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7월 10일 오후 목포역에서 ‘전남남해선 개통대비 시승 점검’에 참여하여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방안을 청취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철도 당국에 당부했다. 이날 점검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철도공사 관계자, 언론인 등과 함께 진행됐으며, 보성~임성리 구간 전남남해선의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열차 시승과 인터뷰를 통해 개선점과 기대효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전남남해선은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광역 교통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철도 인프라”이라며, “개통 이후에도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교통 편익이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남해선은 앞으로 남해안권의 철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교통축”이라며 “관광·물류·경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목포시의료원의 전라남도 도립의료원 전환을 촉구하는 도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대변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할 기본 가치”라며 “목포시의료원의 도립 전환은 전라남도 서남권 도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대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도와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특히, 박 의원은 “목포시의료원은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전라남도 서남권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이자 유일한 안전망”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이 의료기관이 재정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은 서남권도민의 공공의료체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목포시 지자체 재정 여건만으로는 의료원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 그리고 도립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이 반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는 7월 10일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인정 의원(진도·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의원의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공정하게 심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임 김인정 위원장은 “도의회의 청렴성과 도덕성은 도민 신뢰의 초석”이라며, “도의원 모두가 스스로를 엄격히 점검하며 높은 윤리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리특별위원회가 의원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품격 높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윤리위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도민 신뢰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7월 1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에 대한 함평군민들의 불안과 환경권 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광주광역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하루 650톤 규모의 대형 소각장을 2029년 말까지 광산구 삼거동에 건립할 계획이다. 모정환 의원은 “해당부지가 함평군 월야면과 불과 700m 떨어져 있고, 해보면과 나산면도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인접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나 지자체 간 협의 없이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소각장에서 발생할 대기오염과 악취, 유해물질 등 환경 피해가 함평 군민에게 미칠 영향을 강하게 우려하며,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기준상 300m 이상 떨어져 법적 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함평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월야면 주민들은 이미 건강권과 환경권 침해에 대한 불안과 분노를 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제3기 전남도 건축정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 위촉과 함께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소위원회 구성 방안을 지난 9일 남악주민복합센터 회의실에서 심의·의결했다. 제3기 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 분야의 전문성과 정책의 다양성을 반영해 총 24명(위촉직 22명, 당연직 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최일 전남도 총괄건축가가 선임됐다. 위원 임기는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선 위원회에서 공공건축심의위원회의 기능을 수행할 소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심의의 일관성과 투명성 확보, 운영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위원 추천을 거쳐 총 7명의 소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새롭게 구성된 소위원회는 공공건축사업의 공공성, 지역성, 설계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심의하며, 전남도 공공건축의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서면으로 진행해오던 설계비 1억 원 이하 소규모 사업 심의도 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심의의 전문성과 설계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최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새정부 출범과 여름철 재난 대비 등 실국별로 바쁜 업무 일정을 감안, 촌음을 아껴서라도 도민 행복을 위한 지역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실국장 도시락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최근 도정 핵심현안의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전남도의회 도정질문 대응 등 업무 폭주로 모든 실국이 비상 아닌 비상체제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나 김영록 지사가 속도감과 발로뛰는 현장행정을 수차례 강조해, 실국장들이 내부 행정업무와 현장 소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어 간부회의 시간 맞추기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의회 본회의 참석 후 오후 도민평가단 정기회와 남해선 개통 대비 현장 점검 등 숨가쁜 일정 속에 잠깐 짬이 나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도청 왕인실에서 실국장들과 도시락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서남권 인구 50만 혁신성장벨트 육성 프로젝트와 광양·순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 도정 핵심과제의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을 위해선 구체적 실행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하는 시급성을 인식, 전략회의를 하루라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7월 10일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원장에 류기준 의원(화순2·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예산안, 결산, 예비비 지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분석하는 지방의회 핵심 기구로,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집행이 잘 이뤄지도록 감시와 조정을 한다. 신임 류기준 위원장은 “도민의 땀과 세금이 담긴 소중한 예산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예산 하나하나를 더욱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우선 반영되도록 도민 중심의 재정 운영을 추진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4기 예결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제12대 전라남도의회 마무리 예결위로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심사 등 도정과 교육행정의 핵심 재정 사안을 심의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이 7월 1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 40여 년간 전남 동부권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나, 아직까지 부속학교가 없어 예비교사들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실습 기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2028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교현장실습학기제’에 대비한 실습 거점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아울러 현재 우리사회는 공교육의 다양성과 실험적 교육 모델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적 대응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정영균 의원은 “부속학교 설립은 단순한 교육기관 신설을 넘어 예비교사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창의적 교육 연구의 기반을 조성하며, 나아가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국립순천대학이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등교육법' 제45조는 사범대학에 중·고등학교를 부설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는 국가와 교육당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은 7월 1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배추 수급 불안과 국산 김치 산업의 위기를 지적하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책 추진을 정부와 전남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성일 의원은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철 배추 수급난이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재배 여건 악화가 농가와 산지유통인의 여름배추 재배 및 유통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남과 무안 등 봄 배추 주요 산지에 집중 호우와 이상 고온으로 인한 '추대 현상'과 바이러스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해남은 전체 재배면적의 70% 가 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급감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름 배추 재배면적도 작년보다 8.8%, 평년 대비 무려 23.9% 줄어든 약 3,400ha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7~8월 수확 공백기에는 심각한 수급 불안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배추 수급 불안은 국산 김치 산업의 위기로 직결된다”며, “올해 1분기 김치 수입액은 전년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별위원회 설립 안건은 김태균 도의장이 대표 발의하고, 도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하여 도의회가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원팀으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으며, 7월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동안 도의회는 이러한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꾸준히 요구해 왔으며, 지난해 11월에 목포대․순천대, 순천대․목포대가 통합에 합의하고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정부에 공식 추천한 바 있다. 하지만, ▲12.3 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 및 파면, ▲의정 갈등 장기화 등의 국가적 혼란으로 인해 의대 설립 추진은 답보 상태에 놓였고, 급기야 정부는 ‘의대 교육 정상화’를 이유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동결 방침을 발표하면서, 당초 목표였던 2026년 개교가 무산됐다. 하지만, 새 정부가 출범되어 ‘진짜 대한민국’을 기치로 의료 공백 해소와 지방대 육성을 위한 국가 과제가 재정립되고 있으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용해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재우)는 지난 9일, 쾌적하고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제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용해동 일대의 공원, 도로변, 공터 등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생활 쓰레기 및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 가꾸기에 앞장섰다. 이재우 회장은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상희 용해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주거 취약 35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저소득층 쿨매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에 쿨매트와 건강식 음료를 전달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포장한 물품을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주거환경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정안국 위원장은 “혹서기로 인해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이 더 커지는 시기에, 이번 나눔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희선 대성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챙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대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 극복 물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