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에서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순례 작가의 개인전 ‘꿈꾸는 정원에서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꿈꾸는 정원에서 그리다’를 주제로 여러 겹의 한지를 덧붙인 후 채색해 입체감 있는 표현이 돋보이는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겹겹이 쌓아 올린 나뭇잎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일상과 삶의 결을 사유의 숲으로 표현했다. 서순례 작가는 세한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그동안 개인전 15회, 다수의 그룹, 초대전을 열었으며 현재 전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 한국미술협회 이사, 목포여성작가회원, 목포역 미술관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작가는 “어머니의 품같이 온아하고 넉넉한 정원 속에서 힐링의 순간을 마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보건소는 지난달 27일 오후, 목포수산물유통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 내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관리 지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B형 및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동향,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감염관리 전략, ▲레벨D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시연,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응 방안, ▲기초적인 생물테러 대응 절차 등이 포함되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수도권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B형 집단감염 사례를 바탕으로, 감염 조기 발견과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지방의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시행된 예방적 점검 및 선제적 대응의 모범사례도 함께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보건소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6월 26일 이마트 목포점, 27일에는 목포역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6월 26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로,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의약관리팀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시민들에게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원칙을 안내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5대 원칙은 ▲주변인의 권유나 유혹에도 단호하게 거절하기, ▲호기심을 자극하는 광고 문구 무시하기, ▲마약 홍보성 SNS 계정 차단하기, ▲모르는 사람이 건네는 음료 마시지 않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비정상 의약품 구매·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한편, 가정 내 복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는 목포시보건소 의약관리팀에 문의해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다. 또한 마약 관련 고민은 24시간 운영되는 마약류 상담센터(1342)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 문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올해 하반기에 서남권을 대표하는 목포 요트마리나의 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9년 조성된 목포 요트마리나는 올해 건립 16년 차로, 시설이 노후화되어 전반적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며, 특히 주요 시설물인 해상계류장 구조물의 안전성 저하에 따른 이용객 사고 발생 우려에 따라 구조물 전면 교체 및 보강이 시급한 상태다. 요트마리나 시설 정비사업은 해상계류장 구조물 안전성 확보와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28억(도비 14억,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억, 시비 6억)으로, 시에서는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국·도비 22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2회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모두 편성함에 따라 7월에 즉시 정비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며,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정비사업 완료 후에는 선석 계류비 현실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 요트마리나 계류비는 2009년 최초 책정 이후 변동이 없어 현재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편으로, 이는 장기 방치 선박이 많아지고 관광도시 이미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세부사업으로 노후된 목포대교 경관조명 시설물을 리모델링하는‘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12년 개통된 목포대교는 그동안 목포를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나, 조명 시스템의 잦은 고장과 연출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며 총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중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에 사업비 조정을 거쳐 96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자문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당초 주탑 케이블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미디어파사드 방안을 검토했으나, 교량의 구조적 안전 문제로 인해 설치가 불가한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 27일 개최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현재 설치된 주탑, 접속교 하부, 난간 등 노후 조명을 최신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프로그래밍 기반의 연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7월 1일자로 이상진 부시장이 이임하고, 조석훈 신임 부시장이 제51대 목포시 부시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상진 부시장은 2024년 1월 제50대 목포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후 1년 6개월간 시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지역 발전에 헌신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시장 권한대행을 겸임하며 주요 시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상진 부시장은 이임에 앞서 “목포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해상풍력, 김 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등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직자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늘 목포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석훈 신임 부시장이 제51대 목포시 부시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다. 조석훈 부시장은 전라남도 평생교육원 사무처장, 해상풍력산업과장, 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장흥 부군수도 역임하며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을 쌓아왔다. 특히, 현안 대응 능력과 조직 소통 면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조 부시장은 목포시 부시장 직무와 더불어 시장 권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는 7월 2일과 4일, 수질오염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합동 방제 교육을 나주시와 순천시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질오염방제 전문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오염사고시 1차적으로 대응하는 지자체 담당자들의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영산강권역은 나주 영산천에서, 섬진강권역은 순천 서천에서 나누어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질오염사고 상황전파 방법, 사고유형별 대응 요령, 방제장비·물품 전시 및 사용 방법 등을 익히고, 실제 하천에서 오일펜스 설치, 흡착붐 체결 방법을 실습하는 것으로 실무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지난 금호타이어 화재에서도 지자체 담당자들의 신속 대응으로 오염수의 황룡강 유입을 막을 수 있었는데, 담당자들이 방제장비 사용법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역민에게도 “수질오염사고 목격 시 환경청 또는 관할 지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강진경찰서는 24년 8월 18일 야간 시간대에 강진군 소재 가게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12만 원을 훔쳐 도주한 피의자를 25년 6월 23일 구속하여 6월 30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수감됐다가 약 2년 전 출소한 후, 전국 떠돌이 생활을 해오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가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이 사건 이외에도 23년 9월 6일경 경남 김해시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약 2년 동안 전국(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울산)에서 총 39회에 걸쳐 합계 1,300만 원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점 영업을 마친 후에는 문단속을 꼼꼼히 해야 하며, 휴가 등 장기간 가게를 비울 경우 경찰에게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강진 경찰은 시장 등 상가 밀집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하여 범인을 검거하고, 여죄 확인 및 피해 회복에도 최선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자를 모집, 총 133명(예비창업자·5년 이내 창업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특화기술 분야 대학생·청년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남도의 역점사업이다. 지난 6월 17일까지 한 달 보름여간 공개 모집한 결과 대학생·청년 등 총 230명이 지원했다. 전남도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류·발표평가 등을 진행,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지역특화기술 분야 133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기업엔 최대 2천400만 원(매월 100만 원·최대 2년)의 창업기술 사업화비를 지원하고, 기업 맞춤형 1대1 멘토링과 경영·회계·법률·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16개 대학·출연기관 등의 창업·보육 공간을 중심으로 기술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인증,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선정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관광업계의 경영안정을 돕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은 국내외여행업,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야영장업과 한옥체험업 등 민간 관광사업체의 시설 확충·운영 자금이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상반기 융자 지원을 위해 총 30개 관광사업체에 총 110억 원의 융자 지원을 선정했다. 올 하반기 총 융자 규모는 50억 원 내외다. 대출금리는 자체 최저금리인 1.0%다. 지원 내용은 관광사업 운영을 위한 관광호텔과 관광펜션업 등 관광시설의 신·증측, 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와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관광업체의 운영자금 융자다. 융자 한도는 대상 업종과 용도에 따라 1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이며 상환기간은 신축은 11년(4년 거치 7년 분할), 증축은 7년(3년 거치 4년 분할), 개보수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운영자금은 업종 관계없이 5년(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 여객기 사고 등 관광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운영자금 상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자율계정 우수사례에 노후상수도정비 등 전국 최다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실적평가를 실시, 균형발전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우수사례는 전년도 평가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지역자율계정 부문 48건에서 시·도 자율계정 9건, 시군구 자율계정 11건 등 총 20건을 선정했다. 이 중 전남도는 시·도 자율계정 1건과 시군구 자율계정 2건이 선정됐다. 17개 시·도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된 곳은 전남도가 유일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남도 노후상수도정비사업과 곡성군·함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다. 전남도의 노후상수도정비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단전, 단수를 방지해 도민의 물 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국제행사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안정적 물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 일반농산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2025.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5월 15일 제정된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됐으며,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교육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도내 22개 지역협의회 대표로 구성되며, ▲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정보 교환 ▲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전문성 제고 ▲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정기 회의와 수시 협의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30일 청사 상황실에서‘2025.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위촉식’을 갖고 22개 지역의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대표 22명을 협의회 회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 협의회 구성 및 운영 계획 공유 ▲ 임원진 선출 ▲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진 선출 결과 2025.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 협의회장에 정철(장성), 부회장에 양해영(곡성)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