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저에게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살 수 있는 자유이용권입니다. 수당은 제게 지식을 주고, 재미를 주고, 또 꿈을 키워가게 하는 힘입니다. 저처럼 꿈을 꾸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전남의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2025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사례 공모전’ 글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금일동초 5학년 최지유 학생의 수기 ‘전남학생교육수당으로 내일의 나를 그려요!’에는 독서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담겼다. 전라남도교육청은 7일, 이를 포함한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학생주도적 수당 활용 우수 사례를 교육가족들과 공유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교육수당을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꿈을 설계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실제 학생들의 수당 활용 경험을 공유해, 학생교육수당의 취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함이다. 공모전에는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전남교육통에 사전 등록된 20편의 수기를 포함하여 영상, 글, 그림 세 가지 분야에서 총 64편의 응모작 중 15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학생들이 진로체험, 친구와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초등교원과 스포츠지도사를 대상으로 ‘2025. 전남 생활수영 실기 직무연수’를 열고, 생활수영 중심의 실기 능력과 지도 역량을 높인다. 이날 연수는 7월 5일, 12일 화순오성초등학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교육전문직원, 초등교원, 스포츠지도사 19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사)한국안전수영협회 강사진과 함께 실제 생존 상황에 필요한 ‘잎새뜨기’ 실전 기술부터 수영 이론, 수업 지도 방법과 수업 구성 방식까지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생존수영에 필요한 수영 능력과 지식을 익히는 프로그램 ‘SSAK’실전 드릴과 수업 적용 가이드를 병행하여, 학교 현자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수업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 이수자는 자격검정을 통해 잎새뜨기 생존수영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라남도 핵심강사로 위촉되며, 또한 청렴교육 특강도 함께 운영돼 교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단순히 생존수영으로 수난사고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키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남의 지리적 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 시종면 옥야리와 내동리의 ‘영암 시종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영암 시종 고분군은 5세기 중후엽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고분군이다.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으로 구성됐다. 전체 지정 면적은 8필지 1만 3천65㎡다. 영산강 유역 마한 전통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고분의 조성과 축조기술 등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해바다와 내륙 길목에 해당하는 요충지에 위치해 마한 소국의 하나였던 이 지역 토착세력이 독창적 문화를 창출하고 백제 중앙 세력과의 관계 속에서 독자 세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영산강 유역 고총고분의 등장은 5세기 중엽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을 시작으로 내동리 쌍무덤으로 이어진다. 마한 고유 전통적 옹관묘에서 벗어나 거대한 방대형 분구의 석곽·석실묘로 변화상을 보여준다. 이는 대형 분구 축조술의 발전으로 볼 수 있으며, 계획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당대 토목기술의 수준을 엿볼 수 있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법무부가 ‘지역특화비자(F-2-R) 취득에 필요한 소득 기준 완화’ 건의를 반영함에 따라 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숙련인력의 장기 체류와 지역 정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해당 비자 취득 요건은 연 소득 3천496만 원(1인당 국민총생산(GNI) 70%) 이상이었으나, 이번 조정으로 전남도 생활임금 수준인 연 2천992만 원으로 낮아졌다. 이는 지난 6월 법무부와의 간담회 이후 전남도가 지속해서 건의한 것이 반영된 결과로, 지난 2일부터 적용됐다. 지역특화비자는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이나 특정활동비자(E-7)를 보유한 외국인이 일정 소득과 한국어 능력 요건을 갖추고 인구 감소지역에 취업·거주할 경우 부여되는 체류 자격이다. 5년간 체류가 가능하며, 연장도 할 수 있다. 또한 가족 초청과 배우자 취업도 허용돼 지역 정착에 유리한 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주권(F-5) 취득의 전 단계 비자로서 외국인과 기업 모두에게 선호되고 있으나, 그동안 높은 소득 기준 때문에 지역 기업의 숙련인력 확보와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에 걸림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이재명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및 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인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 관련 국회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포럼은 안도걸·신정훈·서미화·전진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학계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이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지는 토론회는 강대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최종일 조선대학교 교수,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필요성을 논의하고 토론회 참석자의 다양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근거법령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7월 30일부터 8월1일까지 2박3일간 전남-서울 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서울유스호스텔과 연계하여 전남청소년 25명과 서울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서울 캠프(7월 24일 ~ 7월26일)를 먼저 진행 한 후 전남 캠프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서울과 전라남도 청소년이 지역 간 상호 이해와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적 특색에 맞는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지역간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적 성장 도모를 목표로 진행한다. 전남 지역은 순천‧여수를 중심으로 방문 할 예정이며 순천만 국가정원, 여수아쿠아플라넷, 여수 크루즈, 이순신 광장 등 지역적 특색이 있는 장소에 방문하여 캠프를 진행 할 예정이다. 지난 캠프에 참여한 지도자는 ‘작년에 이어서 올 해 또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각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이 서로 만나 이해하고 화합하고 단합하여 기억에 남을만큼 재밌는 캠프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춘복 원장은 ‘또 한번의 캠프를 진행하게 되어 뿌듯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청소년들의 웃음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국제와이즈멘 목포알파클럽(회장 임관영)은 지난 3일,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생활용품 20세트, 멀티세제 20개, 컵라면 240개 등 총 1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부주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관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엄상민 부주동장은 “국제와이즈멘 목포알파클럽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어울림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0일 특별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술과 레이저 퍼포먼스를 결합한 창의적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마술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4세 이상 어린이(보호자 동반 포함) 및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7월 9일부터 16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레이저 매직쇼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목포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심리검사 결과 우울·불안·스트레스 위험군으로 분류된 양육자 17명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원예치료와 웃음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양육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웃음치료는 웃음의 긍정적 효과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며 유머 감각을 익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원예치료는 꽃 장식과 공기정화 식물 심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다육식물을 이해하고 돌보는 과정, 투명 용기를 활용한 미니 정원 꾸미기 등 창의적인 체험도 병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수료식에서는 한국서예협회 청년분과 위원이자 캘리그래피 강사인 류하 노영민 작가가 재능기부로 제작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수료증을 전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양육자의 심리적 안정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2025년 7월 5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열린 ‘전남교육 현장네트워크 포럼’에 참석해, 전남교육의 미래와 혁신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전남교육공동체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김 위원장은 교육위원장으로서 전남교육의 현안과 비전을 직접 제시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정책이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는 힘이 되기 위해 모색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전남교육이 안고 있는 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 학생 수 감소, 교육 환경의 열악함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하며, “농어촌 지역이 대다수인 전남의 학교들은 인구 유출로 인해 학생 수가 줄고, 이로 인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투자와 자원 분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공생의 가치 속에서 함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닭, 오리고기 등 가금육류 소비량이 20% 이상 늘어나는 복날 성수기를 앞두고 8월 중순까지 가금 도축장 휴일 개장 등 연장 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집중되는 도축 물량을 적기에 해소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통해 소비자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가금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7시에서 새벽 5시로 앞당기고 작업 종료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평소보다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토·일요일과 주중 공휴일에도 개장해 복날 성수기 동안 가금류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과 급증한 도축 물량 때문에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축장 내 환경과 식육을 대상으로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 유발 미생물 검사를 강화, 일반미생물 수 증감 및 식중독균 노출 여부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식육 항생제 잔류물질 검출을 위한 신속검사키트도 적극 활용해 식육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복날 성수기 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