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4월 24일 정학철 화순군 전 농민회장과 함께 ‘불공정 전라남도 기본소득 시범사업 개선’ 청원서를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남도는 ‘전남형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영광군과 곡성군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고, 두 지역 주민에게 1인당 연 50만 원씩 지급하는 15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영광ㆍ곡성군만을 특정해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과정에서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논란과 선정 연구용역의 타당성 및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청원서에는 ▲전남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 개최 ▲공정한 지역 선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박형대 의원은 “전라남도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특정 지역을 위한 사업으로 너무나 노골적이고 불공정하다”며 “특정지역을 배정하는 방식을 즉시 중단하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도민 의견수렴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공개 토론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서울 강동구, 부산, 경기 광명시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 사고와 관련하여, 전라남도 차원의 선제적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하안전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8~2024) 전라남도 내에서는 총 43건의 싱크홀(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상ㆍ하수관 손상(8건), ▲도로다짐 불량(8건) ▲굴착공사 부실(7건), ▲기타 매설물 손상(5건) 등이 지적됐으며, 주요 발생지역은 여수(7건), 완도(5건), 순천ㆍ보성(각 4건) 도심지역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서울 등 일부 대도시는 GPR(지하 레이더 탐사기)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남은 아직 관련 장비를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탐지 깊이에 한계가 있는 GPR 외에도 보다 정밀한 최신 지반탐사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해, 도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조사ㆍ점검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도로 파손이 아니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4월 17일 해양수산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복산업 구조조정과 관련된 가두리 감축 사업에 대해 “제대로 된 감축 효과를 내려면 ‘자율 참여’보다 ‘불법 어장 철거’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어업인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고 정책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정비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는 최근 전복산업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감축(9만 5,000칸 및 무면허 가두리 시설 5,000칸 강제 철거) 및 제도 개선 ▲품종 전환 ▲전복양식섬 폐지 ▲양식 환경 개선 등의 방향으로 전복산업 구조조정을 단행, 오는 2030년까지 현재 2만 4,000t인 생산량을 2만t으로 20% 감축하겠다는 고강도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은 “면허 양식장 자율 감축보다 더 시급한 것은 무면허 불법 양식 시설의 정비와 철거”라며 “감축하고자 하는 20%는 불법 시설만 단속해도 도가 계획한 감축 목표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면허를 받고 합법적으로 양식하는 어민보다 불법 어장을 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광국, 더불어민주당, 무안2)는 지난 4월 22일부터 이틀간 전남도와 도교육청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의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제1회 추경안 규모는 전남도가 기정예산보다 5,373억 원이 늘어난 13조 809억 원, 도교육청은 기정예산보다 3,150억 원이 늘어난 5조 2,000억 원이다. 예결위는 전남도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 추진 128억 원 ▲전남형 만원주택 90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6억 원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10억 원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들이 신속하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촉구했다. 또, 사업별 적시성과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살펴 ▲도정 역점시책, 브랜드, 행사 등 홍보비 1억 원 ▲국립공원 박람회 지원 1억 원 등 14건, 18억5,700만 원을 삭감했다. 아울러, 신성장동력 기술 확보 및 도민의 삶을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 10억 원, ▲논타작물 임대농기계 확충 지원 5억 원 ▲저소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한종훈) 기계공학부(학부장 고성영)는 지난 4월 15일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이사 정운성)와 미래차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3DEXPERIENCE 플랫폼 중심으로 세계 유수의 제조 기업에 디지털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 개발 및 생산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전남대학교와 다쏘시스템코리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미래차 인력양성 부트캠프’ 등 산업 수요 기반 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가 설계한 교육 콘텐츠와 실습 프로그램에 대해 다쏘시스템이 자사의 플랫폼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적 자문과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쏘시스템은 현대자동차 등과의 유기적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상의는 24일, 오는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전남 서부권의 대약진을 위한 핵심 현안을 각 정당과 후보자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목포상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반적인 지방소멸의 흐름속에서 전남서부권은 1차산업 중심의 고착화된 산업구조와 지속적인 청년층 유출, 정주여건의 한계로 지역 성장동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고, 일자리·교육·의료·문화 인프라 전반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최소한의 발전을 위한 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남서남권이 다시 일어서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목포상의는 이에따라 ▲ AI·재생에너지 기반의 첨단산업 육성과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지역 혁신거점 조성 ▲해군 MRO 수리능력 보강 및 한미 해양방산 협력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K-해양 방위산업 혁신밸리' 조성 ▲국가 농·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무안국제공항의 동북아대표 관문공항으로 육성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체험형 시민 아카데미로,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기릴 수 있는 ‘어록 수묵 캘리그라피’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김대중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어록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인권, 평화라는 핵심 가치를 수묵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5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기념관 컨벤션동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수강생들의 작품은 추후 김대중 대통령 추모 특별전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수강 신청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누리집를 통해 4월 22일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강좌에 관한 문의는 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2025년 도서 기증 운동 ‘책 사랑, 행복 나눔’을 전개한다. 책 사랑, 행복 나눔은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도서관 장서로 활용하거나 독서 소외 계층 및 협약기관 등에 재기증하는 운동이다. 시립도서관은 지역 내 직장문고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책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도서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 2024년에는 책 사랑, 행복 나눔 도서 기증 운동으로 3,866권의 도서를 기증받았으며, 하나노인복지관 등 5개 기관에 1,147권을 재기증하고, 1,865권의 도서를 목포시립도서관 장서로 등록했다. 기증 신청은 5월부터 목포시립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증 신청 및 문의는 목포시립도서관 사서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북항 노을공원 산책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치매회원 및 가족, 시민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한 걷기 실천으로 치매 예방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전문 운동강사와 함께하는 치매예방 체조, 걷기 실천, 치매예방 홍보물 배부 등의 순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화창한 봄날의 정취를 느끼며 치매 예방을 함께 실천했다. 특히 걷기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인식 취약계층의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고령화 사회에서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건강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4월 24일부터 7월 20일까지 봄시즌 특별초대기획전시 ‘서로를 향한 여백’을 개최한다. ‘서로를 향한 여백’전시는 김명진, 나지수, 나혜원, 차유림, 장우석, 리슨투더시티 총 6명의 작가를 특별 초대하여 회화, 설치, 미디어 등의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성과와 경쟁 중심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타인에 대한 혐오와 배제를 접어두고 ‘환대’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환대란 낯선 타인을 불편함 속에서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려는 태도이며, 이를 통해 관계의 회복과 공존의 가치를 새롭게 제안한다. 전시 참여작가들은 환대라는 직접적인 메시지보다 타인과 마주했던 다양한 태도를 언어로 드러낸다. 관객들은 관찰, 기록, 상처, 생존, 공존 등 다층적인 관계의 층위를 경험하며 환대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환대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알기보다 열린 질문을 던져보며 타인을 향한 마음의 여백을 남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최근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4월 30일까지 홍역 예방수칙 및 예방접종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목포시민과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는 여행 전·후 개인 위생 관리 및 예방접종 안내, 의료기관에는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해외 여행력 확인 등 대응지침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홍보 기간 동안 목포시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 접종,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입국 시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 발생 시 검역관 신고, ▲여행 후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진료 권고 등을 강조하고, 특히, 의료기관에는 홍역 의심 증상자 내원 시 해외 여행 이력 및 홍역 환자 접촉 여부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25일까지 위탁의료기관 93개소 및 관내 초등학교 33개소를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홍역 미접종자에 대한 예방접종 독려,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홍역 유행국가 방문 전 MMR 접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섬 청년의 자긍심을 높이고,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올해도 지속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학교로 지정된 신안 도초고등학교에서 전남도 국제관계대사 특강을 시작으로, 섬 지역 학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진로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안 도초고에서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가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외교관의 비밀수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지난 23일 진행했다. 특강에선 외교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섬 지역 학생들에게 세계에 대한 시야 확장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신안, 완도, 여수 등 전남의 주요 섬 지역에서 펼쳐진다.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국제 봉사단체와 협력해 국내외 청년이 섬 주민과 교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워크캠프는 지금까지 총 40개국, 393명의 국내외 청년이