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스웨덴 오레브로대학교(Orebro University)와 협정을 체결하며 대학 최초의 스웨덴 자매대학을 공식 보유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아시아와 미국 중심으로 진행되던 국제협력의 외연을 유럽 전역으로 확장하고, 협력 공백지대였던 북유럽을 새로운 거점으로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지난 9월 6일(토)부터 14일(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교류 행사 ‘EAIE 2025’에 참가해 22개국 49개 대학과 교류 미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대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서 신규 협정 체결, 기존 파트너십 점검·강화, 다자간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인 협의를 활발히 전개했다. EAIE에는 100여 개국에서 7,000명 이상의 국제교류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전남대에서는 조진형 대외협력처장, 강의혁 국제협력부처장, 강신혜 국제교류팀장, 최지연 주무관이 Study in Korea 한국대학 공동부스에 참여했다. 전남대 대표단은 독일,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대학과의 교류 미팅을 이어가며 ▲교환학생 파견·초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5일,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 해양교육기관 소속 교원 21명을 대상으로 선박교통관제(VTS) 교육‧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해양수산연수원의 개발도상국 초청 연수사업관련 특별히 진행된 사항으로 해양경찰교육원은 24년 1월부터 최신의 VTS시뮬레이션시스템을 도입해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모델코스에 부합하는 관제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국내외 VTS 소개 및 대한민국 VTS 현황 △IALA 국제표준 기반 관제사 교육과정 소개 △VTS시뮬레이션 체험으로 진행됐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해외 해양교육 전문가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교육원의 전문성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교육원은 해양치안 전문성을 활용해 전 세계 여러국가와 협력과 교류의 접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전남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그린희망’ 기획전을 9월 18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AI 기반 모션 기술을 활용해 학생 작품 속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구현해 전시에 차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화하는 경험을 쌓고, 관람객은 새로운 형태의 융합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기후위기, 그린희망’에서 ‘그린’은 자연과 환경보호를 의미하며, ‘희망’은 실천과 변화를 통해 멸종위기 생물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이 표현한 작품은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과 감성이 담겨있어, 전시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이 가진 특별한 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대표 전략산업인 민물장어 산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대적인 연구 투자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전남 민물장어 생산량은 1만 568톤(3,362억 원)으로 전국의 65.9%를 점유하는 압도적 1위 생산지”라며 “개 식용 종식 이후 민물장어는 산업적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진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EU가 극동산 민물장어를 CITES(멸종위기종 국제 거래 협약) 보호종에 등재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11월 총회에서 확정될 경우 실뱀장어 수입이 제한될 것”이라며, “실뱀장어의 수입 의존도가 80%에 달하는 상황에서 인공종자 생산은 아직 상업화 단계에 이르지 못해, 이대로라면 전남 민물장어 산업은 치명적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어 “일본은 인공종자 생산 기술 확보를 위해 75년간 135명의 연구진이 매달려왔지만, 전남은 고작 35㎡ 연구 공간에서 연구사 2명과 보조 1명이 겨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가 18일, 의원 및 직원 공무국외연수 여비 예산 약 1억 2천만 원 전액을 제5회 정리추경을 통해 목포시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 기반시설 등 필수 예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재정 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공무국외연수비는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그동안 해외 우수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데 활용됐다. 그러나 목포시의 심각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것에 공감하고, 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예산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성오 의장은 “최근 보도된 목포시의 재정 위기 상황은 시민 모두의 우려를 낳고 있다.”라며, “의회가 먼저 자발적으로 예산을 반납함으로써 재정 건전성 회복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년에 반납된 예산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생 현장에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재정 건전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인문학 글쓰기 강연 '함께 쓰고 함께 읽는, 사유의 문학 살롱'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김희영 작가의 진행으로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일상 속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필사·합평·낭독회를 통해 글쓰기 감각을 키워나가게 된다. 이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를 확장하고,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을 생활 속에서 가까이하며,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실무분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은 오는 2027년 9월까지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 ‘실무분과의 민관협력을 위한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박재형 광주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연택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의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은 지역 복지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 구성된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2년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특화사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공영버스에 적용할 새로운 디자인 선정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를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목포시청 홈페이지와 버스 내부·주요 승강장에 부착된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영버스 디자인안은 A안과 B안 두 가지로 마련됐으며, 각 안에는 5가지 색상이 적용되어 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은 먼저 선호하는 시안을 고른 뒤, 해당 시안에서 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선정된 최종 디자인은 시내노선과 시계외노선 버스에 각각 적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10월 초 발표되며, 새로운 디자인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버스 디자인을 통해 공영버스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시설 전반에 공공디자인을 확대해 시민 편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시내권 통학 기능 개선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17일 오후 3시 목포수산물유통센터 2층 강당에서,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을 초청해 '외식업 성공전략 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북항 뒷개 청춘골목 상인을 비롯해 관내 소상공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 명장은 수십 년간의 외식업 경험과 다양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마인드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전·후 안유성 명장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개최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첫 주자로 나서며 시작됐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안 명장을 지목하면서 이어졌다. 안 명장은 바통을 이어받아 임희원 셰프를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남도의 맛과 멋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강연을 통해 상인들이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얻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 의지와 동기부여를 받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국적 붐업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원이 국회의원으로부터 지명받은 조석훈 목포시 부시장은 지난 16일 캠페인에 참여해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와 음식 문화가 집대성되는 이번 박람회는 목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라며 “목포시는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인 신안군 부군수를 다음 주자로 지명하며 지자체 간 상생 협력과 박람회 성공 의지를 함께 다졌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30여 개국의 식품·외식 산업 관계자와 관광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9월 9일부터 16일 까지 7박 8일간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2025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자 협업하여 운영했으며, 남자 중학생 연령 청소년 22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회복활동, 서바이벌 체험, 종합예술치료, 봉사활동(점자촉각 단어카드 만들기), 체육활동(풋살, 농구, 배드민턴 등), 대안활동(윷놀이&보드게임, 티셔츠 꾸미기, 칼림바&텅드럼, 명화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모교육과 청소년 대안활동 프로그램으로 사후모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각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찾아가는 상담 등을 활용하여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직무대행 강종철)은 “치유캠프를 통해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이해하고, 가정에서도 스스로 설정한 사용 시간 목표를 꾸준히 실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국적으로 아동 유괴 사건이 잇따르며 학부모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은 지난 9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교육청 차원의 체계적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교육 강화와 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학생 대상 안전·범죄 예방 교육의 정례화 및 확대, 교직원·학부모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지자체·경찰과 연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학교 주변 취약 시설·어두운 골목길 집중 관리와 순찰 강화 등을 구체적 대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단순한 홍보 캠페인이나 일회성 교육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모든 학생이 체감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방식과 매뉴얼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라며 “교육청은 사후 대처보다 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사전적 관리·교육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