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4년간 운영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계약부터 의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본격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5개 시에서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용 건물에 체결한 임대차 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 의무화한 제도다. 지금까지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은 임대차 계약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지만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부과를 유예했다.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된 임대차 계약은 반드시 30일 이내 신고해야 하며, 위반하면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해야 한다. 계약서를 제출하면 한 명만 신고해도 공동신고로 처리된다. 임대료 등 주요계약 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강진통합RPC에서 강진 대표 브랜드인 ‘새청무쌀’ 수출 상차식이 열려 일본 프리미엄 쌀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 200톤은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베이시아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단순한 수출을 넘어 전남쌀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시아 오타 상 부사장, 강진원 강진군수,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향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국내 쌀값 안정 대책 일환으로 고품질 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 간 협업을 지속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의 쌀값 상승과 공급 불안정으로 수입쌀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이뤄진 수출은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강진 새청무쌀 일본 수출은 전남쌀의 지속적 해외시장 개척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쌀이 해외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아낌없이 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가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를 구성,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2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동준비위원회는 국립순천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전남도가 함께 참여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체계적 추진 기반 마련과 정부·국회 등을 대상으로 한 건의활동, 유관기관과의 소통·협력 창구역할 등을 담당한다. 문승태(순천대)·이상찬(목포대) 두 대학 대외협력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기획처장과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며, 목포·순천시 부시장, 지역 의료기관장, 두 대학 동문회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산하에 전문가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둬 공동준비위원회를 전문적이면서 세심하게 뒷받침토록 했다. 출범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병운 총장, 송하철 총장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위촉장 수여 등 위원회 출범을 기념했다. 이들은 출범식 세리머니에서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상생+화합’,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지난해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 중심 공생교육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 세계 27개국이 참여하고, 4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 박람회는 지역 교육청이 주도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의 교육 방향을 구체화한 무대가 됐다. 박람회 이후에도 ‘글로컬 전남교육’은 멈추지 않았다. 교실을 바꾸는 수업 혁신,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국제교류, 소멸을 넘어 공생을 준비하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박람회 개최 1주년을 맞아, 박람회가 남긴 성과와 그 의미, 그리고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 ‘글로컬 미래교실’ 현실이 되다 박람회 현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2030교실’은 이제 전남 학교 현장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51개, 초등 45개, 중등 40개 등 총 136개교에 ‘2030 교실’운영을 본격화한다. 2030교실은 학령기 인구 감소, 작은 학교 증가, 이주배경 학생 증가 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교직원의 협력과 협업을 통해 조기에 발견・개입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 개개인의 필요・요구・상황에 맞추어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도내 172개 선도학교와 11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지정해 현장 중심의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학교별로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상담교사, 교육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팀’을 구성해 학생 조기 발굴부터 통합 진단, 지원,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학생에 대한 신속한 연계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례화할 계획이다. 84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의 정책 이해도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관 부서 의견 수렴 및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10건의 대상 사업 담당자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직무 수행 능력을 높여,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전남여성가족재단 김혜진 전문연구원이 ▲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 성별영향평가 작성 방법 ▲ 성별영향평가 사례 등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별영향평가란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전남교육청에서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전남 의(義) 역사 교육자료 개발 시 여성 역사가를 발굴하도록 하여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여성 의병 ‘어란’, 동학농민군 여성지도자 ‘이소사’ 등을 발굴하는 등 정책에 성인지 관점 반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제주 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청사 1층 외부에 추모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공간은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교권 회복과 안전한 교육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내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 누구나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을 위해 헌신해 온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다”며 “전남교육청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제주 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2년 전 발생한 서이초 사건 이후 ▲ 학교 민원대응팀 운영 ▲ 교원 심리치유 지원 확대 ▲ 교육지원청 특이민원 대응팀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이러한 대책이 학교에서 실질적인 교사 보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 적용과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교원이 민원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하는 대응 체계를 정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 민원전화의 교실 직접 연결 금지 ▲ 교사 개인 연락처 보호 ▲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민원대응팀’ 필수 운영 ▲ 교육활동 침해 우려 민원은 학교장이 책임지고 처리 등의 조치가 잘 적용되고 있는지 재점검한다. 또한, 올해 확대된 ‘교직 스트레스로 인한 교원 심리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 재단 청사 1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농어촌청소년 신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권 8개 지역에서 선발된 신규 장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장학사업은 여성가족부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로탐색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통해 각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뤄진다. 이날 수여식에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들과 각 지역 센터의 청소년지도자,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윤조 센터장은 “오늘의 이 장학증서는 여러분이 스스로를 믿고 용기를 낸 결과로 맺은 소중한 열매”라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격려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청소년들은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살아온 지난 날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꿈과 소망을 밝히는 등 현장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목포 부주산 국제파크골프장에서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전라남도지사기 노인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에선 시군에서 선발된 어르신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어르신들이 젊어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주신 결과 하위 수준이었던 전남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8위로 올라섰다”며 “전남도는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을 위해 노인복지 예산을 대폭 늘려 반려로봇 지원, 손주 돌봄수당 지원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개월 대한민국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6월 3일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며 “꼭 투표하셔서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우뚝 서도록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크골프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58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등록 회원이 1만 2천 명으로, 2022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가족 소통 프로그램 ‘가가호호(家加好好)’를 본격 운영한다. ‘가가호호(家加好好)’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공간을 활용하여 ▲웰니스 ▲제과제빵 ▲요리 ▲문학 ▲공예 ▲도예 ▲음악 등 총 7개 분야로 운영되며, 신혼부부, 노년기 부부, 취약계층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가가호호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가족 여가 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9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와 함께하는 그린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등 14명이 참여했으며, 센터를 출발해 옥암근린공원, 둥근공원, 삼향천을 거쳐 평화광장까지 약 3.2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했다. 참여자들은 활동에 앞서 환경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공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그린플로깅을 실천했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소감을 나누고, 단체 사진 촬영 및 중식을 함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 허리도 아프고 조금 힘들었지만, 우리가 지나간 자리가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환경보호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플로깅 활동과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환경 봉사 커뮤니티 형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