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4월 30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7년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경선 의원은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아이들은 진료를 위해 먼 타지를 떠돌며, 어르신들의 건강권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심지어 의료기관을 찾다 길 위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목숨을 잃는 비극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지역의료 현실을 전했다. 이어 “매년 70만 명이 넘는 도민들이 낯선 타지 병원을 전전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스스로 절망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를 향해서는 “2027학년도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 논의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지역의 요구가 아닌 200만 전남 도민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외침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전경선 의원은 전남도의 국립의대 설립 방식 변경에 대해 “동부권과 서부권의 갈등만 심화시키고 도민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9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한춘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과 김진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현장체험학습 위축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을 비롯해 기타 안건을 처리했으며, 한숙경 · 김정이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며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 조례안(박형대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 조례안(서동욱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푸드테크산업 진흥 조례안 (진호건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5·18 정신을 가슴에 새겨 민주주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도정운영의 투명성과 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센터 실무자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시군 청년센터 간담회를 지난 4월 29일 강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간담회는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의 자리로, 시군 청년센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청년센터 운영 성과에 대한 우수센터 시상, 우수사례 공유,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시군 청년센터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센터 5곳을 선정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청년센터 운영·홍보 실적, 프로그램의 창의성·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무안군 청년플랫폼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이, 장려상에는 해남 청년두드림센터, 영광군 청년센터 청춘공방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정책 참여 유도를 활발히 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보여줬으며, 선정된 청년센터에는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간담회에선 청년센터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참석자 간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4월 30일 도청 황현교육장에서 도, 시군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법제교육’을 실시, 입법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법적 타당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치법규 입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법제처 소속의 전문 강사 2명을 초청해 풍부한 입안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 적용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지방자치법 해설, 자치법규 입안 원칙, 자치법규 입안 실무 등 총 3개 과목으로 구성돼 6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초급자부터 실무 경험자까지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자치법규 제·개정 절차, 입안 심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혜정 전남도 법무담당관은 “자치분권 시대에 자치법규에 대한 이해와 입안 역량은 행정의 신뢰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법제교육을 통해 자치법규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이고, 입법을 둘러싼 다양한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전남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42%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547만 필지의 개별공시지를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산정 결과 시군별로 모두 상승한 가운데 압해읍 도시지역이 설정 등 용도지역 변경에 따라 신안군이 2.30%로 가장 높게 올랐고, 그 다음으로 순천시 1.84%, 여수시 1.75% 순이었다. 반면 곡성군은 0.52%로 가장 낮게 상승했다. 전남에서 개별공시지가 가장 높은 곳은 순천 연향동 상업지역으로 ㎡당 432만 원이고, 가장 낮은 곳은 영암읍 농덕리 묘지로 ㎡당 168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토지 소재지 시군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누리집 등을 통해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기준자료로 활용될 정도로 도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되므로, 개별공시지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제16회 건강가정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월 10일 오후, 평화광장 주무대(바다분수 앞)에서 ‘우리 다함께 가보자 Go!’라는 주제로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이랜드노인복지관 어르신 라인댄스, ▲예향퓨전 아랑고고 장구공연, ▲청소년 라틴댄스, ▲해군 제3함대 군악대 연주, ▲솔로몬지역아동센터 아동 치어리딩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 의상체험, 놀이체험, 공예활동,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5월 3일까지 목포시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가정에게는 현장에서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최성숙 센터장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부흥동 둥근공원 일대에서 ‘2025년 목포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YMCA(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Green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꿈과 생명, 평화를 담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기념식은 어린이 합창과 태권도 공연에 이어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은 특별존, 플레이존, 생명, 평화, 드림존 등 5개 테마 체험 부스로 구성돼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별존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1차 사전접수와 2차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하고, ▲플레이존에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농구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한다. 기타 존에서는 ▲평화로운 마음을 표현하는 페이스페인팅, ▲평화 한반도 지도 퍼즐 만들기, ▲감성 부채 만들기, ▲이니셜 팔찌 만들기, ▲친환경 반려 화분 심기, ▲풍선 팡팡! 사회참여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 결정·공시 대상은 68,886필지로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 후 목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목포시 민원봉사실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목포시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목포시 민원봉사실에 방문하거나 목포시 홈페이지‘개별공시지가 365 열린창구’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지가에 대해 토지특성 및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목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올 1분기 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8% 증가한 3,032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목포시 전체 수출액은 3,595만 달러로, 이 중 김 수출이 84%를 차지하며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목포시는 지난해에도 김 수출액 1억 3,308만 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마른김거래소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우리 시 김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오는 5월 5일 오후 5시 30분, 목포 평화광장이 특별한 음악 무대로 변신한다. 목포만의 특색을 살린 음악축제 ‘2025 목포뮤직플레이’의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형 거리노래방 ‘싱잉마블 예선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축제 분위기를 사전에 끌어 올리고,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고자 기획된 참여형 콘텐츠다. 예선 현장은 유튜브 영상 촬영과 함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낼 예정으로, 관객과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싱잉마블 예선전은 현장에서 즉석 신청해 참여하는 자유 노래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장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장 심사를 통해 실력자 4명을 선발, 2025 목포뮤직플레이 무대에서 열리는 ‘싱잉마블 본선’에 공식 초청한다. 본선은 총상금 100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수상자에게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의 기회도 주어진다. 예선 현장에서도 뛰어난 참가자에게는 지역사랑 상품권, 커피숍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즉석에서 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청년의 힐링 및 창업을 위해 조성한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이하 다락)의 6월 개관을 앞두고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면적 299.84㎡, 지상 2층 규모로 온금동 3-9번지에 위치한 다락은 지역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넘어 창업을 위한 공간도 제공하는 시설로 1층은 카페, 2층은 소통공간(회의실, 북카페)으로 각각 조성됐다. 시는 지난 2021년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해 당초 이로근린공원 내에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컨테이너가 공원법상 설치 불가능한 부적합 건축물임에 따라 부지를 현재 위치로 변경했다. 이후 구조를 컨테이너에서 철근콘크리트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시비 약 9억 원을 추가 투입했다. 이와 함께 시는 목포시의회 청년의원, 청년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립 및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한편 도비 1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말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올해에는 건축물 등기를 완료하고 BF(Barrier Free, 무장애) 본인증 승인 심사를 받았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지역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29일 하종목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을 비롯한 진선주 교부세과장, 이응범 재난정책과장을 면담해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특별교부세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행사장 주변 도로 시설정비사업 등 총 4개 사업(52억 원), ▲만호동 저지대 침수방지용 간이 배수펌프 설치사업(18억 원), ▲목포 북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13억 원), ▲대반동 야간경관 디자인 조성 사업(6.5억 원), ▲목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7.5억 원) 등이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올해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란 주제로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목포시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행사장 주변 도로 시설 정비, 공영주차타워 조성, 관광 노후 시설 개선, 경관 정비 사업비 등을 건의했다. 만호동 저지대 침수방지용 간이 배수펌프 설치사업은 만호동 일대에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