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지난 9월 15일 전북 진안군의료원을 방문해 지방의료원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더불어민주당·진안)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됐으며 목포시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진안군 보건소장, 진안군의료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로서 지방의료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부담을 온전히 떠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광역지자체의 소극적인 지원 태도에 따른 어려움을 공유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지방경비부담규칙'개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용태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의를 통해 지방의료원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더 나은 방향을 모색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문옥 위원장은 “지방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마지막 안전망”이라며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그 기능이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 광역지자체의 지원 확대와 함께 지방경비부담규칙 개정을 통해 국비 지원 구조를 개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수계관리 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5일,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영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1)을 비롯한 특별위원들과 김정섭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계관리기금 및 댐 주변 주민지원사업 등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 청취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균 위원장은 “주암댐 등 댐 주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댐 수면부 전체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호구역과 제외 구역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특히 주암댐의 상수원 보호구역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과도한 규제가 댐 주변 주민들의 지역 경제 활동에 큰 제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수원 보호와 주민들의 경제 활동 요구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보호구역을 축소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며, “전남도가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여 낙후된 댐 주변 주민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심폐 소생하는 역할 할 것”을 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은 지난 9월 10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2030 미래교실’ 구축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세심한 추진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질의에서 “2030 미래교실 구축 사업은 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환경 전반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교육청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습자 중심의 공간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 가이드라인에 따른 꼼꼼한 실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성환 부교육감에게는 “최신 기자재 확충,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충분한 전력량 확보는 2030 미래교실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전남교육청은 차세대 교육 현장에 걸맞은 교실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다가올 교육 현장은 다양한 디지털 기자재와 첨단 장비가 수업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이에 적합한 물리적·기술적 인프라와 전문적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교육청이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바탕으로 통합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는 16일, 제40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을 비롯하여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6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일반부의안건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시정질문으로는 ▴유창훈 의원이 ‘목포시 소유 관광지의 노후화’, ‘근대역사관, 삼학도 복원화 사업 등 목포 관광지 시설 관련 사항’, ‘관광거점 사업비 결산 현황’ ▴박효상 의원이 ‘국도비 예산 편성 및 반환 관련’, ‘목포시 재정 상황 전반’ ▴정재훈 의원이 ‘목포시 해상풍력 산업 관련 전반’, ‘목포추모공원 운영 사항 전반’ ▴최현주 의원이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방안’, ‘폭염대비 이동노동자 안전확보 방안’, ‘달빛어린이병원 등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추진 관련’ ▴최원석 의원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상황’,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 관련 전반’ 등 목포시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으로 ▴박창수 의원이 ‘목포시 방문요양보호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이형완 의원이 ‘영산강 하구 생태복원 관련’ ▴박수경 의원이 ‘목포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은 지난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납치 미수 사건을 언급하며, 교육시설의 안전 경각심 제고와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전남교육청 차원의 통합 매뉴얼 뿐만 아니라 학교 단위의 현장 맞춤형 매뉴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건 접수 이후 교육청과 학교가 신속하게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 학교 주변 CCTV, 비상연락망 운영 등 실질적 대책이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도적 점검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의원님의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 교육청 차원의 대응 매뉴얼과 각급 학교별 맞춤형 매뉴얼을 마련하고, 사건 발생 시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 마련과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국악, 댄스, 영화 제작, 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을 받고 재능을 키워가고 있지만, 이를 발산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지역별로는 짧게 교류의 장이 열리지만, 전남 전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 행사를 가보면 강연이나 박람회 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은데,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재능을 보여준다면 목표의식과 성취감을 얻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무대 경험은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아이들에게 집중력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태홍 도교육청 정책국장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정 어려움이 있다면 초·중·고등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서라도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수련 시설의 노후와 생활(생존)수영 체험시설의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수련시설은 총 7곳에서 운영 중이나,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해남 송호 학생수련장 사례처럼 기존 시설과 연계한 야외형 수영장을 확충해 전남형 생활수영 환경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늘어날 학생 수요 대비 생활 수영장이 거점형으로 운영이 가능해지고 수련장은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더 넓은 교육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생활수영 교육은 학생 생존 안전과 직결된 필수 교육이자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전남은 바다와 접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해양 연계형 생활수영 체험을 확대한다면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안전체험학습장 수영장 확충을 통해 폭넓은 안전 교육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지난 9월 15일 벼 깨씨무늬병이 대규모로 발생한 장흥읍 연산리 벼 재배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반점이 생긴 뒤 누렇게 말라 죽게 만드는 곰팡이성 병해로 수확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동안 주로 사질토나 노후답 등 비옥도가 낮은 논에서 발생했으나 올해는 간척지와 비옥토까지 확산돼 농민들이 이례적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남도의 벼 깨씨무늬병 발생동향에 따르면(9. 15. 기준) 피해 면적은 4천500ha로 평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앞으로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 동행한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그동안 지력이 소모되는 농업 방식과 올해 지속된 고온 현상 등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하며 피해 확산 억제를 위한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대 의원은 “농민들이 방제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확산세를 꺾지 못했고, 수확기를 앞둔 지금도 대응이 쉽지 않아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대응 계획이 새롭게 검토해야할 뿐 아니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물 분야의 국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23일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 위치한 자원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기후변화 시대, 미생물다양성 연구자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다. 발표자로는 중국의 Yu-Cheng Dai 북경임업대 교수와 Xinyu Wang 쿤밍식물학연구소 박사, 일본의 Yu Matsuura 류큐대 교수, 태국의 Pannida Khunnamwong 까셋삿대 교수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서울대 임영운 교수, 인하대 조장천 교수가 참여한다. 국내의 연구기관, 대학,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생물 다양성 연구는 환경 변화의 지표를 밝히고, 생태계 회복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다. 참여 연구자들은 도서·연안 생태계의 미생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기후변화는 전 세계 모든 생태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국제적 연대와 협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9월 15일 교육원 내 소강당에서 “수사 경력경쟁채용자(이하 경채자) 초동수사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 수사경과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수사 대응능력과 초동수사 기법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수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 사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초동수사 미션이 주어졌으며, 특히 AI(인공지능) 활용 가상 범죄현장 구현 기술이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몰입감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부여받은 모의 사건에 대해 현장 채증, CCTV 분석 보고서 작성, 법률 검토, 범죄 인지서 작성까지 수행하며, 실제 수사관과 동일한 절차를 체험하고 결과물을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부터 수사서류 작성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었다. 행정안전학과 김성완 교수(학과장)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초동수사 역량뿐만 아니라 현장 분석 및 대응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실습 교육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는 AI 기반 사건 재구성 기술과 디지털 포렌식 분석 기법을 더 고도화해 해양경찰 수사교육의 표준 모델로 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부터 27일까지 2주간 구례군 일원에서 ‘2025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육상, 배구, 피구 등 총 24개 종목에 도내 학생 6,120여 명이 참가하여 학교 스포츠클럽 시간에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구례군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관내 각급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분산 운영되며, 지역축제와 맞물려 구례군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물들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종목별 경기가 곧바로 진행된다. 18일부터 24일까지는 사전 경기와 예선전이 열리고, 25일부터 27일까지는 본경기가 치러진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간단한 만들기 활동, 건강 체험, 체력 증진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경기 외에도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즐겁게 가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운동장에서 흘리는 땀방울은 학생들의 건강과 바른 인성의 소중한 자산이다. 스포츠를 통해 배우는 협력, 공정, 존중의 가치가 곧 살아있는 전남 의(義) 교육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5일,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통합돌봄 사업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복합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기반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와 실무자들의 정책 이해도 제고에 중점을 뒀다. 1차 설명회는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의사·한의사·약사회,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2차 설명회는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본청 및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통합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북구청 이진선 통합돌봄정책팀장이 맡아 ▲통합돌봄사업 개요 ▲정책 방향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정책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목포시 추진 일정, 유관기관 협조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