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9월 8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60세트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후원된 생필품 세트는 샴푸, 린스, 치약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위생용품으로 구성됐으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6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들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위생 관리에 필수적인 생필품 지원은 아동의 건강과 생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주인철 원장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며 “우리 수련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약사회는 지난 10일,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어린이 종합영양제 총 400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아동 중 건강검진 결과 저체중이거나 체구가 왜소한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2개월분의 어린이 종합영양제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훈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사회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약사회는 지난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22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후원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복지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따뜻한 지원을 보내주시는 목포시약사회에 깊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최근 메릴랜드한인회가 개최한 제47회 메릴랜드 한인축제에 참가해 농수산식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홍보하며 남도의 맛과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제47회 메릴랜드 한인축제는 ‘창공을 날다’를 주제로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케이(K)-컬처 체험형 축제다. 아리랑, 소고춤, 케이팝, 태권도 시범, 어린이 사생대회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김치, 떡 만들기, 한국 길거리 음식 등 케이 K-푸드 체험이 진행됐다. 전남도는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전남 상설판매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조미김, 모듬 해초, 배 주스, 유자 주스, 오징어튀김, 누룽지 스낵, 약과 등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홍보 활동을 펼쳤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 전남 향우는 “미국에서 전남의 맛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정말 반가웠다”며 “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전남의 국제행사 소식을 들으니 고향이 더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부터 추석 명절 다중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다중이용시설 17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명절 귀성객과 도민들이 밀집하는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요양병원 등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사전점검하고, 지적·적발 사항은 추석 이전 시설물 보수·정비 등의 안전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점검에선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누수 등 결함 ▲소방·전기·가스시설 관리·운영실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확보 ▲시설안전 등 법적기준 준수여부 등 분야별(건축·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추석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중대한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히 위험구역 설정,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이원형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명절은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기로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가 3개월만에 토마토와 멜론 등 2억 6천만 원 상당을 알선 판매하는 등 소비처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의 고충 해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나주에 있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이용 대상은 과수, 채소 등 36개 인증품목 재배 농가다. 이용 대상은 ▲계약을 하지 않아 판로가 없는 농가 ▲납품처 사정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긴 농가 ▲신규 구매를 희망하는 유통업체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 이는 농가의 판로 확보 어려움과 유통업체의 생산정보 부족에 따른 수급 불안정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8월까지 3개월간 30여 농가가 생산한 토마토, 대파 등 6개 품목 25톤을 수도권 학교급식 등을 통해 2억 6천만 원 상당을 알선하고 판매했다. 나주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한 농민은 “올해 계약재배 물량 중 일부를 납품할 수 없게 됐는데, 신문을 통해 알선센터를 알게 돼 5천만 원 상당의 물량을 안정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58년 역사를 이어온 전남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올해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하계 해외봉사를 펼치며 전남대의 위상을 현지에 알렸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KUSA 소속 학생 18명은 지난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봉사를 진행한 뒤, 개강과 함께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갖고 뜻깊은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는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 of Ulaanbaatar, IUU) 한국어학과 입학 예정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한국과 몽골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수업은 실력과 관심사에 맞춰 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초급반은 한글 자모, 숫자, 음식 표현 등 기초 회화를 중심으로 태극기 그리기, 음식 주문하기, 빙고 게임 등을 곁들였고, 중급반은 심화 문법 학습과 함께 전통놀이, K-POP 아이돌 체험, 음식 맞히기 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했다. 모든 반에는 ‘이론–콘셉트–활동’의 3단계 수업 구조를 적용해 강의식이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제54대 총학생회 ‘기억’이 전남대 대표 축제인 ‘용봉대동풀이’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9월 4일(목)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근배 총장과 정난희 학생처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 신승환 총학생회장, 진영채 부회장 등 총학생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올해 1월 출범한 제54대 총학생회 ‘기억’은 임원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개인적으로 쓰기보다, 여러 명이 마음을 모아 쓰면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뜻을 모았다. 이에 회장·부회장·보직자에게 학기당 각각 지급되는 장학금을 모아 “한 번뿐인 축제를 학우 모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를 담아 기부했다. 신승환 총학생회장은 “이번 기부가 용봉대동풀이 준비와 운영에 힘이 되어, 학우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축제를 즐기며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근배 총장은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모아 학우 전체를 위해 기부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 차범석 박사과정과 김준수 석사과정, 정유송 석사과정(지도교수 박진수)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팀은 총 7,400만 원의 연구비를 확보하며, 음향미세유체 기반 차세대 융합연구와 미래 선도 연구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은 대학원생의 성장을 지원해 국가 발전을 이끌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으로 차범석 박사과정은 ‘음향미세유체 기반 다공성 박막 투과 향상 기술 및 체외 약물투여 바이오칩 모델 개발’을 주제로 향후 2년간 연구를 수행하며, 총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준수 석사과정, 정유송 석사과정은 각각 ‘다중 모드 음향파를 활용한 시료 전처리용 다기능 미세유체 시스템 개발’, ‘패혈증 예방을 위한 혈중 박테리아 제거용 저비용 미세유체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1년간 연구를 수행하며, 1천2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진수 교수 연구팀은 음향미세유체 기술을 기반으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필리핀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교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필리핀 전역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광주지역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국제협력과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메트로 마닐라 지역 주요 대학을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술·학생교류 활성화 및 우수 유학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데라살아라네타대학(De La Salle Araneta University)과는 메트로 마닐라 현지 대학 내 한국어교육센터 공동 설립, 해외파견 단기 프로그램 신설, 대학원 진학 희망자 유치 기반 조성 등을 집중 협의했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올해 말 현지 설치를 목표로 광주 RISE(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며, 광주지역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초급·중급 2개 반을 개설한다. 이를 통해 AI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의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대 국제협력과 대표단은 아담슨대학교(Adamson U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자율주행차의 가장 큰 숙제인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이 전남대학교에서 나왔다. 전남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김찬수 교수 연구팀이 한양대와 공동으로 LiDAR 기반 동적 객체 분할 기술을 개발해,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사람·자전거·차량 등 움직이는 물체를 더 정확히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 김찬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조기춘 교수의 공동 연구팀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높일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전기·전자 공학 분야 세계 상위 1.8% 수준의 국제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Intelligent Vehicles (Impact Factor: 14.3)에 실리며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반 동적 객체 분할 기술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거리·형상 측정 센서로, 주변 사물에 레이저 빔을 쏘아 반사되는 시간을 측정해 3차원 지도를 만든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도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주관하는 소재 컨소시엄이 한국공학교육학회 포상사업에서 다수의 교수·학생 수상자를 배출하며, 공학교육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컨소시엄 대학들의 협력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국가 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진혁)가 주관하고 전남대·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소재 컨소시엄이 한국공학교육학회가 주관한 ‘2025 한국공학교육학회 포상사업’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주관대학으로서 2022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국가 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 과제를 수행하며 소재산업 특화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포상에서 전남대 생물공학과 신수임 교수가 ‘제10회 여학생공학교육자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연구 활동뿐 아니라 학생 멘토링을 통해 여성 공학 인재 양성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전남대 공학교육혁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가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이끌며, 인문학 교육이 지역 문제 해결의 실천적 힘임을 입증했다.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간 이번 사례는 대학이 지역 포용성과 사회혁신의 촉매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 류도향 교수의 인문리빙랩(Living Lab) 팀은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주도했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가정 자녀 등 한국으로 이주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을 뜻한다. 2024년 10월 기준 광산구에는 약 2만65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해 광주 전체 외국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약 2500명이 이주배경청소년으로 추산된다. 이번 조례 제정은 2025학년도 1학기 ‘인문커뮤니티역량워크숍’ PBL 수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광산구의 현안인 이주배경청소년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소통과 관계성에 기반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지역 문제를 해석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