두 대학 대외협력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기획처장과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며, 목포·순천시 부시장, 지역 의료기관장, 두 대학 동문회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산하에 전문가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둬 공동준비위원회를 전문적이면서 세심하게 뒷받침토록 했다. 출범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병운 총장, 송하철 총장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위촉장 수여 등 위원회 출범을 기념했다. 이들은 출범식 세리머니에서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상생+화합’,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