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는 9일부터 12일까지 ‘ASSERT(Asian Students’ Seminar and Round Table) 2025’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4개국의 교육공학 분야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SSERT는 2012년 설립된 이래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공학 분야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온 국제학술대회이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AI+X 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의 변화(Transforming Future Education through AI+X Innovation)’로, 인공지능과 다양한 융합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학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류지헌 교육문제연구소장은 “ASSERT 2025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교육 전문가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AI 기반 지역혁신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AI 융합과 국가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AI 융합 광주형 리서치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지역 맞춤형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광주‧전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8일 오후 2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와 ‘글로컬대학30을 활용한 지역 혁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광주과학기술원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희삼 기획처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총장직무대행, 윤재호 기획처장, 장재형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중심으로 세 대학이 협력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AI 융합 초학제 연구를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자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부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전남 여수 돌산에 ‘저환수 유수식 스마트양식 시스템’ 기반의 테스트베드를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새로운 기술이나 시스템을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하고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용 공간이다. 스마트양식 기술을 적용해 어류를 실제로 길러보며 효과를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센터는 기존 유수식 양식 방식보다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환수 유수식 시스템’을 적용해, 지름 4m 수조 4기를 설치하고 넙치(광어)를 대상으로 생육 실험을 진행 중이다. 기존 유수식 시스템이 하루 2030회 물을 교체해야 하는 반면, 이 시스템은 하루 67회만 물을 교체하며, 사육수의 약 70%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순환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출수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냉난방에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테스트베드는 ▲UV 살균장치(살균) ▲드럼필터(고형물 제거) ▲탈기장치(가스 제거) ▲산소공급장치(용존산소 보충) 등 주요 수처리 장비를 갖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지난달 22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감사에서 전라남도의 높은 비만율 문제를 지적하며 체육 예산 증액과 스포츠 활동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정철 의원은 “전라남도 내 성인 비만율은 36.8%, 청소년 비만율이 3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영양 불균형과 신체활동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실질적인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남 지역의 주 3회 이상 고강도 운동 실천율이 전국 최하위권이며 정규 학교 체육 수업 외 생활체육 관련 강좌나 강습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학생 비율이 10.9%에 불과하다”면서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의 전체 체육 예산은 약 140억 원으로, 180만 명 인구 대비 1인당 1만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스포츠 프로그램 확충과 다양한 체육 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최소 40억 원 이상의 추가 투입하여 1인당 체육 예산을 최소 1만 원 수준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5월 9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장세가 둔화된 가루쌀(분질미) 산업의 현황을 짚고 전라남도가 국가전략사업의 핵심 주체로서 보다 과감하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가루쌀은 단순한 품종 전환을 넘어 벼농사의 산업적 전환을 위한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전남이 이 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정부가 2022년부터 수입 밀가루 의존도 완화와 쌀 수급 조절을 위한 대안으로 가루쌀 산업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왔지만, 이상기후로 인한 수발아 피해, 가공 수요 부진, 종자 수급 문제 등으로 정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4년 정부의 가루쌀 재배면적은 당초 계획보다 40% 감소한 9,500헥타르로 축소됐다. 반면, 전라남도는 2023년 2,000헥타르에서 2024년 3,235헥타르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74억 원을 투입해 표준화된 생산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하는 등 선도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5월 9일 제3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복댐은 단순한 기반 시설이 아니라 수몰된 삶과 억눌린 권리가 서린 공간”이라며, 동복댐과 관련된 지역 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류 의원은 “동복댐은 15개 마을, 6천여 명의 삶터를 수몰시키고 건설됐지만, 그동안 그에 상응하는 보상도, 진심 어린 사과도 없었다”며, “지금도 화순 군민은 철조망 너머 자신의 땅조차 발을 들이지 못한 채 수십 년째 규제에만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복댐은 하루 32만 톤의 원수를 광주시에 공급하는 핵심 상수원임에도, 정작 화순 군민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명분 아래 재산권과 지역 발전의 기회를 빼앗기고 있다”며 상수원보호구역의 재설정을 촉구했다. 이어 “광주시에 원수 공급을 위해 설치된 도수 관로는 이미 기능을 상실했지만, 여전히 화순군 땅에 방치되어 환경과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즉각적인 정비 또는 철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한 대응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이 겪는 다양한 삶의 고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청년정책 홍보책자 ‘전남 청년의 고민해결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의 고민해결책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의 79개 청년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뿐만 아니라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지원 대상, 문의처 등 실질적 정보가 담겨 있어 청년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의 취업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주요 정책은 ▲청년의 취업 도전과 중소기업 채용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 희망일자리’ ▲일정 요건을 충족한 청년에게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2년 이상 도내 거주 19~28세 청년에게 연 1회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2024년 이후 출생아에게 18년간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 등이다. 책자는 누구나 쉽게 접하도록 시군과, 청년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으며, 전남도 청년센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8일 고사리 재취작업을 하던 80대 여성이 발열·가피 증상을 보여 유전자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야외활동시 피부노출 최소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감염 시 1~2주 이내 38℃ 이상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은 만큼, 봄철 밭작물이나 임산물(고사리 등) 채취 작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돗자리 사용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벌레 물린 상처 확인 ▲긴팔·긴바지·장갑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사망자는 경북 김천에서 발생했다. 환자는 쑥을 채취하던 70대 여성이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1명, 전북 1명, 경북 2명, 제주 1명, 전남 1명이다. 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생산관리 규모화·조직화를 위해 ‘2025~2026년 국산 밀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 교육·컨설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자는 정부에서 지정한 전문 교육·컨설팅 업체를 통해 밀 생산·유통 여건 개선 및 농가 인식 전환 교육, 밀 재배농지 및 품종 순도 관리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집단화된 농지 20ha 이상을 보유하고 5명 이상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국산 밀 단일품종을 재배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이다. 영농규모와 참여농가 수에 따라 3천만 원부터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경영체는 총 사업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사업을 희망하는 경영체는 사업신청서와 관련된 증빙자료를 각 시군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컨설팅을 이수한 경영체는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한 시설·장비와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남이 국산 밀 전국 최대 생산지인 만큼 밀을 재배하는 영농조합법인과 지역농협 등의 많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전남지역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한 거소투표 신고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거소투표는 건강상의 이유나 지리적 여건 등으로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유권자가 자택,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제도다. 또한 선상투표는 함정이나 선상에서 근무 중인 유권자를 위한 특별제도로, 팩스를 통해 투표지가 송부된다. 이번 거소·선상투표 신고 기간은 10일 오후 6시까지다. 인터넷 ‘정부24’ 사이트나 주민등록지 시군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이나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김영록 지사는 “투표는 힘이고 그 힘이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다”며 “모든 도민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변에 거소투표 대상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권유하길 바란다”며 “도민 모두가 선거에 참여하도록 전라남도도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은, 5월 8일 오후 3시, 전남경찰청 3층 남도마루에서 목포스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로 인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심리상담, 치료 연계, 임시주거, 법률 및 사회적 지원 등을 제공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21년 3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심리지원 10,992건, 임시주거 지원 4,896건, 법률지원 1,152건, 사회적 지원 1,168건 등 총 18,889건의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범죄피해자 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스토킹, 가정폭력, 강력범죄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호소하는 범죄피해자가 증가함에 따라,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는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범죄피해자 조기 발굴 및 사례 연계 ▵전문적인 심리·상담 치료 ▵임시거주지 지원 등 피해자 중심의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은 그간 ‘봄봄봄 지원단’, ‘여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